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PRESS RELEASE
주 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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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제20-19
시카고 미술관 한국어 음성안내 서비스 구축
1. 주시카고총영사관(총영사 김영석)은 우리 정부의 재외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해외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 한국어 음성 안내 확대」정책에 따라 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시카고 미술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과 협업하여, 미술관내 주요 전시 작품에 대한 ‘한국어 음성안내 서비스’및 ‘스마트폰 앱 언어 설정 시 한글 선택 시스템’을 구축 하였다.
2. 이번 한국어 음성안내 서비스는 문재인 대통령님의‘재외국민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해외 주 요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음성안내 확대’지시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의 지원 을 통해 지난 2019년도부터 본격 추진되어 왔으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미술관 일시 폐쇄 등 사업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카고 미술관 측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난 11월 25일 마무리되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과 미술관 스마트폰 앱 사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 시카고 미술관 한국어 음성안내는 미술관 스마트폰 앱(Art Institute of Chicago App) 내 오 디 오 가 이 드 투 어 항 목 및 작 품 검 색 을 통 해 찾 아 볼 수 있 으 며 , 총 16개 의 주 요 전 시 물 이 한국어로 안내되고 있다.
○ 이중 15개의 작품은 에센셜 투어(The Essentials Tour)라는 제목으로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등 시카고 미술관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 뒤에 숨은 이야기 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나머지 1개는 한국 작품으로 고려청자 ‘매 병’(Vase(Maebyoung) with Couds, Flying Cranes, and Chidren amid Bamboo)을 한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3. 김영석 총영사는 “시카고 미술관은 미국 3대 박물관 중 하나이며, 미 중서부 지역 재외동포는 물론 시카고를 찾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찾는 필수 코스이다. 코로나19로 당분간 시카고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기가 어려워져 아쉽지만, 앞으로 미술관을 찾는 많은 분들이 주요 전시 작품 설명을 한국어로 들으며 보다 편안한 관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시카고 미술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간 미술관 방문객 수는 1백5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미 중서부 지역 재외동포 수는 외교부 2019년 재외동포 현황 기준 32.5만명임.
4. 주시카고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시카고 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한국어 음성안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며, 재외국민과 재외동포들이 해외 방문 또는 체류 중에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첨부 : 한국어 음성안내 관련 시카고 미술관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