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방식과 스타일
좋은 표현이란?
청중 수준에 적절해야
명쾌해야-단어 자체가 구체적이며 의미 있어야
자신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해야-’아’ 다르고 ‘어’ 다르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진실/사실), 발음이나 운율 이 비슷해도 달라지는 의미(폐지/폐기, 에베레스트/에레 베스트), 관용적 표현의 무의식적 사용(아름다운 금수강 산/아름다운 지하자원), 가치판단의 양극단 표현(최상, 최고, 열악..)과 사실판단의 소극적 표현(~같다, ~모른 다) 문제
경제적으로 표현해야-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복 잡하게 해서는 안 된다(에둘러 말하지 말 것)
창의적으로 표현해야-화창한 봄날, 지루한 장마, 별이 빛나는 밤?
관점 표현 기법
연사의 주관을 표현하는 방법
맥심화 기법-“~하기 위해서는 ~해야 합니다”(~해야 한다고 믿습니 다, ~하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와 같이 자신의 생각을 하나 의 원칙으로 표현하는 방법
과장 기법-”이 문제는 그 동안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심각한 문제입 니다”, “~ 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와 같이 의미를 과장 되게 표현하여 관점을 부각시키는 방법
약화 기법-과장 기법의 반대.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우리 수면 시간 을 제법 앗아갈 만한 문제입니다”
아이러니 기법-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정반대 표현을 사용하는 기 법. “오늘은 억세게 재수 좋은(?) 날”
도치반복 기법-같은 구조의 말을 반복하되 뒤에 나오는 말이 앞의 말을 뒤바꾸는 것. “사람이 로마를 만든 것이지, 로마가 사람을 만드 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난 것 아닙니 다”
현상 묘사 기법
시적 묘사기법-“우리의 오늘은 춥습니다. 배고픕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내일이 있습니다. 내일은 춥지 않습니 다. 배고프지도 않습니다. 결코 슬프지도 않을 것입니다”
와 같이 짧은 문장으로 현상을 그려내는 기법
회화적 묘사 기법-”지금 우리 대학의 미래가 그려집니다.
비전타워에는 ~하고”와 같이 대상이나 현상을 그림 그 리듯 생생하게 그리는 기법
비유 기법-은유(이기려면->승전고를 울리려면), 직유 (전쟁처럼 치열하게), 반유 (주장하는 바와 상반되는 바 를 모두 언급한 뒤 둘 사이의 대조효과를 노리는 방법.
“우리에게 위기가 있다면 그것은 외부의 도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번지고 있는 정신적 패배주 의입니다”
극화 기법
대화 실연 기법-이야기 속 주인공인 것처 럼 실제 대화를 실연하는 기법(직접화법 이용)
의인화 기법-사람이 아닌 동식물, 물건의 모습이나 행위를 마치 사람의 모습이나 행 위인 양 묘사하는 방법
실행 스타일
스타일에 따라 격식있고 정중한가, 친근하 며 소탈한가, 문어체인가 구어체인가 등으 로 나뉨
의미를 언어로 표현하는 것과 무관하며, 어떤 방식으로 발표하는가로 결정됨
상황에 따라 격식체와 친근체로, 사용에 따라 문어체와 구어체(대화체)로 나눌 수 있음
격식체와 친근체
격식체-청중과 일정한 거리 두고 서로 간 권위를 존중하려는 의도(‘친애하는 ~여러분’, 자신을 칭 할 때 ‘본인은’, 혹은 직책을 언급). 주로 명사를 동원(명사가 동사보다 무거운 느낌)하거나 명사 구, 명사절 사용
친근체-청중 권위 염두에 두지 않고 가까이 다가 가려는 의도(‘학우 여러분’ 같이 청중을 호칭하더 라도 동질성 강조하거나 ‘우리’를 자주 사용). 주 로 동사로 표현하고 단순한 문장이나 능동형 문 장을 자주 사용. 불완전한 문장을 쓰기도(이렇게 따스한 환영, 정말 감사합니다)
문어체와 구어체
커뮤니케이션 사용 유형에 따른 분류이긴 하나, 상황 분류와 통한다.
글은 말보다 격식을 차린다. 따라서 문어 체는 격식체와, 구어체는 친근체와 통한다
일반적인 스피치에선 친근체(구어체)를, 격식이 필요한 곳에서는 격식체(문어체)를 사용해야 한다
격식체와 친근체의 중간 스타일도 절충하 도록!
유치한 스타일과 조악한 스타일
어린아이의 말버릇과 같은 유치한 스타일 (~저기요, 있잖아요 등으로 한 문장을 여 러 토막내는 경우)-스피치의 힘을 약화시 킨다. 연사가 아직 미숙하다는 인상을 주 기 때문(공신력 저하)
세련미가 결여된 조악한 스타일-깊은 생각 없이 이것저것 주워섬기는 느낌을 준다.
쉬운 말을 쓰지만 전혀 짜임새 없이 갈팡 질팡하는 경우
제3자 호칭과 존칭 문제
저희 나라? – 청중이 같은 집단에 소속되 어 있으면 ‘우리’, 그렇지 않으면 ‘저희’
아내가 남편에게 극존칭? – 존칭의 선택은 듣는 사람이 기준. 청중의 시각으로 호칭
하라
아내를 ‘부인’이라고 호칭?-남의 아내를 높일 때 부르는 것이 ‘부인’. ‘영식’, ‘영애’
의 사용도 마찬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