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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 가치관 및 돌봄서비스 이용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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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표본 의료기관에서 2008년 4월부터 7월 사이에 출생한 신생아 가구 중 패널 참여의사가 있는 예비표본 2,562가구를 모집하여, 이 중 2,150명의 신생아 가구를 표본으로 추출하였다. 조사내용으로는 크게 육 아지원 정책특성, 육아지원 서비스 특성, 부모 특성, 지역사회 특성, 가족 특성, 아동의 특성이 있으며, 이에 대해 시간 및 역사적 사건 순으로 조사 된다. 2014년 현재 7차 조사(2014년)가 실시 중이며, 본 연구에서는 패 널의 활용이 가능한 1차조사(2008년)에서부터 4차조사(2011년)까지의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언급된 바와 같이 「한국아동패널」은 출생 부터 아동을 추적하는 것으로 2008년 1차에 응답한 아동의 연령은 최소 4개월에서 최대 10개월이며, 종단적인 관점에서 아동의 2008년 1차 만 0세, 2009년 2차 만1세, 2010년 3차 만2세, 2011년 4차를 만3세로 이 해할 수 있다.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는 출산력 변화에 따른 가족관 계 및 가족부양 변화양상 파악 및 관련 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생산을 위 해 만들어졌다. 1982년 최초로 작성되었으며, 3년 단위로 조사되고 있 다. 조사대상은 인구주택총조사 조사구를 기준으로 한 15~59세의 기혼 부인이다. 조사 내용으로는 결혼・임신・출산, 가족보건, 가족복지생활 및 자녀양육, 출산 및 가족 정책 욕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도와 2006년도 자료를 이용하였다.

「가족실태조사」는 건강가정기본법 제 20조에 따라 전국 규모의 가족 조사로 한국 가족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가족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인구주택 총조사 를 기준으로 하여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조사대상으로 한다. 2005 년 첫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5년 단위로 조사된다. 조사내용으로는 가족 의 일반사항, 가구의 경제적 특성, 가족 인식 및 태도, 가족 형성 및 변화,

가족관계, 일과 돌봄, 가정생활양식, 정책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로 구성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5년도와 2010년도 자료를 이용하였다.

「보육실태조사」는 영유아 보육법 제 9조에 따라 영유아 아동의 보육・

교육 서비스 이용실태 및 이용에 따른 만족도, 요구도 파악을 통해 보 육・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보육실태를 알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어린이집 및 이용 아동 가구조사를 확률표본을 통 해 3년 단위로 조사되며, 2004년 조사를 시작으로, 2009년, 2012년까 지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내용으로는 가구원의 특성, 자녀양육, 보육・

교육정책, 아동보육 및 교육 기초, 다문화 가정 특성, 가구특성, 기타로 나 눠진다. 본 연구에서는 2004년, 2009년, 2012년도 자료가 이용되었다.

이와 함께 추가로 본 연구를 위해 기획된 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 전 계층 무상보육 실시이후 및 최근의 현황분석을 위 해서 「자녀양육 실태 및 정책요구도·수요도」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대 상은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시설보육 및 기타 보육서비스를 이용하여 양 육하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취업여부 및 양육지원서비스 이 용유형에 따른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3). 이를 위해 2014.8.11.~

2014.9.10. 동안 총 511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살펴보면(표4-1), 연령은 35-39세 (46.4%)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0-34세(33.7%), 40세 이상 (13.7%), 29세 이하(6.3%)순으로 나타났다. 맞벌이가구와 홑벌이가구를 비교하여 볼 때, 맞벌이가구 여성의 연령은 홑벌이가구 여성보다 전반적 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4년제 대학졸업이 51.1%로 절반 이상이 4년제를 졸업한 것으

3) 취업여부에 따라 맞벌이여성을 70%, 홑벌이 여성을 30%로 할당하였고, 보육형태에 따라 시설보육 40%, 시설보육과 가정내 돌보미보육 40%, 가정내 돌보미보육 20%로 할당하여 조사를 실시함.

로 조사되었으며, 월평균가구소득은 500만원대(32.3%)가 가장 많았으 며, 그 다음이 400만원대(28.4%)인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와 홑 벌이 가구의 가구소득분포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맞벌이 가구의 고소득 가구 분포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미취학자녀 수를 살펴보면, 1명인 가 구가 75.3%으로 가장 많았으며, 2명이 23.1%였으며, 3명이 1.6%인 것 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의 평균자녀수는 1.24명 이며 홑벌이 가구의 평균자녀수는 1.30명인 것으로 나타나 맞벌이 가구의 자녀수가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자녀의 마지막 연령을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4세가 22.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3세(19.8%), 5세(19.4%), 6세 (14.9%), 2세(14.5%) 순이었다.

맞벌이 여성인 355명에 대한 취업특성을 살펴보면(표 4-2), 현재 재직 중인 사람이 97.5%(346명)이고, 휴직중인 사람은 2.5%(9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때 휴직중인 사람은 모두 정규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62.8%(223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기타직종으로 11.8%(42명), 대기업이 11.3%(40명)이었고, 공공 기관이 9.6%(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을 살펴보면, 사무종사자가 68.2%(242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서비스종사자(56명, 15.8%), 판 매종사자(37명, 10.4%)인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 여성응답자의 대부분이 상용근로자이며(89.9%), 정규직이자(89.9%), 월요일에서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하는(83.7%) 전일제(94.1%)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4-1〉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변수

30-34세 110 (31.0) 62 (39.7) 172 (33.7) 35-39세 172 (48.5) 65 (41.7) 237 (46.4) 40세 이상 56 (15.8) 14 (9.0) 70 (13.7)

배우자 연령

29세 이하 2 (0.6) 0 (0.0) 2 (0.4)

30-34세 60 (16.9) 33 (21.2) 93 (18.2) 35-39세 171 (48.2) 82 (52.6) 253 (49.5) 40세 이상 122 (34.4) 41 (26.3) 163 (31.9)

355 (100.0) 156 (100.0) 511 (100.0)

〈표 4-2〉 조사대상자의 취업관련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