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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gäu 지역 영양・농업・임업 사무소

문서에서 유럽 생태직불제 조사 결과 보고 (페이지 113-118)

2.1. 지역 현황

○ 2016년 현재 Kempten(Allgäu) 농업 현황은 다음과 같다.

- 농장 수가 전통적으로 안정적이었는데 지난 3~4년간 급격히 감소하였다.

- 평균 농지 면적은 약 26ha이고 98%가 초지이다. 과수는 0.66%, 밀 등 경지 1.27%로 비중이 매우 작다. 젖소 두수는 57,000두이고, 경영체당 젖소 28두를 사육한다.

- 농지를 다른 각도로 보면 건초 수확용, 방목용 초지로 나눌 수 있다. 알 펜24 비중이 21%나 된다. 바이에른 주 알펜의 절반 정도가 이 지역에 있다.

- 유기농으로 전환한 농가가 18.3%로 매우 많고, 최근 늘어나고 있다.

EU에서 우유 쿼터를 폐지하면서 우유 가격이 떨어지는 와중에 유기농 우유는 2배 정도 높은 가격을 받기 때문에 많은 농가가 전환하고 있다.

24

여름에 방목하는 공동 목초지이다. 농지 통계에 포함되고, 직불금 단가는 오히려 높다.

남쪽 고지대로 가면 알펜이 많고, 북쪽은 개별 목초지가 많다고 한다. 알펜에는 합계로

돈을 주고, 그 돈을 알아서 나누어 가진다.

농장 수 예산(천 유로)

단일직불제(SPS) 3,267 27,897.5

보상 수당(Ausgleichszulage) 3,132 9,658.1 농업・환경 대책(Agrarumweltmaßnahmen) 2,972 15,803.1 투자 촉진(Investitionsförderung) 239 3,939.4

LEADER 39 3,707.0

합계   61,005.0

<표 4-1> 영양・농업・임업 사무소 예산(2016)

○ Kempten(Allgäu) 지역 영양・농업・임업 사무소는 <그림 4-3>과 같이 구성 되어 있다. 산림과 농업 담당 관할 공무원이 다른 지역에서 온다. 농업 부문 (조직도 왼쪽)은 3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4-3> Kempten(Allgäu) 지역 영양・농업・임업 사무소 조직도

○ Kempten(Allgäu) 관할 관청의 예산은 약 6,100만 유로이다<표 4-1>. 첫 번 째 기둥(1축), 조건불리 농업환경, 투자지원, LEADER 세부예산으로 구성 된다.

○ 사무소에서는 지원, 교육, 지도25 기능을 주로 수행한다.

○ 실사 과정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 전체 신청 경영체의 5%를 대상으로 실사하고, 표본은 무작위로 추출한다.

- 주를 20개 구역으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항공사진을 촬영한다. 제출한 경영체 정보와 비교하여 차이가 생기면 실사를 나간다.

- Greening, 환경농업 등은 실사를 해야만 알 수 있으므로 현장 답사를 실 시한다. 동물보호, 위생, 질소 시비 관련 등을 세밀하게 봐야 하기 때문 에 1% 표본을 추출한다.

○ 과다신청 시(항공사진과 신고면적이 다를 때) 다음과 같이 제제를 가한다.

작년에 20~50% 3건, 50% 이상 1건을 적발했다. 보통 3~20% 농가가 10%

정도 적발된다.

- 편차 0~3% 미만: 통과

- 편차 3~20% 미만: 차이의 2배만큼 삭감 - 편차 20~50% 미만: 직불금 없음.

- 편차 50% 이상: 다음 해까지 직불금 없음.

○ 의무이행사항 제제는 EU 공통 기준을 적용한다.

- 가벼움: 1% 삭감 - 보통: 3% 삭감 - 무거움: 5% 삭감

- 3년 내 다시 적발되면 이전 금액의 3배만큼 삭감 - 3년 동안 3번 적발되면 영구 퇴출.

○ 모니터링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의무이행사항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너무 복잡하고 지켜야 할 것이 많다. 90페이지 정도 되는 브로슈어를 나누어 주는데 다 읽기 어려울 정도이다. 규정도 너무 복잡하고 까다롭다. 장관은 극단 적으로 단순화하겠다고 하는데 실무자 입장에서 보면 더 어려워졌다.”

- 이 지역은 경사지가 많고 조방적 농업이 많다. EU 지침에서는 농경지만 주라고 하는데, 이 지역 농업 방식상 농경지를 정확하게 분류하기 어렵다.

- 1축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집행하기 쉽다. 완전히 EU 방침을 따르므 로, EU 관료제 운운해도 주 정부 지침이 더 어렵다고 느낀다.

- 2축: 실무자 입장에서 집행이 더 어렵고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규정을 지키는 것도 단순한 일이 아니다.

○ 행정 입장에서는 Greening을 실시해도 추가적인 부담이 되지 않는다. 이 지 역에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Greening은 주로 경종 농업과 관련된 부분인데 이 지역에서는 경종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초지를 다른 용 도를 바꾸지 않아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는데, 호수 주변에서 초지를 과수 용지로 바꾸는 경우가 가끔 있어 문제가 될 때가 있다. 의무이행사항은 농 민 입장에서 Greening보다 부담이 된다. 규정이 ‘아주 조각조각 나누어져 있어’ 지금보다 훨씬 단순화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 기본적으로 2축 프로그램은 공간계획이 가지고 있는 목표를 지원해 줄 필 요가 있다. 공간계획 안에 특정 지역에서 시비를 금지하는 조항이 있을 때 는 ‘시비를 안 해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도 돈을 받을 수 없다. 두 계획 간 조항 때문에 생기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

○ 예산 집행 과정에서 여러 부처로 프로그램이 나누어져 생기는 문제점은 별 로 없다. 예를 들어, 농민 사회 복지 등은 농림부에서 총괄한다. 연방, 주 프로그램 간 혼선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오히려 문제이다.27

○ 경지정리 분합, 교환 계획은 바이에른 주에서 7개 구역으로 나누어 실행한 다. 각 구역 관할 기관에서 계획을 수립한다. 토지 교환, 분합은 생물다양성 과 상충되지 않는가(규모가 커지면 단작화하기 쉽지 않은가?)라는 비판이

27

독일이 연방국가여서 생기는 문제이다.

있는데 수긍한다. 역사적 맥락에서 보면 교환, 분합은 500년 전 Kempten에 서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서쪽과 남쪽은 조건이 좋아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나 동쪽은 지편이 아주 잘게 쪼개져 있어 계속할 수밖에 없다.

○ 학교 급식 프로그램(fruit school food scheme)도 실시한다. 이 지역에서는 학 교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대형 소매업자를 통해서 학교로 과일을 공급한다.

그 과정에서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역 생산자나 조직이 직접 참여하 기도 하지만 국지적이다. 이런 조직은 반경 10~20km 정도에만 공급하고, 대 부분 대형업체가 담당한다. 급식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교로 조달하는 일 은 별로 없지만, 학교에서 매년 1번 정도 농장 체험을 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다.

문서에서 유럽 생태직불제 조사 결과 보고 (페이지 11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