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다음의 <표 4-1-4>는 복지패널 조사 대상 가구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소득집단 별로 구분하여 정리한 것이다. 먼저 가구주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전체 가구원 가운데 가구주가 36.64%, 가구주의 배우자가 24.32%, 가구주 및 배우자의 (조)부모 등 직계 존속이 1.51%, 가구주의 자녀, 자녀의 배우자, 손주 등 직계비속이 35.62%를 차지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가구의 경우 직계존속이 차지하는 비율은 1.83%로 일반 가구의 1.46%보다 약간 높았으며, 직계비속이 차지하는 비율은 21.68%로 일반 가구의 38.11%보다 낮았다.

전체 가구원 가운데 남성(50.13%)과 여성(49.87%)의 비율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 로 나타났다. 소득집단별로는 저소득 가구 가구원의 남녀 성비는 43.76:56.24로 여성 가구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반 가구 가구원의 남녀 성비는 51.27:48.73으로 남성 가구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서는 20세 미만인 경우가 18.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는 40대(16.72%), 50대(16.34%), 30대(14.7%), 20대(13.42%)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 득집단별로는 저소득 가구에서 근로활동이 미약한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53.4%

로 일반 가구의 13.93%에 비해 약 3.8배나 높았다.

구분 전체 저소득 일반

가구주와의 관계

가구주 36.64 52.24 33.85

가구주의 배우자 24.32 20.84 24.94

가구주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1.51 1.83 1.46

가구주 및 배우자의 직계비속 35.62 21.68 38.11

기타 친·인척(형제자매 포함) 1.89 3.40 1.62

비혈연 동거인 0.01 0.00 0.01

성별 남성 50.13 43.76 51.27

여성 49.87 56.24 48.73

〈표 4-1-4〉 가구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단위: %)

76 2018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

제4장 조사 대상의 일반적 특성 및 경제활동 상태 77

78 2018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

나타났으며, 특히 저소득 가구의 경우 6개월 이상 투병‧투약을 하고 있는 경우가 64.69%를 차지하였다.

가구원의 혼인 상태를 살펴보면 전체 가구원 중 50.01%가 배우자가 있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60대 이상의 연령층이 많은 저소득 가구에서는 사별이 19.91%, 이혼이 10.17%로 나타나 일반 가구(3.17%, 3.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30~50대 연령층이 많은 일반 가구에서는 51.74%가 배우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원 가운데 종교가 있는 사람은 42.25%, 종교가 없는 사람은 57.75%로 나 타났다. 일반 가구의 경우 종교가 없는 가구원의 비율(58.37%)이 종교가 있는 가구원 의 비율(41.63%)에 비해 높았으며, 저소득 가구에서도 종교가 없는 가구원의 비율 (54.28%)이 종교가 있는 가구원(45.72%)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전체 가구원 가운데 다른 가구원들과 동거하고 있지 않은 경우는 4.35%

정도로 나타났다. 가구원의 2.16%는 학업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다른 지방 근무, 분가, 해외 근무, 입원 혹은 요양 등으로 가족과 같이 살지 않는 가구원도 있었다. 저소득 가구와 일반 가구 모두 학업으로 인한 비동거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