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과일산업 대응 방안

문서에서 2017 발간 보고서 요약집 (페이지 112-115)

과수는 영년생 작물로 작목 전환이 쉽지 않은 구조이며 국내 과수 생산체계가 6대 과일 중심으로 되어 있 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재배기술 습득이 유리한 품목으로 작목쏠림 현상이 있음.

신품목 및 신품종에 대한 재배기술 습득 체계가 부족하고 농가소득에 대한 불확실성 및 판로가 부족한 실정임.

대과 생산 및 조기 출하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농가 간 품질 격차가 심화되는 문제가 있음.

품종 편중으로 일시에 농작업이 이루어져 인력부족 및 출하시기 조정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함.

▶가공측면에서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음.

국내산 과일을 원료로 이용하는 가공업체 수가 적고 규모도 영세하다는 문제점이 있음.

수입가공품에 비해 국내산 단가가 높고 품질경쟁력도 낮은 편임.

가공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과일가공품 개발이 부족한 실정임.

과일산업 대응 방안

▶과일 소비트렌드 5가지 특징에 부합한 과일 생산·출하구조 변화를 위한 산지 생산·출하 대응 방 안과 국내 과일 소비량을 확대하기 위한 소비확대 대응 방안으로 나누어 제안함.

▶생산 및 출하 분야의 단기적 대응 방안은 고당도 과일생산을 위해 품질을 고려한 출하시기 협의, 소포장·소용량 상품 개발, 신선편의 과일제품과 과일자판기 공급 확대임.

▶생산 및 출하 분야의 중장기 대응 방안은 품목 및 품종 다양화를 위해 기존 6대 과일생산체계에 서 기타과일로 재배품목을 다양화하고, 한 품목 내에서도 수확시기별로 품종을 배분하여 주년공 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임. 더불어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수출확대, 소비용도별 생산체계 이원 화 등 여건조성이 필요함.

▶또한, 소비트렌드에 맞는 품종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며 안정적 판로확보가 마련되어야 함. 신품 종 개발은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단기적으로는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외래종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음. 신품종 갱신에 따른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우량무병 묘목단지를 조성하여 3~5년간 재배한 묘목을 공급하여 생산가능시기를 앞당겨야 함. 또한 과수 미수익기간에 대한 정부지원, 산지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기반 마련이 필요함.

▶정체되어 있는 과일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자조금을 이용한 소비촉진, 유망품종 홍보 및 품종별 전용박스 도입, 과일 소비가 적은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소비확대 방안 등을 제안함. 특히 과 일섭취량이 권장량보다 적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과일급식과 간식 공급을 전국적 으로 추진한다면 잠재적인 소비층 구축과 더불어 관련후방산업이 확대되어 과일산업의 지속가 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임.

▶품목별로 사과는 적정생산으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부적지과원 정리와 아열대과수 등 대체과수 입식지원, FTA폐업농가의 사과재배 지양 등을 제안함. 소량·소포장 위주의 트렌드에 맞춘 중·소과 생산체계 확대, 품종다양성 및 홍수출하 방지를 위한 분산출하를 유도하여야 함.

▶배는 추석에 맞춘 인위적인 출하조절로 인한 품질저하와 장기적 소비둔화를 막기 위해 추석용 배 품종 보급 및 다양한 숙기의 품종 안배가 필요함. 일상소비 촉진을 위해 당도 높은 중·소과 품종 및 편의성에 부합하는 껍질째 먹는 배 품종을 육성하고, 홍보와 마케팅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노 력이 요구됨.

▶감귤은 단기적으로는 토양피복재배(타이벡재배)를 통해 당도를 높일 수 있는 재배방식을 도입하 고, 장기적으로는 고당도 품종으로의 전환이 필요함.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풋귤은 잔류농

약 등 안전성에 대한 대책이 마련된다면 향후 감귤생산 과잉조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임.

▶포도는 단기적으로 산도가 낮고, 당도는 높은 포도생산을 위한 품질관리가 요구됨. 장기적으로 는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는 수입포도에 대응하여 기존 캠벨얼리 대신 샤인머스캇 등 유럽종 품 종으로의 전환을 제안함. 다만 품종 갱신 시 미수익기간 동안 농가소득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 법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음.

캠벨얼리 대신 샤인머스캇으로 갱신하는 농가의 수익성 분석결과, 갱신 3년차부터 소득이 발생하기 시작 하여 갱신 5년차가 되어서야 캠벨얼리 생산농가의 누적 기대소득보다 더 커짐.

박미성 부연구위원 TEL_061-820-2362 Email_mspark@krei.re.kr 이미숙 연구원 TEL_061-820-2332 Email_lms1214@krei.re.kr 박한울 전문연구원 TEL_061-820-2278 Email_phu87@krei.re.kr

연구 관련 문의

연구자: 지인배, 김현중, 김원태, 서강철

반려동물 연관산업

문서에서 2017 발간 보고서 요약집 (페이지 11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