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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적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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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결국 조직 내에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행위까지도 포함한다고 하였으며 더 나아가 사회전반에 자발적이고 공정한 행위 의 형태로 축적되어 장기적으로 볼 때 사회적 기능을 원활하게 기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남자가 조직시민행동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근속년수가 오 래될수록 조직시민행동에 대해서 부정적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조직시민행동에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지역에서는 전라권, 강원권이 더 조직시 민행동에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최종학력과 직원수, 본지점수, 충청권, 경 상권, 설립역사는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양면성이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조직이 상이한 두 가지 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조직양면역량이 높을수록 구성 원들은 소속 집단의 성과에 도움을 주는 혁신행동을 더욱 활발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조직양면성이 조직시민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조직이 상이한 두 가지 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조직양면역량이 높을수록 구성원들은 자신의 성과보다 다른 사람들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조직시민행동을 더욱 활발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융결제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오픈뱅킹서비스, 챗팅 하는 로봇을 도입한 챗 봇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가 계속 도입되고 있다. 금융환경의 변화에 직면한 금융기관과 금융업 종사자들은 다양한 기술의 발전을 이해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있어 조직차원에서의 학습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학습조직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제2금융권 조직은 중앙회와 단위조합으로 조직이 나뉘어 있다. 대부분의 학습이 중앙회 차원에서 기획되어 단위조합에 전달이 되는 형태이다 그러다 보니 단위조합에서 필요로 하는 학습과 일정부분 차이가 있다. 이는 학습을 약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한다. 단위조합은 직원수도 많지 않아 조직이 유기적으로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다. 따라서 단위조합 자체에서 학습행위가 일상화 되도록 해야 하고, 구 성원들이 각자 학습하는 행위를 조직의 전략적 목표와 연관되어 조직 내에서 학습 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학습이 특정 개인에게만 국한되지 않도록 하여 습관적 으로 조직적인 차원에서 학습이 반복되도록 한다면 학습조직화가 완성될 것이다.

둘째, 금융기관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뿐만 아니 라 빠르게 진행되는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양면성의 구축이 필요하다. 금융 거래는 더 이상 금융기관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 탈중앙화가 일 어난다. P2P 대출, 크라우드 펀딩 등 새로운 금융 플랫폼 등은 전통적인 금융기 관의 역할을 약화시키고,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투자 의사결정 등에서 사람의 개입이 축소되고 핀테크와 같은 기술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그 역할을 대 신하게 된다. 이제는 금융거래를 은행에서 대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비 대면화 거래방식이 확대되고, 온라인 금융거래 인프라가 확충되고, 보안 기술의 발전으로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금융거래를 수행하는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된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 은행에 비해 높은 예금금리와 낮은 대출금리 및 수수료 지급이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에 기존 금융기관은 점점 더 경쟁력을 일어 가고 생산성은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융기관의 종사자들은 기존 금융서비스와 금융상품, 시장, 고객들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금융상품, 새로운 시장, 새로운 고객들 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활동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런 모순된 속성을 가진 조직차 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조직양면성을 완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제2절 연구의 한계 및 앞으로의 연구방향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양면성의 선행요인과 관련 된 연구는 구조적, 맥락적, 리더십 기반이 있다. 조직양면성 관련 기반이론으로는 조직학습, 기술혁신, 조직적응, 전략경영, 조직설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양면성의 선행요인을 학습조직으로 설정하 였고, 조직양면성은 특정한 기반이론을 적용하지 않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연구의 범위를 좁게 설정하여 연구를 진행하거나, 기반이 론을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고 연구를 진행한 부분은 연구의 한계이자 향후 연구 를 할 때 고려해야 할 방향이다.

둘째, 지식관리시스템과 조직양면성의 조절변수와 매개변수의 사용이다. 선행 연구에서는 두 개의 변수를 각각 조절관계와 매개관계를 검증하는데 사용하였기 에 본 연구에서도 조절변수와 매개변수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조직성과에는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향후에는 조직양면성을 조절변수로 그리고 지 식관리시스템을 매개변수로 사용해 보는 것도 고려하여 연구를 진행해 볼 필요 성이 있다.

셋째, 조직수준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설문조사의 한계이다. 설문을 지역별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으나 지역별 차이를 나누는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였다.

조직 내에서 설문을 계층별로 진행하였으나 설문지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였고, 설문을 우편으로 주고받다 보니 조직 내에서 계층별로 설문 을 하지 않은 부분도 발견되었다. 신협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할 때 지역적으로 차 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는데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설문 을 통한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설문 응답자의 지식이나 고정관념 등으로 인하여 편견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지 못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설문조사에 대한 세심한 처리와 더불어서 인터뷰나 관찰 등 다양한 측정방법을 도입하여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넷째, 연구대상을 신협으로 한정한 설정의 한계이다. 제2금융권은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축협, 농협 등이다. 연구의 대상을 신협으로만 한정한 부분도 의미가

개 제2금융기관을 묶어서 서로 다른 조직간 조직연구를 한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가지는 의미는 대부분 금융업종에 대한 연구는 제 1금융권인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본 연구는 제2금융권을 대 상으로 한 것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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