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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성숙도 및 잠재력 진단모형 개발과 적용방안 연구

문서에서 517691103 2017년 10월호 (페이지 116-120)

잠재력 진단모형 개발을 위한 제언

이정훈 |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jhoonlee@yonsei.ac.kr)

스마트도시 성숙도 및 잠재력 진단모형 개발과 적용방안 연구

A Study on Construction and Application Approaches of Smart City Maturity and Potential Diagnostic Models 이재용, 김성수, 김은란, 박종순, 이미영, 이성원 지음

의 방향성을 설정한 전략적 목표와 연계된 객관적 표준 향점을 분석하여 물리적인 인프라(Hard Infrastructure) 중심에서 협력체계, 혁신적 산업 등 비물리적 자원(Soft ISi (Information Systems Intelligence)연구실에서 글로벌 10대 스마트도시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2017

2016년도 보고서

국토연 2014-17 생활밀착형 수자원 정책을 위한 지표개발과 투자방향 연구

※구입문의: 국토연구원 지식정보팀 (044)960-0425, 교보문고 (02)397-3500, 영광도서 (051)816-9500, 충장서림 (062)227-1932, 학원서림 (053)255-0336, 대훈서적 (042)254-7007, 처용서림 (052)265-1741, 동아서관 (033)742-3042, 성안길문고 (043)254-0203, 홍지서림 (063)231-4748

새 정부 주거정책에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지원주택을 통하여 우리 사회에서 주거에 대한 권리가 가장 무시 되어온 이들의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다. 적정한 양의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그중에서 저렴한 임대주택을 상당 수준 확보하는 것은 주거정책의 중요한 목표이다. 시장이 급격한 변화로 인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조절 하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새 정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모든 사람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권리가 침해되어 온 사람들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권리가 침해되 어 온 이들이 누구인지 확인하고 그들의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방법을 찾고 실행하는 것은 우리의 공 감 능력과 무관하지 않다.

지원주택은 주택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함 께 제공하는 주택이다.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던 사람들이 지원주택을 통해 시설이나 거리 가 아니라 자기 집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정신질환이나 알코올 문제 때문에 거리나 시설에 서 장기간 생활하는 만성적인 노숙인,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서비스를 활용해도 안정적으로 독립 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이나 정신장애인, 일상생활 능력은 낮아졌지만 요양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계속 자존감을 유지하면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노인 등이 그들이다.

지원주택을 필요로 하는 이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약자들이다. 그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경제적인 능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다. 그런 상황에 처하 지 않은 이들은 그들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잘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래서 지원주택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대안으로 남아 있다.

올라가는 전세가 때문에 방안에 연탄을 피우고 일가족이 자살하는 것을 보고 우리 사회는 마음 아파했고, 공공임대주택정책을 시작했다. 이제 우리의 공감 능력을 좀 더 확장할 때가 되었다.

서종균│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기획처장 (jongp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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