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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자원 활용정책의 추진실태 분석

2) 사례조사

(1) 건강과 안보의 섬, 울릉군 울릉도(독도)

① 울릉도(독도)와 주변지역 개요

경상북도 동해상에 위치한 울릉군은 면적 72.86㎢로 울릉도 본도와 독도, 죽도, 관음도 등 44개 섬(유인도 4개와 무인도 40개)으로 구성되어 있다. 육지와의 거리는 울릉도 도동항에서 포항까지 217㎞, 묵호까지는 161㎞ 떨어져 있고, 울릉도 도동항에 서 독도까지는 87.4㎞ 정도 이격되어 있다.

울릉도는 해안선 길이가 64.43㎞의 화산암 지역으로 중앙부에는 성인봉 (984m)이 솟아 있고, 칼데라 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나리분지가 있는 등 곳곳에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바위와 기암절벽이 존재한다. 전형적인 해양성기후로 연평 균 약 12℃이며, 8월 기온이 24℃를 넘지 않아서 여름에 시원하고 1월 기온도 1.0℃로 온난한 편이다. 연중 85%가 흐리거나 눈‧비가 내려 비교적 습하며, 연평균 강수량은 1,300㎜ 정도이다.

<그림 4-5> 울릉도의 위치

자료 : 울릉군청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

2010월 말 현재, 5,252세대에 총인구 10,797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꾸준히 감소하 던 인구가 2006년을 기점으로 약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974년 29,810명을 기록하 였으나 1975년에는 29,199명으로 감소한 후 1980년대 2만 명 이하, 2003년 1만 명 이하로까지 급감했으나, 2006년 1만 명을 회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림 4-6> 울릉도의 인구 변화추이

(단위 : 명)

자료 : 울릉군청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

행정구역은 1읍(울릉읍) 2면(서면과 북면)으로 구성된다. 인구의 70% 이상이 울릉읍에 거주하며, 도동과 저동을 중심으로 각종 산업활동이 이루어지고, 북면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고 낙후되어 있다. 전체 면적의 75.7%인 55.15㎢가 임야 이고, 17.8%인 12.96㎢가 농경지이며, 대지는 1.2%인 0.89㎢에 불과하다. 울릉 군 산업구조는 취업자 기준으로 3차산업 76%로 지배적이고, 1차산업이 17%

및 2차산업이 7%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자연경관과 독도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이고, 오징어와 각종 산나물 등의 농수산물이 풍부하다.

② 섬자원의 분포 및 특징

3무(無) 5다(多)17)의 섬으로 잘 알려진 울릉도는 자연생태계와 절경 등 자연보고의 섬이자 역사‧문화지원, 산업 및 생활자원 등 보존과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식물 자원으로는 흑비둘기 등 62종(텃새 24종과 철새 38종)과 향나무, 후박, 동백 등 750종의 풍부한 자원이 있고, 이를 근거로 8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햇솔나무(주목), 후박나무, 깍새, 갈매기알, 오징어, 산염소 등이 대표적이다.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 태하동 솔송나무ㆍ섬잣나 무ㆍ너도밤나무군락, 도동 섬개야광나무와 섬댕강나무군락, 나리동 울릉국화와 섬백 리향군락, 성인봉 원시림, 사동의 흑비둘기 서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17) 3무는 도둑, 공해, 뱀이 없다는 의미이고, 5다는 水(물), 美(미인), 石(돌), 風(바람), 香(향 나무)가 많다는 뜻이다.

<그림 4-8> 울릉도의 지질

<그림 4-7> 독도의 모습 울릉도 도동항에서 84.7㎞ 떨어진 독도는 많은

해조류가 번식하고 있으며, 특히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가 군집하여 집단적으로 번식하고 있 다. 지리적 여건상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 되고 있어 천연자원 보존이 양호한데, 1982년 해조류번식지 187,554㎡가 천연기념물 제336 호로 지정되었다.

화산섬으로서 독특한 경관과 원시적 생태계를 지닌 울릉도는 지질·고고·생태학적 으로 가치가 높은 성인봉, 나리분지, 관음도, 독도

등 지질명소 20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울릉도는 약 250만년~1만년 전에, 독도는 그보다 앞선 약 460만 년 전부터 250만년 전 사이인 신생대 3기 해저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정부는 2012년 내에 울릉도와 독도를 제1호 국가 지공원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세계 배낭여행자 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가이드북 Lonely Planet Magazine이 2011년 지구상에 가장 흥미 로운 세계 10대 비밀의 섬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 정부는 2012년 내 울릉도와 독도를 '제1호 국가 지질(地質)공원'으로 인증할 예정

∙ 정부는 경상북도가 독도를 비롯한 울릉도와 그 인근 해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에 대해 지질공원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인증할 방침이라고 발표

∙ 정부는 지질·고고·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2012년 초 「자연공원법」 상 국립·도립·군립공원에 지질공원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마련

∙ 현재 독도와 울릉도를 국가 지질공원을 등재하는 인증시스템은 갖추어진 상태이며, 경상북도는 울릉도와 독도를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절차를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옴

∙ 독도와 울릉도가 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 이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에도 수월해짐. 세계지질공원은 지질·고고·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에 대해 유네스코에서 후원하고 세계지질공원망(GGN)이 인증하 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2010년 지정된 제주가 유일

∙ 독도와 울릉도 지역이 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다른 자연공원처럼 정부나 지자체 예산을 받아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될 전망

<표 4-37> 울릉도・독도 제1호 국가지질공원 인증계획

역사・문화자원 및 산업자원으로 전설과 풍속, 울릉도 전통가옥인 너와집과 투막집, 고분군 등 역사유적지, 관광지구 및 문화시설, 전망대, 어항 및 등대, 농수산특산품 등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도동의 약수터, 성하신당, 촛대바위, 성인봉, 성인봉의 장군터, 명이 등은 오래 전부터 울릉도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상, 역사 등을 담고 있다. 너와집과 투막집이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및 문화재자료로, 남서 고분군과 북면 현포 고분군이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태하리 임오면 각석문 등 울릉도와 육지와의 관계를 짐작하게 하는 유적과 풍혈 등 생활문화유산이 분포해 있다. 내수전 몽돌해변과 일출전망대, 죽도(관 광지구), 봉래폭포(관광지구),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독도박물관 등과 함께, 도동항과 저동항, 행남등대 등 매력있는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더덕, 고로쇠, 약소, 산나물, 호박엿 등 특산물이 유명하며, 홍합밥, 따개비칼국수와 따개비밥, 오징 어내장탕, 산채비빔밥, 약소불고기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울릉도는 원시림 사이로 가파른 듯 이어지는 산길과 길옆으로 펼쳐진 섬들로부터 산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동부두 좌측해안을 따라 개설된 행남마을과 연결되는 해안산책로는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사이로 펼쳐 지는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2012년 1월 17일, 미국의 관광여행 사이트 CNN Go는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을 선정하였는데, 울릉도 행남 해안산책로 가 여기에 포함되었다.

<그림 4-9> 울릉도 행남 해안산책로

<그림 4-10> 도동항 게이트웨이 사업현장

<그림 4-11> 섬목~관음도 보행연도교(상) 및 관음도 산책로(하) 사통 체험유통타운 기반조성은 추진되지 못하고 있으나, 2009~2012년 동안 북면 천부리 섬목~관음도 보행연도교 조성사업(국비 90억 원, L=140m, B=3m)과 관음도 탐방로 조성사업이 2012년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지역특화사업(3) 관광휴양사업(4) 기반시설지원(7)

울릉 오징어타운 조성사업 남양항 친수공간 조성 독도 체험시설 기반시설 울릉약소 명품화사업 천부 해양관광단지 조성 도동항 게이트웨이 기반정비 해양박물관 조성사업 사동 너와숙박시설 조성 사동 체험 유통타운 기반조성

- 통구미 해양공원 조성 태하~현포 연계도로 재정비

- - 나리~추산 탐방로 정비

- - 섬목~관음도 보행연도교

- - 관음도 탐방로 조성 사업

<표 4-39> 울릉도 개발촉진지구사업의 개요

관음도는 뛰어난 경관과 생태를 보존하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았으나 입지적 특성상 접근성이 불량해 관광자원으로서 적극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관음도를 중심으로 인근 섬목 및 해양자원

인 삼선암과 연계하여 자연경관을 직접 체 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연도교 조성사업을 추 진하였다. 2012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으 며, 접근교통을 2시간 단축하는 등 당초 선 박이용시보다 비용절감효과가 1인당 5만원 (10만 명 이용시 50억 원 절감)에 이른다고 한다. 소득 창출 등 경제적 효과로는 기반시설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인력 창출(5~6명), 관광 객 증가로 여행업, 숙박업, 판매업 등 소득 창출, 시설운영을 통한 세입수입원 확보(10만 명 입장시 5억 원), 연계사업인 관음도 탐방로 조성사업 완료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울릉군은 생태자원을 보전하면서 활용한 차별화된 해상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면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기능연계형 공간구조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경주 중이다. 이를 위한 한시적 전담조직으로 ‘국제관광섬 개발팀’이 운영되어 농지전통, 건축허가, 군관 리계획 변경 등을 담당하고, 연도교 터파기작업으로 발생하는 잔토가 해중에 유입되어 해삼, 전복 등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둘째, 한국형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이다. 2011년 4월,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형 10대 생태관광지’18) 에 울릉도 생태자원의 중요성과 독도의 상징성 등을 감안해 추가로 선정하였다. 한국형 생태관광지는 한국적 특성이 담긴 생태자원을 활용해 우리 고유의 생태관광을 개발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형 10대 생태관광지가 지난해 모두 선정됐으나, 울릉군

‘한국형 10대 생태관광지’18) 에 울릉도 생태자원의 중요성과 독도의 상징성 등을 감안해 추가로 선정하였다. 한국형 생태관광지는 한국적 특성이 담긴 생태자원을 활용해 우리 고유의 생태관광을 개발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형 10대 생태관광지가 지난해 모두 선정됐으나, 울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