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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유산소 2015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4 년에 비하여 감소하였으며(2014년 58.3%→2015년 52.7%), 걷기 실천 율도 감소하고 있다([그림 3-17] 참조). 국민체육활동 참여율도 과거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림 3-18] 참조). 그러나 아직까지 선진 국에 비하여 신체활동 실천율이 낮으며 40% 정도의 인구가 신체활동 미 실천인구에 속한다.

〔그림 3-17〕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추이(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온라인통계 결과발표회 자료집. p. 33.

〔그림 3-18〕 국민생활체육 참여율 추이(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2016).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신체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으로는 학교 체육정책 등 사회 환경, 건 설 환경(도시설계, 교통수단 등)이 있다. 학생들의 경우 자전거나 도보로 등교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었으며, 모든 연령층에서 TV시청 시간과 좌식 생활이 증가하였다. 성인들은 개인 승용차 사용의 증가로 신체활동이 감 소하였고, 전통스포츠의 참여가 감소하면서 민간 피트니스센터 등이 발 달했지만 지역이나 인구집단에 따라서 접근성에 차이가 크다. 또한 근로 자에게 제공되는 사회경제적 환경으로는 앉아서 근무하는 직업의 증가로 인해 근무 중의 신체활동이 크게 감소하였다.

국내 주요 선행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거나 많이 할수록 비만의 위험은 줄어듦(박미 아 등, 1998; 김은경 등, 2001).

- 성인 남성의 규칙적인 운동이 신체활동량을 증진시켜 소비에너지 증 진 효과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남(조강옥, 이현주, 2007).

- 장시간의 텔레비전 시청과 컴퓨터 사용은 초등학생들의 비만 관련 습관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김미숙 등, 2008).

- 운동을 선호하지 않거나 하루 3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소아청소 년의 생활습관이 비만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음(조기영 등, 2008).

- TV시청 및 인터넷 이용 시간 감소 등이 장기적인 체중 감량 유지에 영향을 미침(김영남 등, 2006).

최근 신체활동 환경 측면에서 도시설계나 도시 운동환경은 신체활동을 용이하게 하여야 하며,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설계 하여 신체활동의 중요한 동기유발이 되었다. 또한 신체활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운동시설의 접근성과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 치는 사회경제적인 요소도 매우 중요한 인자로 제시되고 있다(김태환 등, 2013).

다. 사회경제적 요인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아동에게서 영양 부족뿐만 아니라 영양 과잉으 로 인한 비만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이는 부족 한 가구 내 사회경제적 자원이 건강한 식이와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기 회를 감소시킴으로써 건강한 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하고 비만 위 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Lobstein et al., 2004). 낮은 가구 소 득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건강에 좋은 신선한 식품 구매력을 감소시 키고, 저가의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을 섭취하도록 함으로써 비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Cummins & Macintyre, 2006). 또 다른 인 자로는 저소득 가구 부모의 아동 양육이 아동의 고열량 저영양 식이에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Conger & Donnellan, 2007).

우리나라에서도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른 비만 지표의 양상이 제시되어 왔다.

- Kim 등(2005)은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경우 연령과 별다른 상관없 이 교육수준이 낮은 계층의 복부 비만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 면, 나이 든 남성의 경우 오히려 교육수준이 높은 계층의 복부 비만 유병률이 높다고 보고하였다.

- 부모의 낮은 교육 수준은 아동 비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청소년건 강행태조사를 분석한 연구에서 제시되었다(김혜련 등, 2009).

- 일반 아동과 비교할 때 저소득층남아와 여아 모두 신장이 작았으며, 아동의 정상체중 비율이 낮았다. 남아는 저체중과 비만아동 비율이 높았고, 여아는 과체중 아동이 많았다. 저소득층 아동 중에서도 가구 상황, 가족구성원 특성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과체중, 비만아 비율은 부자가구, 모자가구에서 높았으며 저체중아 비율이 차상위가 구, 조손가구, 모자가구, 부자가구에서 높았다(김혜련 등, 2011).

- 가정의 경제 수준이 낮은 경우 비만율이 높았다(임희진 등, 2009).

- 비만인 여학생은 저체중인 여학생과 비교해 편부모 가정일 가능성이 높았다(김혜련 등,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