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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농양을 동반한 급성 신우신염에 병발된 신정맥 혈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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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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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72

― F-299 ―

신농양을 동반한 급성 신우신염에 병발된 신정맥 혈전증 1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백나나, 주혜원, 김상현, 박원도

서론: 신정맥 혈전증은 신증후군 환자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악성종양, 당뇨병성 신병증이 동반된 경우나 외상 후에 발생할 수 있다. 신우신염으로 인한 신정맥의 혈전성 정맥염으로 인해 혈전이 생성된다는 가설이 있지만 신장의 염증으로 인한 신정맥혈전 증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 신우신염과 신정맥 혈전증은 초기 증상인 발열, 측부통, 혈뇨등이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어 감별이 어렵다. 신정맥 혈전증의 진단은 도플러초음파와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이 도움이 된다. 저자들은 급성 신우신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신정맥 혈전증이 항 혈전 치료 없이 항생제 치료만으로 호전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44세 여자 환자가 내원 3일전부터 발생한 양측 측부 통, 발열 및 오한으로 본원 응급실을 방문하였다. 환자는 14년 전부터 당뇨병을 진단받고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내원 당시 배 뇨곤란이 동반되었으나 혈뇨나 핍뇨는 없었다. 활력징후는 혈압 140/90mmHg, 호흡수 18/min, 맥박 75/min, 체온 37.4℃ 였다. 복부검진에서 양측 측복부 압통과 양측 늑척추각 압통이 관찰되었다. 말초혈액검사에서 백혈구 3380/mm3, 혈색소 11.0 g/dL, 혈소판 184.000/mm3 이었다.

혈액 생화학 검사에서 BUN 20 mg/dL, Cr 1.1 mg/dL, 총단백 5.7 g/dL, 알부민 3.1 g/dL, 총콜레스테롤 174 mg/dL, 혈당 693 mg/dL, AST 39U/L ALT 37U/L 였다. 소변검사에서 단백(1+), 뇨비중 1.010, 백혈구 5-9/HPF적혈구 2-4/HPF 이었다. 소변 배양검사에서 Escherichia Coli 가 105 colony/mL 이상 자랐고 혈액 배양검사 2쌍에서 같은 균이 동정되었다. 24시간 소변검사에서 총단백뇨는 71 mg/dL 이었다. 4일간의 정맥 항생제 치료에도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복부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였고 양측 신우신염과 좌측 신장의 부종 및 직경 7cm 의 및 동측의 신정맥 혈전이 관찰되었다. 신우신염에 동반된 좌측 신농양과 신정맥 혈전증을 진단하고 정맥 항생제 치료와 pig tail 카테터를 통한 농양 배액술을 시행하였다. 1달간 3세대 세팔로스포린을 정맥 투여와 농양배액을 시행하였고 퇴원후 2주간 경구 3세개 세팔로스포린 제제를 복용하였다. 3달째 추적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검사에서 좌측 신정맥 혈전증은 보이지 않고 좌측 신농양도 소량만 남아있는 것이 관찰되어 외래 관찰중이다.

― F-300 ―

신이식 후 면역억제제 투여 중에 발생한 수지 결핵성 건막염 1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과학교실

*박현, 서지영, 홍진희, 김광실, 주혜원, 박원도, 김상현

신이식 환자에서 지속적인 면역억제제 투여는 기회감염률을 증가시킨다. 특히 결핵 유병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신이식 후 결핵 발생 빈도 는 높으며, 이는 신이식 환자의 이환 및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일반인에서의 발생과는 달리 신이식 환자에서 폐결핵과 폐외 결핵의 비율은 큰 차이가 없고, 폐외 결핵의 병소는 척추, 장, 신장 등이며, 수지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에 저자들은 신이식 받은 환자에서 발생한 수지 결핵성 건막염을 진단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46세 여자 환자가 고혈압성 신장병증으로 2006년 중국에서 신이식을 받은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이었다. 내원 2개월전부터 왼쪽 팔목과 손바닥에 간헐적인 통증이 있었고, 부종이나 열감은 없었다. 기침, 가래, 객혈은 없었고, 체중감소는 부인하였다. 내원시 혈압 120/80 mmHg, 체온 36.8℃, 호흡음은 정상이었고, 경부 림프절은 촉지되지 않았다. 상지의 외 상과 운동의 제한은 관찰되지 않았다.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8870/mm3(중성구90.4%), AST/ALT 90/103 IU/L, 총 빌리루빈 1.6 mg/dL, ALP 150 IU/L, HBs Ag/Ab(-/+), HCV Ab(-)이었다. 크레아티닌은 1.5 mg/dL이었고, 단백뇨는 관찰되지 않았다. 입원 20일째 백혈구 증가증과 함 께 왼쪽 손바닥 부종과 팔목의 동통을 호소하여 봉소염으로 진단하고 1세대 세파로스포린을 투여하였다. 이후 혈액배양 검사는 음성이었으 나, 고열을 동반한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여 반코마이신으로 교체 투여하고, 수부 MRI를 시행하였다. MRI에서 연부조직 종창과 함께 활막 액 및 주로 수지 굴곡건에 고강도 신호가 관찰되었다. 염증 악화로 인한 고질소혈증과 간기능 악화가 진행되어 활액막 제거술 및 소파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시 배액된 검체에서 양성 AFB 도말 소견 보여, 수지 결핵으로 진단하였다. 흉부 방사선 사진과 객담 결핵균 도말 검사는 음성이었으나, 간조직 검사에서는 건락성 괴사나 항산균 없이 만성 육아종성 염증이 관찰되어 간결핵을 의심해볼 수 있었다. 간기능과 신기 능의 저하로 스트렙토마이신, 목시프록사신을 신장 기능에 따른 조절 용량으로 투여하였으나, 환자는 항결핵제 투여 22일 째 다발성 장기부 전으로 사망하였다. 결핵은 신이식 후 기회감염에 의한 주요한 사망 원인이 되며,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증례 환자와 같이 결핵성 건초염의 경우 초기에는 뚜렷한 증세 없이 점진적으로 건초에 종창과 염증성 변화를 일으키므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신이 식 후 면역억제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환자에서 비특이적인 증상을 동반한 수지 결핵성 건막염도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하여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겠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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