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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2. 조사의 결과

외한 표집인원 1,644명 중에서 상층이 517명(31.4%), 중간층이 794명

(48.3%), 하층이 333명(20.3%)으로 나타났다.

<표 Ⅲ-2> 북한․통일문제에 대한 관심

(단위: %) 전혀

관심이 없다

별로 관심이

없다

약간 관심이

있다

매우 관심이

있다

전 체 12.2 45.2 35.5 7.1

성별 남자 12.6 40.0 38.7 8.7

여자 11.8 49.8 32.7 5.7

계열 인문고 10.0 45.9 37.4 6.7

실업고 16.8 43.6 31.5 8.1

※ 통계: 성별 χ²= 18.81***, 계열 χ²= 19.40***

(나) 북한․통일문제 대화 상대

북한․통일문제와 관련하여 대화를 나누는 상대가 있는지, 있다면 주로 누구와 대화를 나누는지를 질문하였다. 응답결과를 보면, 전체 청소년의 7 할 정도가 “대화상대가 없다”고 응답하여 북한․통일문제가 일상생활에서 대다수의 청소년들에게 관심사가 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화상대 가 있다고 응답한 경우에는 “친구나 선ㆍ후배”가 10.7%로서 가장 많았고,

“부모님”(7.2%), “학교선생님”(8.1%), “형제ㆍ자매”(3.6%) 등은 모두 1할

미만의 낮은 응답률을 나타내었다.

북한․통일문제의 대화상대에 대한 하위집단별 응답결과는 계열ㆍ계층 의 두 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계열별로는 “대 화상대가 없다”는 응답률이 인문계가 실업계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고, 실 업계 고교생들은 “부모님” “형제ㆍ자매” 등 가족과 대화한다고 응답한 청 소년이 인문계에 비해 다소 많은 편이었다. 계층별로는 상층의 “부모님”

응답률과 하층의 “형제ㆍ자매” 응답률이 다른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 은 편이었으나 모든 계층에 걸쳐 “대화상대가 없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7 할 안팎의 대다수를 점유하였다.

<표 Ⅲ-3> 북한․통일문제 대화 상대

(단위: %) 부모님 형제

자매

학교 선생님

친구나 선ㆍ후배

대화 상대가

없다

계 7.2 3.6 8.1 10.7 70.4

성별 남자 7.0 3.9 8.2 9.8 71.0

여자 7.4 3.3 8.0 11.6 69.7

계열 인문고 6.9 2.3 7.7 11.1 72.0

실업고 8.0 6.3 8.9 10.0 66.9

계층

하 6.5 6.5 7.4 10.5 69.1

중 6.5 3.5 8.6 11.0 70.3

상 8.9 1.6 7.9 10.5 71.1

※ 통계: 성별 χ²= 2.00, 계열 χ²= 19.30**, 계층 χ²= 16.53*

(다) 바람직한 통일의 방식

통일문제에 대하여 청소년들은 기본적으로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알 아보기 위하여 통일을 바라보는 상이한 관점들을 제시하고 그중 하나를 선 택하게 하였다. 선택지로 제시된 항목을 각각 “통일우선론”(다소 부작용이 있더라도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 “점진적 통일론”(늦어지더라도 사회 적인 혼란이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현상유지론”(통일이 되기보다는 현 상태로 있는 것이 더 낫다)으로 유형화하고 그 응답결과를 살펴보면 다음 과 같다.

전체 청소년 중에서 “점진적 통일론”을 선호하는 청소년이 6할 수준에 달하여 가장 다수였고(59.3%), “현상유지론”(21.3%)과 “통일우선론”(19.4%) 은 2할 안팎의 비슷한 분포를 나타내었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 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한편, 통일의 시기보다는 방법과 절차를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수의견은 아니지만, 통일에 대하여 부정적 인 시각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 전체의 1/5에 달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분단상황이 오랜 기간 지속됨에 따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통일의 당위성 에 대한 인식이 점차 약화되어 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같은 문항에 대한 하위집단별 응답결과의 차이는 성ㆍ계열ㆍ계층의 세

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통일우선론”

의 응답률이 25.8%로서 여자(13.6%)의 2배 수준에 달하였고, 반면 “현상 유지론”의 응답률은 여자가 남자를 크게 앞서고 있었다(25.2% : 17.0%).

계열별로는 “현상유지론”의 응답률이 실업계가 26.6%로서 인문계(18.9%) 보다 높은 한편, “점진적 통일론”의 응답률은 인문계가 실업계보다 1할 정 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층별로는 “통일우선론”의 응답률은 상층이 중 ㆍ하층에 비해 다소 낮은 반면, “점진적 통일론”에서는 상층의 응답률이

65.2%에 달하여 5할 대에 머문 중간ㆍ하층과 뚜렷하게 대비되었다.

전체적으로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계열별로는 인문계가 실업계보 다 통일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계층별로는 상 층이 중ㆍ하층에 비해 “점진적 통일론”의 선호도가 월등하게 높은 것이 특 징적인데, 이것은 사회안정을 중시하는 그들 부모세대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표 Ⅲ-4> 바람직한 통일의 방식

(단위: %) 다소 부작용이

있더라도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

늦어지더라도 사회적인 혼란이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통일이 되기보다는 현상태로 있는

것이 더 낫다

전 체 19.4 59.3 21.3

성별 남자 25.8 57.2 17.0

여자 13.6 61.2 25.2

계열

인문고 18.8 62.3 18.9

실업고 20.7 52.7 26.6

하 19.9 58.3 21.8

계층 중 21.2 55.5 23.3

상 16.1 65.2 18.7

※ 통계: 성별 χ²=47.93***, 계열 χ²=16.63***, 계층 χ²=12.08*

(라) 북한의 무력침공 가능성 평가

북한이 우리나라를 무력으로 침공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 지를 “매우 높다”에서 “매우 낮다”에 이르는 단계별 5점 척도를 제시하고 응답하게 하였다. 그 결과 “비교적 높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36.7%로서 가 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그저 그렇다”(30.5%), “대체로 낮다”(15.6%), “매

우 높다”(9.4%)의 순이었고, “매우 낮다”는 응답은 7.7%에 불과하여 가장

적었다. 전체적으로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46.1%)이 낮다는 응답(23.3%) 의 두 배 수준에 달하여, 남북한 교류ㆍ협력의 지속적인 진전에도 불구하 고 상당수의 청소년들이 북한을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북한의 무력침공 가능성에 대한 하위집단별 응답결과는 성별 변인에서 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북한의 무력침공 가능성이 높 다는 응답률은 남녀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45.8%, 46.5%), 낮다고 응답 한 청소년은 남자가 29.4%에 달하여 여자(17.7%)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유보적인 태도(“그저 그렇다”)를 나타낸 청소년이 남자는 상대적으로 소수 인 반면, 여자는 낮다는 응답률을 월등하게 상회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 다. 전체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북한을 보다 위협적이 존재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 Ⅲ-5> 북한의 무력침공 가능성

(단위: %) 매우

높다

비교적 높다

그저 그렇다

대체로 낮다

매우 낮다

전 체 9.4 36.7 30.5 15.6 7.7

성별 남자 11.6 34.2 24.7 18.6 10.8

여자 7.5 39.0 35.8 12.8 4.9

계열 인문고 8.1 36.6 31.1 16.2 8.0

실업고 12.3 36.9 29.4 14.3 7.2

※ 통계: 성별 χ²= 56.40***, 계열 χ²= 8.57

(마) 통일의 예상 시기

우리나라의 통일이 언제쯤 실현될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네 단계의 시기 로 구분하여 응답하게 하였다. 응답결과를 보면, “10년 이상 지나야 가능할 것이다”가 46.9%에 달하여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잘 모르겠다”(23.3%),

“5~10년 정도”(21.9%), “3~5년 정도”(6.5%)의 순이었으며, “1~2년 내

에”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청소년은 극소수(1.5%)에 불과하였다. 전 체적으로 청소년들은 통일의 문제를 우리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으로서 보다는 장기적으로 이루어야할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이것은 청소년들의 대다수가 사회적인 혼란이 없는 점진적인 통일방식 을 선호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표 Ⅲ-4> 참조).

통일의 예상시기에 대한 하위집단별 응답결과는 성ㆍ계열ㆍ계층의 세 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10년 이상 지나야 가능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다수인 점은 공통되지만, 여자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6.7%에 달하여 남자와 뚜렷하게 대비되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에 비해 실업계가, 계층별로는 상층에 비해

중ㆍ하층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통일이 이루어질 것으

로 예상하였다.

<표 Ⅲ-6> 통일의 예상시기

(단위: %) 1~2년 내에

이루어질 것이다

3~5년 정도 걸릴

것이다

5~10년 정도 걸릴

것이다

10년 이상 지나야 가 능할 것이

모르겠다

전 체 1.5 6.5 21.9 46.9 23.3

성별 남자 2.3 8.0 21.8 48.4 19.5

여자 0.8 5.0 22.0 45.6 26.7

계열 인문고 1.0 5.4 23.6 50.7 19.3

실업고 2.6 8.8 18.1 38.6 31.9

계층

2.1 5.7 21.5 42.3 28.4

1.4 7.5 20.3 47.5 23.3

0.8 5.9 23.5 50.5 19.3

※ 통계: 성별 χ²=23.21***, 계열 χ²=54.84***, 계층 χ²=15.72*

(바)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 민족이 통 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네 가지 응답항목을 제 시하고 질문하였다. 응답결과를 보면,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

해”가 44.0%로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원래 한 민족, 한 국가였기 때

문에”(35.5%),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16.8%)의 순이었으

며, “북한의 경제난․인권상황 개선을 위해”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소수에

머물렀다(3.6%). 통일의 당위성을 단순한 민족논리보다는 국가 경쟁력이 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하위집단별 응답결과는 계열 변인에서만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 강화”의 응답 률이 인문계가 47.2%에 달하여 실업계(37.2%)보다 1할 정도 높았으며, 반 면에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의 응답률은 실업계가 상대적 으로 높은 편이었다. 이밖에 성별로는 남자, 계층별로는 상층이 “국제사회 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선택한 청소년이 다른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 은 편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표 Ⅲ-7>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

(단위: %) 원래 한

민족, 한 국가였기 때문에

국제사회에 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북한의 경제난․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전 체 35.5 44.0 16.8 3.6

성 별

남자 33.9 46.1 16.3 3.7

여자 37.0 42.1 17.3 3.6

계 열

인문고 35.8 47.2 13.7 3.3

실업고 34.9 37.2 23.7 4.3

※ 통계: 성별 χ²= 3.03, 계열 χ²= 31.33***

(2) 북한․통일문제에 대한 태도

(가) 북한․통일관련 정보 입수 경로

청소년들이 북한․통일문제 관련 정보를 주로 어떤 경로를 통하여 입수 하는지 질문하였다. 응답결과를 보면, “TVㆍ라디오”를 통해서 입수한다 고 응답한 청소년이 64.3%로서 과반수를 훨씬 상회하였고, 이어서 “학교

수업(통일관련 교육)”(17.3%), “인터넷”(10.9%), “신문”(5.6%)의 순이었

으며, “잡지ㆍ일반서적”이라고 응답한 청소년은 극소수에 불과하였다

(1.8%). TVㆍ라디오의 응답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청소년들이 가장 자주,

또한 오랜 시간 접촉하는 매체이기 때문인 듯하다. 또한 인터넷이라고 응 답한 청소년의 비율이 전통적인 인쇄매체의 응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사회의 급속한 정보화와 더불어 인터넷이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정보매체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북한․통일문제 관련 정보 입수경로에 대한 하위집단별 응답결과는 성 ㆍ지역의 두 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성별로는 여자는 “학교수업(통일관련 교육)”, 남자는 “신문”, “인터넷”의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남학생들은 학교수업 이외에 보다 다양한 경로 를 통하여 북한․통일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는 서울ㆍ시군부는 “TVㆍ라디오”, 광역시는 “학교수업(통일관련 교육)”

의 응답률이 다른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Ⅲ-8> 북한․통일관련 정보 입수 경로

(단위: %) 학교 수업 TVㆍ

라디오 신문 잡지ㆍ

일반서적 인터넷

전 체 17.3 64.3 5.6 1.8 10.9

성별 남자 13.6 64.5 7.1 1.6 13.1

여자 20.7 64.2 4.3 1.9 8.9

계열 인문고 17.7 64.1 5.5 1.8 10.9

실업고 16.5 64.9 5.9 1.7 10.9

지역 서울 16.9 63.7 8.9 1.1 9.4

광역시 22.8 58.8 4.5 3.1 10.7

시군부 14.4 67.7 5.0 1.3 11.7

※ 통계: 성별 χ²= 25.66***, 계열 χ²= 0.51, 지역 χ²= 3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