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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별 가격변화가 타 산업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계측하기 위해 제3장 2절 에서 설명한 산업연관분석방법을 활용함. 다만 산업연관표상의 기초산업 분 류가 부류 단위로서 품목 단위까지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품목의 생산 액을 상위 부류의 물가파급계수에 비례하는 것으로 가정하여 산출함.

○ 2009~2011년 평균 산출액은 쌀, 찹쌀,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우유, 달걀, 고춧가루, 귤, 사과, 감14, 배추 등의 순으로 큼. 즉 미곡, 축산품목, 주요 원 예품목 순으로 생산액이 많음.

○ 산액 비중을 반영하여 산업연관분석에 의해 물가 파급효과를 계측한 결과, 물가 파급효과가 큰 품목은 돼지고기, 쇠고기, 우유, 달걀, 쌀, 귤, 닭고기, 배추, 토마토, 사과 등으로 축산물, 미곡, 주요 원예작물 순으로 나타남.

- 다음으로는 감, 콩, 고구마, 마늘, 포도, 오이, 버섯, 양파, 도라지, 감자 등의 순으로 나타남.

14 여기서 감은 단감과 떫은 감을 합한 것임.

순 위 품목명 2009~2011

평균 산출액 품목명 물가 파급효과

1 799668.479096 돼지고기 0.029370

2 찹쌀 50316.524105 쇠고기 0.024464

3 돼지고기 5113.566667 우유 0.005711

4 쇠고기 4003.633333 달걀 0.004786

5 닭고기 2118.300000 쌀(일반미) 0.004328

6 우유 1694.500000 고추가루 0.002409

7 달걀 1419.966667 0.001859

8 고추가루 1039.133333 닭고기 0.001695

9 941.166667 배추 0.001473

10 사과 741.333333 토마토 0.001470

11 723.300000 사과 0.001464

12 배추 635.266667 0.001429

13 토마토 634.166667 일반콩 0.001300

14 포도 516.733333 고구마 0.001176

15 마늘 500.900000 마늘 0.001161

16 일반콩 468.116900 포도 0.001021

17 오이 423.566667 오이 0.000982

18 양파 418.766667 버섯 0.000978

19 고구마 323.400000 양파 0.000971

20 284.014757 도라지 0.000858

21 버섯 268.866667 감자 0.000762

22 풋고추 245.833333 혼식곡 0.000702

23 238.433333 보리쌀 0.000676

24 호박 211.733333 0.000658

25 감자 209.400000 풋고추 0.000570

26 복숭아 170.233333 깻잎 0.000537

27 깻잎 157.166667 0.000509

28 보리쌀 146.066667 호박 0.000491

29 139.866667 0.000471

30 도라지 123.700000 밀가루 0.000406

표 5-11. 물가 파급효과 순위(상위 30개 품목)

단위: 십억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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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을 반영한 농산물 물가관리 우선순위

○ 이 장에서는 제5장에서 검토한 소비자의 물가 체감 지표를 활용하여 연간 및 계절별로 별도의 종합적 지수를 개발하였음. 이를 통해 기존 물가지수에 비 해 소비자의 물가 체감 수준이 잘 반영되는 농산물 물가관리가 연간 및 계절 단위에서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품목 우선순위를 제시하였음.

1. 품목 선정을 위한 시나리오

○ 실제 물가 집중관리 농산물 선정에는 전체 가구의 평균지출액 비중, 구입 빈도, 소득 2분위 이하 계층의 지출액 비중, 가격 변동성, 물가 파급효과 등 다섯 가지 기준이 동시에 고려될 필요가 있음. 이를 위하여 각 기준별 결과 값을 Z-score15로 변환하여 표준화하였음.

15 Z-score는 각기 다른 기준으로 계산된 결과 값들을 기준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 다시 계 산하여 어떤 기준의 결과 값이라 하더라도 평균과 분산이 각각 0과 1이 되도록 표준화한 값 . 이를 통하여 기준이 달라도 직접 비교하기가 용이해지며, 플러스(+)와 마이너스(-) 부호 및 변환된 결과 값으로 평균보다 높고 낮은 정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앞 장에서 구한 다섯 가지 지표를 표준화점수로 변환하고, 표준화점수에 대

리 예상 품목을 선정한 결과를 제시하고자 함.

○ 즉, 평균지출액 비중 기준, 구입 빈도 기준, 소득 2분위 이하 계층 지출액 비 중 기준, 물가 파급효과 기준, 가격 변동성 기준의 가중치를 각각 α1, α2, α3, α4, α5로 설정한 후, 다른 기준들의 가중치는 일정하게 두고 특정 기준의 가중 치를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물가관리 예상 품목’ 선정 시나리오를 설정함.

○ 예를 들어 정책 목표가 일반 소비자의 물가 변화 체감 정도보다 국내 산업 전체에 미치는 물가 영향을 우선적으로 감소시키는 데 있다면, 모든 기준의 가중치가 동일한 경우(즉, α12345)를 비교기준으로 하여 α4의 가중 치를 점차 늘렸을 때 순위가 상승하는 품목에 특히 정책적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