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대두

문서에서 해외곡물시장 동향 (페이지 30-35)

5.1 세계 수급

미국 농무부(USDA), 국제곡물이사회(IGC),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2021/22 년 세계 대두 수급 전망을 살펴보면, 세 기관 모두 2020/21년 대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USDA는 3억 8,500만 톤으로 5.8%, IGC는 3억 8,300만 톤으로 5.5%, FAO는 3억 8,600만 톤으로 6.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초 재고량과 생산 량을 포함한 공급량도 2020/21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USDA는 4억 7,700 만 톤으로 3.7%, IGC는 4억 3,100만 톤으로 4.4%, FAO는 4억 3,200만 톤으로 3.3% 증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량도 2020/21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USDA는 3억 8,100만 톤으로 3.3%, IGC는 3억 7,800만 톤으로 3.3%, FAO는 3억 8,300만 톤으로 2.7% 증가할 것으 로 내다봤다. 교역량 역시 2020/21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USDA는 1억 7,300만 톤으로 4.8%, IGC는 1억 7,400만 톤으로 1.2%, FAO는 1억 7,200만 톤으로 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말 재고량의 경우, 2020/21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USDA는 9,400만 톤으로 3.3%, IGC는 5,300만 톤으로 12.8%, FAO는 4,900만 톤으로 6.5% 증가할 것으 로 내다봤다. 기말 재고율과 관련해서, USDA는 24.7%로 2020/21년과 같을 것으로 전망 함에 반해, IGC는 14.0%, FAO는 12.8%로 2020/21년 대비 각각 1.2%p, 0.5%p 올렸다.

<표 11> 세계 대두 수급 전망

(단위: 백만 톤, %)

구분

USDA IGC FAO-AMIS

2020/21 (추정)

2021/22 (7월 전망)

전년 대비

2020/21 (추정)

2021/22 (6월 전망)

전년 대비

2020/21 (추정)

2021/22 (7월 전망)

전년 대비

생산량 364 385 5.8 363 383 5.5 363 386 6.3

공급량 460 477 3.7 413 431 4.4 418 432 3.3

소비량 369 381 3.3 366 378 3.3 373 383 2.7

교역량 165 173 4.8 172 174 1.2 170 172 1.2

기말 재고량 91 94 3.3 47 53 12.8 46 49 6.5

기말 재고율 24.7 24.7 12.8 14.0 12.3 12.8

※ 기말 재고율은 기말 재고량을 소비량으로 나눈 값임.

자료: USDA, IGC, FAO-AMIS

5.2 국가별 수급

5.2.1 수출 시장

미국의 대두 생산량은 1억 1,988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733만 톤, 2019/20년 대 비 2,321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면적이 3,509만 ha로 2020/21년 대비 196 만 ha 증가하겠으며, 단위당 수확량은 ha 당 3.42톤으로 2020/21년 대비 0.04톤 늘겠 다. 착유용 소비량이 크게 늘어 전체 소비량은 6,381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188만 톤, 2019/20년 대비 196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량은 5,647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531만 톤 감소하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1,077만 톤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 기말 재고량은 422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56만 톤 증가하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1,006만 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2021/22년에는 1억 4,400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면적이 4,040만 ha로 2020/21년 대비 180만 ha 증가하 겠으며, 단위당 수확량도 ha 당 3.56톤으로 2020/21년 대비 0.01톤 늘겠다. 소비량은 5,035만 톤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겠으며, 2020/21년 대비 95만 톤, 2019/20년 대비 17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량은 9,30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1,000만 톤, 2019/20년 대비 86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말 재고량은 2,764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130만 톤, 2019/20년 대비 690만 톤 증가하겠다.

아르헨티나의 대두 생산량은 2014/15년 6,145만 톤까지 늘어난 이후 계속해서 줄어 들고 있다. 2021/22년에는 5,20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550만 톤, 2019/20년 대비 32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면적이 1,720만 ha로 2020/21년 대비 60만 ha 증가하겠으며, 단위당 수확량도 ha 당 3.02톤으로 2020/21년 대비 0.22톤 늘겠다. 소 비량은 5,035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165만 톤, 2019/20년 대비 448만 톤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 소비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수출량은 635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265만 톤 증가하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365만 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 말 재고량은 2,550만 톤으로 2020/21년과 같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120만 톤 감소하겠다.

파라과이의 대두 생산량은 2017/18년 1,105만 톤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상 당량 감소했으나, 2021/22년에는 다소 회복되어 1,050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생산면

톤으로 2020/21년 대비 0.10톤 줄겠다. 소비량은 405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45만 톤, 2019/20년 대비 25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량은 650만 톤으로 2020/21 년 대비 10만 톤, 2019/20년 대비 12만 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말 재고량은 42 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4만 톤, 2019/20년 대비 33만 톤 감소하겠다.

<표 12> 수출 시장의 대두 수급 전망

(단위: 백만 톤)

구 분 생산량 소비량 수출량 기말재고량

미국 119.88 (▲7.33/▲23.21) 63.81 (▲1.88/▲1.96) 56.47 (▼5.31/▲10.77) 4.22 (▲0.56/▼10.06) 브라질 144.00 (▲7.00/▲15.50) 50.35 (▲0.95/▲1.70) 93.00 (▲10.00/▲0.86) 27.64 (▲1.30/▲6.90) 아르헨티나 52.00 (▲5.50/▲3.20) 50.35 (▲1.65/▲4.48) 6.35 (▲2.65/▼3.65) 25.50 (0.00/▼1.20)

파라과이 10.50 (▲0.60/▲0.40) 4.05 (▲0.45/▲0.25) 6.50 (▼0.10/▼0.12) 0.42 (▼0.04/▼0.33)

※ 괄호 안은 2020/21년 및 2019/20년 대비 항목별 증감을 표기한 것임.

자료: USDA, WASDE-614 JUL, 2021.

5.2.2 수입 시장

중국의 대두 생산량은 1,90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60만 톤 감소함에 반해, 2019/20년 대비해서는 9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면적이 960만 ha로 2020/21년 대비 27만 ha 감소하겠으며, 단위당 수확량도 ha 당 1.98톤으로 2020/21년 대비 0.01톤 줄겠다. 착유용 소비량 증가로 전체 소비량은 역대 최고인 1억 1,970만 톤까지 늘겠으며, 2020/21년 대비 520만 톤, 2019/20년 대비 1,050만 톤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된다. 수입량은 1억 20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400만 톤, 2019/20년 대비 347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말 재고량은 3,10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120 만 톤, 2019/20년 대비 420만 톤 증가하겠다.

유럽연합(27개국과 영국 포함)의 대두 생산량은 28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22만 톤, 2019/20년 대비 18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면적이 98만 ha로 2020/21 년 대비 4만 ha 증가하겠으며, 단위당 수확량도 ha 당 2.87톤으로 2020/21년 대비 0.13톤 늘겠다. 소비량이 1,762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30만 톤 감소하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3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량은 1,500만 톤으로 2020/21년과 같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5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의 대두 생산량은 30만 톤으로 미미한 가운데, 소비량은 645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20만 톤, 2019/20년 대비 4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소비량 증가로 인해 수입량도 62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20만 톤, 2019/20년 대비 45만 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13> 수입 시장의 대두 수급 전망

(단위: 백만 톤)

구 분 생산량 소비량 수입량 기말 재고량

중국 19.00 (▼0.60/▲0.90) 119.70 (▲5.20/▲10.50) 102.00 (▲4.00/▲3.47) 31.00 (▲1.20/▲4.20) 유럽연합 2.80 (▲0.22/▲0.18) 17.62 (▼0.30/▲0.30) 15.00 (0.00/▲0.05) 0.92 (▼0.05/▼0.62) 멕시코 0.30 (▲0.05/▲0.06) 6.45 (▲0.20/▲0.40) 6.20 (▲0.20/▲0.45) 0.15 (▲0.05/▲0.04)

※ 괄호 안은 2020/21년 및 2019/20년 대비 항목별 증감을 표기한 것임.

자료: USDA, WASDE-614 JUL, 2021.

2021년도 어느새 하반기로 접어든 현재, 건화물선 시장은 지속적인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금년 상반기 BDI 지수 평균은 2,257 포인트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지난 6월 29일에는 3,418 포인트로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갱신하였다. 이후 중국의 환경 정 책 강화에 따른 철광석 수요 위축 등으로 건화물선 시황은 다소간의 조정을 받고 있으나, BDI 3,000 포인트 지지선은 쉽게 내어주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금년 건화물선 시장 상승은 선형 간 순차적인 주도권 전환이 특징적이다. 올 1분기에는 케이프 선형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파나막스를 비롯한 중형선이 상승을 주도하였으며, 2분 기는 중형선이 조정에 돌입한 사이 케이프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하였다. 2분 기 후반에는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압박에 따른 케이프의 부진이 건화물선 시장 전반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으나, 파나막스 이하 중형선의 상승 랠리가 재개되며 연중 전고점 돌 파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

<그림 1> 건화물선 선형별 운임 지수

자료: 발틱해운거래소

곡물 해상운임 동향과 전망

이석주(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거래지원팀장)*3)

* jordan@kobc.or.kr, 051-717-0668.

파나막스 등 중형선 시황의 강세가 1분기와 2분기 후반의 시장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현상은 동일하지만, 그 원인은 사뭇 다르다. 1분기 상승은 남미 체선, 북미 곡물 수출 증가 등 주로 곡물 분야에 기인하였다면, 2분기 후반의 상승에는 석탄이 보다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에는 경기 회복에 주력하던 중국 정부가 하반기에는 과열 방지 및 환경 보호에 정책적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중요한 변화이다.

건화물선 시황은 통상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더 양호한 패턴을 구현해왔으며, 최근 3 년간은 매 3분기가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아직은 분기 초반 이지만, 7월 22 일 기준 3분기 평균 BDI는 3,181 포인트로 2분기 평균인 2,793 포인트를 넉넉히 상회하 고 있다. 최근 수년간의 시황 패턴이 금년에도 반복될 수 있을 것인가? 그 가능성에 대해 각 분야별 상황을 점검해보도록 한다.

문서에서 해외곡물시장 동향 (페이지 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