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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쇄 매체의 CREW

문서에서 외국도서관 정책자료 Ⅲ (페이지 105-111)

오늘날 도서관이 단순히 도서와 연속간행물 이상을 소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다. 사실, 연속간행물 분야는 미디어 장서가 증가함에 따라 규모가 줄어들 것이다.

심지어 가장 작은 도서관조차도 최소한 DVD, 비디오카세트, 블루레이, CD, 오디 오카세트, Playaway®(오디오북)27), 도서 및 미디어 키트, 아트프린트, 축음기 레코 드판, 컴퓨터 혹은 게임 소프트웨어 중 일부 혹은 모두를 포함하는 적당한 비인쇄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CREW 방식은 전통적인 인쇄자료 장서만큼, 비인쇄자료 장서를 정확하고 매력 적인 최신 자료 장서로 효과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비인쇄 자료들, 특히, 오디 오와 필름 형식은 ‘특별한’ 것으로 여겨지거나, 인쇄 자료보다 더 가치 있는 것으 로 생각될 수 있다. 이는 비인쇄자료들이 우선 초기 비용이 비싸고, 장서가 한정 적이기 때문이다. 그 증거는 짧은 대출 기간, 자료 연체에 대한 더 높은 벌금, 젊 은 층에 대한 비인쇄자료의 대출 제한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자료의 물리적 형식은 정보원 및 오락거리로써의 유용성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비인쇄자료를 이용하기 위해 어떤 하드웨어나 기타 기술이 필요한지는 비인쇄 장서를 제적할 때 고려해야 하는 핵심 의문사항이다. 자료를 이 용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가 충분한지 아니면 없어졌는지를 알고 지역사회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만약 턴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 레코드 장서를 유지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도서관들은 관내 이용이나 대출을 위해 장비를 제공하지만 지역사회가 여전히 해당 형태에 관심이 있는지 확인하라. 그래서 단순 히 낭비일 뿐인 자료를 위해서 공간을 차지하지는 않도록 해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는 자료의 형식을 알기 위해 Survey Monkey(www.surveymonkey.com)나 Zoomerang(www.zoomerang.com)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신속한 조사를 해야 한다.

비록 앞에서 설명한 인쇄자료의 일반제적원칙을 시청각자료를 제적할 때 동일하게 적용한다 하더라도, 멀티미디어자료 제거 과정에서는 문제로 보이는 몇 가지 주요한 차이가 있다. 자료 형식별로 추천되는 멀티미디어 자료의 표준 리스트가 거의 존재 하지 않으며, 입수한 리스트마저 빠르게 시대에 뒤처진다. 그러나 참고할 수 있는 일 부 수상 리스트가 있다. 매년 발행되는 멀티미디어 자료들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작 은 비율로 리뷰가 이루어지고, 일부 형식은 어떤 이용 가능한 리뷰도 없다.

만약 자료들이 오락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여 선정되었다면, 제적 결정은 이용,

27) Playaway : 디지털오디오북으로 이용할 때 별도의 플레이어나 추가적인 장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기, 낡은 상태를 기반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만약 퇴출 및 대체 결정이 단순히 이용과 상태보다는 주제의 범위와 내용에 근거한다면, 그 결정은 장서의 특정 목 적에 근거를 두어야만 한다. 예를 들면, 비록 어떤 형식이 다른 형식에 비해 훨씬 적게 이용된다 하더라도, 오스틴공공도서관28)은 지역 음악 산업 때문에 대규모의 레코드판 장서를 보존한다. 비인쇄자료의 내용을 검토하고, 낡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누군가 보거나 들어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검토에 는 컴퓨터나 게임 플레이어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도 포함된다. 제적 결정은 시각적 검사, 해당 자료가 장서에 포함되었던 기간, 대출 빈도, 자료의 상태에 대 한 이용자의 불만을 근거로 내려질 것이다.

비인쇄자료를 폐기하기 위해 평가할 때 기억해야 하는 기준은, 많은 도서관들이 도서관 정책의 일부로써 상호대차를 통해 시청각자료를 빌리거나 대여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요한 시청각자료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항상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고려사항은 물리적 상태, 실제 정확성, 영상 및 음향의 질, 교육적 유용성, 부적합하고 낙후된 형식(예, 16-mm필름, 35mm 슬라이드 세트, 마이크로피시, Beta video 등) 등이다. 많은 비인쇄자료의 형식이 도서관 장서에서 변화되어 왔지만, 여전히 도서관에 기증 형식으로 제공된다.

일반적인 비인쇄자료

DVD/기타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 형식

몇 년 전 VHS비디오는 DVD로 대체되었고 이제는 블루레이(Blu-Ray)29)가 빠르 게 중심이 될 것이다. 다양한 매체의 수명에 진정한 기준은 없다. 이상적 상태에 서 이론적으로는 어떤 매체도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도서관 이용은 ‘정 상적인’ 이용이 아니다. 재생장비와 처리 면에서 질적으로 변동성이 있다는 것은, 일부 매체가 최소한의 이용에서도 항상 잘 견디어 내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각 매체 형식은 클리닝과 처리에 자체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도서관 직원은 DVD의 작은 스크래치는 클리닝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지만, 블루레이의 하 드코팅은 쉽게 마모되어 데이터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다른 처리 방식이 요구된 다. 일반적으로 매체의 클리닝과 수리는 많은 노력을 들인 만큼 가치 있지는 않다.

실제로 손상을 복구하는 우수한 장비는 비싸고, 처리에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예 를 들면, DVD당 약 10-20분). 만약 디스크의 클리닝과 수리를 생각하고 있다면,

28) 오스틴(Austin)은 텍사스의 주도

29) DVD보다 약 10배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의 청자색 레이저를 사용하는 대용량 차세대 광디스크 규격

CREW 방식을 이용한 현대 공공도서관을 위한 장서제적지침서 103

디스크 수리 장치를 비교하고 관련 기술을 검토한, 라이브러리 저널에 실린 Jim Scholtz의 “To Repair or Not to Repair”30)를 살펴보라

비디오카세트

이제 구입할 수 있는 비디오카세트는 거의 없고, 많은 도서관은 기증을 통해서 만 자료를 추가하고 있다. 도서관들은 이렇게 급속히 사라지는 형식의 자료를 장 서에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므로, 비디오카세트에 대한 관심, 품질, 상태에 상 관없이 보존하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작년에 대출되지 않았던 비디오는 상태에 상관없이 폐기해야 한다.

비록 예외가 있긴 하지만, 최상의 환경이라 하더라도 비디오카세트가 낡거나 찢 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약 200~250번 이상의 재생을 견딜 것이라고 기대하 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 일부 배급상들은 품질이 낮은 비디오테이프를 사용하 고, 이로 인해 가격은 줄이지만, 테이프의 수명은 확실히 짧아진다. 많은 도서관들 은 비디오카세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용자들이 알려주는 것에만 의지하지만, 최 소한 50회 대출 시마다 시각적 상태를 검사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내용을 평가 한다면, 모든 오락 비디오에 대한 평가는 이용자들의 대출에 근거하라. 논픽션이 나 다큐멘터리 비디오는 해당 주제에 대한 최신성, 내용의 정확성, 주제의 적절성, 인종, 문화, 성 역할 묘사에 대한 공정성, 도서관의 전체 장서개발계획과의 지속적 관련성 등을 고려하라

제적을 위해 매체 장서를 점검할 때는, 장서를 더 작은 주제로 나누어서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라. 지난해에 대출되지 않은 비디오, 특히 오락과 장편영화의 범주에 있는 비디오들은 분명히 폐기 대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행 비 디오와 다큐멘터리들은 좀 적게 대출되며, 자주 이용되지는 않지만 불후의 가치를 갖는 비디오들은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2~3년간 대출이 되지 않았다면, 이것은 앞으로 2년 동안도 요청이 없으리라는 것을 기억하라

대체할 비디오를 선정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자료를 유지할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Video Round Table's Notable Videos’31) 리스트를 참고하라. 이 리스트에 있는 비디오들은 과거와 현재에 개봉된 비장편영화(교육적이고, 사실적 이거나, 실용적 영화들) 중 가장 좋은 작품들이다.

30) Scholtz, James. “To Repair or Not to Repair.” Library Journal, May 15, 2004, pp.22-25 [AudioVideo supplement]

31) http://www.ala.org/ala/mgrps/rts/vrt/initiatives/notablevideos/index.cfm

DVD

일반적으로 DVD 평가에 동일한 기준이 이용될 수 있다. 작은 스크래치 때문에 이용이 감소되지는 않을 것이고, 이용자들은 문제가 있으면 보통 알려줄 것이다.

심한 스크래치들은 일반적으로 쉽게 복구될 수 없다. 수리를 위해 필요한 시간과 장비는 소규모나 중간 규모의 공공도서관에는 경제적으로 맞지 않는다.

작년에 최소한 1회 이상 대출되지 않은 오락 및 장편 영화 DVD들은 폐기하라.

자료가 무엇인가 잘못되었거나 이용자들이 관심을 잃은 것이다. Ken Burns의

‘Jazz’나 디스커버리 채널의 ‘Meerkat Manor’와 같은 자료들은 장편영화와 비슷하 게 대출될 수도 있지만, 논픽션 DVD들은 다소 적게 대출된다. 외국 영화와 영어 가 아닌 언어로 된 영화들 또한 대출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특정 지역사 회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의 인구가 더 많다. 만약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 진다면 지역사회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된 자료는 보존하라

오디오카세트

오디오카세트는 생산자가 줄어듦에 따라 장서에서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오디 오카세트 형식으로 된 음악을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오디오북 생산자는 CD 보다 오디오카세트 비용을 더 비싸게 받는다. 오디오카세트 형식은 다른 디스크보

오디오카세트는 생산자가 줄어듦에 따라 장서에서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오디 오카세트 형식으로 된 음악을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오디오북 생산자는 CD 보다 오디오카세트 비용을 더 비싸게 받는다. 오디오카세트 형식은 다른 디스크보

문서에서 외국도서관 정책자료 Ⅲ (페이지 10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