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삼요소는 색, 명도, 채도를 말한다. 색을 나누 면 크게 무채색과 유채색으로 구별되는데, 무채색 은 명도의 성질을 가지며 않으며, 유채색은 색상, 명도, 채도 모두의 성질을 가진다.
1. 색상
빨강· 파랑· 녹색이라는 이름 등으로 서로 구별되 는 특성이 있다. 색조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는 데, 색상의 변화를 계통적으로 고리 모양으로 배열 한 것이 색상환이다.
색상환에서 가까이 있는 색상의 차이가 작은 색은 유사색이라 하고, 거리가 멀리 있는 색은 반대색으 로 색상차가 크다. 색상환에서 정반대 쪽의 색상은 보색관계이다.
“스펙트럼이나 무지개에서 보이는 색을 보통 빨강, 주황 , 노랑, 녹색, 파랑, 보라 등의 색으로 크게 구 별하지만 그 연속되는 색의 순서대로 더 세밀하게 구별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명도나 채도에는 관계 없이 감각에 따라 어떤 색이 빨강기미인가 주황기 미인가, 또는 파랑기미인가 등으로 구별되는 성질 을 색상이라 한다. 스펙트럼의 색상에다 자주색이 나 연지색을 첨가하여 시계 방향으로 둥글게 배열 하면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질이 있다. “
박옥련 편저. 색채이론과 향연, 형설 출판사, 2000, p62-63
“이와 같이 색상을 둥글게 배열한 것을 색상환 또 는 색환이라고 한다. 색상환을 쪼개는 방법이나 등 급의 방법은 표색계에 따라 다르다.
먼셀색표에 있어서는 색상을 청색(B), 청자(BP), 적색(R), 황적(YR), 황(Y), 황록(GY), 녹색(G), 청록 (BG), 보라(P), 적자(RP) 등 10색상으로 나누고, 다 시 10등분으로 균등하게 세분한 100등분으로 색 감을 나타낸다.”
박옥련 편저. 색채이론과 향연, 형설 출판사, 2000, p62-63
명도는 명암의 밝고 어둠을 뜻한다. 색의 삼속성 중에서 명도는 보통 밝은 색은 명도가 높다고 하며 고명도의 색이라고 한다. 저명도의 색은 어두운 색 을 가리키며 중명도의 색은 중간의 밝은 색을 말한 다. 사람의 눈은 색의 삼요소중에서 가장 예민한 감각은 명도이며 색상, 채도의 순서로 이어진다.
컬러에서의 밝고 어두운 상태를 비교하려면, 초록 색에 하얀색과 검정색을 첨가하여 연두색과 쑥색 을 만들었다. 이러한 경우에 연두색은 초록색보다 밝은 색이며 쑥색은 초록색보다 더 어두운 색이 된 다. 이와 같이 다른 컬러에서도 어둡고 밝은 것을 알 수 있다. 두 색상을 비교한 것에서 밝은 쪽이 빛 의 반사가 높다. 백색을 많이 첨가할 수록 명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반대로 흑색을 많이 첨가할 수록 명도가 낮아지는 것이다. 명도가 가장 높은 색은 백색이고 가장 낮은 색은 흑색이다.
채도는 색상의 맑고 탁함으로 나타낸다.
색상의 상태에 따라 구분된다.
저채도, 중채도, 고채도로 나눌 수 있다.
“
채도란 색의 지각적인 면에서 본다면 한 마디로 색의 강약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말에 진한 색, 연 한 색과 흐린 색, 맑은 색 등은 모두 채도의 고저를 나타내는 말이다.
색의 혼합량으로 본다면 어떠한 색상의 순색에 무
채색의 포함량이 많을수록 채도가 낮아지고, 무채
색의 포함량이 적을수록 채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어떤 하나의 색상에서 무채색의 포함량이 가장 적
은 색을 순색이라고 한다. 또 순색이란 색광에 있
어서 스펙트럼의 단색광을 말한다. 물체 색에 있어
서도 오늘날 안료의 발달로 말미암아 비교적 강한
색을 얻을 수 있으므로 이것을 순색(full color)이
라 부른다. 채도를 순도라고도 하는 것은 색의 혼
합량으로 본 채도의 개념인 것이다
.” 1. 무채색 (achromatic color)
무채색은 흰색과 단계적으로 검정색으로 이동하는 회색 과 검정색에 속하는 색채이다. 다시 말하면 유채색의 색상이 없는 색을 무채색이라 한다.
무채색은 흰색에서부터 회색의 단계 거쳐 검정색 이 되는 명암의 요소에 따라 차례로 이뤄질 수가 있다.
따라서 무채색은 밝고 어두운 정도의 구별로 되는 것이다.
무채색의 온도감은 따듯하지도 차지도 않은 중간 색이다. 간단하게 무채색을 보면 다음과 같다.
무채색을 포스터 컬러로 색을 만들어 본다.
준비물: 포스터 컬러, 켄트지, 붓, 자
켄트지를 A4 크기로 하고 일정한 크기의 색을 붙 일 공간을 만든다.
포스터 컬러로 색을 만들어 일정한 크기로 잘라 붙이면 색채감을 가질 수 있다.
흰색에서 검정으로 이어지는 무채색을 제외한 모 든 색을 말한다.
빨강부터 노랑, 녹색, 파랑, 보라 등으로 이어지는 중간색을 포함하여 무채색이 아닌 색이 조금이라 도 섞여 있으면 모두 유채색에 속한다.
유채색을 포스터 컬러로 색을 만들어 본다.
준비물: 포스터 컬러, 켄트지, 붓, 자
켄트지를 A4 크기로 하고 일정한 크기의 색을 붙 일 공간을 만든다.
포스터 컬러로 색을 만들어 일정한 크기로 잘라 붙이면 색채감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