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사회정책지표: 에너지트릴레마, 기술개발, 정책적 여건

□ 생산

,

구조

,

효율효과에서 직접 파악되기 어려운 저탄소사회 전환에 영향을 주는 정성적이며 간접적 인 요인으로서 ①에너지트릴레마지수

,

②기술개발

,

③정책적 여건을 추가 분석

□ 에너지트릴레마 지수

(2019

)

○ 세계에너지의회

(WEC)

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안전하고 합리적 가격의 환경적으로 지속가능 한

건전한 에너지 시스템

을 구축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47)

-

안보

,

형평성

,

지속가능성 세 가지 항목은 서로 상충하기 때문에

(

트릴레마

)

세 지표를 동시에 개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

세 지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강조함48)

.

-

에너지 안보

:

현재 및 미래의 에너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

에너지 시스템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공급 혼란을 최소화하며 신속히 회복 할 수 있는 국가 역량 평가

(

세부 지표

: 1

차 에너지 공급 다양성

,

에너지 수입의존도

,

전력 다양성

,

에너지저장장치

,

시스템 안정성 및 회복 능력

)

-

에너지 형평성

:

가정

·

상업용 용도로써 합리적이고 공정한 가격의 풍부한 에너지를 보편적으 로 제공할 수 있는 국가 능력 평가

(

세부 지표

:

전력 접근성

,

청정한 조리 접근성

,

현대 에너지 접근성

,

전력가격

,

휘발유 및 경유 가격

,

천연가격 가격

,

가정용 전력 가격의 합리성

) -

환경 지속가능성

: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를 완화 및 억제하는 방향으로의 에너지 시스템 전환

평가

(

세부지표

:

최종에너지 집약도

,

발전 및 송배전 효율

,

저탄소 발전

,

온실가스 배출 추이

,

탄소집약도

, 1

인당

CO2

배출량

, 1

인당

CH4

배출량

,

연평균

PM2.5

농도

,

연평균

PM10

농도

)

-

에너지안보

,

에너지형평성

,

환경지속가능성 점수에 따라

A~D

등급이 부여되며

,

대문자로 표시된 부문별 등급과 국가가 에너지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 및 이행하여 목표 달성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소문자등급을 합치어

4

글자로 구성된 에너지트릴레마 등급이 도출되 며

,

점수는 에너지안보

,

에너지형평성

,

환경지속가능성이 각

30%,

국가적 특성이

10%

반영 되어 최종적으로 산출

2019

년 우리나라는 전체

128

개 국 중

37

위로 비교 국가 중에서 중국과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순위를 보였으며

,

환경지속가능성에서 중국 다음으로 낮은 순위를 보임

.

47)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2020) 48)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2020)

<표 3-4> 에너지트릴레마 지수(2019년)

순위 국가 등급1) 전환 점수2) 에너지 안보

순위 에너지 형평성

순위 환경지속가능성

순위

4 영국 AAAa 81.5 28 19 6

6 프랑스 AAAa 80.8 27 29 4

9 독일 AAAa 79.4 16 30 23

13 캐나다 AACa 78 5 21 67

15 미국 AABa 77.5 17 14 54

31 일본 CABa 73.8 82 32 39

37 한국 BACa 71.7 69 16 80

40 멕시코 ABBb 71.3 23 57 50

72 중국 BBDb 63.7 35 70 108

주: 1) A~D, 2) 0~100점으로 표준화 자료: World Energy Council

□ 기술개발

○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은 기술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현재 우리나라 기술 수준 및 기술 개발 투자 수준을 살펴봄

.

○ 최고기술보유국 대비 기술수준

:

에너지

·

자원

,

환경

·

기상

-

에너지

·

자원

,

환경

·

기상분야 최고기술보유국인 미국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각

76.8%, 76.6%

수준으로 유럽연합과 일본에 비하여 낮은 기술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

가파르게 기술수준 이 성장하는 중국과 비교하여 지난

6

년간 정체되어있음

.

[그림 3-11] 최고기술보유국 대비 기술 수준: 에너지·자원, 환경·기상

주: 멕시코 자료 미확보 자료: NTIS

○ 연구개발

(R&D)

투자

-

기술혁신을 위해서는 꾸준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며

,

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함에 따라 총 연구개발비 규모 및 추이

,

에너지

·

환경부문의 정부 연구개발비 예산 비중

,

에너지부문 총 연구개발비에서 저탄소관련 비중을 살펴보았음

.

- (

총 연구개발비 규모 및 추이

) 2017

년 기준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 규모는

90,979.6

백만 달러로 미국

,

중국

,

일본

,

독일 다음의 투자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 2000

년 대비

2017

년 투자는

9.8%

증가

- (

에너지

·

환경부문의 정부 연구개발비예산 비중

) 2014

년 기준 전체 정부연구개발 예산에서 에너지

·

환경부문의 비중은

11.4%

로 멕시코

,

일본 다음으로 높은 수준49)

- (

에너지부문 총 연구개발비에서 저탄소 관련 비중

)

에너지효율

, CCS,

재생에너지

,

수소 및 연료전지

,

기타 전력 및 저장기술 등 저탄소 사회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들의 투자가 전체 에너지부문 연구개발 투자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본 결과

, 2016

년 기준 우리나라는

74.9%

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음

.

[그림 3-12] 총 연구개발비 규모 및 추이(2000년-2017년)

자료: OECD

49) OECD는 국방, 우주, 지구, 에너지, 환경, 농업, 보건, 통신 및 인프라, 산업 생산 목적별로 정부연구개발 예산 대비 지출 비중을 제공하고 있음.

[그림 3-13] 경제사회목적별 정부연구개발 예산대비 에너지 환경부문 비중: 2014년

주: 중국 자료 미확보 자료: OECD

[그림 3-14] 에너지부문 총 연구개발 예산대비 목적별 비중: 2016년

주: 중국 자료 미확보 자료: IEA(2019b)

□ 정책적 여건

○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해서는 정책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정책적 여건이 중요함에 따라 효과적인 정책이행 능력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인 정부효과성

,

규제의 질과 전체 조세 대비 지방세 비중을 분석

○ 정부효과성

-

세계은행에서 매년 제공하는 지표로 정부서비스의 질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시민 행정에 대한 질을 반영하는 지표로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정부 공공서비스의 독립정보

,

정책 형성과 집행에 대한 정부의 책임성 정보를 포함함50)

.

-

지표 추정 데이터

:

정책불안정성

,

관료제의 질

,

제도적 효과

,

레드테이프

,

인프라의 질 등

-

우리나라의 정부효과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8

년 기준

1.18

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독일

·

미국

·

영국

·

일본

·

캐나다

·

프랑스의 평균인

1.57

을 하회하 고 있어

,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의 정책수행력은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 됨

.

[그림 3-15] 정부효과성(2000-2018년)

자료: World Bank

50) 류덕현(2015)

○ 규제의 질

-

세계은행에서에서 매년 제공하는 지표로 정부가 어느 정도의 시장 지향성을 보이는지 나타 내는 지표로 관료제적 규제와 규제완화를 통한 자유로운 창의성과 할동성을 지향하는지 보여줌51)

.

-

지표 추정 데이터

:

불공정경쟁 관행

,

가격규제

,

차별관세

,

환경규제 강도

,

정부규제 부담 등

-

우리나라의 규제의 질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있으며

2018

년 우리나라의 규제의 질은

1.09

로 독일

·

미국

·

영국

·

일본

·

캐나다

·

프랑스와 같은 선진국 평균인

1.54

을 하회

-

시장지향성 미비의 대표적은 예로서 우리나라의 전력산업 구조를 살펴보면

,

송배전의 발전

-판매와의 미 분리 및 판매시장 미개방 등 폐쇄적인 독점구조를 보이고 있음

.

[그림 3-16] 규제의 질(2000-2018년)

자료: World Bank

51) 류덕현(2015)

<표 3-5> 전력산업 구조 비교

한국 독일 미국 멕시코 영국 일본 중국 캐나다 프랑스

송배전의

발전-판매와 분리 X O O X O O XO

판매 X O O O O O XO

자료: 한국전력거래소(2017a, 2017b, 2017c, 2017d, 2017e, 2017f, 2017g, 2017h), 스마트그리드데이터센터(2016), 한 국에너지공단(2016)을 참조하여 작성

○ 전체 조세 대비 지방세 비중

-

우리나라의 지방세 비중은

2017

년 기준

23.25%

로 영국

,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

.

일본과 프랑스의 경우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으나52)

,

우리나라는 부재한 관계로 같은 비연방제국가인 일본과 프랑스에 비해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그림 3-17] 전체 조세 대비 지방세 비중(2000년-2017년)

주: 중국은 2005년-2016년 기간에 대하여 IMF의 tax revenue decentralization 자료를 이용하였고, 그 외 국가는 OECD revenue statistics의 local government, state/regional 자료를 이용

자료: OECD, IMF

52) 더리더(2018.0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