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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8.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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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 발표에 대한 논평(2018.02.28.)

2021학년도수능출제범위, 대부분교육과정 취지반영했으나‘수학나형’ 범위늘어나...

※ 관련 내용 보도일시는 교육부와 동일한 2. 28.(수) 조간입니다. 엠바고를 준수해 주십시오.

▲ 교육부는 2월 28일(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출제범위를 발표함.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교육부의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발표에 대해 ‘현행 수능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교육과정 개정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는 학습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출제범 위 기본원칙에 전반적으로 부합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함.

▲ 특히 지난 2월 19일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에서 쟁점이 되었던 ‘수학 가형’에서 ‘기하’ 과목 을 포함하는 문제에 대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수험생 부담 완화’ 차원에서 제외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결정임.

▲ 하지만 출제원칙을 지키기 위해 ‘언어와 매체’ 중 새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매체’

부분을 제외한 ‘국어’와 달리 ‘수학 나형’은 새 교육과정에서 ‘수학Ⅰ’ 과목에 추가된 단원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부분을 출제범위에 포함해 원칙과 출제 영역간 형평성을 어 긴 것에 대해 매우 유감임.

교육부는 2월 28일(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범위를 발표했습니다. 사교육걱정 없는세상은 이번 발표에 대해 지난 2월19일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에서 교육부가 밝힌 ‘현행 수능 출제 범위와 동일하도록 하되, 교육과정 개정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원칙에 전반적으로 부합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공청회 당일 쟁점으로 언급되었던 ‘수학 가형’의 시험범위로 ‘기하’ 과목을 포함할 것이냐 에 대해 출제범위 기본 원칙에 입각해 시험 범위에서 제외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결정입니다.

만약 ‘기하’를 시험 범위에 포함하게 되면 고2~3학년 2년 동안 최소 5단위 과목 5개를 이수해 야 하는데 고3 때는 EBS 연계 교재를 풀어야 하므로 고2 때 5과목을 이수해야하니 한 학기 수업 시간의 절반에 가까운 15시간에 수학 3과목을 이수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는 다른 과목 은 하지 말고 수학만 하라고, 비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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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육부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수험생 부담 완화’ 차원에서 ‘기하’를 제외 한 것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수학 나형’의 경 경우 교육과정 개정으로 ‘수학Ⅰ’ 과목에 추가된 단원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가 시험범위에 포함돼 ‘현행 범위를 유지하되 교육과정 개정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는 학습부담 완화를 위해 범위를 최소화’한다는 원칙을 어긴 것에 대해서는 매 우 유감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국어’의 출제 범위 결정 상황을 볼 때에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국어’의 경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언어와 매체’라는 과목이 신설되었습니다.

이 과목에서 ‘언어’ 부분은 기존 교육과정에서 ‘문법’ 과목에 해당하고 ‘매체’는 새롭게 추가된 부분입니다. 이에 교육부는 기존 출제범위였던 ‘문법’이 이름을 바꾼 단원인 ‘언어’만 수능에 출제하는 것으로 범위를 정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출제범위 기본 원칙을 지키기 위해 한 과 목에서 새롭게 추가된 단원만 제외시킨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학 나형’의 경우도 새 교육과정 에서 ‘수학Ⅰ’에 포함된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단원을 제외해 출제 기본원칙을 지 켜야 형평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국어’에는 원칙을 적용하고 ‘수학 나형’에는 적용하 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고1이 되는 학생들 중 문과를 선택해 수능에서 ‘수학 나형’을 응시할 학생들은 오히려 학습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과다한 학 습량으로 진도 맞추기에 급급하고 수포자가 양산되는 수학 교육의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도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으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이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수학 나형’ 출제 범위 결정에 대해 교육부는 반드시 해명해야 하며 학생 학부모의 고 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수능 출제에서의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할 것입니다.

2018. 2. 28.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문의 : 정책대안연구소 정책2국장 구본창(02-797-4044/내선번호 511) 소장 안상진(02-797-4044/내선번호 509)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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