□ 일 내각부 9월 일본경제 동향 발표 1. 9월 경제 평가 및 전망
ㅇ 일본정부는 일본 경제에 대하여 8월과 같이 “경기는 완만한 회복 기 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개인소비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 으며, 설비투자, 수출, 생산도 각각 회복되고 있고, 기업수익과 고용상 황은 개선되고 있으나, 소비자 물가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8월 경 기진단을 그대로 유지
ㅇ 일본경제의 장래에 대하여 고용·소득 환경의 개선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종 정책의 효과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해외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자본시장의 변동성의 영향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음을 지 적
2. 분야별 동향
ㅇ (개인소비) 개인소비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는 바, 수요측 통계(가계조 사 등)와 공급측 통계(광공업 출하지수 등)을 합성한 소비종합지수는 7 월은 전월대비 0.3%증가를 보였으며, 신차 판매대수는 회복되고 있고, 가전판매는 대체로 보합세이며, 여행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고, 외식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음.
- 장래의 경우 고용·소득 환경이 개선되는 가운데 개인소비가 회복될 것 으로 기대
ㅇ (설비투자) 설비투자는 회복되고 있는 바, 전산업의 설비투자는 2017년 1/4분기는 전기대비 0.9% 늘었으나 2017년 2/4분기는 전분기 대비 2.8%
감소를 보였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5.4% 감소하 였고, 비제조업도 동기간 1.4% 감소함
- 장래의 경우 기업 수익의 개선과 성장분야에 대한 대응 등을 배경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주택건설) 주택건설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바, 임대주택의 착공은 정 체되고 있고, 분양주택의 착공도 대체로 보합세임.
- 장래도 당분간 보합세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
ㅇ (공공투자) 공공투자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바, 7월의 공공 공사 거래량 전월 대비 0.7% 감소, 8월의 공공 공사 도급 금액은 15.1% 증가, 7 월 공공공사건 수주액은 전년대비 7.9% 증가함.
- 장래의 경우 16년도 추경예산 등 공공투자관련 예산의 집행에 따라 공 공투자가 상승세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
ㅇ (무역수지) 무역·서비스 수지 흑자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7 월 무역수지는 수출금액의 증가폭이 수입금액의 증가폭보다 커서 흑 자폭이 확대되었고,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이 확대됨.
-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 미국과 EU 로의 수출이 회복을 보이고 있고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은 대체로 보합 세임.
ㅇ (기업수익) 기업수익은 개선되고 있는 바, 2017년 2/4분기 법인 기업 경 상이익은 전년 대비 22.6% 증가, 전기대비 4.0% 증가하였고, 업종별로 보 면 제조업이 전년 대비 46.4% 증가, 비제조업이 12.0% 증가했고, 규모 별로는 대·중견 기업이 전년 대비 19.7% 증가, 중소기업이 32.2% 증 가함.
- 日銀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6월)에 의하면 경상이익은 17년 상반기는 전 년비 0.8% 감소, 하반기는 전년비 7.3% 감소가 예상
ㅇ (고용) 고용상황은 개선되고 있는 바, 2017년7월 실업률은 2.8%로서 완 전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가 증가하 고 있고, 유효구인배율도 상승하고 있음.
- 임금을 보면 정기 급여는 회복되고 있으며, 현금 급여 총액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음.
ㅇ (물가) 신선식품을 제외한 이른바 코어물가지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 는 바, 7월 전월대비 0.0%를 보이고 있으며,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 외한 물가도 7월 전월대비 0.0%를 보이고 있고 전년대비로는 0.1%를 보 이고 있음.
- 장래에 있어서 소비자 물가(신선식품 및 에너지 제외)는 완만하게 상
승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당분간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
ㅇ (금융) 닛케이평균주가의 경우 19,800엔대에서 20,300엔대로 상승하였고, 엔·달러 환율은 108엔대에서 112엔대까지 엔화약세 방향으로 움직임을 보였으며, 단기금리(무담보 콜금리)의 경우 –0.06%~-0.05%선에서 움직임을 보였고, 장기금리(10년물 국채 수익률)는 0.0%대 유지
- 기업의 자금 조달 상황은 개선되고 있는 바, 사채와 국채의 유통 수익률 스프레드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고, 전국은행 8월 기업 대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
- 본원 통화는 8월 전년 대비 16.3% 증가했고, M2는 전년 대비 4.0% 증가 3. 58개월째 이어지는 경기회복세
ㅇ 12년12월 아베 2차 내각 이후 실시된 아베노믹스로 2017년9월까지 58 개월째 이어지는 경기회복세는 전후 일본경제가 가진 최장기 경제회복 기(2002.2월~2008.2월, 73개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경기 회복세를 보임.
ㅇ 2002~2008년간 최장기 회복기의 경우 실질 GDP는 10.3%, 명목 GDP는 2.7% 성장을 보인 반면, 2012년12월 이후 4년반에 걸친 아베노믹스로 실질 GDP는 6.3%, 명목 GDP는 10.1% 성장을 보여 명목 GDP 성장이 실질 GDP의 성장을 웃돌고 있고, 취업자 수도 2002~2008년 회복기의 경우 77만명이 증가한 반면 아베노믹스 기간에는 185만명 증가하는 등 내용면에서도 괄목한 만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