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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자전거정책 가. 건강영향

다. 권고사항의 우선순위

5. 창원시 자전거정책 가. 건강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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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적 건강영향

장애인, 노인, 저소득계층의 차별적인 건강영향을 저감하기 위해서 첫째, 장애인, 노인을 위한 이동차량 제공과 둘째, 서민을 위한 버스노선 개통을 제안한다.

다. 권고사항의 우선순위

마지막으로 권고사항들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자 도출된 권고사항들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대중교통 마련, 수질 확보가 모두 7표를 얻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정책으로 결정되었다.

5. 창원시 자전거정책 가. 건강영향

신체활동, 대기오염, 사고, 체중조절, 심폐기능, 근력, 스트레스/우울에 관 해 평가를 하였고, 그 결과 신체활동 증가, 체중조절, 심폐기능 강화, 근력 강화, 스트레스/우울 감소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이 밖에도 처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사회적 건강/정서적 만족과 성생활에서의 만족도 발견되었 다.

부정적인 건강영향으로는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와 사망의 증가가 있었다.

긍정적 건강영향으로 기대되었던 대기오염의 감소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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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권고사항

○ 교육 관련 자전거정책

첫째, 자전거 이용법을 몰라서 안타는 집단에 교육의 초점을 맞춘다. 이 러한 집단은 여자, 65세 이상이 해당되며 각각 37.6%, 38.9%가 자전거를 탈 줄 몰라서 안탄다고 응답하였다. 현재 여자를 위한 자전거교육은 주부 대상 연 4회 360명으로 계획되었으나 대폭 대상자수를 확대해야 할 것이 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노인정 등 노인복지시 설과 연계해서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청소년 자전거 교실은 연 4회, 40명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계획되 어 있어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 일본과 같이 초, 중고 학생을 차별화하여 자전거이용법과 안전 교육을 포함한 교재를 개발하여 각 급 학교에 보급하 고 교육청과 협의하여 횟수와 방법은 결정하도록 한다.

셋째, 인식제고를 위한 순회교육은 연 40회, 2,0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러한 교육은 보다 광범위하게 실시될 필요가 있다. 즉, 반상회와 같이 모든 지역 주민들이 접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 자전거정책에 공감 하고 모든 시민이 협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넷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1) 초, 중, 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침 개발, 2) 야간 자전거 이용의 지침 마련 및 교육(예, 자전거 야광판 보완, 자전거 등의 위치 교정, 야간 운행 시 야 광 티셔츠나 조끼 착용 의무화, 자전거 깜박이 부착 의무화), 3) 자전거 안 전 교육 활동에 대한 동호회 지원, 4) 주민자치센터 및 반상회를 이용하여 안전 교육, 5) 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자전거 이용자 주의사항 교육, 6) 안 전모 착용 권고가 포함된다.

다섯째, 보건소에서 실시한 ‘규칙적인 자전거 이용이 삶의 질, 체력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의 홍보 및 자전거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와 건강을 위한 최소 사용량에 관한 교육 자료 개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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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려 관련 자전거정책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의 27.3%가 ‘자전거가 없거나 공용자전거 이용 불편’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누비자 자전거’를 비롯한 자전거 보급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요구된다.

‘누비자 자전거’에 대한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1) 자전거 무게로 인하 여 노약자나 여성의 이용이 불편하므로 가벼운 자전거를 도입한다. 2) 육아 기간에 있는 30대 여성의 자전거 이용이 낮아 자전거에 카시트를 부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대여한다. 3) 자전거 수리를 보다 신속하게 한다. 4) 비 만예방관리를 위해 장시간 탑승이 가능한 리컴번트 자전거, 비만인들이 힘 들 때 보조동력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모터자전거의 도입을 고려한다. 하 이브리드 자전거의 경우 창원시 향토기업의 육성이라는 점에서도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누비자 자전거’를 제외한 일반적인 장려 대책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누비자 이외 개인 자전거를 구매하는 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고 려해야 한다. ‘누비자’ 자전거는 공용자전거이므로 이용자들이 관리를 소홀 히 하는 경향이 있어 다른 이용자에게는 불편을 주고 시에는 불필요한 비 용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개인 소유의 자전거 보급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할 때 생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는 쇼핑할 때 자전거 이용을 높일 필요가 있다. 시와 대형마트의 협약에 의해 자전거 이용자에 대해서는 구입한 상품의 무료 배달, 상품에 대한 가 격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주부들의 자전거 이용을 높이고, 대형마트의 경우는 주차비용의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자전거 구입을 위해 필요한 제품 설명과 자전거 이용의 장점에 대 한 정보를 ‘누비자’ 거치대, 공공장소에 배치하여 자전거 구입과 이용을 용 이하게 한다.

넷째, 자전거 타기 인식증진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지원․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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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사업 추진: 대규모의 행사 중심의 자전거 타기 홍보․캠페인 사업 보다는 관심도가 높은 지역, 단체, 기관 등을 전략적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지원 (자전거 타기 으뜸마을, 으뜸회사, 으뜸학교 등 선정 등)한다.

다섯째, 야간 자전거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야광 티셔츠나 조끼 무료로 배급하는 것이 좋겠다.

○ 공학 관련 자전거정책

첫째, 설문조사 결과 공단 지역 거주자들의 자전거도로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단지역 자전거도로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전거 도로 설치 여부에 대하여 자전거 전용 도로는 8%,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는 16.0%, 자전거/자동차 겸용 도로는 24.0%만 응답; 자전거 도 로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나쁨-매우 나쁨 36.0%, 나쁨 44.0%; 자 전거 이용의 편의성에 대한 인식이 나쁨-매우 나쁨 48.0%, 나쁨 16.0%).

둘째, 레저형 자전거 도로 증설 및 자전거로 참여하는 이벤트를 많이 개 발할 필요가 있다. 그 근거는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환경적인 이유의 26.4%가 ‘자전거를 타고 갈만한 곳이 없어서’였기 때문으로, 이는 ‘자전거 도로 부족(9.3%)’이나 ‘자전거도로 노면상태가 나빠서(8.3%)’와 같이 자전 거 도로와 관련된 이유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이다.

셋째, 자전거 보관대에 관해서는 우선 공공기관에는 자전거 보관대 설치 를 의무화 하고(예, 세무서에는 현재 자전거 보관대가 없음), 누비자 거치 대에 일반 자전거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누비자 자전거의 손 상을 막기 위해서 거치대에 가림막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 또는 일본과 유 럽의 예에서와 같이 실내주차장을 운영하되 이용자에게 주차요금을 부여하 는 방안의 검토도 필요하다.

넷째, 교차로를 지날 때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자전거 이용자의 15.9%만이 교차로에서의 편의성이 좋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회전 하는 차량과 직진하려는 자전거의 충돌 위험을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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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서 자동차의 상시 우회전을 막는 신호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자전거 횡단도, 자전거 신호등(네덜란드의 예)을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섯째, 공원, 실내․외 체육시설 등의 운동․여가시설 : 자전거 주차장 확대 설치, 운동․여가시설과 주거지역을 연계한 그린웨이(Greenway, 녹지 가 풍부한 가로 공간)를 조성한다.

여섯째, 자전거 도로 설치구간 등의 단순한 현황정보 제공의 자전거 지 도에서 자전거 타기의 환경을 평가한 자전거 지도를 제작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고려해 볼 때, 창원시 전체에 대한 일반적인 자전거 타기 환경개선 사업보다는 자전거 타기의 목적별(통학/통근, 여가/운동, 쇼핑 등), 지역별 등의 특화된 전략적 자전거 타기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창원시 전체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현실 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자가용 대신 자전거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 또는 코스를 전략적으로 선정해서 자동차 차량제한 등의 적극 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창원시의 주요 출발지(주거지 등)와 목적지(공단, 학교, 관 광서, 공원 등)를 연결하는 경로 선정하고, 자전거 이용환경을 평가하여 지 도화 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정보제공, 그리고 행정기관의 자전거 개선사업계획 수립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자전거 지도의 작성 사례로서 독 일의 공공 자전거 클럽(ADFC, Allgemeiner Deutscher Fahrrad Club)은 베를린市 도시개발부 및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대중교통연합회(BVG, VBB) 의 지원 하에 2006년 2월 새로운 베를린 자전거 지도를 작성하였다. 총연 장 1만 2,000km의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도로를 평가한 지도로서, 목적지 에 도착하는 데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와 대중교통 연계방법을 보여준 다. 이와 함께 차량 통행량이 적은 구간, 자전거 이용에 용이한 아스팔트 포장길, 아름드리나무들이 늘어선 매력적인 구간 등 자전거 이용 관련 상세 정보도 제공한다.

일곱째, 자전거 이용목적별 특화 시범구간을 조성한다. 주택지(아파트 및

일곱째, 자전거 이용목적별 특화 시범구간을 조성한다. 주택지(아파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