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11.23(목)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주한미군 유엔사령부는 11.22 오전 국방부에서 탈북 북한군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탈북한 북한 병사를 뒤쫓 던 북한군 추격조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을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함. 채드 캐럴 유엔사 대변인은 “오늘 판문점에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을 통해 북한군의 이런 위반사항에 대해 통보했고, 우리 군의 조사 결과를 알 렸다”며 “추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것을 요청했다”고 밝 힘. (Thanh nien 청년, 24면)
o 미국 재무부는 11.21 북한의 불법적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으로의 자금유입 을 차단하기 위해 북한과 중국 회사 13곳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이들 미국의 대북 제재조치들은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북한의 무역을 억제하고 이를 통해 북한이 핵개발 야망을 포기하도록 대북 압력을 강화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됨. (Tuoi tre 젊은이, 20면)
o 스웨덴 비정부조직인 IPEN는 최근 삼성공장에서 일하는 베트남 여성 근로자에 대한 특별 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베트남 관련기관들은 동 보고서를 접수한 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힘. 노동사회보훈부에 따르면, 국제노동기구(ILO)의 하노이 사무소는 보고서에서 제기된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하며 IPEN의 보고 서에 대해 노동사회보훈부와 회의할 계획이 있다고 밝힘. 한편, IPEN는 개발관 점에서 가정 몇 양성평등 연구센터(CGFED) 및 삼성전자의 45명의 근로자를 대 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삼성의 많은 근로자들이 노동계약서를 받지 못하고, 생 산구역의 소음이 베트남의 허용기준을 과다 초과하고, 인터뷰 응답자 모두가 심각한 피로와 현기증을 호소하며 잦은 유산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짐. 이에 대 해 삼성은 상기 보고서 내용에 전혀 동의하기 않는다며 Tuoi tre 신문에 보낸 입장설명서에서 CGFED가 IPEN과 협력하여 조사 진생 시 공장을 방문하지 않고 자사의 입장을 확인하지 않은 채 조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함. 한편, Nguyen Thi Van Ha 박닝성 노동연맹회장은 동 연맹이 매년 조사단을 삼성공장으로 파견해
근로자의 권리, 근무환경과 조건 등을 조사하였으나 위반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서 삼성의 근로환경과 조건이 합당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힘. (Tuoi tre 젊은 이, 6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내외는 11.27-30 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임. 두다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의 일환 으로 하노이에서 베트남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호찌민시에서 베트남-폴란드 기 업인 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짐. (Tien Phong 선봉, 2면)
o 11.22 국회의원 대다수가 2017-2020년 북-남 고속도로 동쪽 일부 구간 건설에 대한 계획을 지지함. 구체적으로 우선 건설이 필요한 구간(총 연장 654km, 총 투자규모 118조7,160억동)을 선정하여 2019년 내 착공, 2021년 완공할 계획임.
(Thanh nien 청년, 4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11.22 Margot Walltrom 스웨덴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면담함. 이 자리에서 푹 총리는 양국간 교역액이 최근 10억불에서 2배 증가하 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며 이를 위해 베-EU FTA 조기 비준과 서명을 촉진할 것 을 스웨덴 정부에 당부함. (Thanh nien 청년, 3면)
o 11.11 하이퐁시에서 개최된 하노이, 하이퐁, 꽝닝, 라오까이 등 베트남 4개성 과 중국의 윈난성간 베-중 국경지역 5개 지방성간 경제회랑협력회의에서 라오 까이성과 윈남성 정부 관계자는 라오까이성의 Bat Xat현과 윈난성의 Ba Sai현 을 연결하는 홍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건설을 요청하기로 합의함. 한편, 금번 회의는 "협력 촉진, 동반 성장"을 주제로 개최되며 쿤밍-허커우-라오까이-하노 이 도로 노선, 하커우-라오까이-하노이 철도 노선 연결, 하이퐁-쿤밍 항공 노 선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함.
4. 베트남 경제
o 국세청은 현재 체납된 세금 중의 62.2% 정도가 납부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최근 몇 년간 세계 및 베트남 경제가 위기를 겪으면서 많은 제조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이익을 창출하지 못해 세금을 납부할 능령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힘. 딩 띠엔 중 재무부장관은 많은 업체들이 세무신고 및 납부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반면, 체납되는 세액 규모도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최근 재무부는 이를 해결하는 업무를 주요 임무 중 하나로 두고 다양한 대책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함. (Thoi Baoi Kinh Te 경제시보, 4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용상 왕자의 26대손인 이창근 씨를 2017-2020년간 베트남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결정문을 전달함. 이창근 씨는 이용상 왕자의 26대 손이며 지난 2010년 베트남에 귀화하였고, 베트남 관광 홍보대사에 위촉되면 한국관광객의 베트남 관광 경향 연구, 한국국민에 대한 베트남 관광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짐. (Tuoi tre 젊은이, 4면)
o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파라다이스 페이퍼스(Paradise Papers)’
에 베트남 법인 99개, 개인 22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이들 베트남 법 인 중 대대수는 FDI 기업(Vietnam Paiho, Sheraton Saigon, Equity Holding, Vietnam Asset Management Ltd, Enterprise Investments Limited 등)임.
(Thanh nien 청년 6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