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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1, No. 2, 2013…197 다들 잠들어 있을 새벽부터 부산스럽게 준비하고
올라탄 버스에 문득 작년 워크숍 생각이 났다. 작년 이맘때 쯤 동아리 연합 경남지역장으로 뽑힌 것이 엊 그제 같았는데…….
중간 중간 다른 지역의 학생들을 태우며 이번엔 과 연 어떤 사람들을 또 만나게 될지 내심 설레는 마음에 서산까지는 한걸음에 달려 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일 년 만에 다시 찾아온 삼성토탈 서산공장, 작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우리를 반기는 듯 했다.
길을 몰라 헤매는 학생들을 이끌어 식당으로 가니 뒤에서 감탄사가 들려 왔다.
‘나도 작년엔 저런 마음이었지…….’하는 생각과 함께 오랜만에 만난 다른 지역장들과 담소를 나누며 점심을 먹다보니 어느덧 본격적인 워크숍이 시작 되 었다.
작년과는 또 다른 회사소개와 다른 방식의 진행으 로 처음 온 사람인 마냥 듣다보니 시간이 정신없이 지 나갔다.
화공과에 관련된 질문을 받는 시간에서는 역시 많 은 질문들이 나오며 학생들 모두 매우 관심을 집중되 었다. 교수님들과 삼성토탈 직원 분들의 소개가 모두 끝난 뒤 본격적인 분임토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지부장이 4명밖에 오지 않아 약간 삐걱 대는 느낌도 있었지만 분임토의를 하는 학생들 자체가 서로가 어 색하다 보니 그런 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살짝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분임토의를 진행시켜 나갔다.
중간 중간 각 조에서 어떤 토의를 하는지 둘러보다 보 니 어느덧 숙소로 이동해야 하는 시간이 되어 다들 버 스에 몸을 맡기고 이동을 하였다.
지방에서 온 우리버스는 다들 피곤하였는지 숙소까 지 정적만 흘렀다. 도착한 숙소에서 각자 배정받은 방 에 들어가 짐을 풀고 바로 두 번째 교수님의 화학공학 과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분임 토의를 시작하였다.
낮의 어색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벌써 친해졌는지 매 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토의를 보며 매우 뿌듯함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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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 복
2012 대학생 화학공학 동아리 경남지역장/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 [email protected]
198…NICE, 제31권 제2호, 2013
2013 전국 화학공학 관련학과 대학생 학생회장/동아리회장 Workshop을 다녀와서 1
아쉬움도 남아 있었다. 작년에 했던 분임토의 생각도 나지만 그때의 그 열정적으로 임했던 모습들을 다시 보고 싶었다. 다들 사는 지역과 다니는 학교 그리고 과도 조금씩은 다르지만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서로 의 의견을 나누면서 문제점을 찾고 그것을 해결할 방 안을 내놓는 것을 보며 이렇게 하나 되는 능력을 기르 는 것이 분임토의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지역장으로서 한발 나와서 보고 있었지만 옆에 있 으니 나도 마치 열정적으로 토의하고 의논하는 것 같 은 기분이 들었다.
하루의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것을 보고 의논하 고 발표 자료를 만드는 것이 물론 쉽지만은 않다. 그 렇지만 이러한 과정을 이루어 내고 또한 여기서 얻은 느낌과 감정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다른 생각과
관점들을 가지고 각 학교에 돌아가 전파하는 것이 우 리의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집에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