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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분석

문서에서 개 회 사 - 육아정책연구소 (페이지 120-130)

아동패널에 포함된 아기의 특성을 살펴보자. 먼저 아기의 성별의 경우 남자 아기가 1059건으로 약 49%이고, 여자 아기가 1091건으로 약 51%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기의 몸무게는 평균 3.26Kg이었고, 남자 아기는 약 3.31Kg으로 여자 아기의 3.2Kg 보다 약 간 무거웠다. 키의 경우 남자 아기는 50.6cm, 여자 아기는 49.8cm로 남자 아기가 약간 키가 컸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성별 몸무게(kg) 키(cm)

여성 0.51 3.2 49.79

남성 0.49 3.31 50.59

총계 3.26 50.19

자료: 아동패널 1차

<표 1> 출생시 영아의 신체적 특성

단위: %, Kg, cm

표본에 포함된 영아의 출산 순서를 살펴보자. 표 2에 따르면 첫째가 48%, 둘째가 42%, 셋째 이상이 나머지 10% 정도이다. 이를 다시 성별로 나누어보면, 남자 아기의 경우 장남이 50%로 절반 정도이고 둘째가 39%를 차지하고 있다. 여자 아기의 경우에 는 장녀가 약 45%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차녀가 44%로 차남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 이었다.

아동패널연구의 다학제적 접근과 확산 111

[그림 2] 성별 출산순서의 비중

단위: %

자료: 아동패널 1차

주: x-축은 출생순위를 나타낸다.

<표 2> 성별 출산순서의 분포

단위: 명

출생순서 여성 남성 총계

1 458 526 984

  (45.12) (49.76) (47.49)

2 449 412 861

  (44.24) (38.98) (41.55)

3 95 104 199

  (9.36) (9.84) (9.6)

4 10 14 24

  (0.99) (1.32) (1.16)

5 3 1 4

  (0.3) (0.09) (0.19)

총계 1,015 1,057 2,072

  (100) (100) (100)

자료: 아동패널 1차

112 제 5회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

이번에는 부모가 기대하고 있는 자녀수에 대해서 살펴보자. 엄마의 경우에는 대다 수인 58.6%가 2명의 자녀를 기대하고 있었다. 24.6%는 1명의 자녀를 기대하고 있었 고, 15%는 3명의 자녀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림 3] 엄마의 기대자녀수

단위: %

자료: 아동패널 1차

<표 3> 엄마의 기대자녀수

단위: %

기대자녀수 관측 비중

1 510 24.6

2 1,214 58.56

3 310 14.95

4 34 1.64

5 5 0.24

총계 2,073 100

자료: 아동패널 1차

이번에는 엄마의 경제활동참가 여부에 대해서 살펴보자. 2,150명의 엄마 중에서 30.5%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전업주부이거나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통계청 자료와 비교해보면 경제활동참가율이 다소 낮아 보이지만 출산 시기임을 감안

아동패널연구의 다학제적 접근과 확산 113

관측수 비중

경제활동비참가 1,494 69.49

경제활동참가 656 30.51

총계 2,150 100

자료: 아동패널 1차

했을 때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이를 다시 성별 출생순서별 연도별로 구분하여 살펴보자. 먼저, 첫 자녀인 경우 성별에 상관없이 32%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두 번째 자녀인 경우에는 성별이 여자인 경우에 경제활동참가율이 30%로 남자 아기 인 경우의 27%보다 약 3%p 정도 높았다. 이러한 패턴은 셋째 자녀 이상에게도 유사 하게 발견할 수 있다. 즉, 첫 자녀일 때를 제외하고는 출산 자녀가 딸일 경우 엄마가 경제활동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경제활동차가 패턴이라면 첫 자녀의 경 우에는 모유수유에 있어서 성별 격차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두 번째 자녀에서는 성별 격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표 4> 엄마의 경제활동참가여부

단위: 명, %

[그림 4] 성별 출생순서 별 경제활동참가

자료: 아동패널 1차-3차

114 제 5회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

이번에는 모유수유 기간에 대해서 살펴보자. 모유수유 기간은 대체로 2년을 넘지 않는다. 대개는 6개월 정도 완전 모유수유 후에 분유 혹은 이유식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측절단 가능성이 높은 1차년도 모유수유 기간에 대한 보고 변수 대신에 2차년도 변수를 이용하였다.

아동패널에서 관측된 엄마들의 경우 약 6.3개월 정도 모유수유를 하고 있었다. 이는 WHO가 제시하고 있는 1년보다는 상당히 짧다. 성별로 나누어서 보면 딸이 6.5개월로 아들의 6.2개월보다 약 0.3개월 정도 길었다. 경제활동 여부에 따라서는 경제활동을 하 고 있는 엄마의 모유수유 기간은 5.4개월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엄마의 모유수유기 간 6.8개월보다 약 1.4개월 정도 짧았다. 즉, 경제활동 여부가 모유수유의 시간에 작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경제활동 여부별 성별 격차는 여전히 0.3개 월로 성별 격차보다는 엄마의 경제활동 여부가 모유수유 기간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표 5> 자녀 성별 모유수유 기간(전체)

단위: 월

성별 전체 경제활동 비경제활동

아들 6.17 5.21 6.61

딸 6.49 5.54 6.98

총계 6.32 5.38 6.78

자료: 아동패널 1차-2차 

[그림 5] 자녀 성별 모유수유 기간

단위: 월

아동패널연구의 다학제적 접근과 확산 115

성별 전체 경제활동 비경제활동

아들 6.6 5.62 7.13

딸 6.75 5.78 7.28

총계 6.67 5.69 7.2

자료: 아동패널 1차-2차 

본 연구가 제시한 식별전략에 따라 첫 번째 자녀에 대해서만 국한했을 경우에는 자 녀성별에 따른 격차는 0.1개월 정도로 줄어든다. 첫 자녀의 모유수유 기간은 6.67개월 로 전체의 6.3개월보다 약 0.3개월 이상 길다. 즉, 첫 자녀인 경우 이후에 태어난 자녀 들보다도 모유수유를 길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었다. 성별 격차는 0.15개월로 딸의 경 우가 아들의 경우보다 여전히 길었지만 격차의 규모는 전 자녀를 대상으로 했을 경우 보다 상당히 축소되었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던 엄마의 경우 5.7개월 정도 모유수유를 하여 전체 자녀를 대상으로 하였을 경우보다 0.2개월 정도 길었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엄마의 경우에는 모유수유 기간이 7.2개월로 전체 자녀의 경우보다 0.4개월 정도 길었다. 즉, 첫 자녀의 경우에는 다른 자녀들보다 모유수유 기간이 길되 비경제 활동 엄마가 좀 더 길게 모유수유하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표 6> 자녀 성별 모유수유 기간(첫 자녀)

단위: 월

[그림 6] 자녀 성별 모유수유 기간(첫 자녀)

단위: 월

모유수유 기간의 분포를 좀 더 살펴보자. 아래의 그림이 보여주듯이 모유수유의 분

116 제 5회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

포는 쌍봉분포를 가지고 있다.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초창기에 첫 번째 봉우리가 있고, 12개월 즈음에 두 번째 봉우리를 가지고 있는 쌍봉분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모유수유는 출산 후 초기에 포기하는 엄마들이 많고, 모유수유를 하기로 결정한 엄마 들은 1년 정도는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경제활동참가 여부에 따라서 나누어 살펴보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엄마들 의 경우 첫 자녀를 제외하고는 상당수가 모유수유를 단기간만 하는 경향이 있다. 첫 자녀의 경우에는 이후에 출산한 자녀들보다는 1년 정도까지 모유수유를 하는 비중이 높았다. 경제활동참가를 하고 있지 엄마는 첫 자녀와 둘째 자녀 모두 1년까지 모유수 유를 하는 비중이 낮지 않았다. 다만 세 번째 자녀의 경우는 모유수유 기간이 좀 더 짧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7] 경제활동참가 여부별 출산순서별 모유수유 기간의 분포

0.05.1.15

0 10 20 30 0 10 20 30

0 1

first second third

density

모유수유기간(월)

Graphs by lfp2008

이를 다시 자녀의 성별에 따라 나누어보면 아들의 경우에는 딸의 경우와 비교해보 았을 때 초기에 포기할 가능성이 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아들인 경우 모유수유 지

아동패널연구의 다학제적 접근과 확산 117

속기간 초기에 최빈값이 위치하고 12개월 정도의 봉우리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딸인 경우 모유수유 지속기간의 분포가 12개월에도 상당히 분포하고 있어 좀 더 오랜 기간 동안 모유수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모유수유 분포를 보면 모유수유 지속기간의 초기와 12개월 정도에 봉우리가 형성된 쌍봉분포(bi-modal distribution)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유수유 기간이 쌍봉분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규분포에 바탕을 두고 있는 일반적인 회귀분석은 모유수유 기간 결정모형에 적합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정규분포는 단봉분포 (uni-modal distribution)이고 확률변수가 음의 무한대에서 양의 무한대까지 값을 가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관측된 모유수유 지속기간의 분포는 쌍봉이고 양의 값만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단순한 회귀분석 대신에 생존분석(survival analysis)을 이용하였다.

[그림 8] 성별 출산순서별 모유수유의 분포

0.05.1

0 10 20 30 0 10 20 30

0 1

first second third

density

모유수유기간(월)

Graphs by 0:male, 1: female

118 제 5회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 2. 추정결과

아래의 그림은 위의 모유수유 지속기간을 이용하여 비모수적으로 성별 Kaplan-Meier 생존함수(survivor function)을 추정한 것이다. x-축은 모유수유의 지 속기간을 나타낸다. 세로축은 생존, 즉 아직까지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엄마들의 비중 을 나타낸다. 생존함수나 위험률의 모습에 대한 어떠한 가정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 존함수에 대한 비모수적 추정치가 된다. 처음 1-2개월 정도에서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엄마가 급증하게 되고, 다시 12개월을 근처에서 생존률이 떨어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16개월을 즈음하여 대부분의 산모가 더 이상 모유수유를 하지 않게 된다. 자녀의 성별로 나누어서 살펴보자. 초기에는 딸보다는 아들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비중이 높 다가 이후로 가면 이 패턴이 역전되어 7-8개월 정도부터는 딸에게 모유수유하는 비중 이 아들에게 모유수유하는 비중보다 높아진다.

[그림 9] 자녀 성별에 따른 수유기간 생존함수 추정치 (Kaplan-Meier estimates)

아동패널연구의 다학제적 접근과 확산 119

생존분석: 모유수유기간(2009년)

(1) (2) (3)

딸=1 0.00137 -0.0128 0.00034

[0.0919] [0.0930] [0.0948]

경제활동참가=1 0.238** 0.247** 0.256**

[0.107] [0.107] [0.110]

딸X경제활동참가 -0.00884 -0.0136 0.00688

[0.155] [0.155] [0.159]

엄마의 연령 -0.0698 0.0697

[0.0885] [0.111]

모유수유에 있어서 성별 격차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비례위험률 모형을 추정하 였다. 모형은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   

 exp 

  



    ×   ′ 

여기에서

는 성별격차의 존재여부를,

는 엄마의 경제활동참가에 따른 모유 수유의 격차를,

는 경제활동참가를 하는 엄마가 딸에게 추가적으로 모유수유를 하 는 정도를 추정하게 된다. 추정된 계수는 해당 공변량이 위험률 함수에 미치는 한계적 효과를 추정한 것이다. 따라서 부호가 양수이면 위험률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모유수 유 기간을 단축시키게 됨을 의미한다. 추정결과는 아래 표 7에 정리되어 있다.

모형(3)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생존함수 추정결과에 따르면 첫 자녀에 국한했을 경 우 여자 아이인 경우 약간 수유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 다. 최근에는 딸을 아들에 비해서 차별하는 경향이 거의 없고 오히려 딸을 선호하는 현상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모유수유의 격차는 엄마의 경제활동참가 여부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기저위험률을 상수, 즉 모유수유 지속기간이 지수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한다면, 경제활 동참가를 하게 되면 모유수유 기간이 약 26% 감소하게 된다. 평균 수유기간이 6개월 정도라고 가정하면, 약 1.5개월 정도의 수유기간이 감소하게 된다.

한편, 과거 직장이 있었던 여성이 자녀의 특정 성별에 따라 좀 더 모유수유 기간이 길어지는지를 살펴본 결과, 자녀가 딸인 경우에 직장 여성이 좀 더 모유수유를 길게 하는 경향이 있지만 부호의 일관성과 통계학적 유의성은 결여되어 있었다.

<표 7> 비례위험모형 추정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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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