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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방향과 결론

문서에서 발간사 (페이지 76-82)

인쇄된 바코드(ISBN)를 스캔하면 실시간으로 도서 소장 정보, 대출 여부 및 소장 위 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책을 찾은 뒤 도 서관의 소장 여부를 바코드 스캔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도서관에 없는 책은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빠르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림 24> 코드 리더기

화면 <그림 25> 바코드 스캔

화면 <그림 26> 스캔 후 소장

정보화면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바일 학생증 과 희망 도서 신청, 대출 연장 같은 기능들을 8월 중에 개발 완료하여 오픈할 계획 을 가지고 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좌석 배정 시스템을 6월 중에 개발 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RFID 서비스를 개발 할 예정이 다. 기존의 RFID 서비스는 단순히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의 보조 역할 수준에 머물 러 있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모바일 환경에서 RFID는 물리적 공간의 사물과 온라인상의 도서관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쉽고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는 최상의 도구가 될 전망이다.

‘도서관은 살아 있는 유기체가 되어야한다’라는 랑가나단의 말처럼 최근 스마트폰 의 보급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확산, 이용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춰 도 서관 역시 보다 수준 높은 이용자 중심의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은 Library 2.0 기술에서부터 현재의 최신 모바일 기술까지 최 신 IT 기술들을 접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여 이용자들의 요구들에 즉각적으 로 반응하려고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롭게 변화하는 정보 환경 속에서 이용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감으로써 이용자들의 학습과 연구에 밀접하게 연계된 보다 품질 높은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이용 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미흡하나마 성균관대의 서비스 개발 사례가 향후 도서관의 모바일 서비스를 계획하고 준비 중인 도서관들과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도서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풍부한 도서관 경험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사이트>

1. 한국인터넷진흥원. 2010.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cited 2010.11.).

http://www.kcd.go.kr

2. eMarker. 2010. “12월 보고서”(cited 2010.11.). http://www emarketer.com 3. Morgan Stanley. 2010. “Internet Trends”(cited 2010.4.12).

http://www.morganstanley.com

기 관 명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제 출 자

김 효 숙

모바일 서비스를 향한 첫 걸음마,

수정․ 중원도서관 오디오 팟캐스트

현황 및 소개

중원도서관은 2000년 4월 1일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수탁하여 2000년 5월 2일 13,164㎡ 규모로 개관하였다. 그간 도서관 문화를 향유하기 쉽지 않았던 성남시민들 에게는 큰 기쁨이었기에 많은 지지와 기대를 받으며 성장하였다. 당시 위탁 도서관 이라는 특수한 환경은 위탁 주체인 성남시는 물론이고 도서관계의 우려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개관 멤버들과 함께한 10년이 만들어낸 수고의 땀들은 2009년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한편 수정도서관은 2000년 10월 25일에 7,923㎡ 규모로 개관하였으며 이듬해인 2001년 11월 10일 성남시가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였다. 수정도서관 역시 직원들의 노력으로 2010년 경기도 도서관평가 협력우수부문에서 3위에 선정될 수 있었다. 현 재 성남시에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중앙, 분당, 구미, 판교, 중원어린이도서관 5개 관과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수정, 중원도서관 2개관, 교육청 소속 경기도립성남 도서관을 포함하여 총 8개의 도서관이 있다.

이제 두 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보내며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개관 당시부터 지켜봐주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자 한다. 물 론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것이다. 다만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서관 이 되기 위해 대내외적 변화의 흐름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거창하게 도서관철학을 논하지 않더라도 직원들이 서비스 일선에서 사서가 어떤 마 음가짐으로 임할 것인가를 오늘도 고민한다.

수정도서관이 체계적인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독서하는 시민, 행복한 성남시를 만 들고자하며, 중원도서관이 리모델링과 함께 친환경 도서관 만들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청결한 청사관리는 물론이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머물기 편안한 곳, 그래서 어렵게 커뮤니티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여 럿이 모이면 가고 싶은 곳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10년 전에는 도서관을 방 문하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자료와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노력을 기 울였다면 이제는 자유롭게 네트워크 접속하여 자신을 노출하고 정보를 찾고 생산하 는 환경을 만드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사례 개요

2011년 3월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천만 명을 돌파하며 사회각계에서 이에 대한 다각적인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중원도서관과 수정도서 관은 지난 1월과 3월에 각각 국내에서는 공공도서관 최초로 도서 및 독서정보 관련 오디오 팟캐스트를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것은 사서들이 기구 축한 텍스트 형태의 콘텐츠를 오디오화 함으로써 정보이용의 효율화를 꾀하고 이의 유통확대를 통해 도서관마케팅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다. 다른 측면에서는 인지도 높은 이들의 라디오방송이 순위에 랭킹되는 팟캐스트 시장에 공공도서관이 내미는 도전적인 시도이기도 했다. 그간 두 도서관은 팟캐스트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 한 단편적인 노력에 힘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중원도서관의 「책 읽어주 는 사서」1)와 수정도서관의「책 속 한 구절」2)이 어느 정도 지지기반을 마련한 상 황에서 금번 사례 발표가 도서관계와 함께 공공도서관이 추구해야 할 모바일 서비 스의 방향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이 확대 보급된 2008년을 시점으로 한 시장의 변화와 전망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이것은 앞으로 도서관이 모바일 서비스 에 어떻게 접근하고 적응할 수 하는가 하는 정책적인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팟캐스트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스마트폰의 보급과 팟캐스 트 이용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국외 공공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팟캐스트 사례들을 조사하여 이와 관련한 서비스를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 록 했다. 마지막으로 중원도서관과 수정도서관의 팟캐스트 개설 과정과 운영현황을 소개함으로 감히 국내 도서관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모바일 서비스를 선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써의 도서관, 자료 및 정보제공의 중개자로서 리퍼럴 서비스(Referal Service)를 주도하는 사회적인 직업군으로써의 사서를 기대한다.

1) 책 읽어주는 사서. [online] [cited 2011.4.17]

<http://itunes.apple.com/kr/podcast/id417904973, http://nemo.podics.com/129298228534>

2) 책 속 한 구절. [online] [cited 2011.4.17]

<http://itunes.apple.com/kr/podcast/id424561072, http://nemo.podics.com/12991259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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