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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및 이용자 유형

문서에서 외국도서관 정책자료 Ⅲ (페이지 44-51)

화해안은 서로 다르지만 중복되기도 하는 세 범주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 한 무료 및 유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서 세 이용자 범주는 전체 이용자, 공공 도서관 및 대학, 연구기관으로 구분된다.

전체 이용자 - 무료 서비스

미국 내의 모든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질의에 제공되는 디지털화된 도서를 위해 구글의 전체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할 수 있다.

공공재산에 속하는 도서의 경우 구글에서 전문을 제공한다.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며 저작권이 있는 도서에 대한 기본 규칙에 따 르면, 구글은 해당 도서의 20%까지 그 내용을 보여줄 수 있다(p. 52). 현재 구글은 검색어 당 3개까지만 “발췌문(snippets)”을 제공하고 있다.3) 그러므 로 화해안은 전체 출판된 도서 중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고 저작권 이 있는 도서, 즉 추청치 약 70%인 도서들의 텍스트 분량을 이용할 수 있 도록 상당히 확장해야만 한다.

이러한 “표준 미리보기(standard preview)”에 따르더라도, 구글은 한 도서의 전체 20%까지 그 내용을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줄 수 있으며 비소설의 경 우 일반적으로 인접한 5페이지 이상 보여줄 수 없다. 그러므로 어떤 이용 자가 검색을 통해 특정 페이지로 이동하면, 그 페이지와 인접해 있는 4페 이지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이용자는 검색어가 다시 나타난 페이지에 인접 한 다른 5페이지를 보도록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구글은 모든 경우에 화 면으로 볼 수 있는 5페이지의 바로 앞 페이지와 바로 뒤페이지는 보지 못 하도록 막을 것이다(p. 52).

3) 검색어는 노란색으로 강조되어 있으며. 발췌문은 검색어를 중심으로 1~2줄 정도 노출된다.

혼란스러운 도서관을 위한 구글화해안 안내서 Ⅰ 41

소설의 경우, 단일 명령에 따라 기본 규칙이 다르게 적용되어 이용자가 볼 수 있는 텍스트의 분량이 달라진다. 이용자가 소설의 어느 한 페이지에 도 달할 때마다 구글은 도서 전체의 5%, 또는 인접한 15페이지 중 더 적은 쪽 분량을 보여줄 수 있다. 구글은 또한 맨 마지막 5%, 또는 최소 마지막 15페이지를 보여주는 것을 막을 것이다. 그러나 한 도서의 20%까지 보여 주는 규칙은 계속해서 적용된다(p. 52).

그 외에도 다양한 기본 제공 규칙이 다른 범주의 저작에 적용된다. 복수 저자의 희곡집이나 소설집, 시집 또는 단편소설집에 대한 원문 제공은 허 용되지 않는다. 이외에 사전, 약학참고서, 백과사전, 가격/구매 안내서, 인 용문집, 시험대비문제집, 시소러스에 대해서는 구글은 “고정 미리보기”만을 제공할 것이다. “고정 미리보기”란 이용자 질의어에 상관없이 도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동일 페이지만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글은 도서산업표준 및 커뮤니케이션(BISAC) 코드4)에 따라 이들 도서를 분류할 것이다(p. 53).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 저작권이 있는 도서에 대한 기본 규칙에 따르면 구글은 서지정보만을 보여주거나 표제지, 저작권페이지, 목차, 색인 페이지와 같은 자료만을 제공한다. 이 범주에 해당하는 도서에 대해서는 구글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저작권자가 허락하지 않는 한 발췌문도 제공하 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범주의 도서에 대한 화해안의 기본 규칙에 따라 구글은 현재 제공하는 것 그 이상의 분량을 제공할 수 없다.

이용자는 무료로 제공되는 자료를 인쇄하거나 복사-붙여넣기를 할 수 없다 (p. 52).

위에 언급된 바대로, 권리보유자는 자신의 도서를 대상으로 기본 규칙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화해안에 따라 다른 권리보유자의 도서 안에 포함된 저작물에 대한 권리보유자는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독립적으로 행 사할 수 있다. 화해안이 인정하는 “삽입물”은 (1) 서문, 후기, 에세이, 시, 단편소설, 편지글, 노래가사 등의 원문 (2) 동화책 삽화 (3) 악보 (4) 도표, 차트, 그래프 등이다. 삽입물에 사진, 아동도서 이외의 삽화, 지도 및 회화 는 포함되지 않는다(p. 9).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면서 저작권이 있는 도서의 저작권자가 구글에게 다른 권리보유자의 삽입물을 제외한 도서의 나머지 부분을 화해안의 기본 규칙에 따라 제공하도록 허용한다 하더라도, 삽입물의 권리보유자는 자신의 삽입물이 제공에서 제외되도록 선택할 수

4) 출판계 도서분류 규칙

있다(p. 29). 이와 유사하게 정부자료 또는 공공재산인 도서에 삽입된 자료 의 권리보유자들도 삽입물을 제공에서 제외하도록 구글에 요청할 수 있다 (p. 32). 그러나 도서 권리보유자와는 달리 삽입물 권리보유자는 구글도서 관프로젝트에서 삽입물을 완전히 삭제할 것을 강요할 수는 없다. 따라서 특정 도서의 권리보유자가 도서 자체를 삭제하지 않는 한, 도서 내 삽입물 의 권리보유자가 삽입물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은 가능하다.

전체 이용자 - 유료 서비스

이용자는 구글에서 만든 계정을 통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지만 저작권 은 있는 도서의 전문에 대한 온라인 접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권리보유자는 도서 구매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 구글은 권리보유자들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각 도서의 최적 가격을 찾도록 설계된 가격책정 알고리즘을 근거로 하여 권리보유자가 가격을 책정하지 않는 모든 도서에 대해 가격을 책정한다. 일단 처음에는 다음과 같은 비율로 “크게 묶어서”

도서의 가격을 책정하여 배포된다. 구매할 수 있는 도서 중 5%는 1.99달 러, 10%는 2.99달러, 13%는 3.99달러, 13%는 4.99달러, 10%는 5.99달러, 8%

는 6.99달러, 6%는 7.99달러, 5%는 8.99달러, 11%는 9.99달러, 8%는 14.99 달러, 6%는 19.99달러, 5%는 29.99달러로 가격이 책정될 것이다. 유사한 도서에서 수집한 집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묶음씩 도서의 가격을 책정 할 것이다. 구글은 도서의 판매 데이터에 따라 도서 가격을 조정할 수도 있다. 또한 개별 도서의 가격이 가격 책정 알고리즘에 따라 수정될 수 있 기 때문에, 구글은 시간이 지나면 묶음 가격으로 도서를 배포하는 것을 조 정할 수 있다. 구글과 도서권리등록소는 도서 가격 묶음의 수, 가격, 가격 묶음에 배포되는 도서 등에 대한 사항을 동의하여 수정할 수 있다(p. 50).

또한 화해안이 효력을 가진 지 3년이 지나면 그 후로 4년마다 구글 또는 도서권리등록소가 가격책정 구조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할 수 있다.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에는, 화해안을 통해 구속력 있는 중재를 포함하 는 논쟁 해결 절차를 제시한다(p. 49).

도서를 구매하고 나면 이용자는 어떠한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서든 도서 전 문을 볼 수 있는 영구적 온라인 접근권을 갖게 된다(p. 48).

혼란스러운 도서관을 위한 구글화해안 안내서 Ⅰ 43

이용자는 단일 명령5)으로 구매한 도서의 최대 4페이지까지 복사하여 붙여 넣기 할 수 있다. 복수 명령을 이용하면 도서 전체를 복사하여 붙여넣기 할 수 있다(p. 48).

이용자는 단일 인쇄 명령을 통해 구매 도서의 최대 20페이지까지 인쇄할 수 있다. 복수 명령을 이용하면 도서 전체를 인쇄할 수 있다. 구글은 자료 를 인쇄한 인증된 이용자를 확인하는 정보를 알려주는 부호화된 워터마크 를 인쇄된 페이지에 표시해둘 것이다(p. 48).

이용자는 구매한 도서에 주석을 달 수 있다. 주석이란 이용자가 만드는 텍 스트로써 도서의 페이지가 보이는 웹 페이지에서 보일 것이다(p. 48). 이용 자는 자신이 붙인 주석을 이 서비스를 통한 도서 구매자 및 자신이 지정한 이용자 최대 25명과 공유할 수 있다(p. 39).

삽입물의 권리보유자가 자신의 삽입물이 제공되지 않도록 요청한 경우 도서 구매자는 삽입물을 볼 수 없다. 이렇게 되면 도서 구매자(또는 기관 구독자, 아래에서 설명함)는 출판된 도서의 전체 내용에 대해 접근할 수 없을 것이다.

공공도서관 및 대학을 위한 무료 공공 접근 서비스

구글은 공공접근서비스를 요청하는 각 공공도서관 및 비영리 고등교육기관 에 공공접근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다(p. 60).

각 기관에 있는 공공접근서비스를 위한 컴퓨터 단말기에서 이용자는 기관 구독데이터베이스에서 모든 도서의 전문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상업적 으로 이용할 수 없으나 저작권이 있는 도서의 범주와도 일반적으로 일치 한다(p. 60).

이용자는 공공접근서비스 단말기에서 본 자료 페이지를 도서권리등록소가 책정한 “합리적인” 페이지 당 가격으로 인쇄할 수 있다(p. 60). 이용자는 공공접근서비스를 통해 접근한 도서를 복사하여 붙여넣기하거나 주석을 달 수 없다.

구글은 공공도서관시스템의 개별 도서관 건물 당 하나의 단말기를 통해 무 료 공공접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p. 60). 여기서 공공도서관이란 (a) 대 중이 이용할 수 있고, (b) 카네기 분류법(Carnegie Classification)6)에 따른 고

5) 1회 복사-붙이기를 사용하면 4페이지를 복사-붙이기를 할 수 있고, 이를 여러 번 반복하면 전체 도서를 복사-붙이기 할 수 있다는 의미임

6) Carnegie Classification : 미국의 대학 분류법

등교육기관이 아닌 비영리기관 또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관이며 (c) 도 서 및 도서 외의 자료를 이용자에게 관외 대출하는 도서관을 말한다. 화해 안은 연방정부에서 주로 기금을 지원받거나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도서관 은 공공도서관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p. 15).

카네기 고등교육기관 분류법에 의해 대학 연합(Associate Colleges) 인가를 받지 않은 고등교육기관들에 대해서는, 구글은 전일제 학생 1만명당 하나

카네기 고등교육기관 분류법에 의해 대학 연합(Associate Colleges) 인가를 받지 않은 고등교육기관들에 대해서는, 구글은 전일제 학생 1만명당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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