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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연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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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최근거리 가설 개선에 대한 연구이다. 이들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최근 거리 점포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다수의 변인들을 분석해 냄으로써 기존의 고정적 가설을 완화하기 위한 시도 를 수행하였다. Brian Berry와 William Garrison(1958)은 크리스 탈러(Christaller)의 연구를 개선하기 위하여 육각형의 시장지역 배열 에서 나타나는 소비자의 동일한 구매력에 대한 가정을 완화했으며, 이 를 바탕으로 최소요구치의 개념을 새로이 정의하였다. 이후 Mason and Moore(1970)는 시장의 형태와 구조는 변화하는 인구밀도, 간섭 기회, 커뮤니티의 규모, 소비습관, 소비자의 각기 다른 사회경제적 조 건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며, 소비자가 최근거리의 소비지 (시장)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또한 Khumawala(1973), Hillsman and Rushton(1975), Puryear(1975)은 최단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 습성과 재화의 도달거 리의 개념에 대한 제약조건을 변형하여 연구를 발전시킨 바 있다.

반면 상권(시장)의 형태와 구조를 규명하기 위한 논의들도 다수 진행되 었으며, 고전적 이론은 물론 상권과 관련한 이슈들을 분석적으로 바라 봄으로써 상권(시장)의 형태에 대한 논의를 발전시켰다. Stahl and Varaiya(1978)는 토지이용과 입지의 관계를 경제적 차원에서 실증분 석하였으며, 소비자 수요에 따른 소매업 입지와 공간 패턴을 수리적으 로 증명하였다. 또한 Stahl(1982)은 교통비용과 재화 가격이 소비자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이론적으로 풀어낸 후, 간단한 모형을 제시하여 점포의 가격정책에 따라 발생하는 시장의 자연 균형상태를 설명하였으 며, 상권(시장)의 규모와 입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밝혀냈다.

Schulz and Stahl(1989)은 시장에서 발생하는 경쟁이 가격이나 제 품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게임이론으로 제시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경 쟁과 독점에 따른 선택 변화를 간단한 수리모형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 기존 이론에서 논의하는 바를 확장시킨 연구들도 수행되어 왔 는데, Getis and Getis(1966)는 수요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중심지 최

적입지 방안을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입지결정 방법 론을 제시한 바 있다. Morrill and Kelley(1970)는 도시 경계를 확장 시키는 개념을 살펴보고, 이들 방법론을 통합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Bahrenberg(1982)는 입지 시설 최대화 모델을 제시한 몇 안 되는 연구자 중 하나로, 교육시설(학교) 입지모델을 발전시켜 규모에 따른 최적입지를 뢰쉬(Lὅsch)의 중심지 이론과 동일선상에서 규명하였다.

Mulligan(1984)은 동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의 규모를 결정짓는 모델을 분석적으로 검증한 바 있으며, Narula(1984)는 최적화된 형태 의 계층적 입지모델을 분석하였다. 반면 Beaumont(1987)는 중심지 이론을 구체화하여 최신 입지-배치 모형을 고안하였다.

Storbeck(1988)은 기존 연구와 차별화된 접근방식으로 육각형 모양 의 지역을 일반화함으로써 도시 중심지 모형의 유효성을 입증하였다.

기업(상권)의 입지와 공간패턴, 규모와 구조를 밝히고자 수행된 기존의 연구들은 기존의 입지•중심지 이론을 발전•비판하는 형태로 진행되었 다. 또한 시장의 형태나 구조적 차이가 소비자 행태에 어떤 영향을 미 치는지를 실증분석하거나, 최근거리 가설이 해소되었을 때 시장의 구 조가 어떤 양상으로 변화할 것인지를 유추하는 연구들이 주를 이룬다.

또한 관련 연구들이 대부분 입지와 집적을 규명하기 위한 수리모형을 도출하는 이론적 연구와 실증을 바탕으로 현상을 해석하는 경험적 연 구들로 양분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론적 체계를 기반으로 현상을 해 석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여 차별화를 꾀하는 연구들도 이따금 소개되고 있으나, 이 역시 접근방식의 차이일 뿐 기업(상권)이 집적하는 근본적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들은 실 제 경제경관에서 나타나는 예외적 문제들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존재하 게 되고, 실증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들에서는 논의를 이끌어가기 위한 이론적 체계 없이 그저 현상을 해석하는데 국한된다는 한계를 지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이론을 확장•발전시키기 위해 논의되는 연구 들 대부분은 기본 단위를 도시단위로 하고 있어 세부적인 점포의 입지 행태나 소비자 선택에 따른 결과의 차이를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제3절 기존 이론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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