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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 연구: 근거이론 접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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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영 숙** 정 연 득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의 구조와 과정을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여, 역 전이 경험에 대한 하나의 실체이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10년 이상의 임상경험과 한국 가족치료학회의 부부가족상담전문가 1급 및 2 급 자격을 취득한 가족상담사 12명과 심층 면담한 자료 를 Strauss와 Corbin(2001)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개방코딩 결과 255개 의 개념, 71개의 하위범주와 21개의 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이들 범주 간의 관계를 패러다임 모형으로 제시하였다.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을 다루는 과정은 자각단계, 숙고단계, 통찰과 이해단계, 통합단 계, 숙달단계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자기 점검형, 내담자 반영형, 자기감 정 개방형으로 유형화하였다. 이를 통해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은 중립성 유지와 관련되며, 부부나 가족의 대인관계적인 측면뿐 아니라 심리내적인 측면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자료임을 알 수 있었 다. 또한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활용방식은 역전이 개념에 대한 이해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앞으로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대해 더 많은 연구와 논의가 요구된다.

주제어 : 가족상담사, 역전이 경험, 중립성 유지, 근거이론 방법

* 본 논문은 서울여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의 일부를 재구성한 것임.

** 교신저자 : 엄영숙 /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 (01797)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621 Tel : 02) 970-5471 / E-mail : umys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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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1950년대 한 개인의 변화가 가족체계를 변 화시킨다는 것이 분명해지면서, 치료과정에서 가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하 였다. 이후 여러 연구들을 통해 가족은 구성 원들이 서로 연결되어 서로 간의 상호작용을 엄격히 통제하면서 항상성을 유지하는 살아있 는 체계이자 유기적인 전체라는 새로운 관점 이 대두되었고, 개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족을 변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 게 되었다. 이로 인해 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 스 이론이 심리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간주되었고, 가족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 다 양한 접근의 가족치료들이 출현하였다(Nichols, 2014, 김영애 역, 2016). 초기 가족치료는 개인 의 심리내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는 정신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정 신분석에서 온 용어는 되도록 피하였다. 특히 가족치료에서 전이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전이와 함께 역전이라는 용어도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가족 치료에서 역전이 개념까지 사라졌다(Kraemer, 2009). 전이와 역전이는 프로이트가 언급한 개 념으로, 전이는 내담자들이 과거에 중요했던 인물들에 대해 가졌던 감정을 상담자에게 왜 곡된 방식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역전이는 피분석자의 전이에 대한 치료사의 무의식적인 반응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는 치료에 방해 가 되기 때문에 분석가는 자기분석을 통해 내담자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다루어야 한다 (Scharff & Scharff, 1991, 이재훈 역, 2006).

초기 가족치료 선구자 대부분은 정신분석적

배경을 가지고 가족치료 분야를 설립했기 때 문에, 자신의 역전이를 인식하고 성찰하도록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가족과의 상 호작용에서 발생되는 자신의 경험을 역전이라 고 언급하지 않았지만, 치료과정에서 이를 자 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치 료적 접근에서 역전이의 흔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들은 가족과의 치료적 삼각관계 안에서 자신의 정서적 과정을 인식하고 성찰 하여 중립을 유지하였으며(Nichols, 2014, 김영 애 역, 2016; Bowen, 1978), 가족에 합류하여 그들과의 암묵적인 상호교류 패턴에 반응하 면서 변화하는 자신을 관찰하여 이를 가족에 대한 정보로 사용하였다(Minuchin & Fishman, 1981, 조은숙, 이화자, 이인수, 신혜종 역, 2017). 경험적 가족치료에서도 역전이를 피하 려 하기보다는 자기를 사용하여 치료에 긍정 적인 영향을 주는 것에 집중하였다(Satir, 2013).

이를 통해 초기 가족치료에서는 자기사용이라 는 개념을 통해 역전이를 자연스럽게 활용하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 세대 이 후 가족치료의 교육과 훈련과정이 바뀌게 되 면서, 역전이에 대한 논의가 더 이상 존재하 지 않게 되었다(Kraemer, 2009). 이로 인해 부 부나 가족과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가족상 담사의 경험에 대해 명명할 수 있는 용어가 없어지면서, 가족상담사의 자기사용 개념 안 에 내재되어 있는 의미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 고, 그 경험을 다루고 사용하는 것도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가족상담사가 부부나 가족과 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자신의 경험을 이 해하고 활용하기 위해, 그동안 간과해왔던 역 전이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역전이 개념은 많은 변화를 거쳐, 더 이상 내담자의 초기관계에서 오는 전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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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담자의 무의식적 반응으로 정의되지 않 는다. 역전이 개념은 내담자와의 상호작용에 서 발생하는 상담자의 모든 감정, 생각, 태도 로 그 개념이 확장되어, 내담자에게 반응할 수 있는 상담자의 모든 반응을 의미한다. 이 로 인해 역전이의 근원은 과거이거나 무의식 일 필요가 없어졌다(최명식, 2003). 초기 가족 치료에서 폐기되었던 역전이 개념은 프로이트 의 고전적 역전이 개념이다. 이후 역전이 개 념은 점차 내담자의 심리내적인 측면을 이해 할 수 있는 잠재적인 정보의 원천이라는 개념 을 거쳐,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대인관계적 상호작용으로 발달하면서 한 사람 모델에서 두 사람 모델로 발전되었다. 특히 현대정신분 석의 상호주관적 관점에서는 상담자와 내담자 라는 두 주체가 함께 참여하여 공동의 이야기 를 만들어가는 상호작용에 관심을 두고 있어 서, 역전이 개념은 지금 여기서 내담자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과정에서 내담자에 대해 갖 게 되는 상담자의 경험으로 그 범위가 확장되 어 체계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 에 상담자는 내담자에 대한 관찰자이면서, 동 시에 내담자와의 상호작용에 참여한 관찰된 일부로 인식하는 참여관찰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Hirsch, 1990).

현재 가족치료에서도 제2단계의 사이버네틱 스의 출현으로 체계이론의 패러다임이 변화되 어, 가족상담사는 외부관찰자가 아니라, 관찰 대상과의 상호작용에 참여하여 관찰대상의 일 부가 되는 참여관찰자 위치에 있다(Becvar &

Becvar, 2013, 정혜정, 이형실, 윤경자, 이동훈 역, 2016). 가족상담사는 참여관찰자로서 부부 나 가족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부부가족체계의 구조를 경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자신의 경 험을 스스로 관찰하여 그 체계와 체계 내 구

성원을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가족상담사는 부부나 가족의 관계맥락 안에서 그들의 상호 작용 역동과 그들의 심리내적 역동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참여관찰자로서의 가족상담사의 경험은 넓은 의미의 역전이 개 념에 해당된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가족치료 에서 역전이라는 용어와 그 개념이 사라짐으 로써, 가족상담사는 참여관찰자로서 부부나 가족과의 상호작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신의 경험을 성찰하여 활용하는 데에 어려울 수 있 다. 따라서 가족치료에 역전이 용어와 개념의 도입은 가족상담사로 하여금 참여관찰자로서 부부나 가족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자신 의 경험을 인식하고 관찰하게 할 것이다. 이 를 통해 가족상담사는 부부나 가족의 상호작 용 역동뿐 아니라 이에 영향 주는 심리내적 역동을 함께 이해하게 되어, 가족의 관계맥락 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가족치료이론의 발달은 이미 정점에 다다랐기 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 화보다 새로운 통합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요 구되는 시점에 있다(Linares, 2001). 이는 한 분 야 내에서 그리고 다른 분야 간의 통합을 필 요로 하여, 여러 다양한 가족치료이론을 통합 하여 접근할 뿐만 아니라 가족치료와 개인치 료의 통합도 필요로 한다(정혜정, 2004). 현재 가족치료에서 가족상담사의 역할이 참여관찰 자로서 변화되고 있고, 역전이 개념 역시 상 호주관적인 관점에서 그 개념이 넓어지면서 참여관찰자로서의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 에서, 부부나 가족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 는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가족치료는 사회복지와 가족학 배경에서 시작되었으며, 역전이 개념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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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기 때문에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대해 주목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부부나 가 족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가족상담사의 역전이는 가족상담사로서의 자질부족이나 훈 련부족으로 간주되어, 역전이 관리의 중요성 이 간과되고 있다. 그러나 상담자의 역전이 관리능력은 상담효과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 기 때문에, 개인상담의 경우에는 역전이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 되고 있다. 가족치료에서는 부부나 가족을 만 나기 때문에, 역전이가 개인상담과는 다르게 일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Scharff & Scharff, 1991, 이재훈 역, 2003),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가족치료는 체계적 관점을 지니고 있어서, 개인상담에서 축적된 역전이 연구를 가족치료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상담자의 역전이와 관 련된 선행연구는 거의 대부분 개인상담과 관 련된 양적 연구로 진행되어왔다. 최근 들어 역전이에 대한 질적 연구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 연구도 개인상담과 관련된 현상 학적 연구로 집중되어 있고, 역전이 관리에 대한 유일한 근거이론 연구(하정, 2016)도 개 인상담에 국한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가족상 담사가 참여관찰자로서 부부가족체계와의 상 호작용에서 발생하는 고유한 역전이 경험을 이해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가족상담사가 부부나 가족과 만나면 서 어떤 역전이를 경험하고 있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역전이 경험에 어떤 요인들이 영향 주는지에 대한 실체이론을 밝 히기 위해, 근거이론을 통해 가족상담사의 역 전이 경험을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의 구조와 과

정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구축할 수 있다 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런 가족상 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대한 실체이론은, 가족 치료에서 그동안 간과하여왔던 역전이를 어떻 게 경험하고 다루는지에 대한 총체적이고 역 동적인 관점에서 그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2. 연구문제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치료체계 내에서 가 족상담사들의 역전이 경험은 어떠한가?”이며, 이에 따른 하위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다양한 부부나 가족을 만나면서, 내담자 들로 인해 가족상담사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 이나 생각, 연상, 이미지나 기억 등은 어떤 것 인가?

2) 내담자들로 인해 일어난 감정과 생각 등 을 어떻게 관리하고 대처하는가?

3) 현재 역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Ⅱ. 연구 대상 및 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가족상담사들의 역전이 경험의 본질을 분석하여 이들 경험과 관련된 특성들 을 확인하고 규명하여 실질적인 이론을 생성 하고자 한 것이다. 가족상담사들의 역전이 경 험의 본질을 밝히기 위해서, 다양한 가족치료 훈련 배경을 가진 가족상담사들이 내담자인 부부나 가족과의 상호작용에서 경험한 역전이 를 개인적이면서 관계적인 상호작용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인간 상호작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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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에 대한 파악과 이해, 그리고 개념화에 초점을 둔 Strauss와 Corbin(2001)의 근거이론방 법이 본 연구의 연구방법으로 가장 적절하다 고 판단하였다. 근거이론은 연구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개인의 생생한 경험의 자료를 수 집하고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얻은 자료를 근 거로 하여 생성된 이론을 말한다(Strauss &

Corbin, 1998, 신경림 역, 2001). 특히 근거이론 방법은 연구 참여자들의 경험에서 나온 자료 로부터 이론을 구축할 수 있는 검증된 절차를 제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단계마다 이론이 생성되기 때문에, 연구 참여자들의 역 전이 경험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의 본질에 대해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구축하기 위해, 상징 적 상호작용에 기반을 두고 있는 Strauss와 Corbin(2001)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였다.

이는 연구 참여자들의 역전이 경험에서 나오 는 생생한 자료를 분석하여, 역전이 현상의 발현과 이에 영향을 주는 상황적 조건들, 이 를 다루기 위한 전략과 그 결과가 무엇인지, 그리고 역전이 경험을 다루는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구조적인 동시에 역동적인 과정을 통합적인 하나의 틀로서 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2. 연구 참여자의 선정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대 한 이론을 구축하기 위해, 이론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참여자로서 이론적, 임상적 경 험을 지니고 있으면서 현재 임상현장에서 활 동하고 있어서 역전이에 대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가족상담사 12명을 선별하 였다. 연구 참여자들 중 9명은 한국가족치료 학회에서 부부가족상담전문가 1급 자격을 취 득한 사람들이며, 나머지 3명은 10년 이상의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제안(Ericsson & Lehmann, 1996)을 고려하여, 부부가족상담전문가 2급 자격을 취 득하였으나 최소 10년 이상의 임상경력과 부 부가족상담전문가 1급 자격취득기준을 충족하 는 사람들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 참여자의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 서울여자대학교의 생명윤리위 원회의 심의와 승인(SWU IRB-2018A-72)을 거 쳐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면담이 시작되기 전에 연구 참여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취지와 방법을 밝힌 후, 연구 참여 동 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본 연구 에 참여한 연구 참여자들의 사회 인구학적 특 성은 표 1과 같다.

3. 자료수집

본 연구에서는 면담에 들어가기 전에 연구 주제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2018년 11월에 2 명의 예비 참여자들과 예비면담을 하였다. 이 를 통해 면담질문의 범위나 방법 등과 같은 방법론적인 측면과 면담기술이 적절한지 고려 하여 수정한 뒤, 본 연구의 면담을 준비하였 다.

본 연구에서 면담은 2018년 12월부터 시작 하여 2019년 4월까지 심층면담으로 실시하였 으며, 총 12명의 가족상담사를 대상으로 하였 다. 면담진행은 연구자가 직접 수행했으며, 면 담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 요되었고, 1-2회의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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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나이 학력 상담경력 근무기관

1 52 석사졸업 10년 소아청소년 정신과

2 60 박사수료 15년 상담센터

3 49 박사졸업 13년 가정폭력상담소

4 35 석사졸업 10년 소아청소년 정신과

5 37 박사졸업 11년 가족상담센터

6 42 박사졸업 15년 가족상담센터

7 61 박사졸업 35년 가정폭력상담소

8 49 박사졸업 21년 상담센터

9 49 박사졸업 15년 가족상담센터

10 48 박사졸업 10년 소아청소년 정신과

11 50 박사수료 12년 정신건강의학과

12 61 석사졸업 12년 가족상담센터

<표 1> 연구 참여자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

소는 주로 S대 가족상담연구센터에서 이뤄졌 으며, 연구 참여자들이 선호하는 장소에서 실 시되기도 하였다.

역전이에 대한 개념은 상담이론과 문헌마다 다르게 정의되고 있어서 매우 광범위하기 때 문에, 본 연구에서는 역전이를 내담자와의 상 호작용으로 인해 가족상담사에게 발생하는 모 든 반응으로 정의하였고, 이 정의에 근거하여 질문하였다. 면담질문은 먼저 개방형 질문으 로 시작하였으며, 다음으로 축코딩과 관련된 하위질문을, 그 다음에는 역전이 관리 및 대 처와 역전이 이해와 관련하여 질문하였다. 특 히 연구 참여자들이 이해하고 있는 역전이 개 념이 면담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되 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처음부터 역전이라 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역전이 이해에 대한 질문은 마지막 순서로 하였다. 모든 질 문에 대한 대답 내용에 따라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하였다.

면담내용은 녹취된 후 연구자에 의해 컴퓨 터를 이용하여 전사되었으며, 연구보조원이

전사한 경우에는 연구자가 녹음된 면담내용을 다시 들으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면담 은 연구 참여자로부터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이 도출되지 않고 자료가 포화에 이르렀다고 여 겨질 때까지 진행되었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Strauss와 Corbin (2001)이 제시한 분석절차를 따라, 정보의 범 주를 발견하는 개방코딩, 범주들을 연결하는 축코딩, 범주들을 체계적으로 통합하는 선택 코딩의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자료수집과 동시에 이뤄졌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수집 된 자료들은 이론적 민감성을 가지고 다른 자 료들과 끊임없이 비교하여 범주화시키는 분석 과정을 거쳤으며, 이는 순환적으로 반복되었 다.

개방코딩은 근거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발 견된 현상에 이름을 붙여 개념을 도출한 뒤, 이를 비교하여 서로 유사한 현상에 속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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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때 보다 추상적인 개념으로 묶어 범주화 하는 단계이다(Strauss & Corbin, 1990, 신경림 역, 1996). 본 연구에서는 각 연구 참여자와의 면담을 통해 전사된 축어록을 반복적으로 줄 단위로 읽어가면서 개념들을 도출하였고, 이 개념들을 지속적으로 비교하여 유사한 개념끼 리 범주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축코딩은 개방코딩으로 해체된 범주들을 연 결 관계로 만들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조 합하는 것으로(Strauss & Corbin, 1990, 신경림 역, 1996), 구조와 과정을 통합시키기 위해 개 발된 분석적 도구인 패러다임과 근거이론 분 석의 본질적인 특징인 과정분석이 포함된다 (Strauss & Corbin, 1998, 신경림 역, 2001). 본 연구에서는 개방코딩 과정에서 나온 범주들 간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패러다임 모형에 맞추어 범주들을 현상과 조건(인과적, 맥락적, 중재적 조건), 작용/상호작용 전략, 결과로 연 결하였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이동 에 따라 조건적 요인들에 의해 연구 참여자들 의 작용/상호작용 전략들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그 과정의 역동적이고 변화하는 성격을 분석하였다.

선택코딩은 모든 범주가 통합된 중심현상인 핵심범주를 발견한 뒤, 이 핵심범주를 다른 범주들과 체계적으로 연관시키고 그들과의 관 련성을 확인하여 정교화하는 과정이다(Strauss

& Corbin, 1998, 신경림 역, 2001). 본 연구에서 는 모든 범주들의 관계를 통합하여 설명하는 이야기 윤곽을 통해, 모든 범주가 통합된 중 심현상인 핵심범주를 선택하였고, 이 핵심범 주를 중심으로 중재적 조건의 범주들의 속성 과 차원의 영역에 따라 가능한 가설적 관계진 술문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관계진술문과 근 거자료를 지속적으로 비교분석하여, 반복적으

로 나타나는 패턴을 도출하여 유형화하였다.

5. 연구자의 준비

질적 연구에서 연구자가 중요한 분석도구이 기 때문에, 질적 연구자에게는 이론적 민감성 이 요구된다. 이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경험의 자료를 해석하기 위한 이론적 지식을 끌어낼 수 있고 예리한 통찰력을 갖게 하며, 자료에서 도출된 개념들 간의 상호관련성을 잘 볼 수 있게 한다(Strauss & Corbin, 1998, 신 경림 역, 2001).

본 연구자는 한국가족치료학회의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2급이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S대 가족상담연구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고 있 다. 석사와 박사과정에서 질적 연구방법론을 수강하였으며, 박사과정 중에 가족상담사와 관련된 질적 연구논문(김성희, 엄영숙, 이아람, 2017)을 공동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론적 민 감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에는 외부에서 실 시된 다양한 종류의 근거이론 워크숍에 참여 하여, 연구방법론과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적 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6. 연구의 신뢰성에 대한 평가

본 연구에서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사실적 가치, 적용성, 일관성, 중립성의 4가지 요건 (Lincoln & Guba, 1985)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 력하였다.

사실적 가치를 위해, 2명의 예비 참여자들 과의 면담을 통해 면담질문의 내용과 면담기 술을 수정하고 정교화하여, 가족상담사들의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추출하기 위한 면담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면담과정에서 가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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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미친 영향에 대해 계속 자문하면서 연구자의 주관성과 편견을 최소화 하였으며, 연구 참여자들과 1회 이상의 인터 뷰를 통해 충분한 자료를 얻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연구자가 도출한 개념과 범주명이 연구 참여자들의 경험을 잘 반영했는지, 적절하게 기술했는지 지속적인 비교를 하였고, 연구 결 과에 대한 해석을 연구 참여자 2인과 확인하 는 과정을 거쳤다.

적용성을 위해서는,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대한 정보를 잘 제공해 줄 수 있고 연 구 참여자들에게서 오는 편견을 줄이기 위해 이론적 표집을 하였다. 그리고 개인상담자 2 인에게 연구 결과가 역전이 경험을 잘 보여주 고 있는지, 의미가 있는지 확인하는 삼각검증 과정을 거쳤다.

일관성을 위해, 근거이론 방법의 절차에 따 라 자료수집과 분석과정을 그대로 충실하게 따랐다. 또한 근거이론 방법으로 박사논문을 쓴 1인과 정기적으로 만나 면담내용을 검토하 고 개념과 범주화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수정작업을 거쳤으며, 지도교수와 심사위원 1 인에 의해 다시 한 번 검증을 받는 등 연구결 과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다.

중립성을 위해, 연구자는 어떤 결과에 도달 하거나 특정 이론을 입증하려는 의도 없이 연 구를 시작하였으며, 연구 참여자들과의 면담 에서 연구자의 주관과 편견을 배제하고자 개 방적 질문방식으로 연구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자료에 드러난 실재를 더 잘 이해하고 반영하기 위해, 자료 분석 시에도 근거이론의 분석절차를 그대로 준수하여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Ⅲ. 연구결과

1.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대한 패러다 임 모형

본 연구에서는 개방코딩을 통해 최종적으로 255개의 개념이 추출되었으며, 이러한 개념들 을 다시 비교하여 유사한 내용끼리 그룹을 지 어 통합하는 과정에서 71개의 하위범주가 나 왔다. 이러한 하위범주를 추상화시켜 21개의 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축코딩을 통해 이들 범 주들을 속성과 차원에 따라 하위범주들과 체 계적으로 연결시켜 패러다임의 모형을 구축하 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가족상담사의 역전 이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 모형과 이에 따른 개념 및 범주화는 그림 1과 표 2와 같다.

인과적 조건은 어떤 현상이 일어나게 직접 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으로, 원인이 되는 조건이나 상황을 말한다(Strauss & Corbin, 1990, 김수지, 신경림 역, 1996). 본 연구 참여자들은 내담자 특성과 행동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고 또한 자신의 특성과 이슈가 얽히면서 내담자 에 대한 감정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중심현 상을 일으키는 인과적 조건을 ‘내담자 특성과 행동’과 ‘상담자 특성과 이슈’로 분석하였다.

중심현상은 “여기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 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연구 참여자 들이 처해있는 상황이나 문제에 반응하여 반 복적으로 나타나는 사건이나, 작용/상호작용 전략에 의해 다루어지고 조절되는 반복적인 양상을 의미한다(Strauss & Corbin, 1990, 신경림 역, 1996). 본 연구에서 연구 참여자들은 내담 자와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들 로 인해 부부나 가족 중 어느 한쪽으로 쏠리 는 자신의 감정으로 인해 ‘중립을 견지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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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적 조건

· 내담자 특성과 행동

· 상담자 특성과 이슈 맥락적 조건

· 가족경험:

원/현재가족

· 상담자배경:

가족생활주기, 성별, 전공, 나이, 사회경제수준, 문화적 배경

· 상담에 대한 가치관

· 상담훈련배경

중심현상 중립을 견지하려

애를 씀

중재적 조건

· 슈퍼비전

· 분석

· 상담자 발달수준

· 역전이에 대한 생각

· 지지체계: 가족, 동료, 신앙, 취미생활

· 내담자 동기수준 작용/상호작용 전략

· 감정에 머물러 인식함

· 감정을 다각적으로 성찰함

· 감정에 대처함

· 감정을 활용함

결과

· 상담에 대한 인식확장

· 나 개인의 삶의 성장

· 내담자에 대한 인식확장

· 계속되는 훈련과정임을 깨달음

<그림 1>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 모형

애를 씀’이라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맥락적 조건은 중심현상에 속하는 구체적인 속성으로, 작용/상호작용 전략을 통해 반응하 도록 하는 상황이나 문제를 만들어내는 특 별한 일련의 조건을 말한다(Strauss & Corbin, 1998, 신경림 역, 2001). 맥락은 사람들이 원하 는 결과를 관리하거나 달성하기 위한 작용/상

호작용 전략에서 비롯되는 실제결과를 만들 어내는 사건, 환경, 상황들 모두가 포함된다 (Corbin & Strauss, 2015, 김미영 등 역, 2019).

본 연구에서 중심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 적 조건은 ‘(원/현재)가족경험’과, ‘상담자배경’,

‘상담에 대한 가치관’ 그리고 ‘상담훈련배경’

으로 나타났다.

(10)

개념 하위범주 범주 패러다임 돌봄 욕구를 일으키는 내담자

파워가 약한 배우자

부부 중 한쪽이 더 심각해 보이는 내담자 내 가치관과 위배되는 내담자 상담자에게 맞서는 내담자

내담자 특성에 의한 영향

내담자 특성과 행동

인과적 조건 상대에게 부정정서표현이 강한 배우자

부모역할을 회피하는 배우자 상대 탓만 하는 배우자

상대에게 자기입장만 고수하는 배우자 서로 힘겨루기 하는 부부 나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부부

내담자들 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영향

직면을 힘들어해서 내담자의 장점을 찾음 나와 비슷한 성향을 지닌 내담자에게 연민이 생김 나와 다른 성향의 내담자가 버거움

내 특성에 의한 영향

상담자 특성과 이슈 내담자가 밀어 넣은 무언가가 내 취약한 부분과 연결됨

내담자로 인해 내 원가족 관계경험이 자극됨 상담자로서의 유능감이 자극됨

상담 중 내담자와 비슷한 내 미해결 이슈가 생각남

내 이슈에 의한 영향

화가 남, 짜증남, 억울함을 느낌 무력감을 느낌

안쓰러움, 슬픔을 느낌 부담감, 긴장감, 답답함을 느낌 불안, 두려움, 걱정 당황함, 난감함, 속상함을 느낌 거절감, 섭섭함, 배신감을 느낌

내담자와의 상호작용으로 다양한 감정이 일어남

중립을 견지하려

애를 씀 중심현상

한쪽이 통제적인 느낌이 들어 다른 쪽을 지지하고 싶음 한쪽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쪽은 괜찮다고 여겨짐 한쪽에게는 화가 나고 다른 쪽은 애정이 감

한쪽은 이해가 잘 되나, 다른 쪽은 답답함

부부나 가족에게 서로 다른 감정을 느낌

아이에 대한 부부의 불안으로 때 이른 자기개방을 함 부부에게 가르치고 말이 많아짐

당황스러워 나도 모르게 회피함

부부나 가족에게 평소와 다르게 반응함

나도 모르게 한쪽 입장을 더 공감하며 지지함 한쪽 입장을 대변하여 상대에게 이해시키려함 한쪽 배우자에게 반박하며 힘겨루기를 함 한쪽 입장에 맞춰주게 됨

무의식적으로 한쪽으로 쏠려 반응함

한쪽 배우자에게 공감이 안되어 애를 씀 한쪽으로 감정을 실어주지 않으려 노력함 중립을 지키려 해도 부부의 실랑이에 엮이게 됨

중립을 지향하나 내 감정으로 인해 힘듦

상담구조화로부터 중립성 유지에 노력함 부부상담에서 ‘5:5’를 유지하려 노력함

개별상담에서 부부상담으로 전환 시, 중립적 역할에 다시 초점 맞춤 객관성 유지를 위해 내 감정을 관여하지 않음

중립을 위해 노력함

내 관계회복 경험이 상담자로서 강점이 됨 내 (원/현재) 가족과의 분리경험이 도움이 됨 내 (원/현재) 가족경험이 내담자를 더 깊이 공감하게 함

내 가족경험에 의한 긍정적 영향

(원/현재)

가족경험 맥락적 조건 내 아이양육 경험이 맞물려 한쪽 배우자를 판단하게 됨

내 원가족 경험이 부부와의 치료동맹에 영향 줌 내 경험에 의해 쉽게 동일시되어 구체적인 탐색이 어려움

내 가족경험에 의한 부정적 영향

<표 2>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의 패러다임에 따른 개념 및 범주

(11)

개념 하위범주 범주 패러다임 결혼 후, 부모에 대한 입장이 변화됨

내 나이에 따라 내담자 보는 입장이 달라짐

내 배경의 변화로 인한 영향

상담자 배경

맥락적 조건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푹 빠져 150%" 공감됨

비슷한 생활주기로 인해 비교가 됨 같은 전공분야라서 판단하게 됨

나와 같은 배경일 때의 영향

내담자 나이에 따라 내 느낌이 달라짐 사회경제적 차이가 관계에 장벽이 됨 다른 문화권의 내담자에게 다른 역동이 일어남

나와 다른 배경일 때의 영향

자발적인 내담자는 힘이 있고 용기있는 사람임 내담자는 전체 맥락에서 보면 다 이해됨 자녀문제는 부부체계의 변화로 해결됨 내담자행동은 증상을 보여주는 것임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노력하면 희망적임 취약한 배우자가 힘을 얻어야 상담을 견뎌감 권력있는 구성원이 먼저 변화를 시도해야 함 경제적 어려움이 부부갈등을 더 일으킴

내담자에 대한 생각

상담에 대한 가치관 상담은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믿음

상담자와 내담자의 진정한 만남이 변화를 일으킴 상담에 대한 생각

상담자는 힘이 약한 사람에게 지지대 역할을 해야 함 상담자는 자신의 감정을 내담자에게 힘이 되도록 돌려줘야 함 서로의 선이해가 달라서 상담자는 내담자를 다 공감할 수 없음 내 영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나에 대한 계속적인 탐색이 필요함 전문가라면 감정이 상담에 미치지 않게 차단해야 함 내 눈앞에 벌어진 일은 내담자에게 피드백으로 돌려줘야함

상담자에 대한 생각

개별상담과는 달리 비밀유지와 공개라는 딜레마가 생김

가족치료사는 중립적 역할을 해야함 가족치료만의 특징

상담훈련 배경 보웬이론에 따라 내담자 이해를 위해 내 원가족을 이해하려함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으로 인해, 내담자행동에 관계없이 내담자와 관계 맺으려함 내 포지션이 어딘지 항상 점검하도록 배움

가정폭력행위자의 분노가 상담자에게 대한 것이 아니라고 배움

다양한 가족치료 훈련

권력 가진 구성원이 문제라 생각함

남성은 이성적이라 이해가 되면 실천한다고 생각함 다문화여성은 취약하다고 생각함

경험을 통해 생긴 선입견

단기상담에서는 깊이 안 들어가려 함

다른 상담사와 기관장을 의식하게 됨 상담현장의 영향

부부상담은 개별상담과 달리 상담의 “틈새”를 찾기 쉬움 부부상담은 중립성 유지로 인해 어려움

가족상담이 부부상담보다 역동변화가 쉬워 더 편함 내담자가 여럿이면 중립성이 어려움

선호하는 상담유형

부부상담에서는 정서적 거리를 유지함 부부상담에서 개별 회기를 가짐 부부 중 한쪽으로 쏠려도 괜찮을 수 있음

나만의 상담스타일

한쪽 내담자를 공감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됨

슈퍼바이저의 기법이 내 것이 되어 내담자 행동 너머의 마음을 보게 됨 슈퍼비전 자체가 안정감을 갖게 함

내 감정에서 물러서서 객관적 입장에서 생각하게 해줌 내담자의 첫인상과 내담자의 어려움이 연결됨을 알게 됨

슈퍼비전을 통한 도움

슈퍼비전 중재적 조건

동료로부터 피드백을 받음

다른 센터의 동료상담자에게 도움을 받음 동료슈퍼비전의 도움

<표 2>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의 패러다임에 따른 개념 및 범주 (계속 1)

(12)

개념 하위범주 범주 패러다임 나의 심리적인 어려움의 원인을 알게 됨

분석을 통해 내 원가족 문제에서 분리되고 이해됨 분석가를 통해 나를 돌보고 힘을 받음 분석가와 내 감정을 다룸

내 문제를 알고 나를 돌봄

분석

중재적 조건 분석을 통해 무의식적인 상담자-내담자관계를 경험함

내담자로서 지지받는 경험을 함

내 원가족 경험이 수용되면서 내담자의 숨겨진 정서를 느끼게 됨

내담자경험으로 내담자를 더 깊이

알게 됨 내 원가족에서 분리되면서 상담에서 중립을 취할 수 있게 됨 중립성 유지에 도움 받음 초보 때는 압도되었으나 지금은 내 문제인지 내담자문제인지 분별됨

똑같은 나에 대해 다르게 경험하는 내담자를 나와 분리해서 바라봄 지금은 빠져드는 나를 자각하고서 내담자와 경계를 지으려함

내담자와의 경계를 인식하게 됨

상담자 발달수준 지금은 초보 때와 달리 내 감정을 객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음

초보 때는 서둘러 처리했으나, 지금은 잠겨서 누구 건지 점검함 지금은 내 감정을 뒤로 미루어두는 여유가 생김

내담자로 인한 감정을 조절하게 됨

초보 때는 해결하려 했다면, 지금은 내담자와 어떤 느낌이 오고 갔는지에 더 관심 둠 초보 때는 주저했으나 지금은 내 감정을 표현하려 함

초보 때는 피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관계패턴의 역동으로 탐색하려 함 초보 때는 내 감정을 바로 공유했으나, 지금은 고민한 후 돌려주려 함

내담자에게 느낀 감정을 활용하려함

지금은 내담자 이해를 통한 깊은 공감을 하려함 지금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면서 공감함 지금은 내담자 입장에서의 공감능력이 많아짐

공감능력이 발달됨

내담자의 분노 이면의 상처를 볼 수 있게 됨 한쪽만 보던 시각이 확장되어 부부역동이 달리 보임 사례개념화가 잘 됨

사례 보는 시각이 풍부해짐

알지 못하는 자세로 탐색질문을 많이 함 더 깊은 공감을 위해 내가 다 알 수 없음을 인정함

초보 때는 해결책을 제시했으나 지금은 내담자 얘기를 더 들으려함 내담자와 동등한 입장을 취하려함

비판단적인 태도로 변화됨

"상담자로 계속 먹고 살아야하니까" 나를 돌아보게 됨 내가 살기 위해 분리하다 보니 내담자도 살리는 역할을 하게 됨

상담자로서의 절박함이 나를 발달시킴 역전이는 상담관계 안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음

내담자를 이해하려다 일어나는 역전이는 건강한 것임 역전이는 내 이슈와 얽혀서 걸리는 것임

역전이는 상담자의 과거경험과 내담자의 전이에 대한 저항으로 인해 발생함 역전이는 내담자한테 느끼는 나의 모든 반응으로 생각함

역전이 개념에 대한 다양한 이해

역전이에 대한 생각 초보 때는 내가 못해서 일어났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잘 활용하려고 애씀

초보 때는 나쁜 것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잘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초보 때는 부족한 자신에게 초점을 두었으나, 지금은 쓰지만 도움이 되는 약처럼 생각함 초보 때는 어찌할지 몰라 당황했으나, 지금은 나한테 말 걸어오는 언어로 생각함 초보 때는 안 빠지려고 긴장했지만, 지금은 빠지게 되어도 상담 장면에서 잘 다루려함

역전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짐

역전이는 공감의 도구로 사용됨 역전이는 내담자를 이해하는 도구임 역전이는 재창조 경험의 과정이 됨 역전이는 새로운 관계역동으로 들어가게 함 역전이는 취약한 사람을 대변하는 역할을 함

역전이는 나와 내담자를 무의식적으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함

역전이의 다양한 활용

<표 2>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의 패러다임에 따른 개념 및 범주 (계속 2)

(13)

개념 하위범주 범주 패러다임 역전이를 중요하게 다루지 않지만, 가족에 합류하는 상담자의 감정은 중요함

역전이로 인해 내 의도와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한쪽 편을 들 수 있어서 계속적인 자기탐색이 필요함

가족상담에서 내담자가 여럿이라, 역전이가 복잡하게 일어남

여러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가족치료에서는 역전이는 다르게 해석되어야 함 상담 중에도 역전이를 알아차리기 위해 관찰자기를 활성화 시켜야 함

가족치료 관점에서 본 역전이

역전이에 대한 생각

중재적 조건 남편으로부터 객관적인 도움을 받기도 함

형제자매로부터 지지와 공감을 받음 가족의 도움

지지체계 동료와의 긍정적인 관계경험으로부터 격려와 위로를 받음

선배로부터 조언을 받음 동료의 격려와 지지

신앙을 통해 불안을 담아내고 자족함을 경험하면서 감정의 영향을 덜 받음 신 앞에서 내 감정을 묵상하면서 나를 치유함

내담자를 위해 기도함 교회모임을 통해 나를 돌아봄

신앙의 도움

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활동을 통해 내 감정을 관리함 외향적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받음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나라는 사람으로 돌아옴 TV나 인문학강의를 통해 도움을 받음

취미활동으로 분위기 전환

부부에게 서로를 견뎌줄 힘이 있으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됨 부부의 끈질긴 성장욕구가 상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 가족의 강점이나 회복탄력성이 건강한 가족이 되도록 도와줌 부부가 애착이 있으면 상담자의 중재로 서로 소통이 됨

내담자의 동기수준에 의한 영향

내담자 동기수준

내담자가 불러일으키는 뭔가를 느낌 상담 후에도 내담자 생각에 생활이 안됨 내담자로 인한 내 감정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임 내담자로 인한 불편한 내 감정이 무얼 말하는지 머물러봄

내안에 불러일으켜진 감정에 머무름

감정에 머물러 인식함

작용/상호작용 전략 내 안의 핵심감정을 인식함

내 감정을 느끼되 빠지지 않도록 거리 둠 중립적이지 않을 때를 민감하게 알아차리려 함

내 감정을 인식하고 거리 둠

상담관계에서 내가 취하는 대처방식을 자각함 상담관계 안에서 일어난 것에 대해 성찰함

내 감정이 상담에 미친 영향을 파악함

감정을 성찰함 내 감정이 내 문제 때문인지 내담자역동 때문인지 집중함

상담자-내담자의 실제관계경험에서 오는 영향을 인식함

내 감정의 기원을 탐색함 내 이슈가 상담에 미치는 영향을 자각함

내 가치관이 내담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점검함 내 포지션이 상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함 내 실수로 인한 것은 인정함

내 문제로 인한 건지 확인함

내 감정을 통해 내담자의 성격과 관계패턴을 알게 됨

평소와 다른 내 행동을 돌아보면서 내담자가 유발한 것임을 알게 됨

내담자와 관련된 건지 확인함 회기 후에도 내담자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

상담 후에도 중립을 못 지켰나 돌아봄 내담자 이해를 위해 공부함

상담외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

내담자로 인한 내 감정을 인정해줌 내 안의 돌봄 욕구를 잠재움 나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함

다음 내담자를 위해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의식을 함 내 문제로 인한 감정은 해결하려 함

내 감정과 욕구를

조절함 감정에 대처함

<표 2>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의 패러다임에 따른 개념 및 범주 (계속 3)

(14)

개념 하위범주 범주 패러다임 내 감정이 불편해서 빨리 얘기하면 안됨

라포가 형성되기를 기다림 적당한 시점을 포착하기 위해 기다림

내 감정을 표현할 시기를 기다림

감정에 대처함

작용/상호작용 전략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함

다음 회기를 미리 생각해봄 전문가나 기관에 조언을 구함 감정표현을 연습함

중립을 위해 내담자 사이에서 거리 두려함

대처방안을 고민함

내 감정을 내담자에게 표현함 내 감정을 활용하여 공감함

내담자와 공유하여 내담자가 자기감정을 감당하게 되자 내 감정이 사라짐

내 감정을 내담자와 공유하면서 공감함

감정을 활용함 내 감정을 통해 알게 된 관계패턴을 돌려줌

내 감정을 활용하여 내담자가 가족을 이해하도록 도와줌

내 감정을 통해 알게 된 것을 돌려줌 자신을 모델링하도록 함

상담을 연계함 상담기법을 바꿈

내담자에게 다른 관계경험을 하게 함 상담목표를 점검하여 욕구를 알게 함 긍정적인 메시지로 활용함 내담자가 자신에 대해 탐색하도록 함 질문을 통해 힘이 약한 쪽을 대변해줌 가족이 서로 말할 수 있도록 함 욕구를 다른 패턴으로 말하도록 함

쏠리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더 경청하고 발언권을 줌

상담 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개입함

초기의 목표대로 진행하지 않고 방향을 바꿈 보수적인 상담자역할에서 벗어남

부부특성을 고려한 비밀유지가 오히려 도움이 됨

고정된 틀을 벗어나게 됨

상담에 대한 인식확장

결과 담아주기와 역전이 활용을 확실히 알게 됨

책으로만 보던 애착손상의 치명성을 알게 됨

부부가 친밀할수록 독립적인 개인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됨

이론으로만 알던 것이 체화됨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부부가 다르게 행동하게 하는 계기가 됨을 확인함 내 감정에 머물면서 알게 된 것을 공유하는 것이 변화를 가져옴을 경험함

감정공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짐 상담자-내담자 관계가 일방적이지 않음을 알게 됨

내담자도 내게 영향 미치고 있음을 생각함 나와 내담자 서로가 품어주는 공간을 경험함

중립성 유지보다 셋이 한 팀으로 협력하는 관계가 중요함을 알게 됨

상담자-내담자 관계에 대한 시각이 확장됨

역전이 경험이 외상처럼 경험되어도 반전이 일어날 수 있음

상담에서 부드럽게 좋게만 가는 것이 도움이 안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함 이론이나 기법을 넘어 지금 여기서 내담자와의 정서적 소통이 중요함을 알게 됨

상담에 대한 시각이 달라짐 내담자를 공감하면서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됨

내담자를 통해 나의 욕구를 보게 됨

역전이로 인해 나도 몰랐던 깊이 눌러놨던 내 고통을 보게 됨

내담자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보게 됨

나 개인의 삶의 힘들지만 내 감정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됨 성장

내담자로 인해 내 고통을 깊이 이해하게 됨

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짐 내 개인적 경험이 편견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됨

내 이해의 폭이 유연해지고 넓어지게 됨

내 편견을 보게 됨

<표 2>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의 패러다임에 따른 개념 및 범주 (계속 4)

(15)

개념 하위범주 범주 패러다임 내 감정 활용한 성공경험이 다음 상담을 위한 힘이 됨

역전이 극복경험이 자신감을 갖게 함 공격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게 됨

상담자로서 자신감을 갖게 됨

나 개인의 삶의 성장

결과 내담자를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기다리게 됨

내 문제로 조기 종결되었던 내담자들이 달리 보임 같은 경험이라도 내담자의 감정이 다르게 보임 고통 속에서도 노력하는 내담자에게 경외심을 가짐

내담자를 보는 시야가

넓어짐 내담자에 대한 인식확장 내 경험과 맞닿아 머리로만 이해되던 내담자의 고통을 더 깊이 경험함

내담자의 표면적 감정보다 더 깊은 감정을 경험함

내담자의 고통을 더 깊이 알게 됨 상담은 하면 할수록 쉽지 않다고 느낌

지금은 말 하나도 조심스러움 도움을 받아 관리할 필요성이 생김

이론만 배우면 할 수 있다고 여겼으나 할수록 힘듦

상담은 할수록 어려워 관리의 필요성을 느낌

계속되는 훈련과정임을

깨달음 내 감정을 계속 들여다보려함

감정적으로 걸리거나 조기종결 시, 자신을 성찰함 책이나 이론을 통해 나와 가족의 역동을 계속 돌아봄 역전이를 극복하려 끊임없이 노력함

내담자 삶이 내 삶과 연결되어 끝없는 자기탐색을 하게 됨 내 성장과 내담자의 변화를 위해 노력함

성장을 위해 상담자로서 자기탐색을 계속함

<표 2>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의 패러다임에 따른 개념 및 범주 (계속 5)

중재적 조건은 인과적 조건과 맥락적 조건 이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고 변화시키 는 조건들로서, 작용/상호작용 전략을 촉진하 거나 방해하는 방향으로 작용하여 결과에 영 향을 미친다(Strauss & Corbin, 1990, 신경림 역, 1996). 본 연구에서는 ‘슈퍼비전’, ‘분석’, ‘상담 자 발달수준’, ‘역전이에 대한 생각’, ‘지지체 계’ 그리고 ‘내담자 동기수준’를 중심현상에 대한 작용/상호작용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중 재적 조건으로 분석하였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특정 조건들 아래에 서 중심현상을 다루고 조절하고 실행하기 위 해 고안된 전략으로, 현상을 관리하기 위해 행해지는 의도적인 행위를 의미한다(Strauss &

Corbin, 1990, 신경림 역, 1996). 본 연구에서는

‘감정에 머물러 인식함’, ‘감정을 다각적으로 성찰함’, ‘감정에 대처함’, 그리고 ‘감정을 활 용함’이 ‘중립을 견지하려 애를 씀’이라는 현

상을 관리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라는 점에 서 작용/상호작용 전략으로 분석하였다.

결과는 현상을 관리하기 위해 행해진 작용/

상호작용 전략에 의해 나타나는 성과나 결과 물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중립을 견지하려 애를 씀’이라는 현상에 대한 작용/상호작용 전 략의 결과는, ‘상담에 대한 인식확장’, ‘나 개 인의 삶의 성장’, ‘내담자에 대한 인식확장’

그리고 ‘계속되는 훈련과정임을 깨달음’으로 나타났다.

2.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대한 과정 분석

과정분석은 근거이론 분석의 본질로서, 현 상에 대해 반응․대처․조절하는 일련의 변화 되는 작용/상호작용 전략들을 연속적으로 연 결하여 분석하는 것이며, 이는 시간의 흐름과

(16)

[그림 2]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관리 과정 공간의 이동에 따라 전개된다(Strauss & Corbin,

1990, 신경림 역, 1996). 본 연구에서 가족상담 사의 역전이 경험을 관리하기 위한 작용/상호 작용 전략의 점진적인 변화과정을 분석한 결 과, 시간에 따른 작용/상호작용 전략의 변화과 정은 ‘자각단계’와 ‘숙고단계’, ‘통찰 및 이해 단계’, ‘통합단계’, 그리고 ‘숙달단계’의 5단계 를 거치는 것으로 도출되었고, 공간의 이동에 따른 변화과정은 ‘임상공간’과 ‘개인공간’ 사 이를 반복적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가족상담사의 역전이 경험에 대 한 과정분석은 그림 2와 같다.

1) 자각단계

자각단계의 연구 참여자들은 부부가족체계 에 합류하면서, 자신을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 려는 부부나 가족의 역동으로 인해, 또는 한 쪽 배우자는 이해가 되어 더 지지하고 싶으나 다른 배우자에게는 답답한 마음이 드는 등 부 부나 가족구성원 각각에 대한 자신의 서로 다

른 감정들로 인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중 립을 견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그런데도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한쪽 입장을 더 공감하거나 대변하게 되고 다른 쪽 입장을 반박하는 등 부부나 가족구성원 중 어느 한쪽 편으로 쏠려서 반응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게 된다. 이 단계는 연구 참여자들이 부부나 가족과 상호작용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자각한다는 점에서 임상 공간에서 이뤄지는 단계이다.

이렇게 연구 참여자들이 중립을 견지하기 어려운 이유는 내담자 문제와 자신의 문제가 얽히면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연구 참여자 들은 돌봄 욕구를 자극하거나 자신에게 맞서 는 등 부부나 가족구성원들의 개인적 특성에 의해 영향 받으며, 한쪽 배우자가 상대 배우 자를 공격하거나 가족의 문제를 상대 탓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등 부부나 가족의 상호작용 방식에 의해 내담자에 대한 감정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한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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