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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항목별 분석

6. 중국 소비자의 수입농식품 선호도 조사

6.2. 조사 항목별 분석

 기본 정보

○ (지역 분포) 5개 권역 중에서 수입농식품 소비가 미미한 서북부 경제 낙후지역을 제외한 4개 권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조사 지역을 선정하 였으며, 각 권역 내 중심 도시를 최종 조사지역으로 선택함.

표 6-1. 설문조사 지역 및 유효 응답자 수 분포

권역 조사지역 행정구역(省) 응답자 수(명) 응답자 수

비중(%)

동부연해지역 북경(北京) 북경 110 14.7

광주(廣州) 광둥성 109 14.5

산둥・동북3성지역 청도(青島) 산둥성 114 15.2

심양(沈陽) 요녕성 96 12.8

중부 신흥지역 장사(長沙) 호남성 108 14.4

서안(西安) 섬서성 107 14.3

서남부 잠재지역 성도(成都) 사천성 106 14.1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

○ 응답자의 성별・연령별 분포

- 성별(性別) 응답자의 성별 분포는 남성 330명, 여성 420명으로, 그 비중은 각각 44.0%와 56.0%임.

- 연령별로는 20~29세가 351명(46.8%)으로 전체 응답자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60세 이상의 응답자는 44명(5.9%)으로 가 장 작은 비중을 차지함.

그림 6-1. 응답자의 성별・연령별 분포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

○ 응답자의 월평균 가구소득 분포는 크게 5개의 범주로 구분하였는데, 월 소득수준이 1만 위안 미만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268명(35.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 가구소득이 2만 위안 미만의 소득에 해당하는 응답자의 비중은 전 체의 86.9%(652명)였으며, 가계소득이 2만 위안 이상인 응답자의 비중은 11.1%(83명)에 불과함.

그림 6-2. 응답자의 소득수준별 분포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N=750).

○ 수입농식품의 가격이 중국산 농식품보다 비싸기 때문에 수입농식품 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가구소득이 중산층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실제로는 평균소득을 보이는 소비자들도 수 입농식품에 대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간하는 뺷중국통계연감(中國統計年鑒)뺸에 의 하면 2013년 도시주민의 연간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2만 6,955 위안이었는데, 도시지역 1가구당 가족 수가 2.86명(2012년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중국 도시지역의 1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6,424위안 수준임.55)

55) 2013년 도시지역 취업자의 연간 평균임금은 5만 1,483위안이었으며, 1가구당 평균 취업자 수는 1.49명(2012년)임. 이를 이용하여 계산하는 경우 1가구당 월평균 소득 은 약 6,392위안 수준임.

- 소득데이터와 조사시점 간 약 1년 이상의 시간 갭이 있음을 고려하 면, 도시지역에서 평균수준의 소득을 얻는 가정들도 수입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구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수입농식품에 대한 구매 현황

○ (구매빈도)56) 수입농식품을 구매하는 주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 자의 34.5%가 1달에 1회 이상이라고 응답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 1주일에 1회 이상 구매한다는 응답자가 25.3%로 그 뒤를 이었으며, 반면에 매일 구매한다는 응답자는 1.2%로 비중이 가장 작음.

그림 6-3. 수입농식품에 대한 구매 빈도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N=750).

56) (설문 문항) 1. 수입농식품 구입 주기는 어떻게 됩니까? ① 매일, ② 1주일에 1회 이상, ③ 2주일에 1회 이상, ④ 한 달에 1회 이상, ⑤ 한 달에 1회 미만, ⑥ 기타

- 수입농식품을 매일 또는 1주일에 1회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 (구매 품목)57) 가장 우선적으로 구입하는 수입농식품이 무엇인지 묻 는 질문(즉, 하나의 품목 선택)에 대해서 제과・스낵류가 3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유제품(29.3%), 냉동식품(9.9%)이 차 지함.

- 주로 구매하는 수입농식품을 3가지 선택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서 제과・스낵류가 2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유제품 (23.7%)과 음료(14.3%)가 그 뒤를 잇고 있음.

그림 6-4. 수입농식품 주요 품목별 구매 비중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1가지 선택 N=750; 3가지 선택 N=1,858).

57) (설문 문항) 2. 주로 구입하는 수입 농식품은 어떤 것입니까? 가장 많이 구입하시 는 순서대로 3가지만 선택하여 주십시오. ① 냉동식품, ② 제과・스낵류, ③ 면류,

④ 유제품(우유, 분유), ⑤ 음료(커피, 차 포함), ⑥ 주류, ⑦ 양념류 및 소스류(식용 유, 잼 등), ⑧ 통조림류(과일, 옥수수, 생선 등), ⑨ 기타

○ (국별 선호도)58) 가장 우선적으로 구입하는 수입농식품의 국별 비중 은 한국이 29.3%로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농식품 생산국이었 으며, 미국(14.3%), 덴마크(9.7%), 일본(7.1%) 등이 그 다음을 차지함.

- 설문 문항이 어느 국가에서 생산한 수입농식품을 가장 선호하는가 를 묻는 것이 아니라 수입농식품 중에서 어떤 식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하는가를 묻고 그 생산국을 묻는 형식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중 국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구입하는 수입농식품의 국별 선호도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그림 6-5. 수입농식품의 생산국별 비중(1가지 식품 선택)

주: 기타 국가는 노르웨이, 남아공, 말레이시아, 핀란드, 필리핀, 벨기에, 스웨덴, 싱가포르, 러시아, 베트남, 칠레 등을 포함함.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N=750).

58) (설문 문항) 2-1. 2번 문항에서 귀하가 선택한 수입농식품은 주로 어느 나라 제품 들입니까?(주관식)

- 수입농식품의 상위 10대 생산국별 비중을 보면, 대부분 구미국가들 이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2개국(한국, 일본)과 오세아니아 2개국 (호주, 뉴질랜드)이 포함되어 있음.

- 대부분의 소비자가 식품브랜드는 인지하되 생산국을 잘 모르는 경 우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부분 수입농식품의 생산국을 정 확하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생산국을 모른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5 명에 불과함.

○ 복수의 수입농식품 품목(3가지까지 선택)을 선택하는 경우, 수입농식품 의 생산국별 비중은 한국(27.3%), 미국(13.8%), 프랑스(8.5%)의 순이었음.

- 상위 10대 국가의 순위와 구성에는 크게 변동이 없었으나 1순위 구 매 시 포함되었던 네덜란드가 제외되고 이탈리아가 새롭게 10위로 진입함.

그림 6-6. 수입농식품의 생산국별 비중(3가지 식품 선택)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N=1,853).

○ 수입농식품 각 품목별 국가 선호도의 경우 한국과 미국이 모든 품목

○ (국별 만족도)59)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1가지 선택)

○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수입농식품을 3가지 복수 선택하는 경우

으며, 일본(3.99점)산이나 미국(4.05점)산 농식품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

- 국별 만족도를 보면 특정 품목에 대한 선호가 높은 국가들이 대체 로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은 특징이 나타남.

- 반면에 한국의 경우 모든 품목에서 그 선호도가 상위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만족도가 4.18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는 특징 을 보임.

그림 6-7. 수입농식품의 생산국별 만족도(3가지 식품 선택)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N=1,853).

○ 조사 지역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제과・스낵류와 유 제품, 음료에 대한 선호가 공통적으로 높음. 다만 심양은 주류, 광주는 냉동식품, 성도는 면류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임.

○ 국가별 선호에 대해서도 7개 지역 가운데 5개 지역에서 한국산 제품을

- 연령별 국가 선호도에 대한 항목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한국산 제

○ 소득수준에 따른 식품별, 국가별 선호도를 살펴본 결과, 모든 소득계 층에서 수입농식품 중 제과・스낵류를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한국산 과 미국산 농식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구매비중)60) 수입농식품에 대한 지출액이 전체 식품지출액에서 차지 하는 비중(1개월을 기준으로 함)이 얼마나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서는 5~10%를 차지(38.9%)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음.

- 식품지출액에서 5% 미만이라고 대답한 응답자 비중이 22.7%로 2 위를 차지하였으며, 10~15%를 차지한다는 응답이 18.7%로 3위를 차지함.

- 식품지출액 중에서 수입농식품에 대한 지출이 20~30%, 30% 이상 이라고 대답한 응답자의 비중은 모두 5.9%로 가장 낮음.

○ 식품지출액 중에서 수입농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모든 지 역에서 5~10%를 차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나 심양(47.9%), 성 도(41.9%), 서안(44.9%) 등 내륙지역에 위치한 지역에서 비중이 상대 적으로 높게 나타남.

- 수입농식품에 대한 지출 비중이 20% 이상 되는 응답자의 비중을 살펴보면, 북경이 23.6%로 가장 높게 나타남.

- 이와 반대로 5% 미만인 응답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청도(35.1%)와 장사(33.3%)로, 수입농식품 소비지출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남.

60) (설문 문항) 3. 한 달을 기준으로 수입 농식품에 대한 지출액이 전체 식품구입 지 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됩니까? ① 5% 미만, ② 5~10%, ③ 10~15%,

④ 15~20%, ⑤ 20~30%, ⑥ 30% 이상

그림 6-8. 식품지출액 중에서 수입농식품 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N=748).

표 6-9. 식품지출액 중에서 수입농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지역별) 지역 5% 미만 5~10% 10~15% 15~20% 20~30% 30% 이상

전국 (N=748) 22.7 38.9 28.7 7.9 5.9 5.9

북경 (N=110) 25.5 34.5 8.2 8.2 10.9 12.7 청도 (N=114) 35.1 37.7 8.8 5.3 5.3 7.9 심양 (N=96) 25.0 47.9 16.7 3.1 5.2 2.1 장사 (N=108) 33.3 35.2 10.2 7.4 3.7 10.2 광주 (N=108) 9.3 31.5 41.7 13.0 4.6 0.0 성도 (N=105) 7.6 41.9 32.4 11.4 4.8 1.9 서안 (N=107) 22.4 44.9 14.0 6.5 6.5 5.6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

○ 연령대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식품지출비 중에서 수입농식품에 대 한 지출 비중이 5~10%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음.

- 수입농식품에 대한 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연령층은 20대로 지출 비중이 10% 이상이라는 응답자의 비중이 48.4%에 달함. 그 다음은 50대 소비자들(47.5%)임.

- 수입농식품 비중이 5% 미만이라고 응답한 연령층 중에서는 20대 의 응답 비중이 가장 높은 26.5%임.

표 6-10. 식품지출액 중에서 수입농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연령대별) 연령대 5% 미만 5~10% 10~15% 15~20% 20~30% 30% 이상

전국 (N=748) 22.7 38.9 28.7 7.9 5.9 5.9

20대 (N=351) 26.5 38.2 15.7 8.0 5.4 6.3 30대 (N=166) 19.9 39.2 24.1 6.6 7.2 3.0 40대 (N=109) 14.7 50.5 14.7 9.2 6.4 4.6

50대 (N=78) 24.4 28.2 24.4 9.0 5.1 9.0

60세 이상

(N=44) 20.5 34.1 22.7 6.8 4.5 11.4

자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 작성.

○ 소득수준에 따른 수입농식품의 지출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식품지출 가운데 5~10% 정도를 수입농식품 구입에 사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음.

- 수입농식품 지출 비중이 10% 이상인 비중에서는 소득수준이 2만 위안 이상인 계층이 53.8%로 가장 높았고, 소득수준 1만 위안 미만 인 계층이 30.2%로 가장 낮음.

- 수입농식품에 대한 지출이 소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양자 간 에 정(+)의 상관관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 수입농식품에 대한 지출 비중이 5% 미만이라는 응답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소득계층은 소득수준 1만 위안 미만의 계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