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청소년기는 신체 및 정신 발달 측면에서 급격하게 변화되는 시기 이며, 성인기 건강의 기초를 확립하는 시기이다.1) 적정 수준을 넘어 서는 체중 증가는 비만과 관련된 신체 질환이나 정신과적 합병증이 증가한다.2)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
은 1997년, 2005년, 2010년에 각각 5.8%, 9.7%, 10.8%였으며, 고학년으 로 갈수록 높고,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높다.3) 특히, 청소년 비만율은 한국에서 최근 10년 사이 1.5배 이상 증가되어 심각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었다.4)
최근 연구에 의하면 청소년기 과체중은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심 혈관질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요통 등의 원인5)이며, 열등감이나
Received February 20, 2017 Revised June 28, 2017 Accepted July 17, 2017 Corresponding author Young Sung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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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Article
https://doi.org/10.21215/kjfp.2017.7.5.653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7;7(5):653-659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한국 청소년에서 과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2015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이준영, 박상균, 오병택, 황영시, 홍승완, 김대현, 서영성*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Factors Influencing Overweight in Korean Adolescents: Analysis of 2015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Jun Young Lee, Sang Kyun Park, Byung Taek Oh, Young Si Hwang, Seung Wan Hong, Dae Hyun Kim, Young Sung Suh*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Keimyung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aegu, Korea
Background: An increase in body weight beyond the appropriate level is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obesity-related physical illness or psychiatric complications. Adolescent obesity can develop into adulthood obesity.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adolescent overweight.
Methods: We analyzed 28,084 adolescents aged 12–18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Korean youth’s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in 2015. A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compute odds ratios with 95% confidence intervals. The questionnaires used for this study assessed body mass index, gender, age, parents’ education levels, perceived state of health, social economic status, perceived body image, frequency and intensity of physical exercise, frequency of muscle strengthening exercise, and perceived level of happiness.
Results: In both boys and girls, while the risk of being overweight increased as the subjective economic status and parental education level decreased, it decreased as the intensity of exercise and strength training increased. The prevalence of overweight was higher in both boys and girls who perceived themselves to be unhealthy, and it was found to increase with the subjective perception of being fat in both sexe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gree of perceived happiness between boys and overweight prevalence, but the prevalence of overweight was higher in girls who were not happy.
Conclusion: Socioeconomic status, physical activity, and mental health factors influence adolescent overweigh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address these factors during adolescent obesity education.
Keywords: Overweight; Adolescents; Socioeconomics Status; Physical Activity; Subjective Perception
Jun Young Lee, et al. Factors Influencing Overweight in Korean Adolescent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우울증 등의 정신사회적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6) 또한, 청소년기 과 체중은 대부분 성인 비만으로 연결되어 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미치 고,7) 성인기에 시작된 비만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 뇌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하므로 그 문제가 심각 하다.8)
청소년기 과체중의 원인은 가족과 아동의 고지방 음식 과다 섭취, 부모의 식습관, 채소와 과일의 섭취 부족,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의 과잉 섭취, 과도한 TV 시청으로 인한 신체활동 부족 등의 생 활 습관 차이뿐 아니라 유전적, 환경적,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관련되
어 있다.9-11)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
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지속적인 신체활동 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청소년 과체중에서 사회경제적 요인과 스트레스도 중요시 되고 있다. 청소년에서 과체중과 사회경제적 요인과의 관련성에 대 한 외국과 국내 연구 결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의 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청소년 과체중이 유의하 게 높아진다고 보고되었고,12) 국내의 한 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수 준이 높을수록 청소년 과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13)
한편 스트레스가 체중 증가 또는 비만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보고 가 있다.14) 성인에서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에 많이 노출된 경 우 및 만성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상자들에서 그렇지 않은 대상 자들에 비하여 과다 음주를 하거나 흡연할 위험이 높다. 그뿐만 아 니라 과도한 만성 스트레스는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지속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15)
그간 국내에서도 청소년 과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으나3,11,13) 대부분이 지역별 소규모 연구들로 국내 청소년을 대표할 자료를 분석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 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대규모로 조사한 ‘2015 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국내 청소년에서 과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2015년 시행된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이 용하였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 음주, 비만, 식생활, 신 체활동 등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익명성의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이다.16)
조사대상은 국내 중·고등학교 5,587개교, 3,349,763명 중 중학교
400개교, 고등학교 400개교를 표본학교로 선정한 후, 17개 시도별로 중·고등학교 각각 5개씩 우선 배분하고 층화변수별 모집단 구성비 와 표본 구성비가 일치하도록 비례배분법을 적용하여 표본 학교 수 를 배분하였다. 전체 조사 대상자는 797개교 70,362명 중 68,043명 (96.7%)이었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결측치를 제공한 대상자는 제외 한 결과, 실제 분석 대상자는 28,084명이었다.
2. 변수측정 1) 신체 측정 및 비만도
신체 측정은 응답자가 자가 보고한 최근에 측정한 키와 몸무게를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입력한 것을 이용하였고, 체질량지수는 체중 (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였다. 2007년 소아 청소년 표준 성장 도표17)를 이용하여 성별, 연령별 체질량지수에 따른 백분 위수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가 5백분위수 이상에 서 85백분위수 미만을 정상으로, 8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를 과체중 으로 분류하였다.
2) 사회경제적 지표
연구 대상자의 사회경제적 수준은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경제상 태 및 부모의 교육 수준을 포함하였다. 주관적으로 인지한 경제상태 는 설문지 대답에서 상, 중상, 중, 중하, 하로 표시한 부분을 본 연구 에서는 상(상, 중상), 중, 하(중하, 하)의 세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부모 의 교육 수준은 중학교 졸업 이하,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이상, 잘 모름으로 분류하였다.
3) 신체활동 및 주관적 인지
연구 대상자의 신체활동에 대한 관련 특성은 지난 일주일 동안, 숨이 약간 차는 정도의 신체활동을 60분 이상 한 횟수, 격렬한 신체 활동을 20분 이상 한 횟수, 근력강화 운동을 한 횟수, 10분 이상 걷기 를 한 횟수에 대하여 2일 이하, 3–4일, 5일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주관적 인지에 대한 관련 특성은 주관적인 건강인지, 주관적 체형 인지, 주관적 행복인지 및 스트레스인지를 포함하였고, 연구 대상자 가 체중조절 노력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포함하였다.
3. 분석 방법
통계 분석은 SPSS ver. 18.0 (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 여 분석하였으며, 연속형 변수는 평균±표준편차로 표시하였다. 청 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가 계통추출법으로 조사되어 가중 치가 포함되어 있었으므로 가중치를 적용하여 통계분석 하였다. 대 상자의 연령, 주관적 경제상태인지, 부모 교육 수준, 신체활동 횟수
이준영 외. 한국 청소년에서 과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KJFP
(일/주), 주관적인지, 체중조절 노력 별로 남녀의 과체중 비율 차이는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였다. 과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 간의 독립적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단변수 분석에서 유의하게 나 왔던 주관적 건강인지, 주관적 행복인지, 스트레스인지, 신체활동 횟 수, 체중조절 노력 및 부모 교육 수준을 보정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 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경향 분석은 선형 대 선형 결합법을 이용하였
고, 유의수준은 0.05를 기준으로 하였다.
결 과
1. 연구 대상자의 기본적 특성
남학생과 여학생의 평균 연령은 각각 14.9±1.8, 15.0±1.7세이며, 체 질량지수는 21.2±3.5 kg/m2, 20.6±2.8 kg/m2였다. 아버지 학력은 대학 교 졸업 이상이 49.3%, 어머니 학력은 대학교 졸업 이상이 43.0%로 가 장 많았다. 주관적 경제상태는 중간층이 남학생 47.9%, 여학생 51.3%, 체중감량 노력은 남학생 22.3%, 여학생 40.3%이다(Table 1).
2. 사회경제적 요인 및 신체활동에 따른 과체중 유병률
남녀 모두에서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경제상태가 낮을수록 과체 중이 많았다(P=0.037, <0.001). 남녀 모두에서 부모의 교육 정도가 낮 을수록 과체중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Table 2).신체활동과 과체중의 관계를 보았을 때 남녀 모두에서 일주일간 격렬한 운동을 하는 일수가 많을수록 과체중의 유병률은 낮았고 (P=0.019, 0.035), 여학생의 경우 일주일간 60분 이상 도보를 하는 일 수가 5일 이상일 때 유의하게 과체중의 유병률이 낮았다(P=0.023).
남학생의 경우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일수가 많을수록 과체중의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고(P<0.001), 여학생의 경우 10분 이상 걷 는 일수가 많을수록 과체중의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P=0.031) (Table 2).
남녀 모두에서 주관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인지할수록 과체중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Variable Boys
(N=12,463)
Girls (N=15,621)
Age (y) 14.9±1.8 15.0±1.7
Body mass index (kg/m2) 21.2±3.5 20.6±2.8
Family economic status
High 4,601 (36.9) 5,215 (33.4)
Middle 5,969 (47.9) 8,010 (51.3)
Low 1,893 (15.2) 2,396 (15.3)
Father's education
Middle school graduation or less 325 (2.6) 375 (2.4) High school graduation 3,538 (28.4) 4,795 (30.7) College graduation or higher 6,060 (48.6) 7,786 (49.8)
Don't know 2,540 (20.4) 2,665 (17.1)
Mother's education
Middle school graduation or less 254 (2.0) 332 (2.1) High school graduation 4,197 (33.7) 6,214 (39.8) College graduation or higher 5,391 (43.3) 6,698 (42.9)
Don't know 2,621 (21.0) 2,377 (15.2)
Physical activity - more than 60 min (d/wk)
1–2 5,984 (48.0) 10,706 (68.5)
3–4 4,108 (33.0) 3,724 (23.8)
5–7 2,371 (19.0) 1,191 (7.6)
Vigorous physical activity (d/wk)
1–2 4,580 (36.7) 9,897 (63.4)
3–4 5,142 (41.3) 4,521 (28.9)
5–7 2,741 (22.0) 1,203 (7.7)
Muscle strength exercise (d/wk)
1–2 7,449 (59.8) 13,366 (85.6)
3–4 3,241 (26.0) 1,759 (11.3)
5–7 1,773 (14.2) 496 (3.2)
Walking more than 10 min (d/wk)
1–2 2,254 (18.1) 2,988 (19.1)
3–4 3,280 (26.3) 4,081 (26.1)
5–7 6,929 (55.6) 8,552 (54.7)
Self perception of health
Very healthy 3,165 (25.4) 2,698 (17.3)
Healthy 5,970 (47.9) 7,793 (49.9)
Moderate 2,674 (21.5) 4,086 (26.2)
Unhealthy 598 (4.8) 1,018 (6.5)
Very unhealthy 56 (0.4) 26 (0.2)
Self perception of body image
Very skinny 821 (6.6) 615 (2.0)
Skinny 3,415 (27.4) 2,669 (17.1)
Moderate 3,909 (31.4) 5,810 (37.2)
Fatty 3,773 (30.3) 5,989 (38.3)
Very fatty 545 (4.4) 838 (5.4)
Table 1. Continued
Variable Boys
(N=12,463)
Girls (N=15,621) Self perception of happiness
Very happy 3,077 (24.7) 3,276 (21.0)
Happy 5,098 (40.9) 6,455 (41.3)
Moderate 3,258 (26.1) 4,616 (29.5)
Unhappy 867 (7.0) 1,148 (7.3)
Very unhappy 163 (1.3) 126 (0.8)
Self perception of stress (ordinary)
Much more stressful 851 (6.8) 1,475 (9.4)
More stressful 2,912 (23.4) 5,011 (32.1)
Stressful 6,052 (48.6) 7,025 (45.0)
Less stressful 2,648 (21.2) 2,110 (13.5)
Weight control try in 30 days
No 7,262 (58.3) 7,416 (47.5)
Try for weight loss 2,781 (22.3) 6,288 (40.3)
Try for weight gain 1,260 (10.1) 226 (1.4)
Try for weigh maintain 1,160 (9.3) 1,691 (10.8)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D or number (%).
Jun Young Lee, et al. Factors Influencing Overweight in Korean Adolescent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의 유병률이 높았고(P<0.001) 남녀 모두에서 주관적으로 뚱뚱하다 고 인지할수록 과체중의 유병률이 높았다(P<0.001). 남학생에서는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인지하는 정도의 차이는 과체중의 유병률
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여학생의 경우는 주관적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인지할수록 과체중의 유병률이 높았다(P<0.001) (Table 2).
3. 사회경제적 요인 및 신체활동에 따른 과체중 교차비
남학생의 경우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과체중 교차비가 낮았 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일수가 많을수록 과 체중 교차비가 낮았다(odds ratio [OR]=0.506, 95% confidence interval [CI]=0.414–0.620). 주관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인지할수록 과체중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OR=3.652, 95% CI=1.177–7.532) (Table 3).Table 2. Prevalence of overweight according to various factors in boys
and girls
Variable Boys Girls
% P-value* % P-value* Family economic status
High 15.5 0.037 5.9 <0.001
Middle 14.7 7.5
Low 17.2† 10.7†
Father’s education
Middle school graduation or less 15.7 <0.001 12.8 <0.001
High school graduation 17.5 9.1
College graduation or higher 14.3‡ 5.9‡
Don't know 15.1 8.3
Mother’s education
Middle school graduation or less 18.5 <0.001 13.6 <0.001
High school graduation 17.2 8.9
College graduation or higher 13.7‡ 5.5‡
Don't know 15.8 8.3
Physical activity - more than 60 min (d/wk)
1–2 15.9 0.176 7.1 0.023
3–4 15.2 8.4
5–7 14.3 8.1†
Vigorous physical activity (d/wk)
1–2 16.4 0.019 7.0 0.035
3–4 15.4 8.2
5–7 13.9 7.9†
Muscle strength exercise (d/wk)
1–2 17.2 <0.001 7.5 0.84
3–4 13.5 7.3
5–7 11.3† 8.1
Walking more than 10 min (d/wk)
1–2 13.9 0.079 6.4 0.031
3–4 15.4 7.4
5–7 15.9 7.9†
Self perception of health
Very healthy 12.3 <0.001 5.7 <0.001
Healthy 13.9 6.7
Moderate 20.9 8.9
Unhealthy 21.1 11.8
Very unhealthy 28.6† 7.7†
Self perception of body image
Very skinny 0.4 <0.001 0 <0.001
Skinny 0.1 0
Moderate 1.7 0.2
Fatty 36.5 11.3
Very fatty 86.4† 57.4†
Self perception of happiness
Very happy 15.1 0.376 7.7 0.005
Happy 15.2 6.5
Moderate 15.4 8.3
Unhappy 17.8 8.4
Very unhappy 14.1 8.7†
Table 2. Continued
Variable Boys Girls
% P-value* % P-value* Self perception of stress (ordinary)
Much more stressful 17.4 0.001 9.8 <0.001
More stressful 17.0 8.5
Stressful 15.2 6.7
Less stressful 13.4† 5.9†
Weight control try in 30 days
No 10.4 <0.001 5.1 <0.001
Try for weight loss 36.0 10.9
Try for weight gain 1.1 0.9
Try for weigh maintain 13.2 5.7†
*P-value by the chi-squared test. †P-for trend<0.05 calculated from linear by lin- ear association. ‡P-for trend<0.05 except for 'don't know'.
Table 3. Adjusted odds ratio for overweight according to various fac-
tors in boys
Variable Boys, OR (95% CI)*
Mother's education
Middle school graduation or less 1.000
High school graduation 0.968 (0.667–1.405) College graduation or higher 0.775 (0.534–1.124) Muscle strength exercise (d/wk)
1–2 1.000
3–4 0.668 (0.577–0.774)†
5–7 0.506 (0.414–0.620)†
Weight control try in 30 days
No 1.000
Try for weight loss 5.754 (5.050–6.558)† Try for weight gain 0.112 (0.062–0.205)† Try for weigh maintain 1.578 (1.266–1.968)† Self perception of health
Very healthy 1.000
Healthy 1.103 (0.942–1.290)
Moderate 1.1735 (1.452–2.075)†
Unhealthy 1.1759 (1.1334 –2.321)†
Very unhealthy 3.652 (1.177–7.532)†
*Odds ratio (OR) and 95% confidence interval (CI) was estimated with multivari- 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djusting for age, physical activity, and stress sta- tus. †P-for trend<0.05 calculated from linear by linear association.
이준영 외. 한국 청소년에서 과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KJFP
여학생의 경우 어머니 학력이 높을수록 과체중 교차비가 유의하 게 낮았고(OR=0.439, 95% CI=0.306–0.629),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경 제상태가 낮을수록 교차비는 유의하게 높았다(OR=1.510, 95%
CI=1.219–1.871). 그리고 주관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인지할수록 교 차비가 유의하게 높았고(OR=2.200, 95% CI=1.622–2.985), 주관적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인지할수록 교차비는 유의하게 낮았다(OR=0.420, 95% CI=0.181–0.973). 또한, 주관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인지 할수록 교차비는 유의하게 낮았다(OR=0.571, 95% CI=0.411–0.794) (Table 4). 남녀 모두에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우 유 의하게 교차비가 높았다(OR=5.754, 95% CI=1.782–2.400; OR=2.068, 95% CI=5.050–6.558).
고 찰
본 연구는 한국 청소년의 건강행태 조사를 위해 실시된 ‘2015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원시 자료를 제공받아 2차 분석하 여 청소년의 과체중과 여러 요인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부모의 교육 정도가 낮을수 록 과체중의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 스위스에서 시행한 연구에서 부모의 교육 정도가 낮을수록 과체중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를 보였다.18) 부모의 교육 수준은 사회경제적 지표의 하나로 청소년 과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부모의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음식 선택과 운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 가하여 청소년의 건강 행동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33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가구 풍요도가 낮을수록 육체적 활동량 및 아침 식사 횟수가 감소하며 이러한 건강행태가 과 체중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19) 본 연구에서도 여학생에서는 경 제상태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과체중의 위험이 증가함을 볼 수 있었으나, 남학생에서는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
가구 풍요도와 같은 물질적 조건의 차이로 인한 차이와 함께 경제상 태에 대한 주관적 인식 역시 과체중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것은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청소년 건강 불평등이 관찰되는 연구 들20)과 일치한다. 즉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운동시설들의 접 근성은 떨어지는 반면 TV 시청 등의 비활동성 여가시간이 증가하여 과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21)
성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 연구에서도 남성보다 여성에서 사회경 제적 상태와 과체중 사이의 역상관관계가 강하다고 보고되어,22) 본 연구와 같이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인지 하는 정도가 낮을수록 그리고 뚱뚱하다고 인지하는 정도가 높을수 록 과체중과의 상관관계가 높았다. 그러나 남학생은 주관적으로 행 복하다고 인지하는 정도와 과체중의 유병률은 상관관계가 없었고, 여학생은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인지할수록 과체중의 유병률이 낮았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 연구에 따르면 비만과 우울 및 불 안과는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23) 체질량지수와 우울과 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4) 본 연구에서 건강상태가 좋다 고 인식할수록 과체중의 유병률이 낮은 것은 지각된 건강상태가 높 을수록 신체적 건강은 물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에도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치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의 여대생을 대상으 로 한 연구에서 신체 만족도와 인지 체형과의 상관관계가 실제 체형 과의 상관관계보다 양국 여대생 모두 대부분 높게 나타나 인지 체형 과 실제 체형 중 인지 체형이 신체 만족도에 더욱 영향을 미치는 것 Table 4. Adjusted odds ratio for overweight according to various fac-
tors in girls
Variable Girls, OR (95% CI)*
Family economic status
High 1.000
Middle 1.188 (1.008–1.399)†
Low 1.510 (1.219–1.871)†
Mother's education
Middle school graduation or less 1.000
High school graduation 0.671 (0.471–0.954)‡ College graduation or higher 0.439 (0.306–0.629)‡ Weight control try in 30 days
No 1.000
Try for weight loss 2.068 (1.782–2.400)†
Try for weight gain 0.000
Try for weigh maintain 1.103 (0.848–1.433) Self perception of health
Very healthy 1.000
Healthy 1.293 (1.038–1.609)†
Moderate 1.567 (1.231–1.995)†
Unhealthy 2.200 (1.622–2.985)†
Very unhealthy 1.808 (0.396–8.244)
Self perception of happiness
Very happy 1.000
Happy 0.726 (0.597–0.883)†
Moderate 0.728 (0.583–0.909)†
Unhappy 0.561 (0.402–0.783)†
Very unhappy 0.420 (0.181–0.973)†
Self perception of stress (ordinary)
Much more stressful 1.000
More stressful 0.876 (0.686–1.118)
Stressful 0.687 (0.532–0.886)†
Less stressful 0.571 (0.411–0.794)†
*Odds ratio (OR) and 95% confidence interval (CI) was estimated with multivari- 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djusting for age, physical activity, and stress sta- tus. †P-for trend<0.05 calculated from linear by linear association. ‡P-for trend<0.05 except for ‘don’t know’.
Jun Young Lee, et al. Factors Influencing Overweight in Korean Adolescent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으로 보고되었다.25) 이는 뚱뚱하다고 인지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체 중조절을 위한 노력을 더 많이 하므로 과체중의 유병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와 관련 선행연구들의 논의내용을 종합해볼 때, 청 소년의 과체중은 사회경제적 요인, 신체활동, 주관적 인지와 연관성 이 있었으며 남학생과 여학생에 있어서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으 나, 남학생의 경우 신체활동과의 상관관계가 컸고 여학생의 경우 주 관적 인지와의 상관관계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소년기 의 과체중을 예방하는 것은 청소년기뿐만 아니라 성인기 건강 증진 을 위해 중요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청소년의 과체중에 영향을 주 는 여러 가지 요인을 확인하였으므로, 청소년 비만 교육 시 사회경제 적 상태를 고려하는 것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비만에 관련된 정신건강의 중요성도 간과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본 연구는 단면 연구이므로 청소년의 과체중과 여러 가지 요인의 연관성에 대한 전과 후의 관계를 설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 러나 본 연구는 기존의 소규모 연구와는 달리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대표성 있는 자료를 이용하였고 또한, 응답률도 96.7%에 달해, 한국 청소년의 과체중과 여러 가지 요인과의 관계를 다룬 의미있는 연구 라고 할 수 있겠다.
요 약
연구배경:
적정 수준을 넘어서는 체중의 증가는 비만과 연관된 신 체 질환이나 정신과적 합병증이 증가하여 건강을 위협한다. 청소년 기는 성인기 건강의 기초를 확립하는 시기이므로 청소년기의 비만 은 성인기로 이행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청소년기 과체 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방법:
2015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2–18 세 청소년 총 28,08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령 및 주관적 경제상 태, 부모의 학력, 격렬한 신체활동 일수, 근력강화 운동 일수, 하루 60 분 이상 도보 일수, 하루 10분 이상 도보 일수, 주관적 체형·행복·건 강인지를 보정한 다변량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결과: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부모의 학력이 낮을수록, 여학생은 주 관적 경제상태가 낮을수록 과체중의 위험률이 증가하였고, 격렬한 운동과 근력운동을 많이 할수록 과체중의 위험률이 감소하였다. 남 녀 모두에서 주관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인지할수록 과체중의 유 병률이 증가하였고 남녀 모두에서 주관적으로 뚱뚱하다고 인지할 수록 과체중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에서는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인지하는 정도의 차이는 과체중의 유병률 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여학생의 경우는 주관적으로 행복하지않다고 인지할수록 과체중의 유병률이 증가했다.
결론:
한국 청소년에서 사회경제적 요인,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학적 인 요인들이 과체중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청소년의 체중조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향후 성인기 건강증진을 위해 중요 하므로 청소년 비만 교육 시에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요 인과 정신 건강의 중요성도 인지하여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겠다.중심단어:
과체중; 청소년; 사회경제적 요인; 신체활동; 주관적 인지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