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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들에 대한 관계 인식

<표 Ⅳ-3-6>은 각 아동 지원 사업에 따라서 아동지원사업 담당자들에 대 한 관계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 본 결과이다. 첫째, 각 아동지원사업 별에

구분 평균 표준편차 최소 최대 수 F 친철함

3.93**

위스타트 3.6 0.6 2 4 66

드림스타트 3.4 0.5 3 4 66

삼성포괄보육서비스 3.7 0.5 2 4 58

따른 아동지원사업 담당자들이 아이들에게 친절한 정도의 차이를 F 검증한 결 과,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는 지원 사업에 따라서 담당자들의 친절 정도(F=3.93, p<.01)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친절 정도의 차이가 어떤 아동지원 사업 간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Scheffé 사후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삼성어린이집 포괄적 보육서비스를 담당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나 교사들이 드림스타트사업 담당자들 보다 더 친절하다고 부모들이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각 아동지원사업 별에 따른 아동지원사업 담당자들이 힘들 때 의지가 되는 정도의 차이를 F 검증한 결과,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는 지원 사업에 따라 서 담당자들이 힘들 때 의지가 되는 정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셋째, 각 아동지원사업 별에 따른 아동지원사업 담당자들이 실제 많은 도움이 되는 정도의 차이를 F 검증한 결과,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는 지원 사업에 따라 서 담당자들의 실제 도움 정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넷째, 각 아동지원사업 별에 따른 주양육자들이 담당자들이 의무적으로 일하 는 것 같다고 느끼는 정도의 차이를 F 검증한 결과,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는 지 원 사업에 따라서 담당자들이 의무적으로 일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정도에는 유 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각 아동지원사업 별에 따른 담당자와의 갈등 정도의 차이를 F 검증한 결과, 영유아가 참여하고 있는 지원 사업에 따라서 아동지원사업 담당자와의 갈 등 정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요약하여 보면, 저소득층 영유아를 위한 지원 사업들에 따라 아 동지원사업의 담당자들에 대한 견해들(힘들 때 의지가 되는 정도, 실제적 도움 정도, 의무적으로 대하는 가에 대한 정도, 잦은 갈등 정도)에서는 영유아를 친절 하게 대하는 정도를 제외하고는 아동지원사업 유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표 Ⅳ-3-6> 아동지원사업 담당자들에 대한 관계 인식

단위: (명)

구분 평균 표준편차 최소 최대 수 F

교복투 3.6 0.6 2 4 33

힘들때 의지됨

0.62

위스타트 3.3 0.7 1 4 66

드림스타트 3.3 0.6 2 4 66

삼성포괄보육서비스 3.2 0.8 1 4 58

교복투 3.2 0.8 1 4 33

실제적 도움

0.17

위스타트 3.4 0.7 2 4 66

드림스타트 3.4 0.6 2 4 66

삼성포괄보육서비스 3.4 0.7 1 4 58

교복투 3.3 0.7 2 4 33

의무적

1.74

위스타트 3.3 0.9 1 4 66

드림스타트 3.6 0.6 2 4 66

삼성포괄보육서비스 3.3 0.9 1 4 58

교복투 3.3 1.0 1 4 33

잦은 갈등

1.07

위스타트 3.5 0.8 1 4 66

드림스타트 3.7 0.5 2 4 66

삼성포괄보육서비스 3.7 0.6 1 4 58

교복투 3.5 1.0 1 4 33

** p < .01.

7) 소결

각 아동지원사업 수혜 후 변화에 관하여 살펴본 결과, 대체적으로 삼성어린이 집 포괄적보육 서비스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영유아들 의 주양육자들이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영유아의 주양육자들보다 영 유아의 발달에 도움이 되었다고 인식하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삼성어린이집 포괄적보육서비스를 받은 주양육자들이 자신들의 양육태도가 서비 스를 받은 후 긍정적으로 많이 변화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삼성어 린이집 포괄적보육서비스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이 드림스타트에 비해 일 찍 시작이 되었던 점이 많이 기여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삼성어 린이집 포괄적보육서비스의 경우는 1999년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은 2003년에 시작된 반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최근 2008년에 시작된 사업인 점을

고려한다면, 드림스타트 사업이 안정된 기반에서 충분한 체계를 가지고 운영되 기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삼성어린이집 포괄적 보육서비스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사업의 경우 삼성어 린이집과 유치원이라는 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위스타트나 드 림스타트 사업의 경우에는 저소득층이 많이 있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4개의 사업을 같은 기준 선상에 두고 비교 분석한다는 것은 주 위를 요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삼성어린이집 포괄적 보육서비스나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사업의 경우 그 효과가 유아교육기관에서 제공되는 질 높은 교육 내용이나 교사의 수준과 같은 요인들이 아동의 발달적인 측면에 긍정적으로 기 여하였을 수 있고, 이러한 변화들을 부모들이 긍정적으로 인식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대체적으로 질적으로 우수한 삼성어린이집이 나 유치원으로부터 아동지원사업을 받는 경우 부모들의 만족도가 더 높을 수밖 에 없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위스타트나 드림스타트 사업 지역의 경 우, 지역적인 낙후성 때문에 질적으로 우수한 유아교육기관으로부터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이 대체적으로 위 스타트나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를 보고하였다는 것은 사업 그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표집상의 문제로서 다른 아동지원사업들은 전국적인 표집인데 비해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의 경우에는 사업이 대체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 여지는 서울지역 만으로 한정되었다는 점도 해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 여겨진다.

한편, 아동지원사업 담당자들에 대한 인식이나, 아동지원사업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아동지원사업 대상 영유아의 주양육자들은 모두 긍정적으로 인식 하고, 그러한 사업에 만족하고 있었고, 아동지원사업이 영유아의 장래 학교생활 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인식하고 있었다. 즉 모든 아동지원사업 대상 영유아 의 주양육자들은 받고 있는 서비스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고, 이러한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아동지원 사업의 수혜 후 변화를 살펴본 결과로 부터 저소득층 영유아를 위한 통합적 지 원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확산될 필요성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