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퇴행성 관절염 등의 질환 에서 주요 위험인자이며,1)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 한 질병으로 정의하였다.2) 전세계적으로 비만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3-6) 청소년의 경 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1990
년대 이후 국내 청소년 비만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7-9)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에서와 마찬가지로 당뇨병, 고지혈증, 심 혈관 질환 등의 만성 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성인
비만으로 이행하는 경향을 보인다.10-11) 따라서 청소년의 비만을 조 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소년 비만과 관련 된 여러 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나, 기존 연구들 은 경제적 수준이나
TV
시청시간 및 컴퓨터 사용시간과 같은 한 두 가지 요인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가 많아서12-14)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을 알아보는데 제한적이었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
9
차(2013
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청소년에서 생활습관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알아보 고, 이를 통해 향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한국 청소년에서 생활습관과 비만과의 연관성:
제9차(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를 활용하여
김정욱, 김정현, 박미령, 한미애
*여수성심병원 가정의학과
Association between Lifestyle and Obesity in the Korea Adolescent: The Nin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3
Jung-Wook Kim, Jeong-Hyun Kim, Mi-Reang Park, Mi-Ae Han
*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Yeosu Seongsim Hospital, Yeosu, KoreaBackground: Obesity is a major risk factor for diseases such as diabetes, hyperlipidemia, cardiovascular disease and osteoarthritis. Adolescent obesity increases the occurrence of various diseases and tends to develop into adult obesity in the long ru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ifestyles associated with adolescent obesity.
Methods: This study used raw data from the 9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and 36,530 middle school and 35,905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Average sleep time and frequency of physical activity and consumption of breakfast, fruits, carbonated beverages and milk were investigated. Data were analyzed with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In girls, as age increased, proportion of obesity decreased. As frequency of breakfast increased, proportion of obesity decreased. However, in boys, there wa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In boys and girls, as consumption of fruit increased, proportion of obesity decreased. As consumption of carbonated beverages increased, proportion of obesity decreased.
As milk consumption increased, proportion of obesity increased. In girls, as frequency of physical activity increased, proportion of obesity increased. However, in boys, there wa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In boys, as sleep time increased, proportion of obesity decreased. However, in girls, there wa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Conclusion: It is recommended that adolescents eat breakfast, consume more fruit, and get sufficient sleep in order to reduce the occurrence of obesity. Health providers should make an effort to provide their adolescent patients with the proper lifestyle education.
Keywords: Obesity, Lifestyle, Adolescent, KYRBS
Received August 21, 2015 Revised September 1, 2015 Accepted September 11, 2015 Corresponding Author Mi-Ae Han
Tel: +82-61-650-8202, Fax: +82-61-651-4534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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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Wook Kim, et al. Association between Lifestyle and Obesity in the Korea Adolescent:
The Nin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3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방 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제
9
차 청 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표본 추출과정은 모집단층화, 표본배분, 표본추출의3
단계로 나눌 수 있다. 모집단 층화 단계에서는 표본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43
개 지역군(대도시, 중소도시, 군)과 학교(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고)를 층화변수로 사용하여129
개 층으로 나누었다. 표본배분 단계에서는 표본크기를 중· 고교 각각400
개교로 한 후, 광역시· 도별로 중· 고교 각각5
개씩 우선 배분하고, 모집단과 표본의 구성비가 일치하도록 표본 학교 수를 배분하였다. 표본추출 단계에서는1
차 추출은 층별로 모 집단의 학교 명부를 정렬한 후 추출간격을 산정하여 계통추출법으 로 표본학교를 선정하였고,2
차 추출은 선정된 표본학교에서 학년 별로 무작위로1
개 학급을 추출하였다. 표본학급의 학생전원을 조 사하였으며, 장기결석, 특수아동 및 문자해독장애 학생은 표본학생 에서 제외하였다. 이로 인해 중학교 응답자수36
,530
명, 고등학교 응답자수35
,905
명이2013
년4
월 기준 전국 중학생1
,791
,137
명, 전국 고등학생1
,881
,437
명을 대표하였다.2. 조사 내용 및 방법
조사는 표본 학급 학생들에게
1
인1
대 컴퓨터를 배정하고, 무작 위로 자리를 배치하여 익명성 자기 기입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수행 하였다.대상자들의 비만도 분류 기준은
2007
년 한국 소아청소년 표준 성장도표를 기준으로 하여,15) 체질량지수 백분위수95
이상 혹은25kg
/m
2 이상을 비만 군으로, 백분위수85
이상95
미만을 과체중 군으로,5
이상85
미만을 정상 군으로,5
미만을 저체중 군으로 분류 하였다. 또, 과체중 군과 비만 군을 합하여 체중과다 군이라고 정의 하였다.최근 일주일간 아침식사, 과일, 탄산음료, 우유의 섭취빈도에 대 해 조사하였다. 아침식사 횟수는 최근 일주일간 아침식사를 한 날을
0
일과1
~4
일,5
~7
일로 분류하였다. 과일, 탄산음료, 우유의 섭취 빈도는 각각 최근 일주일간 먹지 않음, 주1
~4
회 섭취, 주5
회 이상 섭취로 분류하였다.신체활동은 최근 일주일간 심박동이 평소보다 증가하거나, 숨이 찬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루 동안 모두 합했을 때
60
분 이상 한 날 수 에 대해 조사하였다. 신체활동의 빈도는 각각 최근 일주일간 없음, 주1
~4
일, 주5
일 이상으로 분류하였다.수면습관은 최근 일주일간 평균적으로 잠자리에 든 시각과 일어 난 시각을 조사하여 계산하였다. 수면시간은
6
시간 미만,6
시간 이 상7
시간 미만,7
시간 이상으로 분류하였다.3. 통계 분석
통계처리는
SAS 9
.3 software package
(SAS Institute Inc
,Cary
,NC
)를 이용하였고, 복합표본을 고려하여SAS survey procedure
를 사용하였다. 유의 수준은0
.05
미만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 적인 특성은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다. 아침식사, 우유, 신체활 동과 비만도의 연관성은 연령과 성별로 나누어 카이제곱 검정을 시 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성별을 나누고 각 변수들을 보정하여 비만과 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결 과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전체 대상자 중 정상 군은
52
,510
명이고, 체중과다 군(과체중+비만)은
8
,912
명이었다. 정상 군과 체중과다 군으로 분류하여 각 변수 별 차이를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나머지 변수들에서는 정상 군과 체중과다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아침식사를 주
5
일 이상 섭취한 비율이 정상 군41
.3
%로 체중과 다 군39
.8
%에 비해 높은 반면,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은 체중과다 군14
.0
%로 정상 군12
.6
%에 비해 높았다(P
=0
.002
).과일을 주
5
회이상 섭취한 비율이 정상 군31
.2
%로 체중과다 군26
.6
%에 비해 높은 반면,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은 체중 과다 군10
.9
%로 정상 군9
.2
%에 비해 높았다(P
<0
.001
).탄산음료를 주
5
회 이상 섭취한 비율이 정상 군7
.8
%로 체중과다 군7
.2
%에 비해 높은 반면,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은 체 중과다 군27
.9
%로 정상 군26
.7
%에 비해 높았다(P
=0
.031
).반면에 우유는 주
5
일 이상 섭취한 비율이 체중과다 군46
.9
% 로 정상 군44
.4
%에 비해 높았고, 반대로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은 정상 군13
.9
%로 체중과다 군12
.9
%에 비해 높았다 (P
<0
.001
).신체활동을 최근 한 번도 시행하지 않은 비율은 정상 군
35
.2
%로 체중과다 군31
.8
%에 비해 높았다(P
<0
.001
).마지막으로 수면시간의 경우
6
시간 미만의 비율이 체중과다 군36
.0
%로 정상 군35
.2
%에 비해 높은 반면,7
시간 이상의 비율은 정 상 군39
.5
%로 체중과다 군37
.9
%에 비해 높았다(P
=0
.006
).2. 15세 이하와 16세 이상에서 비만도에 따른 아침식사, 우유, 신체활동 의 차이
아침식사의 경우, 표
1
의 전체 대상자에서와 마찬가지로,15
세 이하와16
세 이상에서 모두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이 비 만 군(16
.1
%,40
.3
%)이 정상체중 군(12
.7
%33
.6
%)에 비해 높았고, 주5
일 이상 섭취한 비율은 정상체중 군(44
.3
%,2
.3
%)이 비만 군(
41
.8
%,2
.1
%)에 비해 높았다(P
<0
.001
,P
<0
.001
).반면, 우유의 경우
15
세 이하와16
세 이상에서 모두 전체 대상자 와 반대의 양상을 보였는데,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이 비 만 군(15
.0
%,32
.0
%)이 정상체중 군(13
.4
%29
.6
%)에 비해 높았고, 주5
일 이상 섭취한 비율은 정상체중 군(43
.6
%,3
.2
%)이 비만 군 (42
.4
%,2
.6
%)에 비해 높았다(P
=0
.013
,P
<0
.001
).한편 신체활동의 경우, 전체 대상자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15
세 이하와16
세 이상에서 모두 최근 한 번도 시행하지 않은 비율에선 비만 군(14
.4
%,37
.7
%)이 정상체중 군(11
.6
%,30
.9
%)에 비해 높았 고 주5
회 이상 시행한 비율은 정상체중 군(38
.9
%,1
.8
%)에서 비만 군(32
.6
%,0
.9
%)에 비해 높았다(P
<0
.001
,P
<0
.001
).3. 남자 청소년과 여자 청소년에서 비만도에 따른 아침식사, 우유, 신체 활동의 차이
아침식사의 경우, 남녀 청소년 모두에서 전체 대상자와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남녀 청소년 모두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비율 이 정상체중 군(
10
.3
%,18
.9
%)이 비만 군(8
.7
%,15
.3
%)에 비해 높 았고, 주5
일 이상 섭취한 비율은 비만 군(56
.8
%,18
.3
%)이 정상체 중 군(53
.6
%,16
.8
%)에 비해 높았다(P
=0
.019
,P
<0
.001
).우유의 경우는 전체 대상자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남녀 청소년 간에도 차이를 보였다. 우선 남자 청소년에서는 최근 한 번 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이 정상체중 군(
10
.0
%)과 비만 군(10
.3
%)에 서 비슷했고, 주5
회 이상 섭취한 비율도 정상체중 군(53
.0
%)과 비 만 군(52
.8
%)에서 비슷했다(P
<0
.001
). 여자 청소년에서는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이 비만 군(15
.6
%)이 정상체중 군(13
.5
%) 에 비해 높았고, 주5
일 이상 섭취한 비율은 정상체중 군(20
.2
%)이 비만 군(17
.9
%)에 비해 높았다(P
<0
.001
).신체활동의 경우에서도 남녀 청소년 간에 차이를 보였다. 남자 청소년에서는 최근 한번도 시행하지 않은 비율과 주
5
회 이상 시 행한 비율에서 모두 정상체중 군(17
.7
%,36
.0
%)이 비만 군(16
.5
%,34
.9
%)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여자 청소년에서는 최근 한 번도 시 행하지 않은 비율은 정상체중 군(34
.8
%)이 비만 군(27
.7
%)에 비해 높았으나, 주5
일 이상 섭취한 비율은 비만 군(7
.9
%)이 정상체중 군 (6
.4
%)에 비해 높았다(P
<0
.001
,P
<0
.001
).4. 연령과 생활습관과 관련하여 비만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
연령의 경우, 여자 청소년에서16
세 이상은15
세 이하에 비해 비 만의 교차비가 낮았고(OR 0
.847
,95
%CI 0
.775
~0
.925
),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하였다(P for trend
<0
.001
). 남자 청소년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P for trend
=0
.425
).아침식사의 경우, 남자 청소년에서 주
5
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가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비만의 교차비가 낮았 고(OR 0
.881
,95
%CI 0
.795
~0
.976
), 여자 청소년에서도 마찬가지 로 아침식사를 주5
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가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비만의 교차비가 낮았다(OR 0
.856
,95
%CI 0
.763
~0
.96
). 여자 청소년에서는 아침식사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하였으나(P for trend
=0
.002
), 남자 청소년에서 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P for trend
=0
.080
).과일의 경우, 남녀 청소년 모두에서 주
5
회 이상 섭취하는 경 우가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비만의 교차비 가 낮았고(OR 0
.867
,95
%CI 0
.77
~0
.975
,OR 0
.628
,95
%CI 0
.552
~0
.713
), 과일 섭취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하 였다(P for trend
=0
.015
,P for trend
<0
.001
).탄산음료의 경우, 남녀 청소년 모두에서 주
5
회 이상 섭취하는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Variables Categories
Normal weight (n = 52,510)
Overweight + Obesity (n = 8,912)
P-value*
Age 0.786
≤ 15 years
≥ 16 years
41.0(0.7) 59.0(0.7)
41.2(0.9) 58.8(0.9)
Gender <0.001
Female Male
51.5(1.5) 48.5(1.5)
56(1.6) 44(1.6)
Breakfast 0.002
0/week 1-4/week
≥ 5/week
12.6(0.2) 46.1(0.3) 41.3(0.3)
14.0(0.4) 46.2(0.6) 39.8(0.7)
Fruit <0.001
0/week 1-4/week
≥ 5/week
9.2(0.2) 59.6(0.3) 31.2(0.3)
10.9(0.4) 62.5(0.6) 26.6(0.6)
Carbonated soft drinks 0.031
0/week 1-4/week
≥ 5/week
26.7(0.4) 65.5(0.3) 7.8(0.2)
27.9(0.6) 64.9(0.6) 7.2(0.3)
Milk <0.001
0/week 1-4/week
≥ 5/week
13.9(0.3) 41.7(0.4) 44.4(0.6)
12.9(0.5) 40.3(0.7) 46.9(0.8)
Physical activity <0.001
0/week 1-4/week
≥ 5/week
35.2(0.4) 52.2(0.4) 12.5(0.2)
31.8(0.7) 55.7(0.7) 12.5(0.4)
Average sleep time 0.006
<6 hours/day 6-7 hours/day
≥ 7 hours/day
35.2(0.5) 25.3(0.3) 39.5(0.5)
36.0(0.8) 26.1(0.6) 37.9(0.8) Values are presented as %(SE)
* P-values are from chi-square test
Jung-Wook Kim, et al. Association between Lifestyle and Obesity in the Korea Adolescent:
The Nin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3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경우가 최근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비만의 교차 비가 낮았고(
OR 0
.883
,95
%CI 0
.779
~1
.001
,OR 0
.827
,95
%CI 0
.692
~0
.989
), 섭취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하였다 (P for trend
=0
.027
,P for trend
=0
.004
).우유의 경우, 남녀 청소년 모두에서 섭취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 만의 분율이 증가하였다(
P for trend
=0
.020
,P for trend
=0
.013
).신체활동의 경우, 남자 청소년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고(
P for trend
=0
.444
), 여자 청소년에서는 실시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증가하였다(P for trend
=0
.019
).수면시간의 경우, 남자 청소년에서 수면시간이 늘어날수록 비만 의 분율이 감소하였으나(
P for trend
<0
.001
), 여자 청소년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P for trend
=0
.967
).고 찰
본 연구에서는
2007
년 발표된 한국 소아 및 청소년 표준 성장 도 표를 기준으로 비만도를 분류하고 비만도에 따른 생활 습관의 차이 를 살피고, 성별에 따른 생활습관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아침결식이 많은 군에서 비만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기 존 연구들16-19)과 비교하여 여자 청소년에서 아침식사를 실시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한다는 본 연구결과는 유사 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과일의 경우도, 섭취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한다는 결과는, 과일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섭취 하는 군이 불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군에 비해서 비만의 가능성이 낮 다는 기존 연구결과20)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탄산음료의 경우는 기존에 알려진 상식과는 다르게 섭취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able 2-1. Differences in breakfast, milk and physical activity, according to obesity degree in below 15 years old
Categories Below 15 years old
P-value*
Underweight Normal weight Overweight Obesity
Breakfast 0/week 1-4/week
≥ 5/week
13.7(1.1) 37.6(1.5) 48.7(1.5)
12.7(0.3) 43.1(0.5) 44.3(0.5)
11.9(0.8) 44.3(1.3) 43.8(1.3)
16.1(0.9) 42.1(1.2) 41.8(1.3)
<0.001
Milk 0/week 1-4/week
≥ 5/week
13.4(0.8) 44.3(1.2) 42.3(1.2)
13.4(0.3) 43.0(0.4) 43.6(0.5)
14.3(1.3) 37.5(2.0) 48.2(1.9)
15.0(0.7) 42.6(0.9) 42.4(1.0)
0.013
Physical activity 0/week 1-4/week
≥ 5/week
14.7(1.1) 45.0(1.4) 40.3(1.4)
11.6(0.3) 49.5(0.4) 38.9(0.5)
11.3(0.7) 50.8(1.2) 37.9(1.2)
14.4(0.9) 53.0(1.2) 32.6(1.2)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SE)
* P-values are from chi-square test
Table 2-2. Differences in breakfast, milk and physical activity, according to obesity degree in more than 16 years old
Categories More than 16 years old
P-value*
Underweight Normal weight Overweight Obesity
Breakfast 0/week 1-4/week
≥ 5/week
31.4(1.5) 65.3(1.6) 3.2(0.5)
33.6(0.4) 64.1(0.4) 2.3(0.1)
38.5(1.4) 59.7(1.3) 1.8(0.4)
40.3(1.4) 57.6(1.4) 2.1(0.4)
<0.001
Milk 0/week 1-4/week
≥ 5/week
28.1(1.1) 67.2(1.2) 4.7(0.6)
29.6(0.4) 67.2(0.4) 3.2(0.1)
33.5(2.0) 64.2(2.1) 2.3(0.6)
32.0(0.9) 65.4(0.9) 2.6(0.3)
<0.001
Physical activity 0/week 1-4/week
≥ 5/week
27.7(1.1) 69.6(1.2) 2.8(0.5)
30.9(0.4) 67.3(0.4) 1.8(0.1)
36.3(1.2) 62.0(1.2) 1.7(0.3)
37.7(1.3) 61.4(1.3) 0.9(0.2)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SE)
* P-values are from chi-square test
비만 학생에서 체중조절을 위해 탄산음료의 섭취를 제한한 것이라 고 추정된다.
우유의 섭취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증가한다는 점은 과도한 우유의 섭취가 비만과 관련 있다는 기존 연구결과21)와 유사 했다.
신체활동의 실시 횟수가 증가할수록 여자 청소년에서 비만의 분 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만 학생에서 신체활동의 실시 횟수가 더 많았다는 기존 연구들20, 22)을 참고하면, 비만 학생에 서 체중조절을 위해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시행한 것이라고 추정된 다.
남자 청소년에서 수면시간이 길어질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한 다는 결과는 수면시간의 부족과 비만간의 관련성이 있다는 기존 연 구결과23)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대상자의 선정에 있어서 전국 중고등학생으로 한정하였기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않
는 청소년의 자료가 포함되지 않아서 전체 청소년으로 일반화하여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 조사 방법에서 자기 기입식 온라 인 조사를 시행하였는데, 고의적으로 실제와 다른 사실을 기입하는 경우, 기입과정에서 실수로 인하여 일부 항목에서 잘못 응답한 경 우, 또는 성실하게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경우에는 실제와 다른 내 용이 자료에 반영되어 있을 수 있다. 셋째, 최근 일주일을 기준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평상시의 생활습관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넷째, 단면 연구의 특성상 각 변수들과 비만과의 사이에 시간 적인 인과관계가 불명확할 수 있다. 다섯째, 사회 경제적인 지위처 럼 이번 조사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다른 변수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결과 해석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따 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침식사와 과일 섭취, 충분한 수면을 권장하는 것이 청소년의 비만의 발생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추 정된다. 따라서 비만 예방을 위해 향후 생활습관 교육에 이러한 점 Table 3-1. Differences in breakfast, milk and physical activity, according to obesity degree in Boys
Categories Boys
P-value*
Underweight Normal weight Overweight Obesity
Breakfast 0/week 1-4/week
≥ 5/week
10.2(1.0) 37.5(1.7) 52.3(1.7)
10.3(0.3) 36.1(0.6) 53.6(0.7)
12.2(1.1) 36.7(1.3) 51.1(1.7)
8.7(0.7) 34.5(1.3) 56.8(1.4)
0.019
Milk 0/week 1-4/week
≥ 5/week
13.2(0.9) 40.2(1.4) 46.6(1.4)
10.0(0.3) 37.0(0.6) 53.0(0.8)
8.5(1.2) 29.3(1.9) 62.1(2.2)
10.3(0.6) 36.9(1.0) 52.8(1.1)
<0.001
Physical activity 0/week 1-4/week
≥ 5/week
19.6(1.1) 48.3(1.5) 32.1(1.5)
17.7(0.4) 46.3(0.6) 36.0(0.8)
16.5(1.0) 43.4(1.3) 40.0(1.4)
16.5(0.9) 48.6(1.4) 34.9(1.5)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SE)
* P-values are from chi-square test
Table 3-2. Differences in breakfast, milk and physical activity, according to obesity degree in Girls
Categories Girls
P-value*
Underweight Normal weight Overweight Obesity
Breakfast 0/week 1-4/week
≥ 5/week
19.8(1.3) 65.1(1.6) 15.2(1.2)
18.9(0.5) 64.3(0.4) 16.8(0.4)
18(1.1) 68.1(1.2) 14.0(1.0)
15.3(1.0) 66.3(1.3) 18.3(1.0)
<0.001
Milk 0/week 1-4/week
≥ 5/week
19.9(1.0) 65.5(1.3) 14.6(0.9)
13.5(0.3) 66.3(0.4) 20.2(0.4)
8.6(1.2) 68.8(1.9) 22.6(1.8)
15.6(0.7) 66.5(0.9) 17.9(0.7)
<0.001
Physical activity 0/week 1-4/week
≥ 5/week
44.3(1.5) 50.5(1.5) 5.3(0.7)
34.8(0.5) 58.8(0.5) 6.4(0.2)
28.2(1.1) 63.8(1.1) 8.1(0.6)
27.7(1.2) 64.5(1.2) 7.9(0.7)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SE)
* P-values are from chi-square test
Jung-Wook Kim, et al. Association between Lifestyle and Obesity in the Korea Adolescent:
The Nin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3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을 강조해야 한다.
요 약
연구배경: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퇴행성 관절염 등의 질환에서 주요 위험인자이다. 청소년 비만은 여러 질환의 발 생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성인 비만으로 이행하는 경향을 보 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비만과 관련된 생활습관에 대하 여 알아보는 것이다.
방법: 제
9
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원시자료로 이용하였고, 전국 중학생36
,530
명, 고등학생35
,905
명이 참여하였다. 아침식 사, 과일, 탄산음료, 우유의 주당 섭취빈도 및 신체활동의 주당 시 행일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조사하였고,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 석을 실시하였다.결과: 여자 청소년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하 였고(
P for trend
<0
.001
), 아침식사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 율이 감소하였으나(P for trend
=0
.002
), 남자 청소년에서는 통계 적 유의성이 없었다. 또한 남녀 청소년 모두에서 과일의 섭취 횟 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하였다(P for trend
=0
.015
,<
0
.001
). 탄산음료의 섭취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소 하였다(P for trend
=0
.027
,0
.004
). 우유의 섭취 횟수가 늘어날수 록 비만의 분율이 증가하였다(P for trend
=0
.020
,0
.013
). 여자 청 소년에서 신체활동의 실시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증가 하였으나(P for trend
=0
.019
), 남자 청소년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남자 청소년에서 수면시간이 늘어날수록 비만의 분율이 감 소하였으나(P for trend
<0
.001
), 여자 청소년에서는 통계적 유의성 이 없었다.결론: 아침식사와 과일 섭취, 충분한 수면을 권장하는 것이 청소년 Table 4. Odds ratios and 95% confidence intervals for obesity in relation to age and lifestyle variables
Categories Boys Girls
OR 95% CI P for trend* OR 95% CI P for trend*
Age 0.425 <0.001
≤ 15 years 1 1
≥ 16 years 0.962 0.887~1.043 0.847 0.775~0.925
Breakfast 0.080 0.002
0/week 1 1
1~4/week 0.869 0.787~0.959 0.951 0.855–1.059
≥ 5/week 0.881 0.795~0.976 0.856 0.763~0.96
Fruit 0.015 <0.001
0/week 1 1
1~4/week 0.922 0.823~1.032 0.847 0.751~0.956
≥ 5/week 0.867 0.77~0.975 0.628 0.552~0.713
Carbonated soft drinks 0.027 0.004
0/week 1 1
1~4/week 0.938 0.868~1.014 0.901 0.838~0.97
≥ 5/week 0.883 0.779~1.001 0.827 0.692~0.989
Milk 0.020 0.013
0/week 1 1
1~4/week 1.036 0.923~1.162 1.011 0.912~1.121
≥ 5/week 1.117 0.995~1.254 1.12 1.01~1.241
Physical activity 0.444 0.019
0/week 1 1
1~4/week 1.046 0.959~1.141 1.15 1.06~1.248
≥ 5/week 0.923 0.817~1.043 1.045 0.879~1.241
Average sleep time <0.001 0.967
<6 hours/day 1 1
6~7 hours/day 0.986 0.899–1.081 1.011 0.918~1.114
≥ 7 hours/day 0.861 0.788–0.941 1.001 0.91~1.101
OR = Odds Ratio; CI = Confidence Interval
* P for trends are from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의 비만의 발생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추정된다. 그러므로 비 만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교육을 강조해야 한다.
중심단어: 비만, 생활습관, 청소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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