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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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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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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89회 대한민국한자급수자격검정시험문제 한자 준1급 가형 (정답기준안)

응시 부문

국 가 공 인 한자 준1급

수험 번호

성명

※공지사항※

1. 시험시간 : 14:00~15:30(90분) 2. 합격자발표 : 2020년 12월 28일(월)

3. 합격자확인 : 인터넷 www.hanja.ne.kr / ARS 060-700-2130 4. 자격증수령기간 : 2020년 12월 28일(월) ~ 12월 31일(목) 5. 자격증수령방법

‣ 인터넷 접수자 – 등기우편 발송(접수자 부주의로 반송 시 유료발급) ‣ 방문 접수자 - 수험표와 신분증 지참 후 방문수령

※주의사항※

1. 시험지와 답안지는 감독관에게 모두 제출한다.

2. 객관식 : 답안지의 객관식 답안란에 정확하게 표기한다.

3. 주관식 : 답안지의 주관식 답안란에 기재하되, - 한자의 표기는 정자로 또박또박 기재한다.

- 한글의 표기는 국어어법(맞춤법)에 맞게 정확하게 기재한다.

4. 답안지 작성 시 수정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단, 부득이한 경우에는 감독위원의 조치에 따른다.

※이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오답처리 된다.

주최 : 社團 法人 大韓民國漢字敎育硏究會

주관 : 大 韓 檢 定 會

시행 : 全國漢文實力競試大會運營委員會

http://www.hanja.ne.kr

(2)

■ 다음 물음에 맞는 答의 번호를 골라 답안지의 해당 답란에 표시하시오.

※ 漢字의 訓音이 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1. ( ④ ) ①彬(빛날 빈) ②埰(채밭 채) ③庾(곳집 유) ④吝(아낄 문)

[설명] ◎吝(아낄 린).

2. ( ② ) ①迅(빠를 신) ②皐(언덕 부) ③淳(순박할 순) ④尸(시동 시)

[설명] ◎皐(언덕 고).

3. ( ④ ) ①杆(몽둥이 간) ②仇(원수 구) ③隻(외짝 척) ④昆(섞을 혼)

[설명] ◎昆(맏 곤), 混(섞을 혼)

4. ( ① ) ①溺(빠질 약) ②麒(기린 기) ③斂(거둘 렴) ④楞(모 릉)

[설명] ◎溺(빠질 닉).

※ 訓音에 맞는 漢字를 고르시오.

5. 언덕 강 ( ① ) ①岡 ②剛 ③塏 ④彊

[설명] ◎剛(굳셀 강), 塏(높고건조한땅 개), 彊(굳셀 강).

6. 정성 관 ( ② ) ①慣 ②款 ③冠 ④擴

[설명] ◎慣(버릇 관), 冠(갓 관), 擴(넓힐 확).

7. 산허리 갑 ( ③ ) ①伸 ②宴 ③岬 ④賃

[설명] ◎伸(펼 신), 宴(잔치 연), 賃(품팔이 임).

8. 게으를 해 ( ③ ) ①俸 ②翁 ③懈 ④該

[설명] ◎俸(녹, 봉급 봉), 翁(늙은이 옹), 該(갖출 해).

※ 밑줄 친 漢字의 訓音이 주어진 어휘의 의미에 가장 어울리는 것을 고르시오.

9. 亮察 ( ② ) ①도울 량 ②밝을 량 ③미쁠 량 ④진실로 량

[설명] ◎亮(량): 밝다, 환하다, 분명해지다, 뚜렷하게 되다, 밝아지다, 날이 밝다, 날이 새다, 빛을 내 다, 밝히다, 빛나다, 드러내다, 나타내다, 우렁차다, 크다, 분명하다, 돕다, 미쁘다, 높이다, 참으로, 진실로, 빛, 불빛, 밝음, 양암(諒闇: 임금이 부모의 상중(喪中)에 있을 때 거처하는 방). ◎亮察(양 찰): 다른 사람의 사정 따위를 밝게 살핌.

10.噴出 ( ③ ) ①세찰 분 ②코골 분 ③뿜을 분 ④꾸짖을 분

(3)

[설명] ◎噴(분): 뿜다, 내뿜다, 재채기하다, 코를 골다, 꾸짖다, 화내다, 불다, 취주하다. ◎噴出(분 출):「1」액체나 기체 상태의 물질이 솟구쳐서 뿜어져 나옴. 또는 그렇게 되게 함.「2」요구나 욕 구 따위가 한꺼번에 터져 나옴. 또는 그렇게 되게 함.

※ 물음에 알맞은 答을 고르시오.

11. 漢字의 제자원리(六書)가 다른 것은? ( ④ )

①奪 ②官 ③毒 ④矛

[설명] ◎奪(빼앗을 탈), 官(벼슬 관), 毒(독 독)은 모두 ‘회의자’이며, 矛(창 모)는 ‘상형자’임.

12. 밑줄 친 ‘見’의 讀音이 다른 것은? ( ③ )

①見聞 ②發見 ③謁見 ④見識

[설명] ◎見(견·현): 보다, 보이다, 당하다, 견해 (견) / 뵙다, 나타나다, 드러나다, 보이다, 소개하다, 만나다, 현재, 지금 (현). ◎見聞(견문):「1」보고 들음.「2」보거나 듣거나 하여 깨달아 얻은 지 식. ◎發見(발견): 미처 찾아내지 못하였거나 아직 알려지지 아니한 사물이나 현상, 사실 따위를 찾아냄. ◎見識(견식): 견문과 학식. 이상은 ‘見’의 讀音이 ‘견’이다. ◎謁見(알현): 지체가 높고 귀 한 사람을 찾아가 뵘. 이는 ‘見’의 讀音이 ‘현’이다.

13. ‘鞠’을(를) 字典에서 찾는 방법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 ③ )

①음으로 찾을 때는 ‘국’에서 찾는다.

②부수로 찾을 때는 ‘革’부수 8획에서 찾는다.

③부수로 찾을 때는 ‘米’부수 11획에서 찾는다.

④총획으로 찾을 때는 ‘17획’에서 찾는다.

[설명] ◎鞠(기를 국): 革(가죽 혁, 9획)부수의 8획, 총17획.

14. ‘狡’의 類義字는? ( ① )

①猾 ②狹 ③狂 ④獵

[설명] ◎狡(교활할 교) = 猾(교활할 활).

15. 本字와 略字(俗字)의 연결이 바르지 않은 것은? ( ④ )

①縣-縣 ②龍-龍 ③蠻-蠻 ④毆-歐

[설명] ◎毆(때릴 구)의 약자는 ‘毆’이고, 歐은 歐(토할 구)의 약자이다.

16. “지나치게 □和雷同하기보다는 상황을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에

서 □안에 들어갈 알맞은 漢字는? ( ③ )

①釜 ②敷 ③附 ④副

[설명] ◎附和雷同(부화뇌동):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임.

(4)

17. 모양이 비슷한 漢字로 그 訓音이 바르지 않은 것은? ( ④ )

①瑩(밝을 영)∥瀅(맑을 형) ②蘆(갈대 로)∥盧(목로 로)

③荀(풀이름 순)∥筍(죽순 순) ④棋(바둑 기)∥琪(바랄 기)

[설명] ◎琪(옥 기), 冀(바랄 기).

※ 어휘의 讀音이 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18. ( ② ) ①拉北(납북) ②舞踊(무통) ③銀杏(은행) ④蒼旻(창민)

[설명] ◎舞踊(무용):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함. 또는 그런 예술.

19. ( ④ ) ①彦士(언사) ②芝草(지초) ③基址(기지) ④索寞(색막)

[설명] ◎索寞(삭막):「1」쓸쓸하고 막막함.「2」잊어버리어 생각이 아득함.

20. ( ② ) ①瑕疵(하자) ②湍流(천류) ③唐宋(당송) ④撻辱(달욕)

[설명] ◎湍流(단류): 급하고 세차게 흐르는 물.

21. ( ② ) ①敏捷(민첩) ②勅令(늑령) ③捕繩(포승) ④木鐸(목탁)

[설명] ◎勅令(칙령): 임금이 내린 명령.

※ 어휘의 뜻으로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

22. 防禦 ( ④ )

①두루 찾아서 구함 ②샅샅이 뒤져서 찾아냄

③추위에 언 몸을 녹임 ④상대편의 공격을 막음

[설명] ◎防禦(방어).

23. 弄奸 ( ④ )

①고아한 품격을 갖춘 멋 ②음모를 꾸미는 간신의 무리

③재미있고 즐거운 놀이 ④남을 속이는 간사한 꾀

[설명] ◎弄奸(농간).

※ 낱말의 뜻에 맞는 어휘를 고르시오.

24. 쾌유: 병이나 상처가 깨끗이 나음. ( ② )

①快差 ②快癒 ③快遊 ④快裕

[설명] ◎快癒(쾌유).

(5)

25. 옹위: 좌우에서 부축하며 지키고 보호함. ( ④ )

①警衛 ②擁護 ③守護 ④擁衛

[설명] ◎擁衛(옹위).

※ 밑줄 친 어휘에 알맞은 讀音을 고르시오.

26. 師傅께서 세상을 떠나신 뒤 나는 그 마을을 떠났다. ( ③ )

①사범 ②사표 ③사부 ④사사

[설명] ◎師傅(사부):「1」자기를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2」조선 시대에, 세자시강원과 세손시강 원(世孫侍講院)에서 교육을 맡던 으뜸 벼슬.「3」고려 시대에, 태사(太師)와 태부(太傅)를 아울러 이르던 말.「4」중국에서, 기녀의 상대역이 되어 현악을 타던 남자.

27. 산길에는 사람이 지나간 痕迹이(가) 없었다. ( ① )

①흔적 ②종적 ③자취 ④자국

[설명] ◎痕迹/痕跡(흔적): 어떤 현상이나 실체가 없어졌거나 지나간 뒤에 남은 자국이나 자취.

28. 遺骸을(를) 찾기 위한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② )

①귀해 ②유해 ③유골 ④귀골

[설명] ◎遺骸(유해): 주검을 태우고 남은 뼈. 또는 무덤 속에서 나온 뼈.

※ 밑줄 친 부분을 漢字로 바르게 쓴 것을 고르시오.

29. 그는 참고 참았던 울분을 터뜨렸다. ( ③ )

①憂鬱 ②怨恨 ③鬱憤 ④鬱寂

[설명] ◎鬱憤(울분).

30. 주위 사람들은 그의 뛰어난 능력을 시기했다. ( ④ )

①猜驥 ②試技 ③時機 ④猜忌

[설명] ◎猜忌(시기).

※ 물음에 알맞은 答을 고르시오.

31. 어휘의 짜임이 다른 것은? ( ① )

①沼澤 ②貴賓 ③翌日 ④殘量

[설명] ◎沼澤(소택, 늪 소․못 택): 늪과 못을 아울러 이르는 말. 이는 서로 비슷한 뜻의 한자로 이 루어진 ‘병렬 관계’임. ◎貴賓(귀빈, 귀할 귀․손님 빈): 귀한 손님. ◎翌日(익일, 다음날 익․날

(6)

일): 어느 날 뒤에 오는 날. ◎殘量(잔량, 남을 잔․헤아릴 량):「1」남은 분량.「2」남은 것. 이상 은 모두 앞 글자가 뒤 글자를 꾸며주는 ‘수식 관계’임.

32. ‘登祚’의 類義語는? ( ④ )

①登閣 ②登庸 ③登程 ④登極

[설명] ◎登祚(등조): 임금의 자리에 오름. = ◎登極(등극):「1」임금의 자리에 오름.「2」어떤 분야 에서 가장 높은 자리나 지위에 오름.

33. ‘勤勉’의 反義語는? ( ③ )

①解胎 ②怠瞞 ③懶怠 ④懶態

[설명] ◎勤勉(근면): 부지런히 일하며 힘씀. ↔ ◎懶怠(나태): 행동, 성격 따위가 느리고 게으름.

34. 첫 글자가 짧게 소리 나는 어휘는? ( ① )

①嘉名 ②曉星 ③陷穽 ④定處

[설명] ◎장단음의 문제는 항상 어렵게 여겨지는 문제이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것은 우 리말의 바른 사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별의 방법은 平·上·去·入의 四聲에 의해 구별하는 것이다. 平聲과 入聲은 短音으로 읽고 上聲과 去聲은 長音으로 읽는다. ◎曉(새벽 효)는 上聲, 陷(함정 함), 定(정할 정)은 去聲으로 모두 ‘長音’이다. 嘉(아름다울 가)는 平聲으로 ‘短音’이 다.

35. “走馬加鞭”의 속뜻으로 알맞은 것은? ( ② )

①잘난 체하다가 망신을 당함 ②잘하는 사람을 더욱 장려함

③싫은 일을 억지로 함 ④호되게 꾸지람을 함

[설명] ◎走馬加鞭(주마가편):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뜻으로, 잘하는 사람을 더욱 장려함을 이 르는 말.

36. “□木而求魚라”에서 □안에 들어갈 알맞은 漢字는? ( ③ )

①降 ②伐 ③緣 ④燃

[설명] ◎緣木而求魚(연목이구어):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려 한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 이 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7. “逐彼山□라가 竝失家□라”에서 □안에 공통으로 들어갈 알맞은 漢字는?

( ① )

①兎 ②狗 ③免 ④豚

[설명] ◎逐彼山兎 竝失家兎(축피산토 병실가토): 산토끼 쫓다가 집토끼마저 잃느니라.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면 그 중의 하나도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말.

(7)

※ 文章을 읽고 물음에 알맞은 答을 고르시오.

虎求㉠百獸而食之라가 得狐하니 狐曰 子는 無敢食我也니라 天帝가 使我로

㉡長百獸하니 今子食我면 是는 逆天帝命也라 子以我爲不信이어든 吾爲子先 行하리니 子隨我後하여 觀百獸之見我而敢不走乎아하니 虎以爲然이라 故로 遂與之行하니 獸見之而皆走어늘 虎不知獸畏己而走也하고 ㉢以爲畏狐也라

*狐(여우 호)

 戰國策

[해석] 호랑이가 온갖 짐승을 구하여 그것을 잡아먹다가 여우를 잡았다. 여우가 이르기를 “그대는 감히 날 잡아먹을 수 없다. 천제께서 나로 하여금 모든 짐승의 우두머리로 삼았으니 지금 그대가 나를 잡아먹는다면 이는 천제의 명을 거역하는 짓이다. 그대가 나의 말을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그대를 위하여 앞서 가리니 그대는 내 뒤를 따라서 온갖 짐승들이 나를 보고 감히 달아나지 않 는가를 보아라”하니 호랑이가 그렇겠다고 여겼다. 때문에 드디어 그와 더불어 가니 짐승들이 그 들을 보고 모두 달아나거늘 호랑이는 짐승들이 자신을 두려워하여 달아난 줄을 알지 못하고 여 우를 두려워하는 것이라 여겼다.

[해설] ◎제목: <狐假虎威(호가호위)>. ◎출전: 戰國策(전국책)-서주(西周)·동주(東周)·진(秦)·제 (齊)·초(楚)·조(趙)·위(魏)·한(韓)·연(燕)·송(宋)·위(衛)·중산(中山)의 12책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로 중국 전국시대에 활약한 책사(策士)와 모사(謀士)들의 문장을 모은 것이다.

38. 윗글에서 밑줄 친 ㉠‘百獸’의 뜻으로 바른 것은? ( ① )

①온갖 짐승 ②노인 ③하얗게 센 머리 ④몸빛이 흰색인 새

[설명] ◎百獸(백수): 온갖 짐승.

39. 윗글에서 밑줄 친 ㉡‘長’의 뜻으로 바른 것은? ( ④ )

①낫다 ②길다 ③자라다 ④우두머리

[설명] ◎㉡‘長(장)’은 ‘우두머리’의 뜻으로 쓰였다.

40. 윗글에서 밑줄 친 ㉢‘以爲’의 뜻으로 알맞은 것은? ( ② )

①∼을 위하여 ②∼라고 여기다

③∼만 같지 못하다 ④∼하게 하다

[설명] ◎虎不知獸畏己而走也 以爲畏狐也: “호랑이는 짐승들이 자신을 두려워하여 달아나는 것을 알 지 못하고 여우를 두려워하는 것이라 여겼다[以爲].” ◎以爲: ~라고 여기다(생각하다).

41. 윗글과 관계 깊은 成語는? ( ③ )

①骨肉相殘 ②吳越同舟 ③狐假虎威 ④騎虎之勢

[설명] ◎狐假虎威(호가호위):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린다’는 뜻으로, 남의 권세를 빌려 위세를 부림. ◎骨肉相殘(골육상잔): 가까운 혈족끼리 서로 해치고 죽임. ◎吳越同舟(오월동 주): 서로 적의를 품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있게 된 경우나 서로 협력하여야 하는 상황을 비유적

(8)

으로 이르는 말. 중국 춘추 전국 시대에, 서로 적대 관계인 오나라의 왕 부차(夫差)와 월나라의 왕 구천(勾踐)이 같은 배를 탔으나 풍랑을 만나서 서로 단합하여야 했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 騎虎之勢(기호지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이미 시작한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漢詩를 읽고 물음에 알맞은 答을 고르시오.

問余何意㉠棲碧山하니 笑而不答心自閑이라

㉡桃花㉢流水杳然去하니 別有天地非人間이라

*杳(아득할 묘)

[해석] 내게 무슨 의도로 푸른 산 속에 사느냐 물으니 / 웃으며 대답하지 않았으나 마음은 절로 한 가하네. / 복숭아꽃 흐르는 물이 아득히 흘러가니 / 별천지가 있어 인간 세상이 아니더라.

[해설] ◎제목: <山中答俗人(산중답속인)>. ◎지은이: 이백(李白, 701-762).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 두보와 함께 이두(李杜)로 불리는 중국 최고의 시인으 로, 흔히 시선(詩仙)으로 불림. ◎형식: 七言絶句(韻字: 1句-山, 2句-閑, 4句-間). ◎감상: 이백의 자연관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도가(道家)적 경향이 내재되어 있는 작품으로 세속적인 삶을 떠난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을 그리고 있음. ◎棲(서): 살다. ◎杳(묘): 아득하다. ◎然(연): ~하게,

~스럽게. ◎別有天地(별유천지): 속계(俗界)를 떠난 별천지(別天地)가 있음.

42. 위 詩의 지은이와 관련이 없는 것은? ( ④ )

①詩仙 ②李太白 ③靑蓮居士 ④漢代의 詩人

[설명] ◎위 시의 지은이는 ‘이백’이다. 중국 당나라의 시인(701∼762).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 사(靑蓮居士). 젊어서 여러 나라에 만유(漫遊)하고, 뒤에 출사(出仕)하였으나 안녹산의 난으로 유 배되는 등 불우한 만년을 보냈다. 칠언 절구에 특히 뛰어났으며, 이별과 자연을 제재로 한 작품 을 많이 남겼다. 현종과 양귀비의 모란연(牧丹宴)에서 취중에 <청평조(淸平調)> 3수를 지은 이야 기가 유명하다. 시성(詩聖) 두보(杜甫)에 대하여 시선(詩仙)으로 칭하여진다. 시문집에 이태백시 집 30권이 있다.

43. 위 詩에서 밑줄 친 ㉠‘棲碧山’의 해석으로 바른 것은? ( ② )

①푸른 산을 떠나다. ②푸른 산속에 살다.

③푸른 산은 서늘하다. ④‘서벽’이라는 산이다.

[설명] ◎棲(서): 살다, 거처하다, 깃들이다, 쉬다, 휴식하다, 쌓다, 저장하다, 집, 보금자리, 평상, 침 상, 바쁜 모양, 고적한 모양. 棲(서)는 ‘살다’의 뜻, 碧山(벽산)은 ‘푸른 산’의 뜻이다.

44. 위 詩에서 밑줄 친 ㉡, ㉢ 詩語의 공통된 짜임으로 바른 것은?

( ③ )

①주술 관계 ②술목 관계 ③수식 관계 ④술보 관계

[설명] ◎㉡桃花(도화): 복숭아꽃, ㉢流水(유수): 흐르는 물. 이상은 모두 앞 글자가 뒤 글자를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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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수식 관계’이다.

45. 위 詩의 끊어 읽기 방식으로 바른 것은? ( ① )

①4·3 ②3·4 ③5·2 ④2·5

[설명] ◎위 시는 칠언절구로 4·3으로 끊어 읽는다.

※ 물음에 알맞은 答을 고르시오.

46. “자는 호랑이 코침 주기”라는 俗談과 뜻이 통하는 成語는? ( ③ )

①主客顚倒 ②高枕安眠 ③宿虎衝鼻 ④吾鼻三尺

[설명] ◎자는 호랑이 코침 주기: 그대로 가만히 두었으면 아무 탈이 없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 문 제를 일으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宿虎衝鼻(숙호충비): 자는 호랑이의 코를 찌른다는 뜻으 로, 가만히 있는 사람을 공연히 건드려서 화를 입거나 일을 불리하게 만듦을 이르는 말. ◎主客 顚倒(주객전도): 주인과 손의 위치가 서로 뒤바뀐다는 뜻으로, 사물의 경중ㆍ선후ㆍ완급 따위가 서로 뒤바뀜을 이르는 말. ◎高枕安眠(고침안면): 베개를 높이 하여 편안히 잔다는 뜻으로, 근심 없이 편안히 지냄을 이르는 말. ◎吾鼻三尺(오비삼척): 내 코가 석 자라는 뜻으로, 자기 사정이 급하여 남을 돌볼 겨를이 없음을 이르는 말.

47.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라는 俗談과 뜻이 통하는 것은? ( ④ )

①騎馬欲率奴 ②積功之塔豈毁乎

③我腹旣飽不察奴飢 ④陰地轉陽地變

[설명]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몹시 고생을 하는 삶도 좋은 운수가 터질 날이 있다는 말. ◎ 陰地轉陽地變(음지전양지변): 음지(陰地)가 바뀌어 양지로 변한다는 뜻으로, 운이 나쁜 사람도 좋 은 운을 만날 때가 있음. ◎騎馬欲率奴(기마욕솔노): ‘말을 타면 노비를 거느리고 싶다’라는 뜻으 로, ‘말 타면 경마(競馬) 잡히고 싶다’라는 속담과 같은 말로, 곧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

◎積功之塔豈毁乎(적공지탑기훼호): 공을 들인 탑이 어찌 무너지랴라는 뜻으로, 정성을 기울여 이 룩해 놓은 일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 ◎我腹旣飽不察奴飢(아복기포불찰노기): 제 배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좋은 형편이나 좋은 처지에 있는 사람은 남의 딱한 사정을 알지 못 한다는 뜻.

48. 밑줄 친 成語가 문장에서 적절하게 쓰이지 않은 것은? ( ④ )

①그는 意氣揚揚한 목소리로 자신의 모험담을 우리에게 들려주었다.

②여러 사람이 흔들어 보았지만 그 나무는 搖之不動이었다.

③아내는 사람들로부터 賢母良妻란 소리를 듣는다.

④나는 거짓말을 한 내 자신이 滿盤珍羞했다.

[설명] ◎意氣揚揚(의기양양): 뜻한 바를 이루어 만족한 마음이 얼굴에 나타난 모양. ◎搖之不動(요 지부동): 흔들어도 꼼짝하지 아니함. ◎賢母良妻(현모양처): 어진 어머니이면서 착한 아내. ◎滿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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珍羞(만반진수): 상 위에 가득히 차린 귀하고 맛있는 음식.

49. 갈림길이 많아 잃어버린 양을 찾지 못한다는 뜻으로, 두루 섭렵하기만 하고 전공하는 바가 없어 끝내 성취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을 뜻하는 成語로

바른 것은? ( ③ )

①九折羊腸 ②羊頭狗肉 ③多岐亡羊 ④大器晩成

[설명] ◎多岐亡羊(다기망양):「1」갈림길이 많아 잃어버린 양을 찾지 못한다는 뜻으로, 두루 섭렵 하기만 하고 전공하는 바가 없어 끝내 성취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2」방침이 많아서 도리어 갈 바를 모름. ◎九折羊腸(구절양장): 아홉 번 꼬부라진 양의 창자라는 뜻으로, 꼬불꼬불하며 험한 산길을 이르는 말. ◎羊頭狗肉(양두구육):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보 기만 그럴듯하게 보이고 속은 변변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大器晩成(대기만성): 큰 그릇을 만 드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50. ‘上元’과 관계가 적은 것은? ( ② )

①정월대보름 ②수릿날 ③쥐불놀이 ④陰曆 1월 15일

[설명] ◎上元(상원): ‘대보름날’을 이르는 말. 음력 정월 보름인 1월 15일을 말함. 새벽에 귀밝이술 을 마시고 부럼을 깨물며 약밥, 오곡밥 따위를 먹는다. 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 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이 전한다. 개인적인 기복 행사로는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마시 기, 시절음식인 복쌈이나 묵은 나물먹기와 달떡을 먹는 것이 있으며, 줄다리기·다리밟기·고싸움·

돌싸움·쥐불놀이·탈놀이·별신굿 등은 집단의 이익을 위한 대보름 행사다. ◎수릿날: 단오. 우리나 라 명절의 하나. 음력 5월 5일로, 단오떡을 해 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한다.

■ 물음에 맞는 答을 답안지의 해당 답란에 쓰시오.

※ 漢字의 訓音을 쓰시오.

51. 俛 ( 힘쓸 면 ) 52. 掘 ( 팔 굴 ) 53. 襄 ( 도울 양 ) 54. 耆 ( 늙을 기 ) 55. 穆 ( 화목할 목 ) 56. 雉 ( 꿩 치 ) 57. 遝 ( 뒤섞일 답 ) 58. 旺 ( 성할 왕 ) 59. 毋 ( 말 무 ) 60. 佑 ( 도울 우 ) 61. 寐 ( 잠잘 매 ) 62. 艱 ( 어려울 간 )

※ 訓音에 맞는 漢字를 쓰시오.

63. 깊을 충 ( 沖 ) 64. 뒤따를 호 ( 扈 ) 65. 고질 고 ( 痼 )

(11)

66. 참으로 순 ( 洵 ) 67. 부의 부 ( 賻 ) 68. 두꺼비 섬 ( 蟾 ) 69. 사당 사 ( 祠 ) 70. 헤아릴 규 ( 揆 ) 71. 빛날 요 ( 耀 ) 72. 언덕 판 ( 阪 ) 73. 언덕 치 ( 峙 ) 74. 이을 사 ( 嗣 ) 75. 복 희 ( 禧 ) 76. 바리때 발 ( 鉢 ) 77. 낱 개 ( 箇 ) 78. 티끌 애 ( 埃 ) 79. 비출 도 ( 燾 ) 80. 여울 탄 ( 灘 )

※ 밑줄 친 말의 뜻을 가진 漢字를 주어진 音에 맞게 쓰시오.

家語에 81)이르기를 “82)좋은 사람과 더불어 동행하는 것은 마치 83)안 개와 84)이슬 속을 가는 것과 85)같아서 86)비록 87)옷은 젖지 않더라도 때때로 물기가 있고, 무식한 사람과 동행하는 것은 마치 뒷간 가운데 88)앉은 것 같아서 비록 옷은 89)더럽히지 않을지라도 때때로 90)냄새를

맡게 되느니라”  明心寶鑑

81. 운 ( 云 ) 82. 호 ( 好 ) 83. 무 ( 霧 ) 84. 로 ( 露 ) 85. 약 ( 若 ) 86. 수 ( 雖 ) 87. 의 ( 衣 ) 88. 좌 ( 坐 ) 89. 오 ( 汚 ) 90. 취 ( 臭 )

※ 물음에 알맞은 答을 쓰시오.

91. 異音同字인 ‘馮’의 音이 다른 訓音을 쓰시오. (㉠: 성 풍, ㉡: 탈 빙)

[설명] ◎馮(풍·빙): 성(姓)의 하나 (풍) / 업신여기다, 기대다, 성내다, 도섭하다, 뽐내다, 서운하다, 힘입다, 의지하다 (빙).

92. “秒速 8m의 서북풍이 불었다”에서 밑줄 친 ‘秒’의 訓音을 주어진 어휘의

의미에 맞게 쓰시오. ( 초침 초 )

[설명] ◎秒(초․묘): 초침, 분초 (초) / 까끄라기, 끝, 말단, 세미하다 (묘). ◎秒速(초속): 1초를 단위 로 하여 잰 속도. 1초 동안의 진행 거리로 나타낸다.

93. “屯營”에서 밑줄 친 ‘屯’의 訓音을 주어진 어휘의 의미에 맞게 쓰시오.

( 진칠 둔 )

[설명] ◎屯(둔·준): 진(陣)을 치다, 수비하다, 진(陣), 병영(兵營), 언덕, 구릉 (둔) / 어렵다, 많다, 무 리를 이루다, 견고하다, 험난하다, 태초, 괘(卦)의 이름 (준). ◎屯營(둔영): 군사가 주둔하고 있는

(12)

군영.

94. ‘鷹’을(를) 字典에서 찾으려고 할 때 “□部首의 □劃”에서 찾아야 한다.

□안에 들어갈 알맞은 部首와 획수를 쓰시오. ( 鳥 , 13 )

[설명] ◎鷹(매 응): 鳥(새 조, 11획)부수의 13획, 총 24획.

95. ‘叢’의 部首와 總劃을 쓰시오. ( 又 , 18획 )

[설명] ◎叢(떨기 총): 又(또 우, 2획)부수의 16획, 총18획.

96. ‘謄’와(과) 어휘를 이룰 수 있는 類義字를 漢字로 쓰시오. ( 寫 )

[설명] ◎謄(베낄 등) = 寫(베낄 사). ◎謄寫(등사):「1」원본에서 베껴 옮김.「2」등사기로 찍음.

97. ‘聚’와(과) 어휘를 이룰 수 있는 反義字를 漢字로 쓰시오. ( 散 )

[설명] ◎聚(모을 취) ↔ 散(흩어질 산). ◎聚散(취산): 모임과 흩어짐.

98. ‘礪’의 本字를 쓰시오. ( 礪 )

[설명] ◎礪(숫돌 려).

99. ‘譽’의 本字를 쓰시오. ( 譽 )

[설명] ◎譽(기릴 예).

100. “뜻이 높고 바르며 엄숙하고 날카로운 말, 또는 아무 거리낌 없이 잘난 체하며 과장하여 떠벌리는 말을 高談□論이라 한다”에서 □안에 들어갈 알

맞은 漢字를 쓰시오. ( 峻 )

[설명] ◎高談峻論(고담준론).

※ 어휘의 讀音을 쓰시오.

101. 夭壽( 요수 ) 102. 批准( 비준 ) 103. 鐵杖( 철장 ) 104. 匕箸( 비저 ) 105. 忿怒( 분노 ) 106. 亢進( 항진 ) 107. 脫帽( 탈모 ) 108. 應酬( 응수 ) 109. 韋編( 위편 ) 110. 鑽硏( 찬연 ) 111. 風采( 풍채 ) 112. 丕變( 비변 ) 113. 痲醉( 마취 ) 114. 倦厭( 권염 ) 115. 咽頭( 인두 ) 116. 釣竿( 조간 )

※ 成語의 속뜻을 쓰시오.

117. 鼎足之勢 ( 솥발처럼 셋이 맞서 대립한 형세 )

(13)

[설명] ◎鼎足之勢(정족지세): 솥발처럼 셋이 맞서 대립한 형세.

118. 輔車相依 (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돕고 의지함 )

[설명] ◎輔車相依(보거상의): 수레에서 덧방나무와 바퀴처럼 뗄 수 없다는 뜻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돕고 의지함을 이르는 말.

※ 밑줄 친 부분의 文章을 직역하시오.

119. “人之將死에 其言也善이라”

( 사람이 장차 죽으려하다 )

[설명] ◎人之將死 其言也善(인지장사 기언야선): 사람이 장차 죽으려 함에 그 말이 착해지니라. 孔 子의 제자 曾子가 임종시에 한말로, 인간은 죽음에 이르러서 진실하게 됨을 뜻함.

120. “月滿則缺하고 物盛則衰니라”

( 만물은 번성하면 쇠잔해진다 )

[설명] ◎月滿則缺 物盛則衰(월만즉결 물성즉쇠): 달은 차면 기울고 만물은 번성하면 쇠잔해진다.

무엇이나 한 번 번성하면 쇠퇴하게 된다는 말.

※ 어휘의 뜻을 쓰시오.

121. 欽仰 (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함. )

[설명] ◎欽仰(흠앙).

122. 毁謗 ( 남을 헐뜯어 비방함. 또는 그런 비방. 남의 일을 방해함. )

[설명] ◎毁謗(훼방).

123. 香薰 ( 향기로운 냄새. )

[설명] ◎香薰(향훈).

124. 膏血 ( 사람의 기름과 피. 몹시 고생하여 얻은 이익이나 재산을 비

유적으로 이르는 말. )

[설명] ◎膏血(고혈).

※ 낱말의 뜻에 맞는 어휘를 쓰시오.

125. 계기: 정한 때나 기한에 다다름. ( 屆期 )

126. 시댁: ‘시집’을 높여 이르는 말. ( 媤宅 )

(14)

127. 연원: 사물의 근원. ( 淵源 ) 128. 교차: 서로 엇갈리거나 마주침. ( 交叉 )

129. 측은: 가엾고 불쌍함. ( 惻隱 )

130. 조찬: 손님을 초대하여 함께 먹는 아침 식사. ( 朝餐 ) 131. 이모: 어머니의 여자 형제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 姨母 ) 132. 옹성: 성문을 보호하고 성을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큰 성문 밖에 원형

이나 방형으로 쌓은 작은 성. ( 甕城 )

※ □안에 들어갈 알맞은 漢字를 쓰시오.

133. □權: 권력을 잡음. ( 秉 )

[설명] ◎秉權(병권).

134. □了: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홀리게 함. ( 魅 )

[설명] ◎魅了(매료).

135. □集: 취미나 연구를 위하여 여러 가지 물건이나 재료를 찾아 모음. 또

는 그 물건이나 재료. ( 蒐 )

[설명] ◎蒐集(수집).

※ 밑줄 친 부분에 알맞은 讀音이나 漢字를 쓰시오.

(15)

마링족의 136)경작지가 137)비옥한 까닭은 수풀을 태우고 남은 재가 땅에 스며들어 흡수되는 138)질소 비료 성분 때문이다. 이런 경작지는 2~3년을 계속 경작할 수 없다. 많은 비가 내려 질소나 139)토양 속의 다른 140)자양분 들이 씻겨 내려가 버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유일한 구제책은 141)밀림의 다른 지역을 골라 불태워 경작지를 마련하는 것뿐이다. 십년이 지나면 옛 경 작지역은 다시 밀림으로 뒤덮여, 이를 다시 불사르고 곡식을 경작할 수가 있 게 된다. 옛 경작지가 새로운 밀림지대보다 더 좋다. 한번 142)개간되었던 지 역이 처녀림지대보다 개간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룸빔 143)休戰 기간 동안에, 돼지 수와 인구수가 144)急增함에 따 라, 옛 경작지대에 밀림이 충분히 들어차기에 아직 이른 경우는 처녀림에다 새 경작지를 만들어야 한다. 처녀림은 무한히 존재하지만, 처녀림 속에 새로 개간된 경작지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145)緊張을 146)追加시켜 주 며, 사람과 돼지를 먹이기 위해 마링족이 식량 생산에 147)投入하는 각 단위 노동력의 회수율도 저하시키는 것이다. …… 새로 경작된 경작지는 148)大槪 가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마련이다. 여자들은 가족과 돼지를 먹여 살리 기 위해 더 넓은 밭을 경작해야 할 뿐만 아니라 경작지까지의 소요시간이 이 전보다 더 149)消耗되고 돼지새끼들과 아이들을 끌고 더 먼 밭을 헤매야 하 며, 캐낸 감자와 고구마를 집으로 150)運搬하는 데 점점 더 많은 노력을 해 야만 한다.

<마빈 해리스 저, 박종렬 역, 문화의 수수께끼(서울: 한길사)>

136. ( 耕作 ) 137. ( 肥沃 ) 138. ( 窒素 ) 139. ( 土壤 ) 140. ( 滋養分 ) 141. ( 密林 ) 142. ( 開墾 ) 143. ( 휴전 ) 144. ( 급증 ) 145. ( 긴장 ) 146. ( 추가 ) 147. ( 투입 ) 148. ( 대개 ) 149. ( 소모 ) 150. ( 운반 )

[설명] ◎耕作(경작): 땅을 갈아서 농사를 지음. ◎肥沃(비옥): 땅이 걸고 기름짐. ◎窒素(질소): 공기 의 약 5분의 4를 차지하는 무색ㆍ무미ㆍ무취의 기체 질소 분자를 이루는 원소. 천연으로는 질소 가스ㆍ암모늄염ㆍ질산염으로 존재하며, 보통 질소 분자는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어려우나 높은 온도에서는 다른 원소와 화합하여 질화물을 만든다. 비료, 질산 따위를 만드는 데 쓴다. 기호는 N, 원자 번호는 7, 원자량은 14.0067. ◎土壤(토양):「1」지구의 표면을 덮고 있는, 바위가 부스러 져 생긴 가루인 무기물과 동식물에서 생긴 유기물이 섞여 이루어진 물질.「2」식물에 영양을 공 급하여 자라게 할 수 있는 흙.「3」어떤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밑받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16)

말. ◎滋養分(자양분):「1」몸의 영양을 좋게 하는 성분.「2」정신의 성장이나 발전에 도움을 주 는 정보, 지식, 사상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密林(밀림): 큰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깊은 숲. ◎開墾(개간): 거친 땅이나 버려 둔 땅을 일구어 논밭이나 쓸모 있는 땅으로 만듦. ◎休 戰(휴전): 교전국이 서로 합의하여, 전쟁을 얼마 동안 멈추는 일. ◎急增(급증): 갑작스럽게 늘어 남. ◎緊張(긴장):「1」마음을 조이고 정신을 바짝 차림.「2」정세나 분위기가 평온하지 않은 상 태.「3」근육이나 신경 중추의 지속적인 수축, 흥분 상태. 강직과는 달리 하나의 자극에 의하여 일어나며, 에너지의 소모가 거의 없다. ◎追加(추가): 나중에 더 보탬. ◎投入(투입):「1」던져 넣 음.「2」사람이나 물자, 자본 따위를 필요한 곳에 넣음.「3」외부 세계의 어떤 측면을 자기의 내 부로 받아들여 통합하는 과정. 자기 자신이 확대되어 남이 가진 성질을 자신도 가졌다고 생각하 는 일 따위이다. 정신 분석학 용어로 동일시의 하나이다. ◎大槪(대개):「1」절반이 훨씬 넘어 전 체량에 거의 가까운 정도의 수효나 분량.「2」자세하지 않은, 기본적인 부분만을 따 낸 줄거리.

◎消耗(소모): 써서 없앰. ◎運搬(운반):「1」물건 따위를 옮겨 나름.「2」『지구』강물이나 바람 이 흙, 모래, 자갈 따위를 옮겨 나름.

♣ 수고하셨습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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