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의 기간망 통신사업자인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은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 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스마트시티 내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주차, 교통신호체계 등에 활용하고 있다.

독일의 기간망 통신사업자인 도이치 텔레콤은 도시의 인구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도시문 제를 디지털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도시-정보통신 회사 간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있다.

UN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35억명 정도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2050년 까지 2배에 달하는 약 70억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경제적 관점을 고려한 도시를 관리하는 행정부의 역할, 기가시설, 대중교통, 폐기물 수거 등 공공서비스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도이치 텔레콤은 정보통신 회사들과 협력하여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Dubrovnik)와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Buvharest)에서 도시문제 관련 파일럿 프로젝트 를 수행하였다.

도이치 텔레콤 프로젝트들의 공통점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된다는 것이며, 각각의 프 로젝트별로 목적에 따라 모든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분석된 결과는 통합된 정보로 가시화하 여 스마트시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민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스마트시티에서 수집된 정보들은 내용이 매우 방대하고, 적절한 분석을 수행하는 과정도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오직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만이 적절한 데이터 처리와 데이터의 전 달에 필요한 정확도와 속도 확보가 가능하다.

따라서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도시의 다양한 도로안전, 주차, 가로등의 에너지 관리 분 야 등에 대한 솔루션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1.6. (민간)가트너

글로벌 IT 리서치 및 자문 기업인 가트너는 2016년 10월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심포지 엄/IT 엑스포에서 2017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발표하였다. 가트너 전략 기술 트렌드는 이제 막 도입 단계를 벗어나 영향력과 용도가 확대되고 있는 혁신 잠재력을 갖추거나 향후 5년 내에 전환점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 트렌드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2017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ICT 기술간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 형 디지털 메시(Intelligent Digital Mesh)’로, 이를 위한 기초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 고 있다.

가트너가 선정한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① 인공지능과 고급 머신러닝(Advanced Machine Learning & AI)：인공지능과 고급 머신 러닝은 딥 러닝(deep learning), 신경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기술 및 방법론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규칙 기반 알고리즘을 넘어 다양한 첨단 기법들을 이해, 학습, 예측 및 적응할 뿐 아니라 스스로 가동되는 자율 시스템을 만들어 내며 스마트 기기를 ‘지능적’으로 보이도록 만들게 될 것

② 지능형 앱(Intelligent Apps)：지능형 앱은 업무의 특성과 공간 구조를 변화시킬 가능 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③ 지능형 사물(Intelligent Things)：지능형 사물은 융통성 없는 프로그래밍 모델을 넘어 응용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통해 고급 기능을 수행하고 주변 환경 및 사람들과 보다 자 연스럽게 소통하는 물리적 사물을 의미하며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기기와 같은 지 능형 사물이 점차 확산되면서 개별 지능형 사물에서 ‘협업 지능형 사물’로 전환될 것

④ 가상현실과 증강현실(Virtual Augmented & Reality)：가상현실 및 증강현실과 같은 몰 입형 기술들은 사람, 또는 사람과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소통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관 련 개인 및 기업용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분야는 2021년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

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물리적 사물이나 시스템의 동적 소프트웨어 모델로 센서 데이터를 통해 현재 상황 파악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운영 개선 및 가치를 향상

⑥ 블록체인과 분산장부(Blockchain & Distributed Ledgers)：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및 기 타 토큰과 같은 가치 교환 거래가 순차적(블록단위)으로 분류된 형태의 분산장부이며, P2P 네트워크를 통해 기록되고 암호화 및 기타 인증 방식을 활용

⑦ 대화형 시스템(Conversational System)：주로 스피커, 스마트폰, 태블릿, PC, 자동차 등 에 탑재되는 챗봇(chatbot)과 음성 지원 기기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향후 사람들이 애플리 케이션과 정보에 접근하고 사람, 소셜 커뮤니티, 정부 및 기업과 소통할 때 사용되는 확장된 디바이스가 포함될 것

⑧ 메시 앱과 서비스 아키텍처(MASA/Mesh App & Service Architecture)：모바일, 웹, PC, IoT 앱은 광범위하게 연결되어 사용자가 앱으로 활용하며, 이 아키텍처는 다양한 수준 으로 API를 노출시켜 서비스의 신속하게 이용하고 확장 및 최적화가 가능

⑨ 디지털 기술 플랫폼(Digital Technology Platform)：디지털 기술 플랫폼은 디지털 비즈 니스를 위한 기본적이며 핵심인 기술

⑩ 능동형 보안 아키텍처(Adaptive Security Architecture)：지능형 디지털 메시와 관련 디 지털기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는 보안은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중요성이 강화되 고 있으며, 이를 위한 보안 기술의 기준은 IoT 플랫폼을 보호하기 위한 수준

1.7. (민간)엑센츄어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엑센츄어(Accenture)는 정부기관이 ‘사람 중심 접근법’을 따르는 5대 신기술 동향에 집중함으로서 디지털 혁신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은 2016 기술 비전 보고서(Technology Vision 2016)를 발표하였다.

기업과 정부기관들은 기술 변화 속도에 종종 압도되며, 현대 디지털 경제의 발전 속도를 맞추려는 과정에서 ‘디지털 문화 충격’을 경험하게 된다.

2016 기술 비전 보고서는 기업들의 적용 사례와 전략을 제시한 것이었으나, 엑센츄어 연 방정부 기술 사업부에서 정부의 디지털 성공에도 필수적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엑센츄어 2016 5대 기술 비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지능형 자동화의 목적은 정부 기관들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사람-기계간의 더 생산적인 관계를 이끌어 내며 향후 인공 지능 기술로 대량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② 유연한 노동력(Liquid Workforce)：노동부문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 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이로 인해 적재적소의 노동력이 정밀하게 측정되고 배치되어 향후 노동 분배구조가 크게 개편될 것으로 예상

③ 플랫폼 경제(Platform Economy)：기업들은 클라우드가 기반이 되는 플랫폼을 활용하 면서 성장기회를 잡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며, 연방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하고 개인화 된 인간중심의 솔루션을 개발할 것

④ 예측 가능한 파괴력(Predictable Disruption)：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시스템은 연관된 새로운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새로운 산업구조를 구축하는데 영향

⑤ 디지털 신뢰(Digital Trust)：신용은 디지털 경제의 기초이며,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 해 연방정부 기관들은 철저한 보안 뿐 아니라 디지털 윤리에 집중

순위 (top500)

순위

(기상) 슈퍼컴퓨터 보유 센터 국가 설치 년도

실제성능 (Tflops)

이론성능 (Tflops)

가속기

포함여부 제조사

8 1 스위스과학컴퓨팅센터(CSCS) 스위스 2016 9,779 15,987 P100

(NVIDIA) Cray 11 2 영국기상청(Metoffice) 영국 2016 6,765 8,128 - Cray 20 3 미국기상연구센터(NCAR) 미국 2016 4,788 5,332 - HPE/SGI 23 4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영국 2014 3,944 4,249 - Cray 24 5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영국 2016 3,944 4,249 - Cray

▶▶표 2-8 기상분야 슈퍼컴퓨터 순위(2016년 11월 기준)

기상용 슈퍼컴퓨터 분야

2

—• 관측기반국 /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 방송통신사무관 / 이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