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보드를 활용한 상황판 설계

〔그림 5-14〕 대시보드를 활용한 상황판

Tableau 프로그램의 막대 차트와 지도를 이용하여 대시보드를 구성하 여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상단 지도는 위치 정보를 갖는 데이터를 지도상에 시각화하고, 하단 차트는 x축은 시간, y축은 데이터 양을 의미 하며 막대 상에 키워드별 데이터 양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지도의 데이터를 클릭하면 클릭한 지역의 데이터를 하단 막대 그래프로 해당 지역의 데이터를 시각화하게 된다.

또한 데이터의 시간적 특성에 따른 분석,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 다.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실시간 데이터는 Tweet, RSS로 한 시간 이내 (최대 2시간) 데이터를 말한다. 이는 Tweet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업체

(솔트룩스)가 매시 5분경 이전 한 시간의 데이터를 모아 압축파일로 올려 놓기 때문이다. RSS 데이터는 한 시간마다 중복을 제거한 데이터를 받아 오게 된다.

과거 데이터 분석은 Tweet 데이터(2014년 총 데이터, 실시간 데이터 를 쌓은 데이터)와 RSS 데이터를 가지고 과거 데이터라고 명명하고, 이 데이터를 통해 어떤 계절과 시기에 식품 안전과 관련하여 불안도가 급증 하는지에 대한 판단도 가능할 것이다.

다. 불안수준 모니터링 시스템의 활용

본 연구에서는 과학기술 전문연구원이 아닌 관계로 연구영역에서 벗어 나는 분야이기 때문에 구상되었던 식품안전 관련 국민 불안수준 모니터 링 시스템 모델을 현실화시킬 수는 없었지만, 기본 구현방법은 계획될 수 있었고, 시스템에 필요한 데이터자료들을 사례로 분석할 수는 있었다.

이러한 시스템이 구현된다면, 식품안전 분야에 관계되는 부처와 기관 들의 전문가들을 네트워킹하여 필요시 국민 불안수준에 대한 지역별, 시 간별, 키워드별 정보를 공유하고, 해당하는 기관에서 즉각적인 대응방안 을 마련하고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을 개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일본 원 전사고 이후 방사성물질에 대한 이슈에서 볼 수 있듯이 간헐적으로 장기 간에 걸쳐 불안수준이 높은 경우는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고, 미 국산 쇠고기와 같이 위해성 대비 불안수준이 높은 경우는 즉각적인 대응 에 집중하여 불안수준이 불안사태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예방적인 조치 를 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불안수준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계된 전문가들은 핸드폰 앱과 같 은 형태로 시스템이 제공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접할 수 있어, 그

만큼 신속하고 적시의 대응이 기대된다.

더 나아가 전문가들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쌍방의 커뮤니케이션 도 가능하도록 메뉴를 확장하여 유통되고 있는 정보 중 불량정보 또는 부 정적 정보들에 대응하고 이들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수도 있겠다.

불안수준 모니터링 시스템은 정부의 순발력 있는 대응과 적절한 정책 결정을 위해 실제적인 국민의 불안수준을 활용하는 C2G 모델이다.

국민들은 실제적인 위험과는 별개로 불안 이슈가 될 수 있는 원인들은 향후 위기상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이것이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 킬 수 있으므로 국민의 불안수준과 변화 추세를 민감하게 파악할 수 있는 불안수준 측정도구와 불안수준과 이슈를 사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 로서 개발된 것이다. 이를 통해 정책전문가들은 적절한 홍보 내용과 홍보 시점을 결정할 수 있다(김정선,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