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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I인 Vo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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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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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2 vol.9

ASTI Monthly Issue Magazine

www.astinet.kr 한국의 소재산업 혁명 이끈 독립투사

김은태 대표이사

21세기에도 식민지 국가가 있다. 산업기술에서 독립 을 못한 나라들. 지금 대한민국이 기술강국으로 자리매 김하기까지 소재산업 기술을 지키고 개발해 온 중소기 업과 리더가 있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에 관 한 한 글로벌기업들도 군침을 삼키는 강소기업 데스코 (DESCO)와 김은태 대표다.(4페이지에 계속)

DESCO CO., LTD.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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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6 Vol. 09 통권9호 2016년 등록번호 대전광역시, 라01215 발행일 2016년 2월 29일 발행인 한선화 발행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편집인 배상진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45 전화 02-3299-6032 팩스 02-3299-6289 E-mail sjbae@kisti.re.kr 홈페이지 astinet.kr 편집디자인 승일인쇄주식회사 070-7416-4124 COVER STORY 한국 소재 산업의 메카 데스코 04 SPECIAL THEME 사물 인터넷 산업혁명 07 ASTI BRIEFING ASTI 사업공지 10 ASTI NEWS KISTI소식 28 ASTI FAMILY 지식연구회 활동 ASTI 지식연구회의 운영 및 성과 ASTI人 STORY 스타트업 기업 넥시스(주) ASTI人 STORY 변신 기업 (주)성일이노텍 12 14 17 ASTI INFO Trend 홈커넥트 Policy 2016년 R&D 사업 합동 설명회 Solution 글로벌 특허정보 G-PASS 20 22 24

ASTI & WELL-BEING

Health 심근경색 … 평상시 생활습관이 좌우 Book Sommelier 마지막 거인, 트렌드 코리아 2016 Education 3월 교육일정 25 26 27

인공지능의 진화

인간의 뇌를 넘본다

인간에게 ‘두뇌 싸움’을 건 컴퓨터의 도발을 잠재울 수 있을까, 아니면 무 릎을 꿇고 말 것인가? 3월, 가로, 세로 19줄이 교차하는 바둑판 위에서 답 이 나온다. 인공지능의 진화로 산업계는 물론 생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 는 요즘, 세계 정상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AI) ‘알파고’ 대 국에 지구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월 9~15일(5국) 펼쳐지는 세기의 대결을 놓고 전문가들의 예측도 엇갈린 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달했어도 이 9단을 이기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 견이 우세하지만 “알파고의 압승”을 점치는 이들도 있다. 지난 10월 유럽챔피언 판후이 2단에게 압승을 거둔 알파고의 기세가 등등 하다. 사람이 학습하려면 1000년 걸리는 100만번의 대국을 4주만에 끝냈 다는 알파고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 덕분이다. 체스에서 이미 인간을 압도한 컴퓨터가 이번엔 바둑 점령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바둑은 경우의 수가 250의 150제곱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순간 순간 직관으로 대처하는 게임이다. 그래서 바둑 패권은 인간의 몫이었다. 이 영역을 감히 넘보지 못했던 인공지능이 이번에 세계 챔피언에게 도전장 을 던졌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영역이 하나 둘씩 사라져 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가 이 대국의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만약에 그렇다면 재앙일까, 축 복일까? 궁금증이 더해 간다.

이세돌

알파고

세계 정상 프로기사 9단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

ASTI Monthly Issue Magazin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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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STI Monthly Issue Magazine 5

“기업의 생명력은 매출이 아니다. 리더인 CEO의 마인드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고 자라듯이 최고경영자의 철학과 쓸만한 고집은 장수기업의 근간이자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희망이 된다. 대기업도 못하는 300여 종의 특수소재를 개발하면서 34년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전문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온 데스코의 뿌리는 창업자 김은태 대표의 남다른 마인드에서 시작되고 그 속에서 단단해졌다. DESCO 김은태 대표이사 글 박창수 사진 양진우 Cover Story

엔지니어링

소재산업 독립

이끌다

데스코

(DESCO CO., LTD.)

김은태 대표이사

데스코는 매출이나 직원 수 같은 외형으로만 보면 여느 탄 탄한 중소기업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이 회사의 속(?)을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올해로 7년째 국책과 제인 Ethylene Propylene Carbon monoxide 등을 결합한 탄소 저감형 응용복합소재 폴리케톤(Polyketone) 개발을 주관해왔고 그간 직접 개발한 특수소재가 300 여 가지에 달한다. 국내외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들의 부품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데스코가 개발한 소재들이 들어가고 있다. 우 리나라는 30여 년 전만 해도 전 산업분야의 부품소재들을 하나같이 외국기업으로부터 수입해왔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데스코의 프로필에 숙연질 수밖에 없다. 또 그 주역인 김은태 대표에 대해 궁금증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김 대표는 본래 경영학도 출신이다. 20대 시절부터 무역업 에 뛰어들었다. 1982년 데스코의 전신인 ㈜대승을 창업하 고 세계 각국을 오가면서 기계유통과 소재수입 비즈니스를 벌였다. 80년대 국내 자동차산업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기 업들은 수입해 오던 부품소재를 자체 생산하는 쪽으로 돌 렸고 때를 같이하여 김 대표도 자동차관련 엔지니어링 플 라스틱소재 유통업에 주력하게 됐다. 단, 소재 유통(대리점) 업의 경우 특성상 소재개발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를 받아 야 하므로 소재응용개발에 따른 기술이 없으면 유통 자체 가 불가능했다. 다년간 소재수입에 참여했던터라 노하우가 쌓여 대기업들과의 특수소재 공동개발에 참여하면서 90년 대 들어 회사의 역량은 커져만 갔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통한다. IMF로 인해 국내 소재전문기업들이 알게 모르게 외국기업 에 매각되던 시절이 있었다. ㈜대승도 보이지 않는 압력으 로 마음 편한 일만은 아니었다. 외국기업들이 적당한 타협을 요구해오던 시점에서 김은태 대표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소재생산의 독립선언이었다. “자존심이라는 게 있잖아요. 제 사전에 간 쓸개 다 내주면 서 사업하는 일은 없습니다. 직접 소재생산에 뛰어들었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것이 오늘의 데스코를 있게 한 새로운 전환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소재산업은 생산만 많이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응용개발이 필수거든요. 그만큼 연구개발을 통한 자체기술 확보가 중요합니다.” 1999년 8월 지금의 데스코로 회사명을 바꾼 후 대구에서 2대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EP Compound 개발 및 생산 전 문업체로 다시 태어났다. 2년 후엔 지금의 왜관 공장으로 이전확장하면서 OEM 위주의 생산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자 체브랜드 확보를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당시에는 월 20톤 밖에 생산하지 못했지만 연구소 설립과 함께 소재개발에 주력했고 시장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무렵 달콤한 유혹도 있었다. 데스코의 기술이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외국기업으로 부터 OEM이든 ODM이든 자신들과 손을 잡자는 제안이 온 것.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김 대표에 게는 통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거절했어요. 돈 때문이 아니라 나에겐 뜻이 있기 에 사업을 한다고 말했지요. 제가 직접 생산에 뛰어들기까지 는 중요한 소재산업을 그들에게 내주지 않기 위해서였는데 초심이 흔들리면 안되는 거잖아요. 나는 그런 사람입니다.” 2006년을 기점으로 데스코는 수출과 함께 매출이 증대하 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는다. 글로벌 기업들에게 자체브랜 드로 소재를 납품하면서부터다. H사 중국공장의 소재입찰 에서 국내외 유명 대기업들을 따돌리고 총 12종 중 9개종 을 따냈다. 참여업체 중 유일한 중소기업이었으니 소재산업 계의 다크호스로서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는 일이었다. 이쯤 되니 기업들이 앞다퉈가며 제 발로 회사를 찾아와 공동소 재개발을 제안했고 회사의 성장세는 가시화됐다. 주력제품

데스코

DESCO CO., LTD. 본사 :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975-5번지 서울사무소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1동 1271-11 (재)경기테크노파크 기술고도화센터 501~2호 전화 : 054-970-5853 홈페이지 : www.edesco.co.kr

D

E

SCO

“돈 많이 버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일찌감치 그만두었을 겁 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외형의 성장보다는 소재기술의 독립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어요. 기업의 힘은 소재에서 시작 됩니다. 지금까지 오직 한길 특수소재 개발에만 집착해 온 이유죠.” 스스로 남들이 ‘별난 사람’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 을 거라고 말하는 김은태 대표는 자타공인 엔지니 어링 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s) 소재분야의 장 인이자 국내에서는 손꼽히는 전문가다. 그가 청춘 을 바쳐가며 일궈 온 경북 칠곡군 왜관에 자리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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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업 34년 역사 숫자로 만나는 소재강소기업 ‘데스코’ 자체 개발한 특수소재 300여종 월 생산량 2000톤 직원 수 총102명 이중 30%가 연구개발인력 2016년 매출규모 해외현지법인 포함 총1000억 원 예상 DESCO 김은태 대표이사 Cover Story 폴리아미드를 기초로 한 300여 종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grade'등을 생산 수 출하는 데스코는 2009년 백 만불 수출탑에 이어 2011년 천 만불 수출탑을 수상하 며 소재전문 수출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해외 현지법인 매출을 포함하여 1000억 원 이상이 예상되는 올해의 경우 글로벌기업으로서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쪽이다. 중소기업이 규모의 확대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장기적인 비전과 관련하여 김은태 대표는 중소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하나의 메시지를 던진 다. “매출 증대도 중요하죠. 그렇지만 장기적인 비전을 추구하려면 숨고르기를 통한 글 로벌경쟁력 확보가 필수죠. 우리는 ‘데스코(DESCO)’라는 브랜드파워를 지닌 글로 벌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이라면 구조개선이 우 선이라는 입장이죠.” 매출의 5%를 R&D비용으로 투자하는 데스코는 우수인재확보와 글로벌R&D지원 거 점 확보를 위해 2년 후 연구소의 판교 이전을 추진 중이다. 또 미국, 중국, 인도 법 인에 이어 유럽 현지법인 설립도 진행 하고 있다. 해외법인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현지 생산과 R&D를 위해서다. 몸은 중소기업이지만 내실 경영을 위한 시스 템 구축은 이미 글로벌 대기업에 가까워졌음을 엿보게 하는 면모다. 김 대표가 지향 하는 데스코의 경영이념은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소재를 신 속, 개발함으로써 신뢰와 브랜드를 쌓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력이 필수인 만 큼 그는 60대 CEO로서는 드믈게 직접 공부하는 솔선수범을 보여준다. 지난 해엔 주 2회 서울을 오르내리면서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를 했고 올해부터는 서울공대 융복합연구과정 교육도 수강할 생각이다. 소재연구에 대한 열정이 이 정도이니 ASTI 출범 초창기부터 회원으로 활동해 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5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경북ASTI 회장이기도 한 그는 KISTI의 기술정보 활용이 큰 힘 이 되었다고 한다. “기술과 기술의 융복합이 매우 중요한 시대입니다. 기업들이 저마다 좋은 기술을 많 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원들끼리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고 결합시켜 기술융복합의 결실을 만들어낸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일이죠. 제가 늘 회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고 바람이죠. 특히 ASTI 활동이 단지 친목 차원이 아닌 창의적인 기업 활동의 출 발점이라는 것은 참 매력있는 일입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업계에서 ‘소재전문가 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데스코를 이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만들어 놓은 김은태 대표! 직원들을 조직 내에서 철저한 관 리자로 거듭 태어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깐깐한 경영자다. 그가 그려놓은 10 년 후 데스코의 모습은 ‘소재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신뢰를 파는 글로벌브랜드로 매 출 1조 원을 올리는 기업이다. 지난 34년 간 한국의 소재산업 독립을 이끈 주인공의 마스터플랜이니 결코 허투루 하는 말처럼 들리지 않는다. 그러니 가상이 아닌 현실 로 나타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사물인터넷 산업혁명 글 전성희 Theme

지능을 갖춘 산업자동화

고객맞춤형 BS서비스

사물인터넷(IoT)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산업인터넷 시대에 적응 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한 예로 국내 건 설중장비업계가 그렇다. 호황을 누리던 업계가 구조조정 등 심각한 홍역을 앓고 있다. 반면 세계 1위 건설장비업체 캐 터필라는 승승장구다. 소프트 파워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장비마다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정비 시기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기존 시스템에 안주하던 국내 업체와는 확연히 다르다. 이제는 AS가 아니라 고객맞춤형 BS(Before Service)다. 여기서 성패가 갈린다. 이런 패러다임 의 변화는 사물인터넷으로부터 촉발됐다. “사물에 영혼이 깃들면서 인간과 소통을 시작했다.”

요즘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얘기다. 인간과 사물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 사물인터넷이 어디까지 진화를 거듭할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생활, 산업현장 등 다방면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제4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증기, 전기,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가 각각 1, 2, 3산업혁명이었다면 이젠 지능을 갖춘 자동화 시대다. (Before Service) 사물인터넷은 사실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M2M(사물통신) 등 이름을 달리해 지속적인 발전을 해온 것이다. 이 용어는 1999년 메사추세츠공과대학 오토아이디센터 케빈 애시턴 소장이 처음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사물이 인간 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소통, 즉 콘텐츠, 단말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타 산업간 융합으로 새로운 형태 의 서비스가 속속 출현하고 있다. 스마트 홈, 스마트 공장, 스마트 팜, 웨어러블, 무인카, 헬스케어 등 그 영역이 무궁 무진하다. 한 마디로 만물이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소통 하는 새로운 시대 ‘초연결 사회’로 우리 사회가 진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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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STI Monthly Issue Magazine 9 8 있다. 이에 따라 방대한 양의 정보, 지식 등이 생산, 교환되 면서 수많은 사업적 기회가 창출됨에 따라 산업 간의 영역 도 점차 허물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 사물인터넷은 사물을 포함한 세상을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 로 연결되어 정보를 수집하고 다른 사물과 소통하는 환경 을 의미한다. 국제통신연합은 사물인터넷을 기기 및 사물 에 통신 모듈이 탑재되어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됨으로써 사물 대 사람, 사물 대 사물 간에 정보 유통 및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지능적 환경으로 정의하고 있다. 통신무선, 스마트폰 등 기술 발달로 인해 가정, 산업, 공공 부문 등 모든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사물통신 (M2M)이 기기 중심의 하드웨어적 접근이었다면 사물인터 넷은 솔루션 중심의 서비스 지향적인 접근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 만물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 이다. 사람과 사물의 소통에 공간이 추가된 것이다. 지리정 보, 위성정보 등과 같은 지리적 공간과 인터넷 연결성이 심 화돼 생활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기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다방면에서 시장 주도권 변화가 예측된다. 스마트 워치를 예로 들 수 있다. 시계 기능은 물 론 통신기능을 갖춰 건강관리 기능 등이 가미된 융합상품 으로 변신 중이다. 스마트 폰으로 입지가 좁아든 기존 시계 사물인터넷 산업혁명 Theme 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면서 고급화를 통해 자구책을 강 구 중이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앞으로 동종업체는 물론 이종업체 와의 영역이 사라지면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기존 기기 제품에 통신 기 술과 콘텐츠가 결합되는 신사업 모델이 속속 출현하기 때 문이다. 전통산업도 사물인터넷 활용 전통산업도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변신을 꾀하기는 마찬가지 다. 스마트팜이 그렇다. 토양의 습도와 식물의 상태를 실시 간 모니터링 해 자동으로 온도를 맞춰주고 물을 주는 방식 이다. 이처럼 모든 산업분야에 사물인터넷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있다. 전문인력도 부족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도 부족 한 게 현실이다. 구글은 2014년 사진 촬영과 길 찾기, 동영 상 보기, 메시지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 안경 구글 글라스를 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의 코벤티스가 개발한 심장박동 모니터링 필름도 획기 적이다. 필름을 가슴 부위에 붙이면 환자의 생체신호 데이 터를 체크해 이상징후 시 의사를 연결해 주는 제품이다. 이런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다가올 미 래는 ‘사물인터넷 혁명’으로 불릴 신제품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IT 강국 메리트 살려 시장 선점 나서야 치열하게 전개될 글로벌 시장 쟁탈전에 뛰어든 국내 업체 들이 단단히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미래 의 먹거리로 사물인터넷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통신업체와 가전업체를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신기술 개 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의 관건 은 핵심기술 연구 개발과 산업화이다. 이를 위해 먼저 스마 트 센서, 임베디드 SW 등 센서 기술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 다. 유무선의 다양한 사물인터넷망 확충도 필요하다. 더불 어 기술표준체계 구축도 시급하다. 센서 기술, 네트워크 통 신과 보안 보장 등의 기술을 정리해 핵심표준을 만들어 기 술 개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 기업간의 협업도 필수적이다. 세계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돌파구를 사물인터 넷에서 찾아야 한다는 데는 정부도 기업도 이견이 없다. 정 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업의 기술개발이 어우러질 때 우 리나라는 또 한 번의 경제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정부가 K-ICT 사물인터넷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관련 기 업들이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생활, 산업 등 모든 분야에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속속 도입 됨에 따라 시장규모도 커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2015 년 사물인터넷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은 지난해 매출 4조 8125억 원을 기록해(2014년 3조 7597억 원)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사업분야별 매출액은 제품기기가 2조 2058억 원으로 45.8%를 차지했으며 네트 워크 분야가 1조 4848억 원(30.9%)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해 매출 4조 8천여억 원 기록 적용 서비스 분야를 보면 스마트 홈, 헬스케어, 미아 방지 등 개인화서비스 비율이 31%로 가장 높았으며 지불·결 제(매장판매 관리, NFC 결제서비스 등) 19.5%, 사회·문화 8.5%(도서관리 관광정보 제공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물인 터넷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사업체 수는 1212개이며 그 중 서비스 분야가 551개(45.5%), 제품기기 319개(26.3%), 네 트워크 174개(14.4%) 순이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0~49 인 사업체가 623개, 1~9인 사업체 359개, 50~299인 201 개, 300인 이상이 28개로 조사됐다. 한편 사물인터넷 기 술인력은 2만 2737명으로 전년 대비 911명이 증가했고 2016년 충원 계획은 2693명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수치로 미루어볼 때 사물인터넷은 점차 확산돼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고 기업의 흥망을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사물인터넷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경제 전장의 포연 속 에서 사물인터넷을 고유 업종에 어떻게 접목하느냐에 따라 향후 사업 성패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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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I 사업공지 Briefing

ABOVE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2016년 KISTI

패밀리기업

모집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는 과학기술기반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KISTI 패밀리 기업으로 선정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ABOVE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하오니 많은 신청바랍니다. 지원 개요

○ ABOVE (Advanced Business consulting Of Value-added Enterprises) 프로그램

▶ ABOVE 프로그램: KISTI가 기술혁신형 패밀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성장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제공하는 밀착형 종합지원 서비스임 신청방법 및 선정절차 - 선정 기준 : 신청서를 제출한 평가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선정 - 선정 규모 : OO개 기업 - 기타 사항 : 他 출연(연) 패밀리기업 우선 선정(해당기관 지원과제와 동일한 내용 지원 불가) 슈퍼컴, 연구장비 활용, 기술가치평가 등 일부 지원항목에 대해서는 소정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 ○ 신청기간 : '16. 2. 22(월) ~ '16. 3. 4(금) (선정 결과는 '16년 3월 중으로 개별연락 예정) ○ 신청방법 : 이메일 제출 ○ 신청시 제출자료 : 패밀리기업 가입신청서 1부[제1호 서식], 개인·기업정보 활용 동의서 1부[제2호 서식] ○ 유의사항 : 가입신청서 기재사항에 대한 허위작성 시 패밀리기업 지정해지 ○ 제출 및 문의처 : 중소기업지원센터 기업혁신전략실 김근환 (02)3299-6072 / khkim75@kisti.re.kr) R&D 기획 지원 ·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참여를 통한 정보 교류 · 시장기술동향정보 지원 - 기술정보조사(기술특허정보 조사 등) - 시장/제품정보 수집 및 분석 · R&D과제기획 자문 · 기술사업기획 자문 - 사업화 연계 컨설팅(사업타당성 분석 등) - 사업전략 수립 정보조사(잠재구매자 수요 조사 등) 기술 개발 지원 · 슈퍼컴퓨터 기반 활용 기술개발 지원(구조 및 유동해석) · 연구장비 활용지원 (출연(연) 보유 연구장비 및 시설의 중소기업 R&D 활용 연계) · 애로기술 기술자문(외부 기술전문가 연계) · 기술역량강화교육 (R&D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 지재권, 표준 등 교육 지원) · 시험/분석/평가를 위한 전문가 지원 기술 사업화 지원 · 마케팅 전략수립 (시제품 소비자 조사) · 기술가치평가 지원 · 투자 및 재무제표 자문(외부투자를 위한 기업가치 점검 등) ·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중국 장길도 지역 등) 패밀리기업 선정계획 공고 패밀리기업 신청서 접수 선정 및 결과 ASTI 포탈 게시 (astinet.kr) ※ 공지사항 참고 16. 2. 22(월) ~ 3. 4(금) ‘16.3.4(금) (18:00시까지) ‘16.3월중 메일 접수 (khkim75@kisti.re.kr) 패밀리기업 선정(평가위원단) 및 결과 개별통보

탁월한 CHOICE

「ABOVE 프로그램」

- 중소·중견기업의 과학기술 성장 UP 프로그램 -

성장 가능성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2016년 KISTI 패밀리기업의 일원으로 묶어 성장걸림돌을 제거하고 지속적 성장 을 위한 경쟁력 제고의 취지로 만들어 졌다. 기술사업화 전주기(R&D기획/기술개발/사업화)의 수요기반통합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화 전략 및 핵심기술을 고도화하여 기업성장 가치를 제고 시킬 것이다.

KISTI 패밀리기업 운영안

KISTI 패밀리기업 지원을 위한 추진전략

중소기업 핵심기술 기획단계에서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수요기반의 일괄 지원체계 구축 전략 기획 및 실행 R&D 기획 사업화기술 외부 전문가 DB KISTI 패밀리기업전문가 활용 Pool 구축 동종/이종업계. 선도기업, 대기업 등 전문기술분야별 대학 교수진 공공기관(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 금융관련기관(기술보증기금 등) 미래성장을 위한 환경분석을 통한 기업 자생력 역량 강화 사업화 성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구성 투명한 기업선정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제도 운영 지역별 조직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 기업수요분석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체계 기반 마련 수요기반 통합 지원체계 구축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기관 발굴 및 적시 연계 내·외부 실효적 공동지원체계 기반 전사적 지원 -25개 출연(연) 협력 *출연(연) 중소기업지원 전담부서와의 협력체계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전담조직 산업체 대학 연구소 기타기관 기술 개발 패밀리 기업 호남지원 충청지원 대구경북지원 서울강원지원 부산울산경남지원 경인지원 슈퍼컴퓨팅본부 기술혁신분석센터 + 기업혁신전략실 중소기업지원센터 비전 글로벌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패밀리기업의 동반자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요기반 기술사업화 全주기 지원 수요기반 사업화 全주기 지원 시장지향형 정보분석 역량강화 기술역량 및 애로기술 해결 지원 확대 1 2 3 개방형 혁신네트워크 구축 기술사업화 본원적 활동관련 혁신주체 기술사업화 지원 활동관련 주체 체계적 지원프로세스 구축 패밀리기업 지원 운영방안 수립 패밀리기업 선정프로세스 수립 목표 전략 목표 전략 과제 사업화 전략 사업화영역 운영전략 R&D 영역 지원영역 선정절차 ○ 선정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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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ASTI Monthly Issue Magazine 13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사업을 시작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제는 ‘무엇을 사업하느냐’의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유지 발전시키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나날이 창업과 폐업이 교차되는 혼란 속에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을 위해 기꺼이 한 쪽 어깨를 내놓은 ASTI의 지식연구회를 소개한다. 지식연구회는 KISTI와 ASTI 위원, 지역특화산업계 및 학계,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생적 지식 생태계로의 발전을 도모하여 협력을 지원할 목적으로 구성 되었다. 산학연 지식주체 간의 지식 교류나 공동연구 수행, 기업 간 협업을 통하여 상시적인 산학연 지식생태계기반(ASTI)의 지 역 거점화 역할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영역을 다양하게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충남의 자동차부품 지식연구회와 대구의 그린카핵심부품 지식연구회를 통합하여 2015년 11월 출범한 밸류체인 기반 지능형 자동차 부품 지식연 구회는 전국 단위 연구회라는 쾌거를 남겼다. No 성과유형 성과내용 비고 1 정부R&D과제 제안 제안/선정/연구비확보성공(회원기업 개별제안) 28건/228.3억원 제안/연구비확보실패(회원기업 개별제안) 4건/99.2억원 제안/선정/연구비확보성공(회원기업 공동 제안) 2건/13.7억원 제안/선정/사업화확보실패(회원기업 공동 제안) 1건/6억원 지식연구회 공동연구과제 제안 1건/400억원 제안/선정/연구비확보(산학연 공동 제안/KISTI 기획) 2건/19억원 기획 중 과제 2건 2 논문 발표 ICEIC 2015(KISTI) 1편 SOItmC&KCWS 2015(산학연 공동) 4편 KIPS 추계학술대회 및 국내학술지 10편 연구회주제관련 보고서 9건 3 공동협업연구 공동연구과제 협업(회원기업/회원 출연(연)) 3건 공동연구과제 협업(회원기업 간 협업) 3건 4 기술 및 제품개발/출시 기술개발(개별기업) 2건 제품 공동개발 및 출시(기업/연구소, 기업/대학) 3건 제품 공동개발(기업 간 협업) 2건 신제품 개발(1건은 KISTI 슈퍼컴지원) 4건 기술개발 및 상품화 2건 5 기술이전/ 제품납품 기술이전(회원 출연(연) -> 회원기업) 1건(2천만원) 제품개발 후 납품(회원기업->회원 출연(연)) 2건(2.4억원) 6 신규 아이템 발굴 3D프린팅 지식연구회-제주시 1건 7 특허 특허 출원 22건 특허등록 1건 8 창업 KISTI 및 연구회 창업지원 4개 기업 9 박람회 참가 국제전시회/박람회 참가(회원기업) 4건/60개 기업 국내 전시회 참가 1건/3개 기업 10 해외판로 해외지사 공동운영 1건/2개 기업 11 특허출원 2건 지식연구회 활동 Family

지식생태기반의 지식연구회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다

ASTI 지식연구회의 운영 및 성과

-Value

Chain

(소단위)

선택

역량

집중

[지식연구회 UP 1] : 메인/소그룹 형태 (메인) : 미세입자 및 공기질 지식연구회 -소그룹1 : 오염입자 제거기술 -소그룹2 : 금속소재활용 산업용 미세입자 제거기술 (메인) : 탄소복합소재 지식연구회 -소그룹1 : 기계/자동차 탄소복합재 -소그룹2 : 신재생에너지분야 탄소복합재 (메인) : 수산생물 질병제어 지식연구회 -소그룹1 : 어류질병제어 -소그룹2 : 수산사료 연구회 회원기업 간 2개의 Value Chain 형성 운영 - (그룹1) : 시프트프레임 경량화 ·고장력강(동국산업)-시프트프레임제조(금강)-시트완성품(다스)-연(기계연) - (그룹2) : 미션부품 경량화

·동국산업(소재)-성형가공(서연)-Bonded Piston Seal 완성품(한국SKF씰)

지역별 지식연구회 구성·운영

지역별 지식연구회 운영 성과

기술사업화 뷰티헬스 3D프린팅 방음방진소재 항노화 환경에너지 자동차부품 태양광기술 공기이용기술 메인: 미세입자 및 공기질 메인 : 탄소복합소재 메인: 수산생물 질병제어 디지털의료기기 그린카핵심부품 친환경수처리 차세대코딩소재 해양바이오소재 전자출판 해양플랜트기자재 지식 연구회는 지역 거점별로 구성되어 서울, 제주를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지역특화산업 분야 또는 ASTI 위원 간 공동관 심분야를 중심으로 19개 연구회로 운영된다. 이들은 회원기업을 방문하고 제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한다. 또한 유형별 심층 분석정보를 제공하고 세부분야, 주제별 사업을 도출해 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도모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책사업과제를 제안하고 예산을 확보해 사업화에 나서기도 한다. 이들의 주요성과를 보면 정부 R&D과제 제안부문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 을 알 수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회원기업들이 개별 제안한 28건이 선정되어 연구비 228여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공동연구제안 은 해양바이오소재 지식연구회 공동연구과제 제안 단1건으로 40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해양바이오소재 지식연구회 공 동과제로 기획됐는데 지난 해 부산시 10대 전략기획과제로 선정되어 현재는 중앙부처 매칭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같이 지 식연구회는 회원 간 정보교류를 원활하게 하고 사업을 제안하여 예산을 확보하는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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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스(주) 김동현 대표이사 글 박창수 사진 양진우 Story 지난해 11월 초 중국 리커창 총리는 판교 경기창조경제 혁신센터 방문 시 스마트 헬멧을 유심히 살펴보며 관계 자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보였다. 곧 양산 을 앞두고 있는 이 제품은 IT영상분야 전문가 김동현 대표 가 이끄는 스타트업 기업 넥시스㈜가 개발한 ‘헬프웨어 (Helpware)’다. 창업한 지 이제 1년 조금 지난 벤처의 획기 적인 융합기술작품이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내건 IT솔루션 기술들은 수없이 많 다. 다만 현실적으로 ‘제품으로서의 상용화가 가능한가, 수 요가 보장되는가’가 관건이다. 넥시스㈜의 김동현 대표는 스마트 헬멧 ‘헬프웨어’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산업안전 장비로서 확실한 비즈니스 아이템이라는 것에 강한 자신감 을 보인다.

“ 산업현장 안전,

이젠

‘헬프웨어’

책임집니다 ”

넥시스 주식회사 김동현

대표이사

들이다 보니 기술만 강한 게 아니라 제조환경과 양산 경험 이 풍부하고 스타트업의 최대 애로점인 자금조달 문제까지 순탄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공학박사로 자동차 블랙박스와 CCTV생산회사의 연구소장 출신인 김동현 대표의 경우 영상분야 20년의 경력을 지닌 보기 드문 인물이고 엄정한 기획이사는 변리사로 특허와 기술사업화에 관한 남다른 능력을 지닌 전문가다. 기술개발 만이 아니라 산업현장 실무와 사업화에 따른 노하우를 지 닌 경력자들로 뭉쳐져 있다는 얘기다. 바로 이것이 20~30 대 IT개발자들만 북적이는 여느 스타트업들과는 차별화된 강점이다. 창업과 동시에 가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둥지를 튼 넥시 스(주)는 2015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슈퍼맨오디션 금상 과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벤처답게 사업안착이 빨랐다. 사업초기에 정부개발과제를 따 내는가하면 블랙박스 연동 외장통신(LTE, WiFi) 개발과 HD 2채널 블랙박스 개발 수주로 시작부터 매출을 발생시 켰다. 창업한 지 두 달 만에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성장 동력산업 자금 지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어서 지난해 초 USC Sony 센서 보드 개발과 대만 Vatics와의 중국향 블랙 박스 공동개발 계약 등으로 사업발판을 다지던 중 김 대표 는 우연한 계기에 소방관들의 안전문제 실태를 알게 됐다. 알고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듣고 무심코 흘려버릴 얘기였 다. 하지만 영상분야 전문가인 그는 달랐다. 도전해 볼 만 한 아이템이라는 판단이 선 것. 3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두 달 만에 안전모에 카메라를 장착해 영상 데이터를 송출하 여 관제센터와 1대 1로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고 이어서 LTE모듈 센서 장착으로 기능을 업(UP)시킨 후 11월 에는 오디오기능까지 융합시켰다. 개발 진행속도가 그야말 로 초스피드였다. 동시 다수의 작업자 환경 영상을 각각 관 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술개발과정에서 애로점은 있었지만 자체 능력으로 풀어냈다. “매년 산업현장에서 2천 여 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9만 여명이 부상을 당합니다. 스마트 헬멧은 실시간으로 현장 작업자와 관제센터를 영상과 음성으로 이어주고 팔과 신발 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센서는 작업자의 심박상태와 유해가 스 노출도를 체크합니다. 이 정도면 자랑 좀 해도 되는 것 아닐까요? ” 넥시스(주)가 선보이는 스마트 헬멧은 안전모의 앞면에 HD 급 카메라를 장착해 LTE 통신망을 타고 실시간으로 영상 데이터를 송출하고 관제센터에서 확인된다. 작업자의 위치 및 현장상황 파악과 동시에 쌍방향 음성 소통도 가능하다. 이 기기는 블루투스와는 달리 거리에 제한이 없어 건설 현 장 등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체크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 다. 현장 작업자는 스마트 헬멧 이외에도 손목과 작업화에 각각 심장박동 센서와 가스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 이터를 관제센터에 보내는 웨어러블 기기도 함께 활용하게 된다. 건설, 조선, 화학 등 산업 현장이나, 소방 및 군·경찰 현장 등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제품인 셈이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이고 해외기업들까지 마케팅과 협력체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2014년 11월 출발한 넥시스가 개발한 핼프웨어는 아이디 어 발굴에서 상용 가능한 제품으로 태어나기까지 소요된 기간이 불과 8개월 정도. 스타트업들의 대다수가 솔루션 개 발과 제공에는 발 빠르지만 하드웨어까지 갖추고 유형의 제품으로까지 만들어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웨어러블기기 전문 사물인터넷(IoT) 업체인 넥시스(주)는 그야말로 초스피 드로 기술과 양산에 따른 모든 것을 해결했으니 의문이 던 져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김 대표의 설명은 의외로 간단 하다. “인재파워죠. 우리는 LTE 기반 영상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 고 있는 회사입니다. 전 직원 9명 중 6명이 영상과 통신분 야 전문인력들이죠. 경력도 각각 10년에서 20년 된 베테랑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342 가천대학교 새롬관 창업보육센터 B206호 전화 : 070-5030-1964 홈페이지 : www.nex-s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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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ASTI Monthly Issue Magazine 17 Story 적지 않은 스타트업들이 제품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제품까 지는 어떻게 해서든지 간다. 문제는 양산과 마케팅이다. 생 산을 아웃소싱해야 하고 금형제작 원재료구입비 등 양산 시 뒤따르는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여기에 판로까지 해결 해야 하니 그 무게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신생기업이 지만 넥시스(주)에게는 이 또한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지난해 5월 첫 개발 이후 각종 전시회와 스타트업 발표 무 대를 통해 우리의 제품과 기술을 알렸습니다. 기술홍보와 양산비용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했죠. 전 직장 재직시절 생 산 아웃소싱을 경험한 만큼 적합한 생산 파트너를 찾기도 쉬웠습니다. 신제품 생산 시엔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간 다양한 제품 개발생산 경험이 있기에 이 부 분도 자신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엔 LG유플러스와 시스템 유지 및 마케팅 업무계약까지 체결했으니 더 이상 걱정할 게 없죠.” 김동현 대표의 말처럼 제품양산과 마케팅을 위한 일이 술 술 풀렸다. LG유플러스와 함께, LTE 스마트 헬멧을 비롯해 산업 현장 내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사물인터넷형 산 업 안전 솔루션 개발 공동 추진 MOU를 체결했고 최근엔 5 억 원의 엔젤투자를 받았다. 이제 남은 일은 오는 5월 양산 을 통한 본격적인 제품 출시 뿐이다. 스마트 핼멧은 올해는 13억 원, 내년에는 7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효자상 품이 될 거라는 기대다. 이미 일본, 중국, 인도 등의 바이어 들과 상담이 오갔으며 5월 ‘코엑스안전박람회’와 미국의 화재경보 장비 전시회 ‘NFPA’ 참가를 앞두고 있어 발빠른 글로벌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스마트헬멧의 기술은 웨어러블기기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산업 안전 플랫폼이다. 여기에는 영상 이동센서 음성 등 의 기술이 융합됐다. ASTI가 추구하는 기술융합의 모델이기 도 하다. 연구소 출신이기에 오래전부터 KISTI의 역할에 대 해 잘 알고 있었다는 김동현 대표는 창업 시 곧장 ASTI에 가 입했다고 한다. 새로운 제품을 구상할 때는 여러 가지 전문 기술을 접목시켜야하므로 매일 받아보는 기술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입장이다. 현재로서는 제품개발에 시간을 쏟느라 틈이 없지만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식연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도를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회적 문제를 기술로 해결한다’는 참신한 슬로건을 내세우는 스타트업 넥시스(주). 산업현장 의 안전사고는 개인과 사회의 큰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LTE 스마트 헬멧’을 비롯해 이와 연계될 수 있는 산업 안 전 플랫폼으로 국내 산업 현장의 안전 사고를 줄이는데 크 게 기여할 것이라는 각오다. 특히 후발업체들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개발과정 못 지않게 시장선점에서도 고속질주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성일이노텍 임민자 대표이사 글 박창수 사진 양진우 3D 스크린인쇄 및 유리가공 전문기업 ㈜성일이노텍은 2005년 11월 창업 이래 지난 10년 간 숨가쁘게 성장 질주 를 해 온 중소기업. 유리, 아크릴, 철판 등의 소재를 이용한 가전제품의 내외장재에 적용하는 특수 3D 음양각 인쇄분야 에서 독보적 위치를 굳히면서 2006년 첫 매출 58억 원을 지난해 430억 원까지 끌어 올린 기업으로 성장했다. 출발 당시부터 S전자를 비롯한 국내 가전대기업들의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도어를 비롯해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부품을 생산해 온 케이스.

변신·기술

관리능력

3박자가

성장 페달

돌린다”

주식회사 성일이노텍

임민자 대표이사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시대 가 변하면 기업도 변해야 산다. 과학 기술의 변화속도가 갈 수록 빨라지는 현시대에는 한 두 가지 아이템만 고집하다 가는 역풍을 맞기 십상이다. 광주 평동산단로에 자리한 11 년차 기업 ㈜성일이노텍은 최근 발 빠른 변신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중이다. 넥시스(주) 김동현 대표이사 Story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로 62번길 11(월전동) 전화 : 062-945-6671 홈페이지 : www.sungilinno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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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들의 애로점 중 하나는 미 래에 대한 예측불허다. 광주지역 내 가전부문 중소기업들 중 다수가 지난해 부터 움츠러들기 시작했다. 여기엔 가시 화된 대기업의 생산기지 이전 여파가 크게 작용했다. 하지 만 이 회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품목 추가를 통한 사업전환 변신으로 미리 준비한 먹거리가 있 기 때문이다. 남다른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임민자 대표의 변신 추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회사요. 기술과 신뢰가 있으니까 아직은 냉장고 도어 매출이 절대적으로 큰 편이죠. 그렇다고 하나에만 매달릴 수는 없는 거잖아요.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성장판을 구축하 려면 독자적인 완제품과 그에 따른 시장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변신은 필수인거죠. 우리는 이미 2012년부터 시장 변화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어요” ㈜성일이노텍은 대기업과의 B2B에만 기대지 않고 자체 브 랜드 신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인체 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인 안전강화유리로 제작돼 위생적이 며 내구성이 뛰어난 테이블 메트와 디저트 메트다. 디자인 과 실용성 또한 강화된 이 제품들은 홈쇼핑에서 방송 한 시 간도 채 안되어 완판되는 이변을 낳았다. 아이디어도 신선 했지만 B2C 시장진입이 빨랐던 것은 자체확보하고 있는 특 수 3D 인쇄 노하우와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테이블 메트 와 디저트 메트는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몰 판매용 고급제 품 외에도 소비자 가격이 저렴한 재생가죽용 제품까지 개 발돼 현재 해외수출도 추진 중이며 기업의 선물 판촉용품 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로써 이 회사의 변신은 끝난 걸까? ㈜성일이노텍은 곧 건설업계와 가구업계의 이목을 집중시 킬 새로운 이슈를 준비 중이다. 가구시장 진출이다. 평당산 단로 본사 부지 4,460평 중 1,050평에 대규모로 신설중인 가구생산라인은 올 하반기부터는 아파트에 빌트인시스템으 로 납품될 가구를 생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체 예 상매출 규모 600억 원 중 30%를 신사업인 가구에서 건질 예정이다. 건설과 가구는 요즘 침체산업 중에서도 대표적인 분야로 거론되는 것을 감안할 때 성공가능성에 의문이 던 져지지만 임 대표는 무 자르듯이 그 숨은 답을 밝힌다. “ 아파트의 주방이나 욕실은 물론이고 드레스룸까지 우리 가 지닌 3D 스크린인쇄 및 유리가공 기술은 다양하게 접목 됩니다. 가장 먼저 출시될 주방가구의 경우 눈으로 속을 보 고 디자인으로 즐기는 시스템가구를 지향합니다. 이제는 가 정의 모든 전자제품이 가구 속으로 들어가 빌트인화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의 프로젝트가 통하는 거죠.” 마케팅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판매할 곳이 없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미 고급화로 선회한 대규모 아 파트건설사 측에 납품이 예약된 상태다. 인력 기술 자본 브 랜드파워 등을 고루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현실에서는 한마디로 놀라운 일이다. 이 회사의 변화는 그야말로 화려 한 변신이 아닐 수 없는 것. 이쯤 되면 업계 전문가들마저도 여성 CEO 임민자 대표의 경영능력에 관심을 갖게 된다. 회사 직원들은 물론이고 이 회사를 아는 경영컨설턴트도 임 대표를 보는 시각은 매한가지. 타고난 사업추진력과 관 리능력 그리고 상생의 경영철학 이 세 가지를 꼽는다. (주)성일이노텍 임민자 대표이사 Story 그는 여성이기 이전에 통이 큰 인물로 불린다. 욕심이 큰 게 아니라 사업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서 앞을 크게 내다본 다. 사업초기부터 과감하게 특수기술을 사들여와 대기업과 거래를 시작한 가전사업만 봐도 비즈니스를 담는 그의 그 릇 크기를 알 수 있다. 그러니 신규 사업인 가구 생산라인을 규모화 시킨 것 또한 염려할 일은 아닌 것이다. 관리능력에는 임 대표의 경력이 고스란히 녹아들고 있다. 17년 간 대기업에 근무하는 동안 유례없이 단기에 과장 지 점장 진급을 했고 관리자 대상을 5회에 걸쳐 수상했다. 오 죽하면 사내에서 최초로 여성임원이 될 인물로 주목받았을 정도다. 수년간 조직 및 매출 관리를 통해 수년 간 쌓은 노 하우는 경영관리에 그대로 접목되고 있다. 매주마다 간부 전원이 모인자리에서 주간 경영평가를 통해 목표달성 불량 률 문제원인 개선방향 등은 물론이고 매출과 영업이익까지 빈틈이 없이 체크하고 공개하는 투명경영 방식이다. 이뿐 아니라 생산현장의 3정5S와 안전관리에 있어서도 잘 나가 는 대기업만큼이나 철저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CEO로서 임 대표가 지닌 장점 중 또 한 가지는 상생의 경 영철학이다.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박노해 시인의 말을 좋아한다는 그가 늘 책임감 있게 내놓는 말이 바로 직원들 과의 함께 걷는 ‘동반자의 길’이다. “‘내가 사장이지만 나 또한 회사에서 월급을 받을 뿐이다’ 고 말하죠. 함께 일해서 함께 나눈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 다. 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얻어지는 이익은 그들에게 돌아 가게 하죠. 성과급 제도를 통해 매년 달성한 실적에 맞게 크 든 작든 그 이익을 직원들에게 분배해줍니다 ” 이 회사의 직원들에겐 놀라운 사실 한 가지가 있다. 관리직 직원들이 단체 메신저를 통해 사내 상황을 공유하면서 새 벽일지라도 생산라인에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하나같이 자 발적으로 출근하여 장갑 끼고 함께 일한다는 점이다. 주간 업무시간에도 수시로 사내에 도울 일이 생기면 누구랄 것 없이 달려들어 함께 해결한다. 이 같은 단결력과 애사심은 CEO의 신뢰에 비례하기 마련이다. 임 대표는 누구든지 가 정이나 개인적인 사유로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는 면담을 통해 곧장 해결해 주며 젊은 직원들이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일할 수 있도록 사내식당 운영과 간식에 애정을 쏟는다. 직 원들에게 누나나 언니 또 엄마같은 남다른 휴머니즘이 발 휘되고 있는 것이다. 창업 이래 단 한 해도 침체나 추락없이 성장 페달을 밟아온 ㈜성일이노텍. 광주지역에서는 ‘잘 나가는 회사’라는 소문 이 퍼져 있지만 이 회사라고 해서 그간 성장의 걸림돌이 없 었을까. 임민자 대표는 자신이 엔지니어 경력자가 아닌 관 리자 출신의 여성 CEO인데다 더욱이 제조업체를 이끌어오 다 보니 그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특히 기술적 인 문제나 관리측면에서 KISTI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앞 으로도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쪽이다. “사업 초기에는 KISTI에 대해 몰랐었죠. 2년 전 신사업을 추 진하면서 알게 되어 지금은 패밀리기업이 됐죠. 김은주 호 남지원장을 많이 괴롭혔습니다. 중소기업은 인력이 넉넉하 지 않기 때문에 정보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모르거 나 답답하면 일단 호남지원을 찾아가거나 연락을 합니다. KISTI는 기업의 입장에선 절친한 친구 같은 곳입니다. 신규 아이템 개발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많은 도움을 KISTI에서 받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정보지원을 해주는 KISTI가 있었 기에 도약을 위한 변신 즉 신사업 진출이 한결 수월했습니 다. 너무 감사하죠.” 신사업과 연구소 인력강화에 집중하면서 핵심기술인 3D 스 크린인쇄기술을 보다 다양한 아이템에 확대시켜 나가겠다 는 이 회사의 단기목표는 ‘777전략’. 매출 700억대의 강 소기업으로 안착하는 것이다. 변화를 통한 미래 대처능력이 뛰어난데다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관리능력 뛰어난 CEO가 있고 자발적으로 뭉치는 직원들이 있으니 목표 달성은 그 리 먼 얘기가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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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ASTI Monthly Issue Magazine 21 Trend 홈커넥트 글 한소현 Info

스마트홈 시대 도래

가전업계도 스마트해졌다

집주인이 퇴근해 귀가할 즈음. 집안의 가전제품들이 약속이나 한 듯 작동하기 시작한다. 밥솥은 따뜻한 밥을 짓기 시작하고 청소기는 스스로 집안을 돌며 청소를 시작한다. 보일 러도 이에 질세라 집주인을 위해 온돌을 데우기 시작한다. 모두가 집주인 맞이할 준비로 바쁘다. 지금도 진화 중인 홈오토메이션 얘기다.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이 시장에 반짝 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들이 속속 가세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CES 2016'에도 다윈 DNS(스마트 플러그), 쿠드 인터렉티브(스마트 책상) 등 많은 중소기업 들이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참여했다. 사실 홈스마트 시장의 문을 연 것은 자본과 기술력을 갖 춘 대기업이었다. 삼성에서는 현관 도어락과 IP 카메라가 스마트홈 서비스 에 연동되어, 집에 누군가 들어왔을 때 도어락이 인지하 고 주인에게 알려주는 안전기능에 스마트홈을 접목시킨 바 있다. 실내 온도조절기를 만드는 회사인 네스트에서는 온도조절기를 상황에 맞게 설정해 놓았을 때 모든 가구와 기기들이 알아서 맞추어 작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LG 는 탈부착 장치인 스마트싱큐 센서를 일반 가전에 부착하 면 스마트폰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원격 제어도 지원 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제작했다. 외국의 경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 간의 협업도 활 발하다. 보쉬와 지멘스는 대표적인 경쟁업체이다. 하지만 ‘홈커넥트’라는 스마트 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아예 스 마트홈 분야를 위한 브랜드인 BSH도 함께 만들었다. 소비 자는 이 앱을 이용해 보쉬와 지멘스 가전제품을 모두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이렇게 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제휴를 하는 것은 다가올 스 마트홈 서비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더 많은 기기, 제품이 플랫폼을 통해 연결되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마다 독자 적인 기술과 폐쇄적인 프로토콜을 사용해 광범위한 생태 계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시정하기 위 해서 오픈인터커넥트컨소시엄(OIC)이 2014년 삼성과 인 텔, 브로드컴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이후 최근 마이크로 소프트, 삼성전자, 시스코시스템즈, 인텔, 제너럴일렉트릭, 퀄컴 등이 사물인터넷 표준 마련에 힘을 합쳐 IoT 표준화 단체인 오픈커넥티비티파운데이션(OCF)‘을 출범시켰다. 가정이나 기업에서 IoT 기기와 접할 기회가 증대됨에도 불 구하고 여러 개방형 표준 간 경쟁과 폐쇄적인 기업 프로 토콜이 IoT 채택과 혁신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것이 그들 을 손잡게 한 이유다. 이런 IoT 생태계 확장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은 더욱 넓어 질 전망이다. 기술이 보편화되면 제품 가격도 많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홈 시스템의 발전은 사회구조 변 화와 맞물려 돌아간다. 현재 우리 사회는 고령화,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의 증가, 1 인 가구의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족 구성원간의 돌봄 기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 이를 대체할 수단이 스마트 홈이다. 독거노인이 스마트홈으로 건강을 체크하면서 위급사항에 긴급한 대처를 할 수 있다. 핵가족과 맞벌이 부부 집안일 등 관리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스마트홈이 하나의 거주문화로 자리잡을 날도 머지않았다. 사물인터넷 순풍을 타고 꾸준 하게 성장하는 스마트홈, 그 미래가 기대된다. 사물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돼 가정에 적용된 형태가 바로 스마트홈이다. 가전, 조명, 에너지관리, 네트워크, 보안, 냉난 방 및 환기, 홈 엔터테인먼트 등을 비롯해 여러 스마트기기 를 연동하고 제어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및 각종 서비스 등 이 모두 포함된다. 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관련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유럽 최대의 전시회 IFA, 세계 최대 가전 전 시회인 CES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관련 신제품 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이 시장의 주도권을 대기업이 쥐 고 있지만 최근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들도 약진하고 있는 형국이다. 산학연 협동을 바탕으로 한 기술사업화 등이 효 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ASTI’의 지식연구회 등도 중소기 업들의 아이디어 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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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극한물성 등 4대 분야 28개 고부가가치 신개념 미래소재를 개발하는 미래소재연구들을 올해 10개, 2019년까지 총 28개를 지정, 운영한다. 특히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부처는 중소기업청이다. 중기청은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및 R&D 저 변 확대 강화, 수출·고용기업 R&D 지원 대폭 확대, 지역 수요 기반 현장 밀착지원 체계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중기청,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중기청은 올해 11개 세부사업에 9429억 원을 지원하는데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2260억 원, 창업성장기술개발 1888억 원, 산 학연협력기술개발 1382억 원 순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분야는 혁신기업기술개발 1525억 원, 글로벌전략기술개발 636억 원, 기업 서비스연구개발에 99억 원이 배분됐다. 창업성장기술개발 부문 내역은 창업기술개발 1684억 원, 1인 창조기업 기술개발 204억 원이다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은 대학,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능력 제고 및 혁신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보면 ‘첫걸음 R&D사업’에 478억 원이 배정됐다. 정부 R&D에 처음 참여하는 중소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신규로 설치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혁신역량 부족, 성장정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도약 R&D사업’에는 853억이 투입된다. 두 사업 모두 정부출연금 비중은 75% 이내며 지원방식은 자유응모다.

과제 평가, 초보·일반·전략형 세분화

R&D 과제 평가체제도 개편된다. 초보형, 일반형, 전략형으로 나눠 사업별 평가체계를 차별화하는데 초보형의 경우 1단계 평가만을 통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진 다. 일반형은 하반기에 서면평가를 온라인평가로 대체한다. 전략형은 사업성 심층 평가를 위해 ‘사업성 평가 전문가’를 운영, R&D 전주기 성과를 관리한다. 눈에 띄는 대목은 R&D 혁신바우처 운영이다. 창업, R&D 초보기업 등을 중심으로 대학·연구기간 등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토록 지원하는데 대학 연구기관 풀 구성 후 창업 성장, 산학연 협력, R&D기획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약 27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같이 각 부처는 올해의 R&D사 업에 대한 계획을 바탕으로 미래먹거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중소기업청 R&D 사업별 개요 Policy 정부부처 2016 R&D사업 합동설명회 Info

“선택과 집중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

정부 「2016 R&D사업 부처 합동설명회」

Research & Development

정부의 R&D사업 정책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1월 8일까지 수도권,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을 순회하며 ‘2016년 R&D사업 부 처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많은 과학기술인과 기업인들이 참석해 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10개 부처의 설명 을 듣고 R&D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과학기술 R&D관련 각 부처 계획에 따르면 올해 정부 R&D 예산은 19조 1000억 원으로 침체된 경제 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된다. 과학기술, ICT 주무부처인 미래부는 △수요자 중심 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ICT를 통한 새로운 도전 △평가관리 개선 및 투명한 연구비 사용 △지속발전을 위한 과학기술·ICT 연구기반 조성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올해 정부 R&D 예산 19조 1000억

미래부는 합동설명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2016년 업무계획’을 통해 R&D혁신 가속화로 성장동력 기반 확충에 나 선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7대 강국 진입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 △ICT 성과 창출 및 신산업경쟁력 조 기 확보 △과학기술·ICT 글로벌 확산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R&D 일몰제 본격 시행 등을 통해 투자 효율을 높이면서 연구자들이 장기적인 연구를 안정적으 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연연의 국가 미래성장을 위한 원천기술 창출기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임무중심형 장기 연 구과제(BIG사업: Big Issue Group)를 도입하기로 한 것. 아울러 개인기초연구의 경우 3년 단위 지원에서 최장 10년까지 연구기 간을 확대한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세부사업명 내역사업명 지원규모 개발기간 지원한도 지원비율 창업성장기술개발 창업기업기술개발 1,684 1~2년 2~5 80% 1인 창조기업 기술개발 204 1년 1 80%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 268 9월 0.5 75% 뿌리기업 공정 기술개발 59 1년 1 75% 현장수요형 기술개발 50 1년 1 75% 산학연협력기술개발 첫걸음 R&D 478 1~2년 1~2 75% 도약 R&D 853 1년 1~1.5 75% 이공계전문가 R&D 서포터즈 51 4월~1년 0.2~0.3 75%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 융합전략과제 340 2년 6 65% 현장기획과제 565 2년 6 65%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 1,420 2년 5~10 55%~65%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글로벌전략기술개발 636 2년 6 65% 혁신기업기술개발 1,525 2년 6 65% 기업 서비스연구개발 99 1년 1.5 65%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 57 2년 8 65% R&D기획역량 제고 R&D기획지원 50 1년 0.27 80% R&D기획역량강화 5 1년 0.01 100%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 주관기관 공동활용 170 60일 0.3~0.5 60~70% 자유형 공동활용 17 WC300 프로젝트 R&D 지원 874 5년 75 50% 중소중견기업기술경쟁력강화파트너십 23 2년 6 60~65% 합계 9,429 <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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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ASTI Monthly Issue Magazine

24 Solution Info

ASTI人을 위한 글로벌 특허정보

G-PASS

얼마 전 같은 학교를 다녔던 친구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퇴근 중에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갔지만 이미 친구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이런 경우를 ‘돌연사’ 또 는 ‘급사’라고 말하는데 돌연사의 원인으로는 심장질환과 뇌혈관 질환이 대부분이 다. 심장질환에 의한 돌연사 중 가장 많은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증’이며, 통계에 의하면 2014년에 약 8만여 명으로 추정되며, 30%가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 이다. ‘급성 심근경색증’이란 심장을 싸고 있으면서 산소, 영양분 등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게 되어 막힌 부위 이하로는 괴사, 즉 심장근육이 썩게 되 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부정맥이 발생하고, 심장 이 터지는 등의 여러 합병증으로 심각한 손상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활동 중에 약 5분 정도의 가슴통증, 숨이 차는 증상,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쉬면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와 반대로 급성 심근경색증의 경 우는 갑자기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을 당하게 된다. 증상은 위와 비 슷하지만 약 20~30분 이상 계속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협심증, 심근경색증을 합하여 허혈성 심질환, 즉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 액이 공급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라 한다. 허혈성 심질환의 원인은 노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죽상 경화증, 즉 혈관에 노폐물 같은 것들이 쌓이는 것이다. 죽상경화증은 서서히 진행되도록 지연하는 것이 최선이다. 죽상경화증이 혈관의 약 20~30% 정 도 밖에 되지 않는데도 심한 스트레스, 몸 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 갑자기 심근경색 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 하여 방심하면 안 된다. 심장 돌연사의 가장 많은 원인인 급성 심근경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되 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금연, 음주량 조절, 혈압, 혈당 및 혈중 지질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운동 중에 이전에 없었던 흉 통, 호흡곤란,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진료를 받고, 주기적으로 심혈 관 검사를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모든 병은 대단한 계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고 평상시의 생활습관에서 오는 부정적인 요소가 쌓여서 커다란 병으로 드러 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당장 지금부터라도 꼼꼼하게 평소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기 준을 세워 몸에 배이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Health Well-being

심근경색

평상시 생활습관이

좌우한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삼성의료원 심장내과 전임의 전 대전 선병원 심장내과 과장 전 대전 을지대학병원 심장내과 교수 소속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순환기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심초음파학회 배사랑 내과 심장클리닉 전문의 정준용 원장 최근 과학기술 발전이 가속화되고 기술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특허정보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그간 특허 정보의 활용은 출원, 공개되어 있는 특허정보의 검색을 통해 선행기술 및 기술동향을 탐색하고 분석하는 데 머 물렀으나, 특허정보가 지니는 다양한 ‘특허지표’를 활용 하여 기술변화의 속도나 기술 수준, 위치를 분석하여 기 업의 기술전략과 미래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의사결정 정보로 활용하는 데 의미를 두는 특허분석 활 동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학술정보와는 달리 속지주의 나 자국주의, 특허방어출원 등 특허가 지닌 독특한 특성 으로 인해 특허지표의 활용은 더욱 중시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특허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공공 사이트는 한국특허정보원(www.kipris.or.kr),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 원(www.ndsl.kr) 등이 있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미국, 일 본, 유럽, PCT(WO),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 주, 러시아, 대만 등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13개 특허청의 특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의 소재 정보와 원문 등 의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개별 기업의 기술전략 및 미 래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특허 분석정보로 활 용은 미흡하다. 따라서 글로벌 특허정보를 분석할 수 있 는 국가 차원의 지식 특허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KISTI에서 서비스 예정인 특허정보 G-PASS(Global Patent Analysis Service System)는 특허선행조사, 특허동향분석, 경쟁사 기술수준분석, 각종 특허지표 산출 등을 목적으로 LexisNexis로부터 데이터를 도입, 분석가능한 특허정보로 재가공하여 대국민 서비스를 하고 있는 지식 특허데이터 베이스이다. 1940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32개 특허청 특 허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모델로 산출한 키워 드 이외에도 미국 특허를 대상으로 분석된 특허정보들이 제공되고 있다. < IPC. F16D 검색결과화면 >

참조

관련 문서

ㅇ 국토경관의 정체성 확보 : 산-강-바다의 자연경관을 보전·관리하고, 한옥, 근대건축물 등 역사문화경관의 복원·관리를 통한 정체성 확보 - 도로, 철도 등

기업임무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전략 수립 및 기술전략(하위전략)의 우선순위와 자원배분 결정. 기업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획득 등)

관리시스템 • 의사결정을 위한 기본 데이터로 기업의 재무데이터, 회계데이터, 매출/마케팅 데이터, 생산, 인적자원 데이터 등 모든 기업

ㆍ지원내용 사업화 및 기술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시설지원, 홍보지원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수행 인력 전문성

또한 티몬은 기술 트랜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토론하며 최적의 선 택을 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추고

- 대학 1학년 때의 학생 역량과 4학년 때의 학생 역량 비교를 통한 대학 교육역량 진단 - 학교 내 핵심역량 관련 프로그램 효과 평가.. 학생들의 핵심 역량

국립정신건강연구기관 역량

CJ 푸드빌·이랜드파크·신세계푸드·롯데지알에스 등 대기업 외식업체들 또한 브랜드별 구조조정에 돌입하고 있다... LG생활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