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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조사기간 및 공간범위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하천생태계의 영양단계 및 기능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 지하며 이동성이 낮고 다양한 서식처에 적응하여, 담수생태계를 파악하는 데 주요한 연구대상 생물군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95%를 차지하는 수서곤충류는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그 종류에 따라 비교적 뚜렷한 내성 범위를 가지고 있어 하천 생태계의 환경을 평가하는 생물학적, 생태학적 지표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 을 한다(이기영 외, 2006).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에 대하여 수행된 기존 모니터링의 공통 조사구간은 어류조 사와 마찬가지로 학의천과 안양천 합류지점, 안양대교 인근, 산본천, 당정천과 안양천 합류지점, 안양과 서울 경계지점의 안양천일대 등이다.

나. 조사 결과

기존 연구의 모니터링 결과는 <표 2-13>과 같다. 각 표는 이기영 외(2006)와 최정권 외(2007)의 분류기준을 참고하여 연도별로 정리하였다.

유역명 불투수면비율 1999 2001 2002 2003 2005 2006

산본천 10.3

청계사천 6.9 ①24/42/550 ②25/39/502 ④15/22/10311

학의천 33.6 ②16/23/1496 ③18/31/1115 ①12/14

②11/12

안양천 상류 15.3 ⑤13/18/2932 ①4/6 ①5/5/3352 ①10/16/1708

가학천 3.0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모니터링 결과, 각 지천의 상류일수록 출현종이 다양하였으

2005년에는 11~578개체로 안양천 중류유역에 가장 많은 개체가 발견되었으며, 2006년 에는 갈현천에서 28개체 출현하였다.

실지렁이는 1999년, 2001년 청계사천을 제외한 전유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2005년에 는 전 조사지점에 걸쳐 200개체 이상이 출현하였고 2006년에는 2005년에 비해 크게 줄 었으나 안양천 본류구간에서 많은 수가 분포하고 있었다. 나방파리류는 1999년과 2001 년에 안양천 본류를 중심으로 오전천과 학의천 하류에서 1~30개체 관찰되었으며, 꽃 등에류는 2001년 안양천 본류를 따라 출현하였으며 2005년에는 안양천 중류 말단부 한 지점에서 소수 발견되었다.

<그림 2-6>은 등급별 출현종수를 불투수면 비율과 대조해본 것이다. 불투수면 비율 은 환경부 토지피복 중분류도를 통해 얻어진 값이다. 불투수면 비율에 따라 등급별로 정확한 경계선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A 등급의 청정지역에 사는 종의 경우 불투수면 비율이 20% 미만인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는 점은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0 1 2 3 4 5 6 7

0.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90.0 100.0 불투수면비율

출현종수

<그림 2-6> 불투수면 비율과 등급별 출현종수 주: □ (A등급), ◇ (B등급), ○ (C등급), ● (D등급)

불투수면 비율은 환경부 토지피복 중분류도를 이용하여 구한 값임.

2-3. 국내․외 관리제도

불투수율(투수면적률)관리는 물순환과 자원순환 측면, 또는 빗물관리와 연계하여 국 내외에 다양한 제도 도입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는 빗물관련 조례 및 물순 환 조례 등이 이에 해당하고 외국의 제도로는 토지이용에 있어 직접 불투수율을 관리 하는 제도와 불투수율과 연계한 빗물세 징수 등을 들 수 있다. 구체적인 국내․외 관리 사례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