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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및 신제품 개발

2.1. 쌀

우리나라 쌀 브랜드는 총1,721개이며, 개별 브랜드가 1,617개, 시․군 브

36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12927

랜드가 100개, 도 브랜드가 4개 등록되어 있다(2008년 4월 30일 기준). 쌀

합계 1,721 1,229 505 151 181 1,067

주: 상표․의장등록 및 품질인증 숫자는 중복될 수 있음.

그림 4-1. 임금님표 이천쌀

한편,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2008년부터 쌀 소비촉진을 위해 ‘우수 쌀가공제품 TOP10’ 평가 선정제도를 추진하여 가공기업에게 고품질의 상 품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쌀 가공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평가에서는 떡류, 면류, 쌀가루, 장류, 주류 등 5개 부문을 중심으로 10개 쌀 대표 가공제품 브랜드를 선정하였다.

표 4-3. 우수 쌀가공제품 TOP10 선정 브랜드 세부내용

떡류 부문 과일떡 5종 세트(비에프씨(주)), 구멍난 쌀 떡볶이(송학식 품) 까르보나라 쌀 떡볶이 ((주)아워홈)

면류 부문 얼큰쌀국수((주)한스코리아), 쌀국수 1호((주)송학식품), 여주쌀국수(현농(주))

장류 부문 우리쌀로 만든 찰고추장(대상(주))

쌀가루 부문 우리쌀 호떡믹스(태평양물산(주)), 햇쌀마루 인절미믹스((주) 대두식품)

주류 부문 장수막걸리(서울탁주 도봉연합제조장) 자료: 농림수산식품부 보도자료(2009,12)

2.2. 토마토

부산 강서구 명품 브랜드인 ‘짭짤이 토마토’는 새콤하고 달고 짭조름한 특유의 맛과 사과처럼 아삭거리는 특성으로 토마토 가격이 5㎏들이 한 상 자당 6만 원선으로 일반 토마토에 비해 30% 정도 비싸다38.

이 지역 특산품인 짭짤이 토마토는 당도가 10~11브릭스로 일반 토마토 당도 6브릭스에 비해 높다. 재배방법도 기존 일반 토마토와 다르게 물을 적게 주면서 영양분을 끝까지 공급함으로써 고당도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짭짤이 토마토는 생산비용39이 일반 토마토에 비해 1.2배 높지만 판 매가격 상승으로 20%의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림 4-2. 짭짤이 토마토 및 삼색 방울토마토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이면서 동시에 관심을 유발시 킬 수 있는 삼색 방울토마토도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삼색 방울 토마토는 지자체(경기도)가 지역 특산물로 육성한 것으로 노랑·빨강·검정

38 부산 강서지역 400여 농가는 이 토마토로 연간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 다.

39 일반 토마토는 생산단계가 10단계에서 많게는 20단계까지 높여 재배하고 있으 나, 짭짤이 토마토는 3~4단계를 넘기지 않고 생산하고 있다.

등 세가지 색을 띈다. 삼색 토마토는 각각 맛과 효능이 다르고 시중에 유 통되고 있는 일반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씹는 질감이 좋은 특징이 있다.

삼색 방울토마토 판매 가격은 일반 토마토 가격의 2배 이상으로 추후 광 고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자체 유 통망을 확보한다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색 방울토마토는 생산비를 줄이면서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수정벌을 공급하고 판매 촉진을 위한 고급형 삼색 방울토마토의 포장 박스 도 직접 디자인해 보급하는 등 지자체와 생산자의 협력하에 새로운 소득원 으로 자리잡은 대표 성공사례이다.

2.3. 느타리버섯

느타리버섯은 다른 품목과 달리 전국적인 대표 브랜드가 아직 구축되지 못한 실정이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자체 육성하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요 농산품인 율무와 버섯을 결합한 연천형 고 품질 느타리버섯 생산 및 브랜드 정착으로 특산품화하고 있다. 기존의 골판 지 박스를 스티로폼 박스로 전환하여 상품성 및 저장성을 증진시키며 개인 별 실명 스티커를 제작․보급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율무 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 대비 120%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 으며, 농가별로 300~400만 원 소득이 향상될 뿐 아니라 율무의 부산물 활 용으로 인하여 생산비가 10~20% 절감하는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

그림 4-3. 연천 느타리버섯

한편, 신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있어 가공제품의 개발은 개발가 치가 매우 높다. 국내외적으로 웰빙 소비트렌드의 영향으로 버섯의 기능성 을 감안한 다양한 가공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버섯산업이 고부 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가공제품화를 통한 상품화가 반드시 필요하 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생버섯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만, 버섯차 등 단순한 가공에서 최근 스낵, 술, 국수, 음료 등 다양한 형태 의 신제품을 개발하여 가치를 증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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