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일_2021.06.10 심사기간_2021.07.01-14 게재확정일_2021.07.26 DOI https://doi.org/10.47294/KSBDA.22.4.29
성인 남성의 연령에 따른 체형변화
Body Shape Changes of Adult Males by Age
차수정_국립목포대학교 패션의류학과
Cha, Su Joung_Department of Fashion & Clothing, Mokpo National University
차례 1. 서론
1.1. 연구의 배경과 목적 1.2. 연구의 방법 및 범위 1.2.1. 연구대상
1.2.2. 분석방법
2. 연구결과
2.1. 성인 남성의 직접계측치
2.2. 성인 남성의 연령별 직접계측치 차이 2.3. 성인 남성의 연령별 인체 지수치 2.3.1. 성인 남성의 연령별 비만도
2.3.2. 성인 남성의 연령별 편평률과 지수치 3. 결론
References
성인 남성의 연령에 따른 체형변화
Body Shape Changes of Adult Males by Age
차수정_국립목포대학교 패션의류학과
Cha, Su Joung_Department of Fashion & Clothing, Mokpo National University
요약
중심어 성인 남성 체형변화 연령 편평률 비만도
남성 외모의 중요성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연령의 증가에 따른 체형의 변화는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85세 남성의 연령 증가에 따른 체형변화를 분석하여 연령에 따라 노화가 주로 이 루어지는 연령 구간과 노화에 따른 남성 체형의 변화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사이즈코리아의 2015 년 제7차 인체치수조사 데이터와 2014년 고령자인체치수조사 데이터 중 20-85세 남성 총 2,636명을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령별 성인 남성 체형변화의 추이를 정리해보면, 높이 항목은 20대에 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아지고 앞중심길이는 60대 이후, 등길이는 50대 이후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길이와 다리길이는 30대부터 서서히 줄어드는 현상을 나타냈고 너비는 4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였다. 두께항목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40대 이 후부터는 허리두께가 엉덩이두께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레항목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 나 허리둘레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성인 남성의 비만도는 30대에서 50대에 증가되었다가 60대와 70대가 되면 감소하여 정상군의 비율이 증가되었다. 편평률의 경우 연령이 증가 할수록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납작한 체형에서 점차 너비와 두께의 차이가 없는 둥근 체형으 로 변화됨을 알 수 있다. 또, 연령의 증가에 따라 허리둘레에 비해 넙다리둘레와 종아리둘레의 감소가 크게 나타나 노화에 따라 다리가 가늘어짐을 알 수 있다. 연령의 증가에 따라 20대와는 다른 체형을 갖게 되므로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한 의복 패턴 제작 및 디자인 설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ABSTRACT
Keywords adult male
body shape change age
flattening obesity index
Despite the importance and the interest of male appearance, changes in body shape continue to occur as people age over tim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nges in body shape of adult men from the age of 20 to 85 to identify the age range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changes in body shape according to aging. A total of 2,636 men aged between 20 and 85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6.0 program among Size Korea's 7th human dimensional survey data in 2015 and 2014 elderly human dimensional survey data. According to the trend of changes in adult male body shape by age, the height item was lower as the age increases compared to those in their 20s, the length of the front center decreased after 60s, and the length of the back decreases after 50s. Arm length and leg length gradually decreased from 30s, and width gradually decreased from 40s. Thickness items tended to increase with the increase in age, and waist thickness was larger than hip thickness after 40s. The circumference item decreased with age increase, but only waist circumference showed a tendency to increase with age increase.
The obesity rate of adult males increased in their 30s and 50s, but decreased in their 60s and 70s, increasing the percentage of normal males. In the case of flatness, all of them decrease as age increases, indicating that they gradually change from flat to round body shape without any difference in width and thickness. In addition, as the age increases, the width and calf circumference decrease significantly compared to the waist circumference, indicating that the legs become thinner with aging. As the age increases, the body type will be different from those in their 20s, so it is thought that garment patterns and design designs should be made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each age group. In addition, even middle-aged men have different body types in their 40s and 50s, and older men have significant differences in body types in their 60s and 70s and 80s, so more detailed clothing should be made considering these physical characteristics.
1. 서론
1.1. 연구의 배경과 목적
현대사회에 들어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 있어서도 외 모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유통업계의 매출 분석에서도 알 수 있는데, 신세계 백화점의 분석에 따르면 남성 명품에 대한 매출이 11.1% 증대되었다고 한다.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30대가 37.8%로 가장 높고, 40대가 29.8%, 50대가 14.7%, 20대가 11.6%의 순이었 다. 패션에 대한 관심 또한 지속적으로 증대되어 남성 의류 매출도 증가되고 있다(Nam, 2020).
주 52시간 근무 등 여가시간이 많아지면서 남성들도 자신의 외모와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 하기 시작하였고 20-30대 남성의 약 40%가 자신을 그루밍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되 었다(Gu, 2019).
외모의 중요성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연령의 증가에 따른 체형의 변화는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인간의 인체 각 부위는 성장발달에 따라 비례적으로 성장하지 않고 연령별로 성장 비율이 다르 게 나타난다. 성장기의 근육 및 골격발달에 따라 근본적인 차이가 생기며, 연령의 증가에 따라 체지방이 축적되는 신체부위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체형과 신체 비례가 달라지게 된다. 체형의 변화는 내적 유전형질, 외적 자연환경, 그 밖의 영양상태, 생활양식, 주거양식, 활동의 정도 등 사회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같은 지역이라도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Nam & Lee, 1996). 성인 남성 체형의 일반적인 특징은 여성에 비해 키가 크고, 골격이 크며 근육이 강하게 발달되어 있고 신체비례에 있어서 목이 굵고 어깨너비가 넓으며, 엉덩이너비는 좁고 허리위치 가 낮으며 무릎관절 높이가 높고 팔길이가 길다(Jeong, 1990). 또, 체지방이 여성보다 작고 어깨너비가 엉덩이너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다는(Lee et al., 2002) 것이 성인 남성 체형의 특징 중 하나이다.
20대 남성의 체형을 살펴보면, 제6차 인체치수조사(KATS, 2010)를 기준으로 키가 174.5cm 로 약 7.5 등신이다. 측면을 보면 장딴지는 엉덩이나 어깨선보다 돌출되어 있고, 정강이는 인체 의 중심선보다 들어가 있다. 가슴너비는 여자의 약 1.5배, 엉덩이는 여자의 2/3 정도의 크기로 20대 남성은 가슴두께가 두껍고 엉덩이는 빈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구체형과 비교하여 키를 기준으로 머리는 크고, 허리와 엉덩이높이, 무릎높이는 낮으며, 앞중심길이가 짧은 특징을 나타낸다. 가슴둘레에 비해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가 작아 작은 역삼각형체형에 가까운 것으 로 나타났다(Im, 2016).
30대, 40대, 50대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이항목은 작아지고 너비항목의 경우 가슴에서 엉덩 이까지 굴곡이 없는 체형으로 변화된다. 두께항목의 경우 30대에 비해 40대에 큰 폭으로 증가 되어 가슴두께와 허리두께는 거의 비슷하고, 복부가 체지방으로 돌출되어 엉덩이두께와 배두 께도 비슷하게 되어 허리에 굴곡이 없는 밋밋한 체형으로 변화된다. 등길이, 뒤길이는 40대에 비해 50대에 현저하게 줄어들어 키의 감소로 인해 등길이가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둘레항 목의 경우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엉덩이둘레, 넙다리둘레, 무릎둘레, 발목둘레가 작아져 하반 신의 체형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상반신보다 하반신에서 노년으로의 체형변화가 나타났다 (Seong & Kim, 2004). 허리와 배 부분에서 중년층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너비보다 두께가 커진다(Kim, 2005).
60대의 경우 중년 남성에 비해 키와 몸무게는 줄어든 반면, 허리와 배는 더 나오고 허리와 배, 엉덩이 부위의 치수 차이가 없어 밋밋한 형태를 나타냈다(Seok & Im, 2009). 70대와 80대 의 경우에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어깨도 처지게 되고 척추의 점진적 축소로 신장이 감소하며 등뼈의 굴절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몸무게도 60대에 비해 감소되며 등이 굽는 현상으로 인해 앞중심길이가 줄어들고 등길이가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슴둘레와 다리둘레 등의 둘 레항목도 감소되나 허리둘레와 배둘레는 증가되어 가슴부분의 살은 빠지고 다리도 가늘어지지 만 허리와 배둘레는 증가되어 복부가 돌출된 체형으로 변화됨을 알 수 있다(Cha, 2019a).
20대에 가장 이상적인 체형을 유지하다가 30대가 되면 취직과 결혼 등으로 신체 활동량이 급감 하여 2명 중 1명은 배가 나오고 비만인 체형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Hwang & Jung, 2019). 피하지방의 침착으로 몸통의 두께가 커지고 허리너비가 증가하며 밋밋하고 둥근 체형 특징을 나타낸다(Hong, 2013). 40대에는 남성 호르몬의 감소로 근육이 빠지고 팔다리는 가늘 어지면서 배가 나오는 복부 비만 체형으로 바뀌게 된다(Park, 2019; Song, 2019). 그러나 식습 관의 변화와 운동량의 증가로 과거에 비해 중장년층 남성의 체형이 점차 날씬한 체형으로 변화 되고 있어 과거보다 몸무게는 줄고 키와 다리길이는 길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Cho, 2013).
50대와 60대에도 다른 연령층에 비해 비만한 경향을 나타내 허리와 배 주위에 지방이 집중되지 만, 높이와 길이 항목이 줄어들어 왜소해지는 경향을 나타냈다(Kim, 2016). 성인 남성의 경우 20대에 성장이 멈추고 30대 이후부터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되면서 인체 치수, 인체의 프로포션, 체형에서 차이를 나타내게 된다. 그러므로 크기와 형태를 고려하여 연령별 체형을 파악할 필요 가 있다.
성인 남성의 체형과 관련된 선행연구로 20대와 관련된 연구에는 측면체형에 관련 연구(Kim
& Seok, 2002), 체형 특성에 관한 연구(Kim & Kim, 2016), 의복 패턴 개발에 관한 연구 (Hwang, 2000; Im, 2016; Kim, 2014; Kim et al, 2009; Lee, 2014) 등이 있다. 30대 남성 체형 관련 연구에는 상반신 체형에 관한 연구(Kim, 2018), 하반신 체형에 관한 연구(Lee &
Do, 2015), 의복 패턴에 관한 연구(Myung, 2010; Shin, 2013; Shin, 2019) 등이 있다. 40대와 50대 중년 남성에 관한 연구로는 상반신 체형 연구(Cha, 2019b), 하반신 체형 연구(Cha, 2019c), 전신 체형 연구(Sung & Kim, 2004), 비만 체형에 관한 연구(Lee & Seo, 2011; Sung
& Ha, 2012), 의복 패턴에 관한 연구(Sung & Yang, 2006; Yang & Sung, 2011), 인식 체형에 대한 연구(Cha, 2019d) 등이 있다. 60대 이후 노년 남성에 관한 연구로는 전신 체형에 관한 연구(Kim & Lee, 2003), 하반신 체형 연구(Cha, 2019a; Im, 2019; Seok & Im, 2009; Shim et al., 2007), 상반신 체형 연구(Cha, 2019e), 측면 체형 연구(Ryu et al, 2019), 체형 인식에 관한 연구(Cha, 2019f), 의복 관련 연구(Lee, 2006; Sung, 2018) 둥이 있다.
연령대별 전신 체형을 유형별로 분류하거나 상반신과 하반신 체형의 특징을 분석하고 유형화 한 연구들이 대부분이다. 또, 체형을 기준으로 한 팬츠, 재킷 등의 성인남성용 의복 패턴 개발 등의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었다. 중년 이후의 연구에서는 복부비만 등 중년기 남성에게서 나타 나는 특징을 중심으로 한 연구 등 특수한 체형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연령대별로 구분하지 않고 20대에서 80대까지의 성인 남성 전체를 대상으로 한 체형 변화 연구는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7차 인체치수조사데이터(Korean Agency for Technology and Standards[KATS], 2015) 중 20-69세 남성의 직접계측치와 2014년 고령자 3차원 인체형상 측정 조사사업(KATS, 2014) 중 70-85세 남성의 3차원 계측치를 사용하여 연령의 증가에 따른 체형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패턴 제작 및 버츄얼 모델 제작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문제는 다음에 제시한 바와 같다.
첫째, 20-85세 성인 남성의 직접 계측치와 3차원 인체 계측치를 활용하여 연령에 따른 인체 치수 변화 경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둘째, 편평률과 인체 지수치를 활용하여 연령에 따른 인체의 형태 변화 경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1.2. 연구의 방법 및 범위 1.2.1. 연구대상
본 연구대상을 추출하기 위해 제7차 인체치수조사 데이터(KATS, 2015)의 20-69세 남성 직 접계측치와 70-85세 남성 고령자 3차원 인체형상 측정 데이터(KATS, 2014)를 사용하였다.
제7차 인체치수조사는 70세 이후 고령자를 포함하지 않아 70-85세의 경우 따로 계측한 고령 자 인체형상 측정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인체계측 시 60-69세는 2%의 상대적 정확도로, 20-59세는 1.5%의 상대적 정확도로 피험자수를 선정하였고, 70-85세는 범주당 150명을 측
정하여 연령대에 따른 연구대상자에 차이가 발생하였다. 연구대상은 20-85세의 성인 남성으 로, 총 2,636명의 계측치를 분석하였다<Table 1>.
구분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합계
빈도 866 650 309 219 143 299 150 2636
퍼센트 32.9 24.7 11.7 8.3 5.4 11.3 5.7 100.0
<Table 1> Subjects of Study
(unit:N(%))
1.2.2. 분석방법
1) 연령별 직접계측치와 3차원 계측치
본 연구에서는 20-69세 남성의 경우 Size Korea(2015)의 직접계측치를 분석하였고, 70-85 세 남성의 경우에는 3차원 계측치를 분석하였다. 분석항목은 높이 7항목, 길이 9항목, 너비 4항목, 두께 4항목, 둘레 12항목, 어깨기울기 2항목, 기타 2항목 등 총 40개 항목으로 의복 치수 및 패턴 제작에 기초가 되는 크기 요인을 분석하였다. 5년 단위로 치수 변화 추이를 그래 프로 작성하여 연령에 따른 체형변화의 추이를 분석하였다. 연령대별 평균치에 대해서는 일원 분산분석(ANOVA)과 던컨테스트(Duncan multiple test)를 통하여 연령에 따른 직접측정치 차이를 살펴보았다. 20대부터 80대의 연령별 치수 변화를 가시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모리슨의 관계편차절선을 구성하여 분석하였다.
2) 연령별 인체 지수치
형태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비만도와 드롭, 편평률 등의 인체 지수치를 분석하였다. 연령대별 비만 분포의 그래프 작성을 통하여 비만 추이와 특성을 조사하였다. 피어슨의 카이스퀘어(X2) 검증을 통하여 연령집단과 BMI 집단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지수치는 젖가슴둘레와 엉덩이 둘레 측정치의 차이, 허리둘레와 다리둘레 측정치의 차이, 가슴둘레, 젖가슴둘레, 엉덩이둘레와 허리둘레 측정치의 차이,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측정치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편평률 은 너비에 대한 두께의 비로 젖가슴, 가슴, 허리, 엉덩이 부위에서 편평률을 계산하였다. 일원분 산분석(ANOVA)과 던컨테스트(Duncan multiple test)를 산출하여 연령별 편평률의 평균 차 이를 분석하였다.
2. 연구결과
2.1. 성인 남성의 직접계측치
성인 남성의 직접 계측항목과 3차원 계측항목에 대한 평균, 최소값, 최대값, 표준편차 변이계수 를 산출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높이항목의 경우 목뒤높이, 어깨가쪽높이 등의 상반신 높이항목보다는 엉덩이높이, 샅높이 등 하반신 높이항목의 변이계수가 더 크게 나타났다. 한국 성인 남성의 높이항목은 상반신보다는 하반신 높이에서 더 큰 차이를 나타냄을 알 수 있다. 길이항목의 경우 어깨길이의 변이계수가 9.21로 가장 큰 값을 보이고, 다리가쪽길이의 변이계수는 4.93으로 낮게 나타나 성인 남성은 어깨길이의 차이가 크고 다리가쪽길이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너비와 두께항목의 변이계수는 모든 항목이 두께가 너비보다 큰 값을 보였는데, 이는 피험자 편평률의 다양한 분포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허리두께의 경우 변이계수가 가장 큰 값을 나타 내 성인 남성의 체형을 분류할 때 측면체형을 함께 고려하여 체형을 분류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둘레항목의 경우에는 허리둘레 변이계수가 10.48로 가장 큰 값을 보여 허리둘레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팔과 다리 관련 부위인 무릎둘레와 발목둘레, 손목둘레는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 부위는 지방이 축적되는 부위가 아니라 뼈의 굵기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 다. 넙다리둘레의 경우 변이계수가 큰 값을 보이고 있는데, 넙다리둘레는 연질부위로 비만도에 의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어깨기울기의 경우 오른쪽과 왼쪽어깨경사각의 변이
계수가 23.92, 24.41로 매우 크게 나타나 성인 남성의 어깨 형태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몸무게는 변이계수가 15.68로 큰 값을 나타내고, BMI의 변이계수도 13.04로 크게 나타났다. 성인 남성의 몸무게가 피험자에 따라 다양하게 분포됨을 알 수 있으며, BMI도 몸무 게의 영향을 받아 다양하게 분포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구분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 변이계수
높이
키 135.40 191.50 170.34 7.10 4.17
목뒤높이 113.00 164.10 145.65 6.33 4.35
어깨가쪽높이 110.10 158.30 138.98 6.19 4.45
겨드랑높이 101.70 144.70 125.80 6.03 4.79
엉덩이높이 69.81 98.30 83.95 4.27 5.09
허리높이 86.00 117.70 103.16 4.97 4.82
샅높이 63.10 90.20 77.44 4.25 5.49
길이
몸통수직길이 44.20 81.90 67.34 5.23 7.77
앞중심길이 26.00 46.60 36.87 2.36 6.40
어깨길이 10.00 19.00 13.47 1.24 9.21
등길이 29.10 90.20 43.88 2.54 5.79
겨드랑앞접힘사이길이 28.47 47.50 36.63 2.65 7.23
겨드랑뒤벽접힘사이길이 28.00 52.00 39.24 2.97 7.57
어깨가쪽사이길이 31.70 51.80 42.05 2.54 6.04
팔길이 47.22 67.80 58.01 3.19 5.50
다리가쪽길이 85.69 123.25 103.28 5.09 4.93
너비
가슴너비 25.90 41.80 32.08 2.22 6.92
젖가슴너비 22.70 43.00 31.14 2.19 7.03
허리너비 19.70 40.90 29.05 2.63 9.05
엉덩이너비 26.40 40.10 33.06 1.67 5.05
두께
가슴두께 14.80 31.50 21.88 2.15 9.83
젖가슴두께 15.90 31.80 23.09 2.26 9.79
허리두께 14.30 34.20 22.48 3.28 14.59
엉덩이두께 16.00 36.40 23.03 2.54 11.03
둘레
목둘레 30.00 49.57 38.29 2.36 6.16
가슴둘레 77.60 126.10 97.31 6.38 6.56
젖가슴둘레 73.90 126.90 94.36 6.95 7.37
허리둘레 62.00 123.50 85.37 8.95 10.48
엉덩이둘레 77.60 121.20 95.43 5.90 6.18
겨드랑둘레 34.60 64.50 44.83 3.61 8.05
몸통세로둘레 121.10 199.20 162.36 8.31 5.12
넙다리둘레 40.70 77.90 56.22 5.17 9.20
무릎둘레 29.90 46.60 36.96 2.13 5.76
장딴지둘레 27.30 47.70 37.40 3.11 8.32
발목최대둘레 21.40 31.20 25.60 1.23 4.80
손목둘레 13.70 20.70 16.44 0.92 5.60
어깨 기울기
오른어깨경사각 4.00 40.00 20.78 4.97 23.92
왼어깨경사각 0.00 37.00 19.79 4.83 24.41
기타 몸무계 41.50 129.70 71.54 11.22 15.68
BMI 14.70 40.75 24.61 3.21 13.04
<Table 2> Body Measurements for Adult Males
(unit: cm, kg, °)
2.2. 성인 남성의 연령별 직접계측치 차이
성인 남성 신체 측정치의 연령 집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일원변량분석(ANOVA)을 실시하고 Duncan test로 사후검정 하였다. 항목별 분석결과는 <Table 3>과 같다. 연령 증가에 따른 치수 변화의 경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10세 간격으로 주요 부위 인체측정치의 평균을 비교 분석하였다.
높이항목 평균값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키, 목뒤높이, 어깨가쪽높이, 겨드랑높이, 엉덩이높 이, 허리높이, 샅높이 등의 모든 높이항목 값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통계적으로도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igure 1>.
<Figure 1> Height Items by Age
구분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F
높이
키 173.94a 173.10a 170.38b 168.18c 165.37d 162.42e 161.21f 280.95***
목뒤높이 148.48a 148.12a 145.66b 143.54c 141.40d 139.39e 138.24f 212.14***
어깨가쪽높이 141.58a 141.34a 139.10b 137.29c 135.11d 132.78e 132.08e 193.26***
겨드랑높이 128.64a 128.25a 125.76b 124.04c 121.88d 119.15e 118.37e 255.18***
엉덩이높이 86.04a 84.81b 83.18c 82.02d 81.36e 81.06f 80.75f 118.83***
허리높이 105.65a 104.83b 102.63c 101.03d 99.39e 98.73ef 98.20f 192.05***
샅높이 79.66a 78.55b 76.83c 75.61d 74.79e 73.85f 73.39f 169.00***
길이
몸통수직길이 69.21b 70.00a 69.29b 68.44c 67.16d 58.33e 57.49f 867.38***
앞중심길이 36.98b 37.25ab 37.48a 37.43a 36.98b 35.74c 34.71d 45.21***
어깨길이 13.69a 13.76b 13.44c 13.15c 13.04c 13.07c 12.62d 35.03***
등길이 44.01ab 44.45a 44.38a 43.89c 43.70c 42.57d 42.45d 31.22***
겨드랑앞접힘사이길이 36.32b 37.18a 37.25a 36.92a 36.81a 36.02b 35.30c 19.72***
겨드랑뒤벽접힘사이길이 39.47b 40.34a 39.95ab 39.56b 38.72c 36.90d 36.42e 87.29***
어깨가쪽사이길이 42.80a 42.92a 41.92b 41.21c 40.36d 40.71d 39.69e 90.98***
팔길이 59.53a 58.91b 57.81c 57.13d 56.38e 54.87f 54.75f 175.03***
다리가쪽길이 105.82a 105.15a 103.03b 101.48c 100.06d 97.98e 97.33e 233.92***
너비
가슴너비 31.63d 32.50b 32.11c 31.33ef 30.98e 33.30a 32.48bc 39.25***
젖가슴너비 30.66c 31.48b 31.27b 30.74c 30.31d 32.28a 31.29b 29.73***
허리너비 28.05c 29.20b 29.16b 28.97b 29.08b 30.80a 30.56a 58.18***
엉덩이너비 32.93c 33.27b 32.80c 32.48d 32.37d 33.73a 33.65a 24.55***
두께
가슴두께 20.92d 21.60c 21.78c 21.88c 22.44b 24.11a 23.83a 140.85***
젖가슴두께 22.16d 23.08c 23.23c 23.43c 23.99b 24.41a 24.33a 60.87***
허리두께 20.62d 22.25c 22.72c 23.49b 23.86b 25.32a 25.23a 146.71***
엉덩이두께 22.31c 23.15b 22.60c 22.24c 22.22c 25.25a 24.97a 85.64***
둘레
목둘레 37.56c 38.40b 38.81ab 38.89a 38.41b 38.84a 38.78ab 23.91***
가슴둘레 96.30 98.85a 98.72a 97.47b 96.86b 96.90b 94.65c 17.75***
젖가슴둘레 92.80b 95.71a 95.59a 94.76a 94.72a 94.91a 92.98b 14.91***
허리둘레 81.35d 85.81c 86.50c 86.97cd 88.27bd 90.19a 89.63ab 61.34***
엉덩이둘레 96.21b 97.29a 95.52b 93.84c 92.78d 93.08cd 92.32d 38.60***
겨드랑둘레 44.84bc 46.07a 45.39b 44.51cd 44.13d 43.17e 42.64e 37.87***
몸통세로둘레 162.66bc 165.49a 163.61b 161.87c 159.92d 157.91e 156.44f 51.11***
넙다리둘레 57.68a 58.36a 56.72b 54.96c 53.18d 51.86e 50.97f 133.18***
무릎둘레 37.34a 37.54a 36.76b 36.23c 36.03c 36.31c 35.97c 34.53***
장딴지둘레 38.21a 38.55a 38.07a 36.88b 36.03c 34.74d 33.79e 133.95***
발목최대둘레 25.67bc 25.74a 25.63bc 25.49c 25.49c 25.42cd 25.20e 6.16***
손목둘레 16.01f 16.28e 16.55d 16.75c 16.75c 17.29a 17.02b 120.38***
어깨 경사각
오른어깨경사각 21.21c 20.23d 19.72d 18.68e 18.23e 23.67a 22.54b 41.02***
왼어깨경사각 20.17b 18.95c 18.37cd 17.89d 17.73d 23.04a 22.48a 54.84***
기타 몸무계 72.61b 75.81a 73.37b 70.70c 68.52d 64.20e 61.85f 69.64***
BMI 23.97b 25.27a 25.23a 24.96a 25.03a 24.33b 23.79b 15.63***
***p<.001 Duncan-test(a>b>c>d>e>f). H: height, L: length, B: breadth, W: width, D: depth, C: circumference, A: angle
<Table 3> Body Measurements by Age Group
길이항목의 연령대별 치수 변화 추이를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모든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항목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길이항목도 연령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몸통수직길이의 경우 70대와 80대 남성에서 크게 감소하였다<Figure 2>.
너비항목의 경우 가슴너비와 젖가슴너비, 허리너비 모두 20대가 가장 좁았고 30대에 증가하였 다가 40대부터는 점차 좁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너비항목은 30대까지 증가하고 40대, 50대, 60대로 갈수록 좁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비항목도 모두 연령층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igure 3>.
<Figure 2> Length Items by Age
<Figure 3> Width Items by Age
두께항목의 경우 가슴두께, 젖가슴두께, 허리두께, 엉덩이두께 모두 연령 증가에 비례하여 증가 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연령에 따른 변화추이는 허리두께의 증가폭이 엉덩이두께의 증가폭보 다 커서 40세 이후에는 허리두께가 엉덩이두께 치수보다 커졌다. 즉, 복부 비만 현상이 나타남 을 알 수 있다. 두께항목 모두 연령층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igure 4>.
<Figure 4> Depth Items by Age
<Figure 5> Circumference Items by Age
둘레항목의 경우 목둘레, 가슴둘레, 젖가슴둘레는 20대보다 30대에 커졌다가 40대부터는 연령 증가에 반비례하여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허리둘레의 경우에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 허리둘레가 커짐을 알 수 있다. 손목둘레, 무릎둘레, 발목둘 레의 경우에는 연령의 증가에 따라 변화가 크지 않았으나 넙다리둘레, 장딴지둘레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노화에 따라 다리가 가늘어짐을 알 수 있다. 즉, 허리둘 레는 커지고 다리는 가늘어지는 변화가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모든 둘레항목이 연령층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Figure 5>.
어깨기울기는 오른쪽과 왼쪽어깨경사각 모두 연령층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20대에 서 60대까지는 연령의 증가에 따라 반비례하여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Figure 6>.
<Figure 6> Shoulder Angle Items by Age
신체 부위 계측치를 20대를 기준으로 연령대별 변화폭을 가시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모리슨 (Mollison)의 관계편차절선을 구성하였다<Figure 7>.
높이항목의 경우 키, 목뒤높이, 어깨가쪽높이, 겨드랑높이, 엉덩이높이, 허리높이, 샅높이 등의 높이항목은 모두 20대에 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았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몸통수직길이는 50대부터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 몸통수직길이가 노화에 의해 짧아짐을 알 수 있다. 또, 앞중심길이는 30대, 40대, 50대에 는 증가하다가 60대 이후부터 점차 짧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30대에서 50대까지는 복부의 돌출로 앞중심길이가 길어졌다가 60대 이후 노화로 인해 앞으로 숙여진 체형으로 변화됨에 따라 앞중심길이가 감소함을 알 수 있다. 등길이는 50대부터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화에 의한 척추의 눌림 등으로 인해 등길이가 짧아짐을 알 수 있다. 어깨길이와 어 깨가쪽길이도 40대부터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노화로 인해 어 깨가 앞으로 굽어 어깨길이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겨드랑앞접힘 사이길이는 70대부터 감소하고 겨드랑뒤벽접힘사이길이는 60대부터 감 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팔길이와 다리가쪽길이는 30대부터 서서히 줄 어드는 현상을 나타냈다. 가슴너비는 50대와 60대에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다가 다시 증가하였고, 젖가슴너비는 60대에서만 감소하다가 다 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께항목은 대체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엉덩이두께만 50대와 60대에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슴둘레와 젖가슴둘레는 연령의 증가에 반비례하여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허리둘레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엉덩이둘레도 40대 이후 연령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부위 둘레 항목은 40대 이후부터 연령이 증가할수 록 감소의 폭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어 연령의 증가에 따라 다리가 가늘 어지는 노화현상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손목둘레의 경우에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어깨경사각의 경우에는 오른쪽과 왼쪽 경사 각 모두 30대부터 60대까지는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Figure 7> Mollison’s Relationship Deviation Intercept
2.3. 성인 남성의 연령별 인체 지수치 2.3.1. 성인 남성의 연령별 비만도
<Table 4>는 연령층에 따른 BMI지수의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의 카이스퀘어 (χ2) 검증을 실시한 결과이다.
연령층에 따라 BMI 집단 분류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20대는 정상군 비율이 39.5%로 비만군과 고도 비만군을 합한 33.0%에 비해 높았다. 그러나 30대, 40대, 50대는 비만군과 고 도 비만군을 합친 비율이 각각 51.1%, 51.7%, 50.7%로 과반수 이상이 비만군과 고도 비만군 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는 비만군과 고도 비만군을 합한 비율이 48.3%, 70대는 41.1%, 80대는 30.7%로 분석되어 60대 이후에는 비만군과 고도 비만군의 비율이 감소하고 정상군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MI 연령
저체중 (18.5 미만)
정상체중 (18.5 이상 23
미만)
과체중 (23 이상 25
미만)
비만 (25 이상 30
미만)
고도비만
(30 이상) 합계
20대 27 (3.1) 342 (39.5) 211 (24.4) 233 (26.9) 53 (6.1) 866 (100.0) 30대 7 (1.1) 144 (22.2) 167 (25.7) 279 (42.9) 53 (8.2) 650 (100.0) 40대 3 (1.0) 68 (22.0) 78 (25.2) 141 (45.6) 19 (6.1) 309 (100.0) 50대 3 (1.4) 47 (21.5) 58 (26.5) 104 (47.5) 7 (3.2) 219 (100.0) 60대 2 (1.4) 33 (23.1) 39 (27.3) 62 (43.4) 7 (4.9) 143 (100.0) 70대 6 (2.0) 90 (30.1) 80 (26.8) 117 (39.1) 6 (2.0) 299 (100.0) 80대 4 (2.7) 52 (34.7) 48 (32.0) 43 (28.7) 3 (2.0) 150 (100.0) 합계 52 (2.0) 776 (29.4) 681 (25.8) 979 (37.1) 148 (5.6) 2636 (100.0)
χ2=137.74***(df=24)
<Table 4> Obesity Differences by Age Group
2.3.2. 성인 남성의 편평률과 지수치
성인 남성의 너비에 대한 두께의 비를 살펴본 결과, 가슴둘레, 젖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 레 모두 너비가 두께에 비해서 넓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슴둘레/허리둘레, 젖가슴둘레/허리 둘레, 엉덩이둘레/허리둘레의 지수치를 살펴본 결과, 가슴둘레, 젖가슴둘레, 엉덩이둘레가 허리 둘레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젖가슴둘레/엉덩이둘레의 지수치는 1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나 가슴둘레가 엉덩이둘레보다 큰 것을 알 수 있다. 등길이/앞중심길이의 지수치에서는 등길이가 앞중심길이보다 긴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5>.
구분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 변이계수
편평률
가슴편평률 .94 2.24 1.48 .13 8.65
젖가슴편평률 .91 1.87 1.36 .10 7.63
허리편평률 .94 1.74 1.31 .11 8.30
엉덩이편평률 1.01 1.90 1.45 .13 8.88
지수치
가슴둘레/허리둘레 .93 1.41 1.15 .08 7.10
젖가슴둘레/허리둘레 .91 1.32 1.11 .07 5.95
엉덩이둘레/허리둘레 .84 1.36 1.13 .09 7.62
젖가슴둘레/엉덩이둘레 .86 1.18 .99 .05 4.69
등길이/앞중심길이 .96 2.57 1.19 .08 6.33
허리둘레/넙다리둘레 1.19 2.09 1.52 .15 9.96
허리둘레/종아리둘레 1.76 3.33 2.29 .24 10.45
<Table 5> Flattening and Index Value for Adult Males
성인 남성의 편평률과 지수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Table 6>과 같다. 가슴편평률은 연령 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 가슴너비에 비해 가슴두께가 두꺼워짐을 알 수 있다.
젖가슴편평률, 허리편평률, 엉덩이편평률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너비에 비해 두께가 두꺼워짐을 알 수 있다.
허리둘레에 대한 가슴둘레, 젖가슴둘레, 엉덩이둘레의 변화를 살펴본 지수치를 분석한 결과, 가슴둘레, 젖가슴둘레, 엉덩이둘레 모두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허리둘레에 비해 감소의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에 따른 등 굽음 현상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등길이/앞중심길이
지수치를 살펴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지수치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앞중심길이는 감소하 고 등길이는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서 등이 앞으로 굽는 현상이 연령의 증가에 따라 심화됨을 알 수 있다. 노화에 따른 허리둘레와 다리둘레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허리둘레 /넙다리둘레, 허리둘레/종아리둘레 지수치를 살펴보면, 연령에 비례하여 지수치가 증가하는 것 으로 분석되었다. 즉, 연령의 증가에 따른 허리둘레의 변화에 비해 넙다리둘레와 종아리둘레의 감소가 커짐을 알 수 있다. 노화에 따른 다리의 가늘어짐 현상이 심화됨을 파악할 수 있다.
구분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F
편 평 률
가슴편평률 1.52a 1.51a 1.48b 1.43b 1.39c 1.39c 1.37c 104.14***
젖가슴편평률 1.39a 1.37b 1.35c 1.32d 1.27f 1.33d 1.29e 62.94***
허리편평률 1.37a 1.32b 1.29c 1.24d 1.23de 1.23de 1.22d 169.45***
엉덩이편평률 1.49a 1.45c 1.46bc 1.47b 1.47b 1.34d 1.36d 70.38***
지 수 치
가슴둘레/허리둘레 1.19a 1.16b 1.15b 1.12c 1.10d 1.08e 1.06f 158.79***
젖가슴둘레/허리둘레 1.15a 1.12b 1.11c 1.09d 1.08e 1.06f 1.04g 152.54***
엉덩이둘레/허리둘레 1.19a 1.14b 1.11c 1.08d 1.06e 1.04f 1.03f 337.68***
젖가슴둘레/엉덩이둘레 .96e .98d 1.00c 1.01b 1.02a 1.02a 1.01b 113.01***
등길이/앞중심길이 1.19b 1.20b 1.19b 1.17d 1.18c 1.20b 1.23a 9.05***
허리둘레/넙다리둘레 1.41g 1.47f 1.52e 1.58d 1.66c 1.74b 1.76a 800.47***
허리둘레/종아리둘레 2.13g 2.23f 2.27e 2.36d 2.46c 2.60b 2.65a 477.51***
<Table 6> Flattening and Index Value for Adult Males by Age Group
* ***p<.001, Duncan-test(a>b>c>d>e>f>g).
3. 결론
본 연구는 2015년 제7차 인체치수조사 데이터와 2014년 고령자인체치수조사 데이터를 분석 하여 20-85세 남성의 연령 증가에 따른 체형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령에 따라 노화가 주로 이루어지는 구간과 남성 체형의 변화가 노화에 따라 어떤 특성을 나타내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패턴 제작 및 버츄얼 모델 제작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인 남성의 계측치를 분석한 결과, 상반신 높이보다 하반신 높이에서 더 큰 차이를 보였다.
즉, 연령의 증가에 따른 높이항목의 변화가 하반신 높이의 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깨길이의 차이가 크고 다리가쪽길이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너비와 두께항목에서는 두께가 너비보다 큰 값을 나타냈다. 둘레항목에서는 허리둘레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팔과 다리의 경우에는 뼈와 관련된 무릎둘레와 발목둘레, 손목둘레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인 남성의 연령 집단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길이항목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너비항목의 경우에도 대체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좁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께항 목은 가슴두께, 젖가슴두께, 허리두께, 엉덩이두께 모두 연령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허리두께의 증가폭이 엉덩이두께의 증가폭보다 커서 40세 이후에는 허리두께가 엉덩이두께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40세 이후 복부 비만 현상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는 허리둘레의 변화에서도 알 수 있는데, 목둘레, 가슴둘레, 젖가슴둘레는 40대부터 연령 증가에 반비례하여 감소하나 허리둘레는 연령 증가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넙다리둘레 와 장딴지둘레는 연령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노화에 따라 다리가 가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다른 연구의 결과(Cha, 2019)와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별 성인 남성 체형변화의 추이를 정리해보면, 높이항목은 20대에 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아지고 앞중심길이는 60대 이후, 등길이는 50대 이후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길이 와 다리길이는 30대부터 서서히 줄어드는 현상을 나타냈고 너비는 5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였 다. 두께항목은 연령의 증가에 비례하여 증가하였으며, 둘레항목은 연령에 반비례하여 연령이 증가하면 감소하나 허리둘레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다리 부위둘레 는 40대 이후부터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폭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성의 비만도는 20대에는 정상군의 비율이 높지만 30대에서 50대에는 비만군과 고도 비만군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0대와 70대가 되면 다시 비만군과 고도 비만군의
비율이 감소하여 60대 이후에는 정상군의 비율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평률의 경우 연령이 증가할수록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납작한 체형에서 점차 너비와 두께의 차이가 없는 둥근 체형으로 변화됨을 알 수 있다. 연령의 증가에 따라 허리둘레에 비해 가슴둘 레, 젖가슴둘레, 엉덩이둘레의 감소가 크게 나타나며, 등길이는 증가하고 앞중심길이는 감소하 는 것으로 나타나 등이 굽는 현상이 심화됨을 알 수 있다. 또, 연령의 증가에 따라 허리둘레에 비해 넙다리둘레와 종아리둘레의 감소가 크게 나타나 노화 현상의 하나인 다리가 가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연령의 증가에 따라 신체 전반에 걸쳐서 20대와는 다른 체형을 갖게 되므로 연령 대별 특성을 고려한 의복 패턴 제작 및 디자인 설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 같은 중년 남성이라 하더라도 40대와 50대의 체형 특성이 다르고, 노년 남성이라도 60대, 70대 80대의 체형에 큰 차이가 나타나므로 이러한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좀 더 세분화된 의복 제작 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40대부터는 하반신 의복의 둘레 설정 시 40대 이전보다 여유량을 적게 두어야 하고 50대부터는 상반신의 등길이 설정 시 그 이전 연령보다 짧게 설정 하여야 하며, 60대 이후부터는 앞중심길이도 짧게 설정하여야 한다. 소매길이와 바지길이는 30대 이후부터 사이즈 편차를 적게 두어야 수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남성 의복 시장의 사이즈 체계 및 기본 원형 제작에 있어서 연령에 따라 좀 더 세분화하여 의복이 제작되 어야 남성복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남성복 시장의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특정 연령대의 체형을 분석한 선행연구와는 달리 각 연령대별 체형변화의 추이를 20대부터 80대까지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0대부 터 80대까지의 체형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20대부터 60대는 직접계측치를 활용하였고, 70대와 80대는 3차원 계측치를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에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같은 시점에 같은 측정법을 사용하여 체형변화 추이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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