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9.10.18(금)
1. 한국 및 한·베 관계 관련
o 대한민국 통일부는 지난 10.17, 북미 관계에서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 및 남북 간 대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 밝힘. (Nhan Dan 인민, 7면)
2. 베트남 정치·외교
o 외교부에 따르면, 응웬 쑤언 푹 총리는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오는 10.22-23간 도쿄에서 개최 예정인 나루히도 일왕의 즉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함.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응웬 반 타잉 베트남 공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베트남 대표단이 10.15-18 간 의 일정으로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되는 제88차 인터폴 총회에 참석함. 본 회의 는 162개 인터폴 회원국에서 온 약 900명에 달하는 대표들이 참석함. 본 총회에서 타잉 차관은 베트남이 법률 규정 및 국제적 통례에 근거하여 국제기구 및 국가들 과 관계를 강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히면서 2020-2021년 임기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및 2020년 아세안 의장국 수임 등 향후 베트남 내 각종 중요한 국 제 행사 개최에 있어 안전·안보 보장을 위해 베트남을 향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함. (Nhan Dan 인민, 5면)
o 외교부의 10.17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레 티 투 항 대변인은 나루히토 일왕 즉 위 관련 “베트남은 나루히도 일왕 즉위 계기에 일본 왕족 및 국민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일왕의 지도하에 일본 및 일본 국민이 국가 건설 사업에 지속적으 로 큰 성과를 달성하며 일본과 베트남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양국 국 민의 이익 및 지역·국제 평화·협력·발전을 위해 공고히 될 것을 확신한 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국과 베트남 간 국방 관계가 그간 활발히 추진된 상황에서 응오 쑤언 릭 장관의 초청으로 적합한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힘. (Thanh Nien 청년, 4면)
o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베트남 수산물 제품에 대한 옐로우 카드 관련 유 럽집행위원회(EC)의 감사단 방문 관련, “EU 해양수산총국(DG MARE)의 감사단 은 오는 11.4-14 간 베트남 방문의 일환으로 베트남 지도부를 예방하고 수산물 총국 및 유관기관과 면담할 예정이며, 불법어업(IUU)에 관한 규정 이행 과정에
서의 권고 사항 극복 평가를 위해 일부 지방성을 시찰할 것이다. 베트남은 그 간 EC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어업 개발을 위해 노력했고 적극적인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베트남은 IUU 예방을 위해 EC과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응오 쑤언 릭 국방부 장관과 Federica Mogherini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 장 겸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0.17 벨기에 브뤼셀에서 베트남-EU 위기관리활동 기본참여협정을 체결함. 동 협정서 체결은 양측 관계에 중요한 진전사항으로서 국방안보 협력 관계 촉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베트남 은 한국에 이어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EU와 동 협정을 체결한 국가라고 함.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응웬 하잉 푹 국회 사무처장은 10.17 국회의 제8차 회의 내용 관련, 국회가 무 기·폭발물·지원 도구 사용관리법 제3조의 개정법안, 투자법 개정법안, 하노 이시 내 군, 면 단위의 인민의회 비조직 시범 운영에 관한 결의안, 투자법·기 업법 개정법안, 롱타잉 국제공항 1단계 타당성조사보고서, 2019년 정부의 대외 업무 관련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국회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간 1985년 국경확정협정 및 2005년 보완 협정의 추가 협정, 또한 베트남 캄보디아 국경 표지석 설치에 관한 의정서를 비준할 것이라고 덧붙임. (Thanh Nien 청 년, 4면)
3. 베트남 경제
o Konaka Tetsuo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소장은 10.17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경 제가 많은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 으며, 베트남에 대한 일본의 ODA 정책은 적합하게 변화를 가질 것이라고 밝힘.
또한 베-일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응웬 쑤언 푹 총리 가 G20에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였고 일본의 많은 지방 대표단이 베트남의 성, 시들과의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등 정부 차원 뿐만 아 니라 지방 간 투자, 무역 등 다양한 교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함. 그 러나 기술협력이나 무상원조 등의 여러 ODA 신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반면, 2018년부터 체결한 일부 ODA 사업들이 여전히 추진되지 않거나 상환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다고 있다고 밝힘.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6면)
o 러시아 국영언론 스푸트니크(Sputnik)와의 인터뷰에서 Ma-di-rin 러시아 과학 한림원 산하 극동 아카데미의 베트남 & 아세안 연구 센터장은 글로벌 경제가 하락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베트남은 안정적이고 빠른 경제 성장을 유지하는 국가일 뿐만 아니라 국가 화폐 가치 및 거시경제 안정을 통해 수많은 국가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함. 또한 Ma-di-rin 센터장은 베트남 경제가 편리한 경영환경 보장 및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 지원 등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는 베트남 기업에 있어 황금과도 같은 기회라 밝히는 동시에 베 트남의 장기적 발전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오는 2019년 말 베트남의 GDP는
2018년 대비 눈부시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Nhan Dan 인민, 8면)
o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10.17 베트남이 공산업계 내 투자 1순위 선택지가 되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함. 이에 따르면, 실내 인테리어 제 품에서부터 신발에 이르기까지 각종 제조업체는 제조 시설 확대를 위해 베트남 을 선택하고 있으며 그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함. 베트남은 특히 섬세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봉제 제품 및 수공예 제품 제조에 있어 오랜 역사를 가지 고 있으며 인테리어 제품 제조업 역시 베트남 내 많은 투자를 받고 있는 공산 업 중 하나임. 또한 미국 유력 섬유패션 매체인 소싱 저널(Sourcing Journal) 에 따르면, 미국의 베트남산 신발 수입은 2019년 연초 대비 현재까지 11.3% 증 가했다고 함. (Nhan Dan 인민, 5면)
4. 베트남 사회·문화
o 농업농촌개발부는 10.17 밀수·무역사기 예방·방지에 관한 국가지도위원회 및 지방·도시 인민위원회에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며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육고기 제품 매매, 운송 검사·통제·발견·처리 업무를 강화하고 불법 유통된 제품 발견 시 수의국에 즉각 통보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함. (Thanh Nien 청년, 6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