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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별 밀도 차별성 검토 1) 공간권역 : 내권과 외권

제 2절 대전시 밀도관리 방안

2. 요소별 밀도 차별성 검토 1) 공간권역 : 내권과 외권

일반적으로 도시의 무분별한 외연적 확산은 많은 기반시설 수요를 요하며, 결과 적으로 새로운 기반시설의 설치 등과 같은 고비용적 도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대전시의 외연적 확산을 방지하고, 외곽지 역에서의 불규칙적, 나홀로적 개발형태를 지양한다는 측면에서, 대전시 시가화지역 을 구분하는 고속도로 내부를 내권 그리고 고속도로 외부를 외권으로 설정한다.

대전시는 (그림 5-4)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도시화지역이 경부고속도로, 호 남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그리고 중부고속도로로 위요되어 있다.

[구분 요소] [공간 구분]

(그림 5-4) 밀도관리요소로 「공간권역」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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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진정책(균형발전) : 쇠퇴권과 비쇠퇴권

대전시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과제의 하나는 도시의 균형적 발전이라고 할 수 있 다. 일반적으로 대전시 5개 자치단체 중 서구와 유성구는 어느 정도 발전된 지역으 로, 반면 동구나 중구 그리고 대덕구는 상대적으로 쇠퇴한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 다.

도시의 밀도관리는 이러한 도시의 주요한 정책적 추진과제와 연동될 필요가 있 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전시 주요 정책과제의 하나인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그림 5-5)와 같이 쇠퇴지표를 기준으로 대전시를 쇠퇴권과 비쇠퇴권으로 구분하고, 밀도관리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한편 (그림 5-5)의 [구분 요소]는 대전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제시된 쇠퇴지역 이다.

[구분 요소] [공간 구분]

(그림 5-5) 밀도관리요소로 「추진정책」 구분

64 -3) 도심성 : 거점권과 비거점권

도시공간구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도시시설의 적절한 배분 및 집적이 요 구된다. 이러한 차원에서 대전시에서는 도시시설의 집적화를 위한 도심성 확보지역 으로 12개 주요 지역(2핵 10거점)을 선정하고 있다.(본 연구 제3장 2절 참고)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시설의 공간적 배치계획을 고려하여, 대전시 밀도관리방안 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즉 시설의 집적정도를 나타내는 도심성에 기초하 여 대전시를 거점권과 비거점권으로 구분하였다.

(그림 5-6)에 제시되어 있는 것처럼, 거점권은 현재 또는 향후 시설집적이 요구되 는 지역으로 둔산, 원도심, 유성, 진잠, 신탄진, 노은, 도안, 용문, 중리, 오류, 관평, 가오 등 12개 지역이며, 구체적으로 이들 지역에 지정된 상업지역(거점지역) 경계 400m권으로 설정하였다.

[구분 요소] [공간 구분]

(그림 5-6) 밀도관리요소로 「도심성」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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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반시설 : 설치권과 비설치권

기반시설의 설치 또는 계획 여건은 지역의 밀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에서도 대전시 밀도관리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기반시설 요소를 반영하고자 한다.

국토법 제2조에서는 기반시설의 종류를 교통시설(도로, 철도 등), 공간시설(광장, 공원 등), 유통·공급시설(수도, 전기 등) 등으로 기술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 러한 기반시설 중 가장 일반적·기초적인 기반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도로에 초점을 맞추어 밀도구분을 시도하고자 한다.

도시계획도로의 경우, 광로, 대로, 중로, 소로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본 연구 에서는 (그림 5-7)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폭원 40m 이상인 광로를 기준으로 하되, 도로에서 150m 이내 공간을 기반시설 구비권으로 설정하였다.

[구분 요소] [공간 구분]

(그림 5-7) 밀도관리요소로 「기반시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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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접근성 : 역세권과 비역세권

전술한 밀도 구분요소로서 도로는 도시의 가장 일반적·기초적인 기반시설이라고 할 수 있으나, 도시 내 철도(지하철 등 포함)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기반시설의 하나 라고 할 수 있다. 도로가 차량통행에 기초한 밀도관리요소라고 한다면, 철도는 보 행에 기초한 밀도관리요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전시에 지하철(도시철도)과 일반철도가 설치·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철도로의 접근성(영향력)을 밀도관리방안에 포함토록 하였다.

즉 지하철과 철도에 기초하여 대전시 공간을 (그림 5-8)에 제시되어 있는 것과 같 이 역세권과 비역세권으로 구분하였다.

구체적으로 지하철 역세권은 역으로부터 보행으로 5분 거리 이내인 반경 400m로 설정하였으며, 고속철도역인 대전역과 서대전역의 경우 보행 10분 거리인 800m를 역세권으로 설정한다.

[구분 요소] [공간 구분]

(그림 5-8) 밀도관리요소로 「접근성」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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