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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네팔의 GDP는 미화 214억 달러였으며, 1인당 GDP는 미화

751달러로 2016년 현재 최빈국 48개국 중 31위에 해당한다. 주요 경제

지표는 <표 5>과 같다.

○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2012년 4.8%, 2014년 5.4% 등 경제성장세가

지속되었으나 2015년 4월 25일 대지진 이후 경제성장률이 3%대로 대 폭 하락하였다. 또한, 신헌법에 대한 반정부 세력의 저항, 기후 등으로 인해 지진 후 재건사업이 지연되고 무역 및 소송 등의 어려움이 계속 됨에 따라 2016년 경제성장률은 1.5% 수준으로 전망된다(ADB 2016;

WBOD 2016).

표 5. 네팔 주요 경제지표

경제지표 단위 2012 2013 2014 2015

GDP 억 달러 189 193 198 214

1인당 GDP 달러 686 693 703 751

경제성장률 % 4.8 4.1 5.4 3.4

재정수지

/GDP % -0.6 2.1 2.2 1.4

소비자물가

상승률 % 8.3 9.9 9.0 7.2

자료: 한국수출입은행(2016); WBOD(2016).

○ 2015년 대지진으로 인해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산업이

적인 농업 성장률이 0.5%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연 료와 제조업 및 건설업 관련 원자재가 부족하여 전반적인 산업 침체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ADB 2016).

○ 주요 산업 외에도 해외로부터의 송금 규모가 2011~2015년 기간 평균

GDP의 29.2%로 큰 부분을 차지하며(<표 7> 참조), ODA 자금은 GDP

의 4.4% 수준이다.

○ 네팔의 가장 큰 교역 대상국은 인도이다. 네팔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인도, 미국, 중국, 독일 등이며 주요 수입 대상국은 인도, 중국, 아랍에 미리트 등이다. 주요 수출품으로는 수제 카페트, 인조섬유, 향미워터

(flavored water), 압연된 대철 등이며 정제된 석유, 석유 가스, 가공된

철, 쌀 등을 수입한다. 인도와의 교역(2014년 기준)은 네팔 전체 수출

물량의 62%와 수입 물량의 46.6%를 차지한다. 2014년 기준 네팔 무역

중 수입이 약 10억 달러, 수출이 약 77억 달러로 무역수지 적자는 약 67억 달러 규모였다(OEC 2016).

표 7. 네팔 해외송금 유입액 추이(2011~2015년)

단위: 백만 달러(USD) 연도 2011 2012 2013 2014 2015*

유입액 4,217 4,793 5,589 5,770 6,976

자료: WBOD(2016).

*: 추정치

○ 네팔은 지형적 위치, 민족, 사회적 계층에 따른 빈곤의 차이가 크게 나 타나는데, 전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25.2%가 빈곤선 이하 절대빈곤계 층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국민의 30% 이상이 1인 기준 매월 미화 14 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형적 위치를 반영한 빈곤율의 경우 산악지대 40%, 농촌지역 27%, 도시지역 15% 수준이다. 특히 카 스트 제도 최하 계급에 해당되는 달리트 계층의 빈곤율은 전체 인구의 평균 빈곤율에 비해 현저히 높은 실정이다.

○ 1996년 42%에 달했던 네팔의 빈곤율은 2013년 24.8%로 꾸준히 하락

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 대지진으로 인해 100만여 명이 빈곤선 이 하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또한 빈곤율이 2.5~3.5%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대지진으로 인해 최근 빈곤 상황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Times of India 2015). 지난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국

그림 5. 네팔의 무역 현황(2005~2014년)

단위: 십억 달러(USD)

자료: OEC(2016).

민은 약 8백만 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30%에 달하는 수치이다 (MoAD 2016a: 4).

○ 네팔의 빈곤은 낮은 농업생산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네팔 전체 노

동인구의 약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소규모 농지, 최신 기술 및 투입요소에 대한 접근성 문제, 높은 문맹률 등으로 인해 농업생산성 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낮은 수준의 보건 서비스, 교육에 대 한 낮은 공공지출, 도로와 같은 기초 인프라 시설의 부족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개발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며,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 은 교통시설이 미비한 산악지대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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