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

본 절에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 골밀도 검사를 받은 의료기관 파악을 통해 골다공증 환자의 의료이용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가. 분석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05-2007년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 진단일 이후 6개월간의 의료이용 형태를 파악하였다. 환자별로 골다공증 진단일부터 6

개월(182일)까지의 의료이용을 분석하기 위해 골다공증 진단일로부터 6개월 이 내에 사망한 사람은 제외하였다. 또한 입원 및 외래의 전산청구자료통한 안정 적 수치를 산출하기 위해 서면청구가 골다공증 진단일 과거 1년부터 이후 6개 월까지 1건 이상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의료이용은 골다 공증 적응증만을 가진 치료제를 처방받았거나, 골다공증 상명명이 있으면서 골 다공증 이외의 적응증을 가진 치료제를 처방받은 경우, 주상병 또는 부상병(제1 부상병)이 골다공증인 경우, 골밀도 검사 또는 골표지자 검사를 한 경우로 정의 하였다. 연령은 골다공증 진단일 시점의 연령이며 주 요양기관은 골다공증 진 단일부터 이후 6개월 동안 골다공증으로 인한 의료이용을 가장 많이 한 요양기 관을 의미한다. 주 진료과목은 주 요양기관의 진료과목으로, 진료과목이 여러개 인 경우 의료이용일수가 가장 많은 과목으로 선정하였다. 골절이력, 유발가능약 제 이력 등은 골다공증 진단일로부터 과거 1년 동안의 청구내역 중 주상병명 또는 처방내역에 근거하여 산정하였다. 골밀도 검사율은 골다공증 진단일 전 6 개월부터 후 6개월까지 1회 이상 골밀도 측정기기를 통한 검사를 받은 비율로 정의하였다. 또한 골다공증 적응증만을 가진 치료제를 처방된 경우, 골밀도 검 사결과지가 첨부되어야 하므로 골밀도 검사를 받았다고 간주하였다.

나. 일반적 특성

의료이용분석의 대상자 중 여성의 비중은 91~92%로 매우 컸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이 90%를 차지하였고, 특히 60-79세가 전체 환자의 70%에 해당했다.

의료보장 형태별로는 건강보험이 86~87%였다. 이전 1년 동안 골절발생 이력이 있는 환자가 4%였고, 유발가능질환에 이력이 있는 환자가 8~9%, 유발가능약물 을 90일 이상 처방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1%미만이었다. 분석대상자의 동반상 병을 살펴보면 골관절염 38~42%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당뇨 16%, 소화성궤양 12%, 만성폐질환 10~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2005년, 2006년, 2007년도에 모두 유사하게 나타났다(표 6-1).

2005년 2006년 2007년

종합전문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기관

종합전문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기관

골밀도검사 기기검사 치료제처방 기기검사함+

골밀도검사 기기검사 치료제처방 기기검사함+

골다공증으로 인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에서 골밀도 검사를 받는지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