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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동향] 신기술ㆍ신제품 개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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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은 지난해 중국 전체 수요량인 690만 t의 10% 이상을 차지해 중국 자체 생산량 기준으로는 20%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이 물량은 중국이 연간 7 억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방향족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GS칼텍스는 기 술 이전과 함께 이 공장의 원료인 고품질 나프타의 대부분 을 공급하게 된다. 창다오리동화공의 방향족 공장이 준공 됨에 따라 GS칼텍스는 기존의 280만t (올해 말 기준)의 방향족 생산시설을 포함, 약 400만t에 달하는 방향족 제품 의 운영이 가능해져 엑손모빌과 더불어 세계 방향족 시장

의 양대 축을 형성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을 주관한 허동수 회장은 “지난 2003년 창다오시에 방향족 공장을 설립하기 로 결정했을 때 당시 중국에는 사스(SARS)가 발병해 여 타 기업들은 사업을 철수하거나 유보했지만 우리는 묵묵 히 바다를 간척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다”고 말했다. 한 편 GS건설은 이번 공사의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을 일괄 수행으로 중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 행하게 됐다.

(파이넨셜뉴스, 2007년 5월 22일)

364…NICE, 제25권 제4호, 2007

신기술·신제품 개발 소식

삼성코닝‘고선명 PDP 필터’

1973년 설립 이후 국내 TV 브라운관용 유리사업에 힘 써 온 삼성코닝㈜이 최근 ‘고선명 PDP 필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PDP 필터는 PDP TV 전면에 부착, PDP 패널 손상 및 비산 방지, 반사 방지, 전자파 차단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PDP TV의 핵심 부품이다. 삼성코닝의 고선명 PDP 필터 는 그간 PDP TV 최대 약점으로 여겨졌던 명실명암비를 최대 5배 가량 개선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기존 PDP 필터가 90 대 1의 명실 명암비를 구현하는 데 비해, 삼성코닝이 자체 개발한 고선명 PDP 필터는 420 대 1 명실명암비를 지원, LCD TV 대비 열세였던 PDP TV 명

실명암비를 극대화한 것이다. 특히 경쟁관계인 일본 아사 히글라스 및 미쓰이화학 등의 고선명 PDP 필터보다 3배 높은 명실명암비를 구현한다.

삼성코닝 관계자는 “전 세계 PDP TV 제조업체의 양산 확대에 따른 고선명 PDP 필터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PDP 필터 시장 판도 변화를 가속화하 는 동시에 PDP 필터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2007년 6월 26일)

방사성동위원소로 하수처리 효율 높인다

스푼 한개 분량도 안 되는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거대 하수처리시설의 가동효율을 정확히 진단하는 첨단기술이 ‘환경부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원자력 연구원은 정성희 동위원소이용연구센터 실장팀이 개발한

‘46Sc-EDTA 착물 추적자를 이용한 하수처리시설 내 혐 기성 소화조의 유효체적 진단기술’이 환경부 신기술 인증 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감마선을 방출하는 방사 성 동위원소를 하수처리시설의 소화조(오폐수 분해 탱크) 에 투입해 동위원소의 움직임을 파악, 소화조의 효율에 직 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동층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하 게 측정하는 신기술이다. 부동층은 유동성이 낮아 오폐수 가 잘 섞이지 않고 미생물의 분해효율도 떨어뜨린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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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5, No. 4, 2007…365 육안으로는 소화조 내부를 관찰하기가 어려워 지금까지

메탄가스 생성량 변화 등으로 막연히 추측할 수밖에 없었 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사성 추적 자’인 방사성 동위원소 46Sc(스칸디움)을 소화조에 투입 했다. 감마선은 투과력이 높아 소화조 외벽과 오폐수가 유 출입되는 관에 설치된 방사선 검출기로 측정이 가능하다.

동위원소가 소화조 내에 머무는 시간과 내부 유동특성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이를 분석하면 소화조 내부에서 혼 합에 의한 실제 반응과 소화조 효율을 저하시키는 부동층 영역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소화 조의 가동을 중단하지 않고도 가동효율과 부동층 생성량 을 측정할 수 있어 부동층 제거작업의 필요 여부를 판단하 고, 소화조의 유지보수 계획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환경 부 신기술 인증으로 공공환경시설 관련 입찰시 가점이 부 여됨에 따라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 기술은 하수처리 외에도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 에도 적용되는 등 응용 범위가 넓다. 방사성동위원소를 공 정에 투입할 경우 문제발생 소지가 있는 곳을 정확히 찾아 낼 수 있어 정기보수 및 공정효율이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 다 . 정 성 희 동 위 원 소 이 용 연 구 센 터 선 임 연 구 원 은

“FCCU(중질유 유동상촉매 분해공정)와 같은 초대형 고부 가 정유플랜트는 물론, 대형 석유화학공정에도 응용이 가 능해 앞으로 이 기술에 대한 잠재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 다”고 밝혔다. (EBN 산업뉴스, 2007년 6월 13일)

SK㈜ … 리튬이온전지 핵심부품기술 상용화

‘미래의 우물,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로 찾는다.’ R&BD는 SK㈜가 R&D에 비즈니스 마인드와 사업화 과정을 접목시킨 신개념이다. 차세대 성장엔진을 찾기 위해 만든 조합이기도 하다. R&BD의 중심에는 SK

㈜의 기술원이 있다. 기술원은 에너지 및 화학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환경·정보통신 신소재, 생명공학 등 다양 한 미래 사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나 개발 단계에서 머무는 게 아니다.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한 뒤 곧 바로 새로운 ‘먹거리’로 거듭난다. 대표적인 예가 ‘리튬이 온 2차전지용 분리막(LiBS)’이다. SK㈜가 차세대 육성사

업으로 키우고 있는 LiBS는 휴대전화, 노트북PC, 로봇 등 에 동력을 전달하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부품으로 SK㈜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 공해 독자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췄다. SK기술원이 2003년 부터 약 2년간 78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이뤄낸 성과다.

LiBS는 폴리올레핀 재질의 막으로 양극과 음극의 접촉은 차단하면서도 수십 나노m(10억분의 1m) 크기의 기공으 로 리튬 이온을 통과시켜 전지의 기능을 갖게 한다. 특히 전지가 이상 발열할 때는 미세 기공이 폐쇄돼 전지의 안전 성을 보장한다. 산업자원부는 이 기술을 신성장산업인 나 노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하기도 했다. SK㈜는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 해 2005년 충북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내에 연산 1,200 만㎡ 규모의 LiBS 1차 공장을 완공, 대량 생산체제를 갖췄 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LiBS의 30%를 소비하는 대규모 시장이지만 그동안 일본업체인 아사히화성과 도넨이 장악 해왔다. 현재 LiBS의 수요는 매년 15~20%씩 늘고 있는 추세로 LiBS의 국산화에 따라 연간 1,000억원대의 수입 대체 효과가 나오고 있다. SK㈜는 생산량 2배 규모의 2차 공장을 가동, 2010년까지 총 4개의 생산설비를 운영할 예 정이다. 또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리튬전지 제조업체 들은 물론 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로를 확장, 2010년 까지 LiBS 세계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 다. 이와 함께 SK㈜는 독자적인 LiBS 제조기술을 기반으 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리튬전지를 국산화했다. SK㈜는 앞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리튬전지 제조공정 설비도 건설, 독자적인 양산기술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스 테이션 사업도 SK㈜의 빼놓을 수 없는 ‘새 우물’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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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수소스테이션은 현재 주유소나 가스충전소에서 석유 연료나 LPG(액화석유가스)를 충전하듯, 기존의 엔진 대 신 연료전지를 탑재한 차량들이 연료인 수소를 충전할 수 있도록 수소제조 플랜트가 설치된 장소다. SK㈜는 올해 내에 국내 최초 수소스테이션을 건립해 운용한다는 방침 이다. 환경관련 연구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SK㈜

는 경유매연저감장치를 응용한 매연여과장치(DPF)를 개 발, 2003년부터 수출하고 있으며, 울산 콤플렉스에 도입 한 ATA-11 기술을 인도, 대만 등 해외 석유화학 회사에 판매해 로열티 수익을 거두고 있다. SK㈜는 이와 더불어 차세대 성장분야인 생명과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울증 치료제, 간질치료제 등 개발한 의약품이 이미 임상실험 단 계에 들어가 있으며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의약 품의 개발을 준비 중이다. 한편 SK㈜는 기존 주력 사업부 문인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새 우물’을 찾고 있다. 비산 유국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화상태에 있는 내수시장을 벗 어나, 아시아태평양지역 에너지 메이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 SK㈜ 관계자는 “R&BD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LiBS, 수소스테이션, 생명공학 사 업 등을 신수종 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2007년 6월 12일)

LPL, 휘어지는 AMOLED 패널 개발

LG필립스LCD가 종이처럼 휘어지는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패널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AMOLED에 플렉서블 기능을 합 쳐 첨단 기술력을 과시했다. LG필립스LCD(대표이사 권 영수)는 비정질 실리콘(a-Si) 기술을 적용한 풀컬러 플렉

서블 AMOLED를 개발했다. LPL은 지난해 14.1인치 흑 백 플렉서블 전자종이를 개발했고 최근 컬러 플렉서블 전 자종이를 발표했다. 이번에 플렉서블 AMOLED까지 개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과시했 다. AMOLED는 유기발광다이오드라는 화학물질이 스스 로 빛을 내는 효과를 이용해 영상을 재현하는 새로운 개념 의 디스플레이다. 기존 LCD, PDP에 비해 얇으면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재현할 수 있다. LPL이 개발한 풀컬러 플렉 서 블 AMOLED는 4인 치 화 면 에 QVGA급 해 상 도 (320X240)를 구현, 1677만개의 색상을 표현했다. 전체 두께는 머리카락 한올만

한 150µm (0.15mm)에 불과하다. 그러나 스테 인레스 재질의 금속호일 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 했다. 방열 특성도 좋아 공정 및 제품의 안정성이 높다. 이번에 개발한 제

품은 비정질 실리콘(a-Si) 방식을 적용해 기존의 TFT- LCD생산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제품화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 하현회 부사장은 “플렉서블 디스플 레이는 모든 디스플레이가 꿈꾸는 궁극의 지향점이다”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객중심의 기술개 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PL은 이번 신제품을 미국 UDC와 공 동으로 개발했으며 미국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전시회 SID 2007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2007년 5월 17일)

366…NICE, 제25권 제4호, 2007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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