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주: 중세에서 근세로의 전환기 소설
1. 시기: 조선후기(임란 이후~갑오경장) 2. 소설의 전개기(~임병양란)
1) 군담소설: 임병 양란의 영향으로 군담소설 출현. ‘삼국지연의’의 영향을 받음.
왜와 호족에 대한 적개심 강조-당시 시대정신의 반영.
유충렬전(선격과 악격의 양극으로 나뉘는 인물묘사법, 후대 고소설의 전범) 2) 홍길동전: 최초의 국문소설. 군담소설과 같은 시기에 등장. 의적소설은 동서문학의 공통 주제. 양반 관료에 대한 비판. 적서차별에 대한 주제설정 등.
3. 소설의 발전기(~숙종)
1) 김만중: 한국인은 한국 토속어로 작품을 써야 한다는 국민문학론 제창.
2) 구운몽: 환몽구조와 공관사상으로 주제와 사상이 혼열일체됨.
3) 사씨남정기: 봉건 가족제도에서 일어나는 시앗싸움의 비상을 소재로 한 가정, 풍자소설 (숙종의 인현왕후 폐위, 장희빈을 맞이한 사건을 소재로 함)
4)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의 의의: 군담소설적 구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느 정도 현실성에 접근. 소설기법의 다양화된 흔적으로 중도위치를 차지하는 인물 등장(사씨남정기)
4. 소설의 결실기(~영정조)
1) 평민문학이 문학의 주도권을 장악함에 따라 소설도 자연 근대화된 요소를 지니게 됨 2) 소설사적 의의: 현실성에 바탕을 둔 강력한 시대성을 찾을 수 있다.(비현실성이 사라지 고, 하류천민이 작품상의 주인공으로 등장). 참다운 근대성 발견.
3) 박지원의 소설: 당시에 팽배했던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양반계층 풍자. 위선적 인간성, 왜 곡된 사회질서 풍자. 풍자의 최종 목표는 이상세계의 건설. 풍자를 통해 서민의식 옹호.
양반전(몰락한 양반과 신흥부자, 양반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전통적 가치관에 대한 변혁 표 현. 양반의 무능을 고발 폭로)
허생전(현실사회를 진실하게 반영하고 당시 사회문제를 제기함. 독서계층은 현실을 인식해 라. 나라의 생산력이 너무나 미약하다. 도적떼가 일어나는 것은 생업을 얻지 못해서이다. 나라 를 위해 일하고자 하나 현실에서는 뜻을 펼 수 없다.)
호질(북곽선생과 동리자 그리고 호랑이를 등장시켜 양반계층의 모든 가식과 위선을 폭로.
풍자와 해학이 동일 질서 위에서 구축되었다)
4) 판소리계 소설: 제도화된 탐관오리 풍자, 서녀 출신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 참다운 근 대성 발견(춘향전)
5. 소설의 종결기(순조 이후~)
1) 채봉감별곡(가곡체 소설. 조선말기의 양반관료층의 부패성과 정치적 혼란을 드러냄. 비현 실성의 완전한 소멸과 인물묘사, 사건처리 등이 거의 신소설의 경지에 이름)
2) 배비장전(판소리의 소설화, 풍자와 야유로 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