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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개발협력코디네이터__9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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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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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QA &

(2)

목차 공통 질문______________ 3pg

학부 경험 관련__________ 6pg

대학원________________ 7pg

KOICA 개발협력코디네이터__9pg

국제기구 KMCO_________ 10pg

KOICA 입사____________ 12pg

기타__________________15pg

(3)

어릴 적부터 꿈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진로를 고민하던 중에, 신문에서 유엔 근무하는 한국 분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이런 일 하면 보람도 있고 재미있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그때, 제 진로를 위해 기도하시던 아버지께 서 ‘유엔사무총장’이 될거라는 기도응답을 받으셔서, 그 때부터 꿈을 향해 달려 오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공통질문

윤혜정

개발협력코디네이터

Q1. 국제개발협력에 입문하게 된 계기

학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베트남으로 떠난 단기해외봉사에서 현지 장애인보호시설의 열악함을 처음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빈곤 층의 삶에도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고, 아세안 노인 지원 개발NGO의 YP 프로 그램을 통해 이 분야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국제기구 티셔츠를 입고 구걸하는 난민 아이들을 만난 적 이 있는데 이런 아이러니한 모습에 세상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민경 전임

김영찬 KM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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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개발협력코디네이터

Q2. 진로 선택 시,

개발협력프로젝트 성과관리 전문가 VS 분야전문가

김민경 전임

김영찬 KMCO

시니어가 되어서도 고민하고 있을 어려운 문제네요. 제너럴리스트로 커리어 를 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니, 분야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지신 분들의 의 견을 직접 들어보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스페셜리스트가 박사 학위 소지자인 것은 아니라서 일반화할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잡마켓에서 분야 전문가로 통용되기 위한 첫 관문은 박사학위 소지 조건을 충족하는 것 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커리어 개발과 학위 취득을 떼어놓고 생각하 기는 어렵겠습니다.

코이카에서는 제너럴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입사후 다양한 부서 경험하면서 진로 결정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직업 안정성이 보장된 코이카에서는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과 경험을 쌓으면 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계약 단위가 짧은 유엔에서는, 이 질문 은 다음 스텝을 정할 때마다 하게되는 끊임없는 고민인 것 같습니다. 유엔의 분야 전문가는 컨설턴트나 Chief Technical Advisor 등의 포지션이 있고, 박 사학위자, 정부 관계부처나 사기업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너럴리스트는 크게 프로젝트 매니저, M&E, 커뮤니케이션, Operations 4가지 트랙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한국에서는 Operations (Finance, Procurement, HR 등) 에는 많이 진출하지 않은 것 같 은데, 이를 눈여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3. 석사학위 취득 후 커리어 시작 vs. 커리어 진입 후 학위과정 시작

언젠가 학위 취득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여 마치는 것이 좋 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진로 외에도 결혼, 육아 등 개인적인 삶의 영역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는데, 학위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학위를 바탕으로 보다 좋은 커리어 기회를 가질 수 도 있습니다. 물론 학위와 실무경험 둘 다 커리어에 있어 중요하지만, 당장 취 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실무경험 있는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생 각합니다.

코이카 주변분들에 비추어 답변을 드리면 업무랑 석사를 동시에 하는건 쉽지 않아서 석사 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코이카 공채의 경우에는 학 위보다는 경험을 어필하기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조금이라도 머리가 더 잘 돌아갈 때 석사를 하는 것도 좋긴 합니 다. 하지만, 어느정도 실무경력을 쌓고 석사를 하는 것도 전혀 문제는 없습니 다. 일찍 석사를 하는 경우에도, 석사 이전에 조금이라도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학부과정 중에도 코이카 인턴십이나 대학생 UNV등의 좋은 기회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제 경험에 비추어볼 때, 실무경험이 있었던 친구들이, 석사 과정중에도 본인이 쌓아온 커리어에 맞춰서 필요한 과목들을 효과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 취업도 훨씬 더 수월하게 했던 것 같고요. 특히 UN에서 인턴이 아닌 이상은, 실무경험 없이 학부/석사 학위만으로 갈 수 있는 자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윤혜정

개발협력코디네이터

김민경 전임

김영찬 KM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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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개발협력코디네이터

김민경 전임

김영찬 KMCO

이제 경력 4~5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제너럴리스트 대 스페셜리 스트'라는 질문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그러한 고민 가운데 박사학위 유학을 고려 중이고, 국제개발협력의 세부분야에 대한 전문 성을 심화하는 것도 좋은데, 저는 우선 M&E 등 기능적인 전문성을 좀 더 쌓아보고 싶어요.

입사 후 6개월이라 아직 진로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해외경험이 있던 인도네 시아나 동티모르에 관심이 많아서 지역전문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네바에서 했던 일은 Security Sector Reform이라는 분야전문가에 가까웠 지만, 잡마켓도 한정되어 있고 분야가 너무 세분화되어있었던게 고민이었습 니다. 안보부분의 Governance뿐만 아니라 평소 전반적인 Governance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포트플리오를 관리하는 KMCO 포지션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티모르에 와서 일을 하다 보니 Governance 분 야 전문성도 늘었지만, 전반적인 Project/programme Manager의 경험을 더 많이 하게된 것 같습니다.

향후 진로 계획은 이번에 와이프가 마닐라에 있는 WHO 지역사무소에서 Job을 구하게 되어서, 저도 KMCO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2월에 저도 따라 갈 계획입니다. 국제개발 분야에서 일하다보면, 연애, 결혼, 가족계획 등이 쉽지 않은데, 같은 분야에서 와이프를 만나 서로 서포트할 수 있다는 점은 축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마닐라에서 재미있는 잡을 구할 수 있을 거 라고 생각합니다.

Q4. 연사님들의 향후 진로계획 Q5. 이 일을 선택했다는 것에

언제 보람을 느끼고 언제 후회하시나요?

윤혜정

개발협력코디네이터

김민경 전임

김영찬 KMCO

저는 코이카 사업평가 용역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한 경우였는 데요. 평가업무를 통해 우리 정부의 세금이 해외 개도국 발전에 효과적으로 쓰 이는지를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이 컸습니다. 진로 관련 아쉬운 점은, 아직은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만큼 가족과 친구 등 가까운 지인조차도 제가 하는 일을 상세히 이해해주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상대적으로 금전적 보상이 크지 않은 비영리 업종에서 개인 적인 신념에 의지해 일에 매진한다고 해도, 사회적인 지지와 인정마저 굳건하 지 않다면 본인의 신념과 직업 이탈 사이에서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울 수도 있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붙여, 이 분야에 진입하고 나서는 일반 영리 분야나 타 업계의 인맥과 네트워크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아쉬움도 있습니다.

글로벌인재 운영실에서 코디분들 복무 관리 지원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코디 분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업무할 수 있을 때 간접적으로 국제개발협력에 기 여한다고 실감하며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신입이다보니 스스로의 기준치 를 도달하지 못했을 때 미리 역량을 쌓을 걸 하는 후회를 느끼기도 합니다.

사업 진행이 안될때, 성과가 안나올 때, 혹은 성과가 양적으로 평가하기 어려 운 거버넌스 특성에 의해 성과가 잘 안보일 때, 혹은 미얀마처럼 열심히 민주 거버넌스 사업을 진행했는데, 쿠데타로 인해 모든게 물거품이 되었을 때 후회 하거나 좌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유엔의 관료주의 혹은 복잡한 승인 절 차 때문에 좋은 사업이 빨리 진행이 안되고 실행이 안될 때 아쉽습니다. 반면 에 수혜자들을 만날 때, 그리고 사업 성과를 피부로 느낄때 가장 큰 보람을 느 낍니다. 다른 아쉬운 점은 한국의 가족들 친구들과 자주 못 만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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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경험 관련 질문

Q6. 국문과, 한국어 교육 봉사 등과 국제개발협력 사이의 전문성 간극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김민경 전임

외국어를 전공하신 분들이 해당 지역실에서 근무하시거나, 경영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경영지원 부서에서 근무하실 때 분명 학교에서 쌓은 역량들을 발휘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분명 전공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업무를 맡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저는 늘 새롭게 배워나가고 있 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듯 다양한 전공을 가진 분들이 코 이카에 많이 계시기 때문에 비전공자라는 점에 크게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생 각합니다. 국제개발협력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자신의 전공이 가진 특성들 중 국제개발협력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 이 무엇일지 고민해본다면 충분히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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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국제개발협력 대학원에 진학한 계기

윤혜정

개발협력코디네이터

개발NGO YP로 첫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조언을 들었고, 저 스스로도 부족한 지식을 채울 필요성을 느껴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풀타임 전업 연구생으로 수학하는 일반대학원에 갈 것이냐, 주간에는 직장을 다니면 서 보다 실무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야간 특수대학원에 갈 것이냐를 결정 하는 것이 가장 고민이 되었던 점이었는데, 대학원 진학 자체는 당연하게 고 려하고 있었습니다.

Q8. 국제개발협력 대학원에 진학 시 고려할 점

윤혜정

개발협력코디네이터

대학원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다면 이 두 가지는 사전에 고려해보면 좋겠습니다.

첫째,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의 각기 다른 장단점을 분명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둘째, 지원서 제출 전에 본인이 지망하는 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최근 졸업생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입니다. 실제 해당 대학원의 시스템을 경험한 사람들을 만나서 운영되고 있는 장학지원 프로그램이나, 교수진들 의 관심분야나 학회 및 연구 활동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면 도움이 될 것입 니다.

개발협력을 하고싶은데 어떤 분야로 가야할지 모르겠으면, 국제관계학 대학원에 가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면서, 국제관계분야 내에서 본인이 특별히 관심있는 분 야가 어떤 것인지 찾아보고 커리어 방향을 잡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최소한 첫 학기에는 다양한 수업을 들으면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국제관 계학 석사를 미국과 스위스에서 하게 되었는데, 제 경우에는 학문적인 성장도 좋 았지만, 다양한 경험을 가진 친구들의 만남, 그리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더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또한 졸업 후에도 이 친구들을 통해서 다양한 기구들에 대한 정보도 구하고, 직업을 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김영찬 KMC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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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대학원 전공 선택 시, 국제관계 및 국제개발 보건, 교육, 도시계획 등 특색 있는 분야 VS

윤혜정

개발협력코디네이터 김영찬 KMCO

위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학부에서 응용학문(사회복지학)을 전공하였는데, 대학원에서도 국제개발학이라는 응용학문 분야를 전공하였기 때문에 잡마켓 의 관점에서 메리트 있는 지원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수 분야로 석사학 위 전공을 하시되, 보다 세부 분야로 좁혀보시면 본인만의 뚜렷한 무기를 연 마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 보건 분야 내에도 Health Communication 등 세부 분야 고려)

학부를 국제관계를 하셨으면 대학원은 보다 세분화 된 다른 전공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학부를 다른 걸 하셨으면 대학원에서 국제관계를 전공하는 것도 좋 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제관계학을 전공하시더라도, 1-2개의 포커스를 잡는 것(젠더, 보건 등)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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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개발협력 코디네이터

Q10. 개발협력 코디네이터 지원시 직무수행계획서 기술 꿀팁

(참고문서, 작성방식 등)

직무수행계획서 작성은 코디네이터 지원자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기 본 이력서에 기재되는 내용 외에 본인을 더 어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훨씬 수 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무수행계획서를 지원자 본인과 담당직무를 설명하는 두 영역으로 구 분하여 작성했습니다. 지원자 본인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보고, 나의 개별적인 업무활동(activity)이 어떠한 업무 산출물(output)을 낼 것이고, 이는 우리 사무소에 어떠한 성과(outcome)와 목표(goal) 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인지 도식화하여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소가 추진 중인 사업이나 프로 그램의 방향은 CPS나 국별 CP, 각종 ODA 정보포털을 활용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는데, 2 차 면접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부적인 직무계획 수립에 앞서, 코디네이터 복 무 경험자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직무기술서에 소개된 내용 외에 실제 숨어있는 실무가 다양합니다. 동티모르사무소의 경우, 소장 님과 부소장님께서 각 코디네이터들의 경험과 능력에 대한 신뢰와 지원을 아낌없이 보내주고 계 셔서, 부소장님들을 지원하기도 하고 코디네이터 혼자 사업관리를 도맡아하는 프로젝트도 있습 니다. 국별협력사업, 분쟁 및 취약국 지원사업, 국제기구협력사업, 글로벌연수, 민관협력사업, WFK 봉사단 사업 등 모든 사업영역에 전방위적으로 투입되어 협업하고 있답니다.

Q11. 개발협력 코디네이터의 업무

KOICA 동티모르 사무소 윤혜정

개발협력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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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KMCO

Q12. 연사님이 생각하는 국제기구 내 KMCO의 위치(Status)

저처럼 다양한 경험을 했어도 이걸 어떻게 한 스토리로 풀어내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스타트업에서 마케팅 팀장을 했던 경험은 UN에서 Resource Mobilization에 특화되어있는 사람이라 고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동티모르 UNDP에서 가장 많이 했던 일들이 Fundraising(기금조 달)인데, 과거 잠깐이나마 마케팅 일을 했던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예로, 예전 에 통일의학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얻게 된 국제보건 관련 사업들에 참여했던 경험들과 네트워크는, 코로나 이후 참여한 각종 정부관계자들과의 미팅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분야에서 경력을 쭉 쌓아올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저의 경우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했더 라도 얼마든지 서로 연결되는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Q13. KMCO 이전 경력들과 현 직무와의 연관성

동티모르 UNDP 김영찬 KMCO

국제기구 내에서 KMCO의 위치는 케이스마다 다른 것 같아요. 해당 국제기구와 국가사무소 내 한국 펀딩의 규모, 기구국가사무소와 코이카 국가사무소의 관계, KMCO TOR(프로젝트 소속 vs. Country Office 소속, 경력) 등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동티모르 내에서 워 낙 한국이 공여국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처음부터 Head of Governance 포지션으로 왔기 때문 에, 확실히 대우가 좋았던 것 같아요. KOICA 사무소랑 저희 기구와의 관계가 좋은 것도 큰 영향을 주 었던 것 같고요. 전반적으로, 국제기구들 대부분이 점점 P포지션을 뽑기 어려워 지고 있어서, KMCO 같은 외부 펀딩되는 포지션은 언제든 환영하고 있어요.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KMCO들이 JPO나 UNV에 비해서 보통 더 경력도 다양하고, 실무경험들이 많아서 최근 더 많이 환영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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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4. KMCO P3 포지션의 경우 대외 협력 시 역할

(회의를 리딩 VS 상급자 서포트)

Q16. 국제기구 행정/ 운영직 관련 경제학 VS 회계학

Q15. 거버넌스 파트너십 관련업무 추진경험/사례/실질적 기여방안

각 사무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사무소에서 Head of Governance (P3)는 사무소장과 부소장 바로 다음 레벨이어서, 기구를 대표해서 회의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때 로 장/차관급이 참석하는 회의에는 소장/부소장을 서포트하는 역할도 합니다. (Talking Points 작성 및 브리핑)

'거버넌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서, 중요한 파트너들을 Mapping하고, 파트너별 Priority를 파악하고 분석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해당 기관들의 웹사이트, 소셜미 디어 페이지 등을 통해, 꾸준히 해당기관의 사업동향 및 주요변화 등을 파악하는것도 중요 하고요. 또한 중요한 파트너들의 경우, 기관마다 1-2명 정도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해서 정 보를 구하거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Finance 부분은 회계학에 조금 더 가까워요. 사업의 Operation 차원에서 필요한 Finance 관련된 지식들이 필요한 자리여서요. CPA 자격증도 정말 많이 도움이 되고요. 국제기구도 사업이진행되 려면 Finance, Procurement, HR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한국에서 이 분야에 능력 있으신 분들 이 많이 진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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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입사

Q17. YP 경험이 코이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KOICA 글로벌 인재운영실 김민경 전임

물론입니다. 현장에서 진로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동티모르 사무소에서 활동을 하며 많은 롤 모델을 만나며 자극을 받았습니다. 또 YP활동이 자소서나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코이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YP경험이 가산점을 주는것 은 사실이지만 무조건 합격하는것도 아니고 국개협 경험이 없어도 합격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YP 경력 자체보다는 이 활동을 통해서 어떤 경험을 쌓았고 어떻게 체화했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18. 입사 전 국제개발협력 경력이 있는 경우 신입 지원 시 경력 인정 여부

어떤 국제개발협력 경력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호봉으로 인정되는것은 알리오에 올라간 공공기관 일 경우에 호봉으로 인정이 되고 있고 기타NGO나 국제기구의 경력인 경우에는 자소서나 면접때 스토리텔링 정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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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0. 코로나 19로 인해

YP나 봉사단 경력을 쌓기 어려운 상황에서, 영어 및 ODA 자격증 등 외에

개발협력 진로를 위해 어떤 준비를 더 할 수 있을까요?

만약 경력을 쌓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사업수행 YP를 통해 국내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하반기 해외사무소 YP 채용도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또한, STEP-UP, KOICA ODA교육원, K-MOOC 등 국제개발협력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많으니 코이카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 시, 기입했던 어학 및 자격증은 토익/한국사1급/ODA일반자격증 이 세가지였고, YP 및 타 공기업 청년인턴 경력과 봉사단 경험을 기입했습니다.

참고로 코이카에 '개발협력멘토와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개발협력 현장의 이야기 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밖에 궁금하신 부분들을 해소하시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이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Q19. KOICA 공채를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한 것

& 멘탈관리 방안

탈락하고 다른 곳에서 인턴활동을 하며 공백기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해외에서 인턴을 했기 때문에 온라인 스터디를 통해 논술과 영어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귀국 후에는 오프라인 스터디 와 온라인 스터디 두 개를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되돌아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논술점수가 많이 부족했었는데요. 아마 시간 분배에 실패하여 논술을 미완으로 제출했던 것이 큰 감점요인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물론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색다른 견해를 제시하는 것도 좋겠지만, 영어번역까지 완성 해야하는 필기시험에서 기본적으로 적당한 분량의 기승전결이 있는 글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너무 디테일에 집착하는 것보다 순발력 있게 큰 틀이 잡힌 짜임 새 있는 글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논술주제(키워드)를 15개 가량 선정하고,' 서론 본론 결론' 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를 활용해서 실전에서 응용한 덕분에 시간을 많이 절약했던 것 같 습니다. 또한, 어떠한 주제가 논술주제로 제시되든 소위말해 '써먹을 수 있는' 본인만의 해결방안을 준비해 두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민경 전임님의 개인적인 견해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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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1. 토론면접 준비 Tip

& 가장 인상 깊은 면접 질문

저의 경우 인터넷에서 찾은 면접 질문들을 모아 일단 키워드 중심으로 답변을 작성해보고, 스터디를 하면서 피드백을 받아 일관성이 없거나, 지나치게 오버스러운 답변에 대해서 적당히 수정하는 과정 을 거쳤습니다. 또한 혼자서 동영상으로 찍어서 본인의 말버릇이나 자세 등을 점검해보는 것도 추 천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본인이 생각하는 장단점이 아닌, 남들이 보는 저의 장단점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 았습니다. 또한 남을 위해 희생했던 경험이 있었는지에 대해 제가 준비한 답변을 드렸을 때, 희생 경 험으로 와닿지 않는다 라고 면접관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그 당시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 '죄송하다. 적절한 경험을 말씀드리지 못했다. 혹시 다른 희생경험을 말씀드려도 괜찮을지' 여쭙고, 다른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그 밖의 면접질문:

- 모두 정장을 입고왔는데, 특별히 정장을 입고 온 이유가 있는지?

- 어떤 스타일의 상사와 일하기 힘들었는지?

- 코로나로 사업수행이 어려웠다고 했는데, 극복 방법은?

- 관련 전공이 코이카가 하는 사업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 창의성 발휘 사례는?

- 사업에서 꼭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공백기 동안 무엇을 했는지?

네이버에 '코이카 공채 면접 질문' 혹은 '공기업 면접 질문' 으로 검색하시면 많은 포스팅이 있는데, 면접 준비 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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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2. 공공기관 순환근무제(3년) 부서이동관련 경험 및 생각

여러 경험을 통해 적성과 선호도를 발견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새로운 업무를 익히는데 노력이 필요한게 단점! 참고로 이번 신입사원들은 부서배치 시에 신 입사원의 전공이나 선호도를 고려하였습니다.

Q23. 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기타

첫번째는 전문 지식. 경험, 두번째는 사람 스킬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사람 과 계속 부딪혀야하고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이기 때문이고 특히 국제개발협력 은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국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관심입니다. 전문지식은 언제든지 쌓을 수 있지만 진심으로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는 인터뷰에서 심층 질문을 통해 판별 됩니다. 어려운 일들이 닥 쳐왔을 때 열정이 있느냐는 커리어를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큰 역량이라고 생각 합니다.

김영찬 KMCO 김민경 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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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해당 자료의 저작권은 KOICA 동티모르 사무소에 있습니다.

KOICA 동티모르 사무소의 동의 없는 무단 도용, 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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