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9.1.30(수)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서훈 한국 국정원장은 29일 열린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미 양측이 실무 협상을 통해 경호, 의전 등 실무 준비와 함께 공동선언문 문안 조정을 위한 의 제를 조율할 것이라고 전망함. (Thanh Nien 청년, 24면)
o 한국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 촉진을 위해 오는 봄에 한미연합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할 방침임. (Nhan Dan 인민, 7면)
o 오는 2019년 설을 맞이하여 한국인 48,950,000명이 이동할 예정이며 86%는 개 인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짐. (Nhan Dan 인민, 6면)
o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29일 전국 지자체 합동 점검회의를 여는 등 구제역 대 응은 빨라졌지만 구제역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더 모아야 한다고 밝힘. (Nhan dan 인민, 7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오전 국회청사에서 베트남 방문 중인 문무인 검찰총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검찰청 대표단과 면담을 가짐. 면담 자 리에서 응언 국회의장은 사법활동 검사 및 검찰권 실행 임무에 있어 대검찰청 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최고검찰기관의 2019-2020년 양해각서 체결을 환영하고 향후 고위급 인사 교류, 범죄 방지 강화, 교육 분야 협력 등을 당부 함. (Nhan dan 인민, 5면)
o 지난 29일 주석궁에서 또 럼 공안부 장관과 르엉 끄엉 베트남인민군 정치총국 장을 대장으로 진급시키는 국가주석의 결정문 수여식이 개최됨. 이에 응웬 푸 쫑 국가주석 겸 당서기장, 응오 쑤언 릭 국방부 장관, 팜 밍 징 정칙국원 등이 참석함. 쫑 국가주석 겸 당서기장은 베트남 조국 건설 및 보호 사업이 많은 어 려움과 직면하고 있으며 방위 강화, 안보 보장, 정치 안전, 사회 안전 등이 인 민군과 인민공안을 비롯한 당, 정부, 전 인민들의 중심 임무라고 강조함.
(Nhan dan 인민, 3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추진 계획을 승인함. 이 에 따라 협정 내용을 널리 홍보하고, 투자·무역·지적재산권·농림수산업·환 경 등 분야에서 관할기관의 간부 교육, 경쟁력 제고 프로그램 구축, 세이프가 드 예고 등을 촉진할 것을 당부함. (Ha Noi Moi 새하노이, 6면)
4. 베트남 경제
o 마이 띠엔 중 총리실 장관은 제3구역 하이퐁항, 그린포트(Green Port)항, 딩부 (Dinh Vu)항 등 하이퐁시에 소재한 항만들을 시찰하고 이를 총괄하는 세관지국 들과 생산 원자재로 사용되는 수입 스크랩 컨테이너 적체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함. 그간 하이퐁, 깟라이, 티바이, 까이멥 등 베트남의 대형 항만 에서 생산 원자재로 사용되는 수입 스크랩 컨테이너가 적체되어 필요한 업체들 의 생산에 타격을 주고 있음. 중 장관은 회의에서 유관 기관들이 이들 스크랩 의 통관 지연 원인을 밝히고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 할 것을 요청함. (Lao Dong 노동, 3면)
o 브엉 딩 후에 부총리가 1.29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및 유관기관과 FDI 유치 및 자본 사용 관련 업무회의를 주재하였으며, 응웬 조안 또안 하노이시 인민위원 회 부위원장은 작년에 하노이시가 75억불 규모의 FDI를 유치하여 지난 30년간 최초로 베트남 전체 성·시 중 FDI 유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힘.
2018.12.31. 누계기준 하노이에는 4,500건의 FDI 사업이 활동 중으로 이들의 등록자본은 366억불에 달하며 그중 80%는 100% 외국자본, 20%는 합작 또는 경 영협력계약(BCC) 형태의 기업으로 파악됨. 또한 자본 집행규모는 약 189억불로 전체 등록자본의 5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Dau Tu 투자, 4면)
o 기획투자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설립된 신규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 비 다소 감소한 10,079개사로 이들이 고용한 인력은 107,914명에 달함. 이 가 운데 1월에 폐업 절차를 완료한 기업이 1,802개사, 활동을 잠정 중단한 기업은 없었으며, 중단했던 활동을 재개한 기업이 8,465개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 다고 함. (Dau Tu 투자, 2면)
o 산업무역부는 2019년 베트남의 수출 분야가 적잖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 상된다면서 무역흑자가 지속되지 못하고 다시 무역적자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 다고 밝힘. 이는 수출이 증가할수록 수출제품에 필요한 각종 원부자재, 설비, 부품 등의 수입이 증가하며 FDI 기업들의 투자가 강화될수록 역시 이들이 본국 또는 제3국에서 수입하는 각종 생산설비, 장비 및 자재 등의 수입도 증가할 것 이기 때문으로 봄. 이런 상황에서 무역보호주의까지 작용한다면 베트남의 수출 규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Dau Tu 투자, 4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베트남 정부는 2019-2025년간 대학교육의 질 향상사업을 승인함.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최소 2개의 대학교육시설이 아시아 상위 100대 대학 목록에 진출하 며 100%의 졸업생이 노동시장 참가를 위한 외국어 능력, 컴퓨터 능력, 소프트 기능 등을 충분히 가지도록 목표함. (Tien Phong 선봉, 6면)
o 미국 액슨모빌(ExxonMobil)이 중부지역 어린이들의 건강보호 강화 차원에서 8 만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 이에 따라 꽝남성의 서남부 산악지역에 소재한 의료센터 4곳에 주요 의료설비를 구축하는데 동 지원금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함. (Dau Tu 투자, 2면)
o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1월에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150만명으 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동 기간 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38만9천명으로 23% 증가하여 최초로 중국인 관광객 수를 추월하여 처음으로 베트남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가 됨. 홍콩 언론은 한국인이 베트남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예능프로그램을 자주 보며 박항서 감독을 통해 베트남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되는 한편 베트남의 젊은층이 한류의 영향을 받는 등 다양한 이유로 더 많은 한국인이 베트남을 여행지로 선호한다 고 분석함. 한편, 베트남의 한 국내 여행사 관계자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관광 가이드 수가 상당히 부족하여 적잖은 한국인 관광객이 베트남 방문 시 베트남 에 거주 중인 한국인을 관광가이드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베트남에 거 주 중인 한국 근로자, 유학생 수가 상당하므로 이 인력을 활용하여 기본기능 교육을 실시하고 관광분야 종사 대상자에 포함시키면 인력문제를 해결하면서 한국인 관광객을 더욱 유치할 수 있다고 함. (Thanh Nien 청년, 13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