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실가스 배출 추이
○
1990
년-2017
년 온실가스 및 연료연소CO
2배출총량 추이를 살펴보면,
미국을 비롯한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은 감소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은 가파른 증가를 보이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소폭 상승한 경향을 보이고 있음.
[그림 3-2] 국가별 총 온실가스 및 연료연소 CO2 배출 추이(1990년~2017년)
자료: UNFCCC,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2019), IEA(2019a)
주: 국가별 온실가스 배출량의 경우 멕시코는 1990-2013년, 중국은 1994년·2005년·2010년·2012년·2014년 자료를 이용하 였으며, 한국의 1990년-2014년은 UNFCCC자료를 이용하였으며 2015-2017년은 국가온실가스인벤토리보고서(온실가스종 합 자료: UNFCCC,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온실가스배출량), IEA(GDP)정보센터, 2019년)를 활용
□ 분해분석
○
2000
년과2014
년 연료연소CO
2 배출량의 변화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가법적(additive)
로그평균 디비지아지수(LMDI: Log Mean Divisia Index)
분해분석 방법론을 사용43)-
×
×
-
생산효과(GDP),
산업구조효과(
∑iY
i/GDP),
효율효과((
∑iCO
2,i/
∑iY
i)
의 각 국가별 배출량 변화 기여도를 살펴보면,
모든 국가에서 생산효과는 배출량 증가요인,
효율효과는 배출량 감소요인으로 작용하였음.
산업구조의 경우 국가별로 상이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증가요인 으로 작동하여2000
년 대비2014
년에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 국가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43) ICF(2016) 참조.
[그림 3-3] CO2 배출 지수 분해 분석 결과(2000년-2014년)
자료: UNFCCC(온실가스배출량), World Input-Output Database(총 산출량, 부문별 산출량)을 참고하여 저자 작성
□ 생산지표
○ 앞서 분해분석은 국가별 화석연료 연소에 의한
CO
2배출량과 국가 총 산출량에 대한 생산효 과를 살펴보았으며,
① 총 온실가스 배출량과 경제성장의 비동조화 지표(DI: Decoupling
Index),
②1
인당 총 온실가스 배출량과 국민소득수준에 대하여 추가 분석 진행[그림 3-4] 총 온실가스 배출량과 경제성장의 비동조화 지표분석 결과
주: 중국(2000년, 2010년, 2012년, 2014년), 멕시코(2000-2013년)는 데이터 가용성문제로 분석연도가 상이함.
자료: UNFCCC,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온실가스배출량)(2019), IEA(GDP)(2019a)을 참고하여 저자 작성
○ 총 온실가스 배출량과 경제성장의 비동조화 지표44)
-
44) 이상엽, 김대수(2017) 참조.
-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비동조화 지표분석 방법론으로DI(Decoupling Index)
지수 를 이용하여 국가별 시기별 비동조화 변화 수준을 분석함. DI
가1
보다 크면 동조화(Coupling), DI
가1
보다 작으면 비동조화(Decoupling)
로 정의되며DI
가0
보다 작은 경우에 는 소득이 증가해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히려 감소하므로 강한 비동조화라 할 수 있음. -
우리나라는2009~2011
년까지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동조화 경향이 관찰되었으나,
2012~2016
년 기간 동안 비동조화 경향이 관찰되었고 특히, 2014
년 강한 비동조화에서2015
년 이후 약한 비동조화로 전환○
1
인당 총 온실가스 배출량과 국민소득수준- 2010~2017
년1
인당 총 온실가스 배출량과 국민소득수준 흐름을 비교한 결과,
미국,
유럽은 국민소득수준은 증가하고1
인당 온실가스 배출은 감소하는 경향(
우하향)
을 보고이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수준과1
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모두 증가하는 경향(
우상향)
을 보임.
[그림 3-5] 1인당 총 온실가스 배출량과 국민소득수준(2000년-2017년)
주: 1) 중국(2000년, 2010년, 2012년, 2014년), 멕시코(2000-2013년)는 데이터 가용성문제로 분석연도가 상이함.
2) 실선의 끝이 세모인 경우는 시작년도를 뜻하며, 네모인 경우는 마지막년도를 뜻함.
자료: UNFCCC,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온실가스배출량)(2019), IEA(GDP, 인구)(2019a)을 참조하여 저자 작성
□ 구조지표
○ 분해분석을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의한
CO
2배출량 변화 영향정도를 살펴보았음.
추가적으 로 ① 배출구조(
배출원별 비중),
② 에너지 전원 구조(
발전전원 구성,
에너지전환 지수),
③ 시장구조(
천연가스 대비 전기 상대가격)
에 대한 분석 수행.
○ 배출구조
:
온실가스 배출원별 비중(2000-2017
년)
-
총 온실가스 배출에서 에너지,
산업,
농업,
폐기물에 의한 배출 비중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일본 다음으로 에너지부문에서의 배출비중(87%)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그림 3-6] 온실가스 배출원별 비중(2000년-2017년)
주: 멕시코(2000-2013년)와 중국(2000-2014년)은 데이터 가용성문제로 분석연도가 상이함.
자료: UNFCCC,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2019)
○ 에너지전원 구조
:
발전전원 구성-
총 발전량에서 발전원별 발전비중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중국 다음으로2017
년 석탄발전 비중이 높고,
신재생 발전 비중은 가장 낮은 것으로 관측됨.
[그림 3-7] 발전전원구성(2000년-2017년)
자료: IEA(2019c)
○ 에너지 전원 구조
:
에너지전환지수(Energy Transition Index, 2020
년)
-
에너지전환을 활성화 시키는 요소들을 평가하여 효과적인 에너지 전환이 진행 중인지 평가 하고 이를 장려하는 지표45)로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
에서 발표-
시스템 성과 지표(50%)
와 전환준비도 지표(50%)
로 구분 될 수 있으며 시스템 성과지표는1)
경제성장 및 개발(33%), 2)
환경지속가능성(33%), 3)
에너지 안보와 접근성(33%)
측면에 의하여 평가되며,
전환준비도 지표는1)
규제 및 정치적 합의(17%), 2)
제도와 거버넌스(17%), 3)
자본 및 투자(17%), 4)
인프라와 혁신적 비스니스 환경(17%), 5)
인적자본 및 소비자 참여(17%), 6)
에너지 시스템 구조(17%)
에 의하여 평가46)- 2020
년 기준 우리나라는115
개국 중48
위로 비교 국가 중 중국과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순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높은1
인당CO
2배출량(
전체101
위)
과 에너지집약도(
전체94
위)
로 인하여 환경지속가능성이27.5
점(100
점 만점)
에 그침.
반면,
에너지 안보와 접근성(87.6
점)
과 제도와 거버넌스(76.5
점)
은 전력화율,
에너지 수입처의 다양성,
전력공급의 질,
법의 지배 측면에서의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45)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2020)
46) 각 세부지표들은 다음의 항목에 의하여 점수가 결정됨.
<표 3-2> 에너지전환지수(2020년) 자료: World Economic Forum,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2020.02) 재구성
○ 가격구조
:
천연가스 대비 전기 상대가격(
가정용,
산업용)
-
천연가스 가격 기준으로 한 전기의 상대가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전기 상대가격은 비교국가에 비해 가정용,
산업용 모두 가장 낮은 것으로 관측됨.
독일,
영국,
미국,
캐나다와 는 가정용,
산업용 모두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프랑스와는 가정용,
산업용 모두 근소하게 우리나라의 상대가격이 낮은 것으로 관측.
일본과는 가정용 전기 상대가격은 유사 한 수준이나 산업용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음.
우리나라의 전기 상대가격은 가정용은 하락추세이며,
산업용의 경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
[그림 3-8] 천연가스 대비 전기 상대가격(가정용, 산업용)
자료: IEA(2019c)을 참조하여 저자 작성
□ 효율지표
○ 분해분석 결과
,
효율효과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배출량 감소효과를 가지고 온 것으로 분석되 었음.
국가별,
부문별 에너지집약도(
에너지 원단위)
변화와 에너지효율평점지수를 이용하여 에너지효율변화를 추가 분석하였음.
○ 국가별 에너지집약도
-
에너지집약도는 국내 총 생산(GDP) 1,000
달러 생산을 위해 투입되는 에너지의 양(TOE)
으 로 나타냄. (
에너지집약도= GDP/1
차 에너지 공급량)
-
우리나라의 에너지집약도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개선되고 있으나,
개선의 폭이 둔화되고 있으며2017
년 기준 캐나다 다음으로 높은 에너지집약도를 보이고 있음.
[그림 3-9] 에너지집약도(2000-2017년)
자료: IEA(2019a)
○ 부문별 에너지집약도
-
부문별 에너지집약도=
부문별 산출량/
부문별 최종에너지 소비량-
우리나라의 에너지집약도는 수송 및 농업부문에 비해 서비스와 산업부문에서 비교 국가 대비 높은 수준의 에너지집약도를 보이고 있음.
[그림 3-10] 부문별 에너지집약도(2000-2014년)
자료: World Energy Council
○ 에너지효율평점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