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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arket Brief
2022-01-03
더할 것과 뺄 것
지난 10월 부터 지준 마감일 앞두 고 기재부의 공급과 흡수 가 변하면서 마감에 부담 을 주었습니 다. 이번에 도 이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였습 니다.
기관간 REPO 시장 의 수급은 빠르게 안정 되었으나 심 리적인 부담 은 여전하였 습니다.
▶ 더할 것과 뺄 것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월 지준 마감일 직전부터 재정 공급과 흡수 규모 를 예정과 다른 숫자로 예사로 바꾸고 그것도 당일에 가서 거의 실시간 으로 변경하고 있음.
이 영향으로 한국은행이 지준 조절에 애를 먹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시 장도 매 달 이 산이 아닌가 봐 라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음.
지난 금요일 (이라고 쓰고 연말이라고 읽는) 에 기재부 세출이 -2조원이 나 안 나오면서 지준 시장에 파도를 일으켰고 이 영향으로 단기 자금 시장에 큰 폭풍이 발생하였음.
한국은행은 이로 인한 충격을 줄이기 위하여 지준 마감일 즈음에 비정 례 통안계정이나 RP 로 흡수할 작정을 하며 급하게 RP 매입 operation 4조원을 실시하였음.
그래서 오늘 지준이 꽤 여유 있게 되었고 오전에는 전반적으로 CALL LOAN 스탠스에 적수를 채울 필요가 있는 기관들은 차입을 하였음.
그런데 오후 들어 오늘 공급될 예정이었던 국고여유자금 중 -2.5조원 정 도가 안 나온다고 알려졌고 이 규모가 잉여 적수를 대부분 제거하였음.
이 소식에 따라 지준 시장의 긴장감이 크게 올라갔으며 오후 늦은 시간 에는 차입 우위의 시장으로 유U턴 하였음.
▶ 드라마틱하게
기관간 REPO 시장은 지난 금요일 연말에 큰 혼란을 겪은 후 월요일 오 늘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음.
시작 금리가 무의미했던 지난 금요일과 달리 기준 금리 +5bp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전개되었음.
지준 시장이 여유가 있다는 점과 국고여유자금이 약 18조원 공급 운용 된다는 것이 수급과 심리를 동시에 균형감 있게 만들었음.
그럼에도 지난 금요일 심리적인 충격의 여파가 여전히 있었고 오후에는 국고여유자금 공급 규모가 예정보다 축소된다는 소식으로 매수가 위축 되기도 하였음.
내일 추가로 국고여유자금이 약 6조 공급될 것이라는 점은 수급에 긍정 적이지만 초과 지준이 전부 사라진 것은 내일 수급 악재 요인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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