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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중원도서관 오디오 팟캐스트

문서에서 발간사 (페이지 94-97)

도서관명 내용 주소 제공화면 매체 Audio Video

Tisch Library

도서관 이용안내, 책과 저자, 도서검색 등

http://www.library.tufts.e

du/tisch/tischTalks.html ○ ○

Wadsworth Public Library

어린이, 십대, 성인 피드제공

도서관 행사 등

http://www.worthingtonli

braries.org/interact/av ○ ○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서 직원들이 직접 녹음에 임했다. 그리고 무료 서비스 업체를 이용해 오디오 파일을 업로드했다. 이 업체의 경우 블로거들을 위한 플레이어와 블 로그용 위젯 소스까지 공개하며 복수의 채널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어 국내 대다수 의 팟캐스터들이 활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애플(Apple)의 아이튠즈(iTunes)에 팟캐 스트 승인을 받았다.

<그림 6> 중원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사서

상기 <그림 6>의 왼쪽은 「책 읽어주는 사서」가 전체 팟캐스트 순위 6위에 오른 것을, 오른쪽은 아이튠즈 서비스화면을 캡쳐한 것이다. 초기에는 오디오 파일을 한 꺼번에 올렸으나 후에 RSS를 이해하고는 주별 1건만을 업로드하게 되었다. 근래 책 을 소개하거나 읽어주는 유사한 팟캐스트들이 등장하면서 초기의 인기만 못하지만 중원도서관의 팟캐스트는 여전히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중원 도서관 팟캐스트 「책 읽어주는 사서」는 인터넷신문과 성남지역방송(ABN)을 타면서 홍보에 더욱 날개를 달수 있었다. 그러나 팟캐스트 리뷰를 참고할 때 음악을 첨가한 다거나 잡음제거 등 전문적인 기술의 필요나 낭독의 전문성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될 것이다.

수정도서관의 경우도 홈페이지의 「책 속 한 구절」이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사서가

읽은 책의 일부분을 발췌해 소개하고 있다. 수정도서관의 팟캐스트 타이틀은 이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다만 중원도서관의 경험을 통해 파일을 한꺼번에 올리는 것 이 상위 에피소드만을 이용한다는 분석결과가 있어서 처음부터 오디오파일을 주1회 1건만을 올리도록 하였다. 수정도서관의 팟캐스트는 아이튠즈 팟캐스트 소개 화면의 메인페이지에 오른 정도이다. 이것은 오디오 팟캐스트 인기 순위 50위 정도를 의미 한다. 앞으로 청취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출판사나 서점과 같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 는 기관과의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서관만이 소개하고, 읽어줄 수 있 는 책을 선정하고 이를 콘텐츠로 구축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다음 <그림 7>은 수정도서관 「책 속 한 구절」 서비스 화면을 캡쳐한 것이다.

책의 일부분을 발췌해 읽어주는 팟캐스트로는 다음 <그림 8> 작가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14)’이 독보적이다. 이 경우 운영자가 에피소드 책과 함께 문화와 문학에 대한 방대한 정보들도 소개하고 있어 고정적이며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림 7> 수정도서관의 책 속 한 구절 <그림 8>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14) 책 읽는 시간. [online] [cited 2011.4.23]

<http://web.me.com/younghakim/multimedia/Podcast/Podcast.html>

팟캐스트의 강점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RSS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불규칙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일반 개인들이 제작한 팟캐스트와 비 교할 때 두 도서관은 주1회 정기적으로 에피소드를 업데이트한다는 점 때문에 단기 간에 상위에 랭킹될 수 있도록 하지 않았나 한다.

선진 도서관문화를 자랑하는 미국의 경우, 뉴욕공공도서관은 마케팅 부서를 설치 하여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홍보하고 기부금을 확보하는 데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경제 저성장과 관공서의 예산절감에서 도서관의 예산을 지키고 시민들의 지지를 얻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동안 도서관이라는 무형의 서비스는 자료와 정보를 도서관이라는 건물 즉, 유형 의 틀에 모아두고 고객에게 와서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선택권을 부여해 왔다. 그 러나 이것은 오늘날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 사이에서 무료이용과 정보이 용 어느 측면에서도 우월함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도서관에 게는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자원을 노출시켜 독자적인 서비스 권역을 설정하려는 또 다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상 두 도서관 오디오 팟캐스트 「책 읽어주는 사서」와 「책 속 한 구절」의 개설과 그 서비스의 의미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앞으 로 국내 공공도서관이 모바일 서비스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시발점이 되었 다고 평가하고 싶다. 둘째, 도서관이 소장한 텍스트 형태의 자료를 사서의 육성을 실어 오디오화 하였다는 점에서 다양한 매체의 서비스라는 발상의 전환을 들고 싶 다. 셋째, 사서들이 정보와 문화의 중개자가 아닌 생산자로서 참여할 수 있었다는데 서 그 의의를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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