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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rspine.org

Analysis of Preoperative Factors Affecting Postoperative Spinal Canal Expansion after Posterior Decompression for the Treatment of

Multilevel Cervical Myelopathy

Byung-Wan Choi, M.D., Seung Chul Kim, M.D.

J Korean Soc Spine Surg 2019 Jun;26(2):33-39.

Originally published online June 30, 2019;

https://doi.org/10.4184/jkss.2019.26.2.33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SMG-SNU Boramae Medical Center, 20, Boramae-ro 5-gil, Dongjak-gu, Seoul 07061, Korea Tel: +82-2-831-3413 Fax: +82-2-831-3414

©Copyright 2017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pISSN 2093-4378 eISSN 2093-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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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rspine.org/DOIx.php?id=10.4184/jkss.2019.2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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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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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of Preoperative Factors Affecting Postoperative Spinal Canal Expansion after Posterior Decompression for the Treatment of Multilevel Cervical Myelopathy

Byung-Wan Choi, M.D., Seung Chul Kim,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Inje University, Haeundae Paik Hospital, Busan, Korea

Study Design: Retrospective analysis

Objectives: To evaluate preoperative factors related with spinal canal expansion after posterior decompression for the treatment of multilevel cervical myelopathy.

Summary of Literature Review: Data about preoperative factors related with spinal canal expansion after posterior cervical decompression surgery are inconsistent.

Materials and Methods: We reviewed 67 patients with cervical myelopathy who underwent posterior laminectomy or laminoplasty.

Radiologically, we evaluated the C2-7 Cobb angle and range of motion using X-rays from the preoperative assessment and final follow- up. Expansion of the spinal canal at 6 weeks postoperatively was evaluated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and compared with the preoperative values. The preoperative factors of age, sex, number of operated levels, operation method, and radiological parameters were investigated as factors potentially related to postoperative spinal canal expansion using multivariate regression and correlation analyses. The clinical outcome was analyzed by the Neck Disability Index (NDI) and Japanese Orthopaedic Association (JOA) scores.

Results: The postoperative spinal canal expansion was 4.76 mm in sagittal images and 4.31 mm in axial images, with higher values observed in males and cases of severe preoperative cord compression. A lordotic preoperative Cobb angle was related to postoperative spinal canal expansion and JOA score improvement, but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The clinical outcomes of NDI (18.3→14.8) and JOA scores (10.81→14.6) showed improvement, but were not significantly related with any preoperative factors.

Conclusions: The amount of preoperative spinal canal stenosis was associated with postoperative spinal canal expansion after posterior decompression in multilevel cervical myelopathy. The preoperative Cobb angle was not related to postoperative spinal canal expansion or clinical improvement.

Key Words: Cervical myelopathy, Posterior decompression, Spinal canal expansion, MRI, Cobb angle

Received: December 19, 2018 Revised: January 11, 2019 Accepted: April 4, 2019 Published Online: June 30, 2019

Corresponding author: Byung Wan Choi, M.D.

ORCID ID: Byung-Wan Choi: https://orcid.org/0000-0001-9084-0684 Seung Chul Kim: https://orcid.org/0000-0002-4668-4925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Inje University, Haeundae Paik Hospital Haeundae-ro, Haeundae-gu, Busan, 48108, Korea

TEL: +82-51-797-0240, FAX: +82-51-797-0249 E-mail: alla1013@naver.com

*본 연구는 한미헬스케어㈜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서론

경추 척수증은 퇴행성 경추에서 척수를 압박하여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결국 비가역적 척수 신경 변화를 통한 마비를 초래하므로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권유하고 있다. 수술 을 통한 감압은 전방, 후방, 전후방 동시 접근법이 사용될 수 있 다. 이 중 후방 접근법은 다발성 척수 압박 시 유용하게 사용되 는 방법이다. 후방을 통한 접근법은 단순 후궁 절제술부터 후궁 성형술이나 후궁 절제술 및 유합술이 있다.1) 후방 접근법을 통 하여 후방에서 압박하는 후궁, 두꺼워지거나 접힌 황색 인대를 직접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척수가 전방에서 압박되는 경우도 후방 감압술 후 척수의 후방 이동을 통한 간접적인 방법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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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2) 척수의 후방 이동은 후방 접근법을 통한 수술법의 최종 목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존의 많은 보고 에서 수술 전 어떤 상태가 후방 감압술 후 척수의 후방 이동과 관련이 있는지 연구되어 왔다.3-5) 현재까지 기본적으로 척수의 후방 이동을 위해서는 수술 전 경추의 배열이 전만을 보여야 하 며, 중립이나 후만 변형을 보인 경우 그 효과에 제한이 있고, 이 경우 후방 기기 고정 및 교정을 통해 전만을 만들어 주어야 척 수의 간접 감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통용 되는 개념이다.6,7) 하지만 어떤 수술 전 인자가 척수의 후방 이 동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고, 과연 척수의 후방 이동 자 체가 임상적 결과와 어느 정도 연관이 되어 있는지 아직까지 그 결과들이 상이하게 보고되어 명확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 다. Denaro 등8)은 경추 척수증에서 다분절 후방 감압술 후 척수 의 이동에 관한 체계적 문헌 고찰에서 21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각각의 논문들이 척수의 후방 이동에 대하여 서로 다른 기 준과 측정법을 사용하였고, 이 중 6편에서 척수의 후방 이동과 임상적 호전을 분석하였으나 그 결과는 상이 하여 관련이 있다 는 결론을 낼 수 없었다. 또 척수의 후방 이동과 경추 배열과 연 관성 자체에 대해서도 명확한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없어서, 다 양한 인자가 척수의 후방 이동에 관련이 되며 결국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 맺었다. 이에 저자들은 다분절 경 추 척수증 환자에서 후방 감압술 후 척추관 팽창과 관련된 수술 전 인자를 알아보고 이의 임상적 결과와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다분절 경추 척수증으로 후궁 절제술이나 성형술을 시행하 고 12개월 이상 추시(평균 추시 기간 18.4±6.9개월)가 가능했 던 67예(남자 46명, 여자 21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예에 서 경추 척수증 증상이 주 증상이었고, 경추 신경근증이 동반된 례는 12예이었으나 경추 신경근증이 심한 례는 전방이나 전후 방 접근법을 사용하여서 본 연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평균 연 령은 61.4세(43-78)이었다. 수술 전 불안정성을 보였거나, 단 분절의 전방 압박인 경우, 수술 전 경추 정렬이 후만인 경우, 전 방 접근법을 이용하거나 전후방 동시 접근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한 경우는 본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수술 전 병변 이환 부 위는 제 2-3 경추 12예, 3-4 경추 42예, 4-5 경추 51예, 5-6 경 추 43예, 6-7 경추 33예, 7 경추-1 흉추 9예이었고, 후종인대 골화증을 동반한 환자는 36예 이었다.

모든 수술은 한 술자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후궁 절제술은 32 예, 후궁 성형술은 35예에서 시행되었다(Fig. 1). 수술 부위는 3-4 경추 33예, 4-5 경추 48예, 5-6 경추 39예, 6-7 경추 24예,

7 경추-1 흉추 5예에서 시행되었다. 후궁 절제술은 수술 전 자 기공명영상에서 심한 압박을 보이거나 척수 내 신호 음영 변화 가 있는 부위를 선택적으로 시행하였다. 수술은 고전적 방법으 로 정 중앙에 절개를 가하고 골막하 박리를 통하여 극돌기부터 후궁, 후관절 경계까지 척추옆 근육을 박리하였다. 후궁-후관 절 경계에 골을 만들고 병변 위, 아래 척추의 극간 안대와 황색

Cervical operation 341 cases

Anterior surgery 269 cases

Laminectomy

32 cases Laminoplasty

35 cases Laminectomy+Fusion 5 cases Fig. 1. Patient inclusion flowchart.

Fig. 2. Severity of cord compression at the site of maximum compression was analyzed using T2-weighted sagittal and axial views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

(A) Sagittal occupy ratio was measured as B/A. (B) Axial occupy ratio was measured as B/A. (C, D) At the 6-week postoperative follow-up, the degree of spinal cord expansion was compared and analyzed with that prior to surgery as B-A.

A

C 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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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를 절제한 뒤 한꺼번에(en bloc) 절제하였다. 후궁 성형술 은 고전적인 히라바야시 방법의 일측 후궁 문 방법을 이용하였 고 열린 문 부위는 극돌기와 반대측 후관절 낭이나 척추 옆 근 육에 봉합하여 고정하였다.9) 모든 예에서 추가적인 후방 기기 술이나 유합술은 시행하지 않았다.

방사선학적으로 수술 전, 최종 추시 상 단순 방사선 사진을 이용한 C2-7 Cobb angle, 굴곡-신전 상 경추 운동 범위를 측 정하여 수술 전과 최종 추시 상 변화를 측정하였다.10)

T2 강조 영상의 자기공명영상의 시상면과 축상면 사진을 이 용하여 수술 전 신경 압박의 정도를 척수의 최대 압박 부위에서 측정하였다(Fig. 2). 술 후 6주 자기공명영상 상 척추관의 팽창 정도를 측정하여 수술 전과 비교하였다.

임상적 결과는 수술 전과 최종 추시 상 경부 장애 지수(Neck disability index, NDI), 일본 정형외과학회 지수(JOA score) 변 화를 분석하였다.

수술 후 척추관의 팽창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하기 위 하여 연령, 성별, 수술 분절 수, 수술 방법 및 방사선학적 분석 결과를 대상으로 다변량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여러 인자와 수술 후 호전 정도와의 연관성을 알기 위해 상관 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단순 방사선 중립 위의 Cobb 각의 평균인 13도를 기 준으로 A군(Cobb 각<13도)과 B군(Cobb 각>13도)으로 나누어 수술 전, 최종 추시 간 방사선학적,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였다.

통계학적 분석은 SPSS (Version17.0, 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였고 p<0,05에서 통계학적인 의미 있는 것으로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 전 Cobb angle은 13.02도로 후만각을 보인 례는 없었 으며 최종 추시 상 10.74도이었다. 수술 전 경추의 운동범위는 14.92도에서 최종 추시 상 10.75도이었다.

T2 강조 영상의 자기공명영상 상 척수 내 신호 음영을 보인 예는 51예이었다. 수술 전 MRI 시상면 상 압박 정도는 10.07 mm로 척추관 내 압박 비율은 0.49, 축상면 상 압박은 10.75 mm로 척추관 내 압박 비율은 0.48이었다. 수술 후 추시 MRI 상 척추관 팽창은 시상면 상 4.76 mm, 축상면 상은 4.31 mm 증 가하였다. 척추관 팽창 정도와 관련된 수술 전 인자를 알기 위 해 시행한 다변량 회귀 분석에서 남성, 수술 전 압박이 큰 경우 수술 후 척추관 팽창이 더 많았다(p=0.004, <0.001) (Table 1, 2).

수술 전 전만 정도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13도 보다 적은 A 군과 B군의 비교에서 수술 전 경추의 운동 범위의 차이 외(A군 11.20도, B군 21.40도 p<0.01)에 수술 전 인자나 수술 후 임상

결과 호전 정도와 상관 관계는 없었다(Table 3).

임상적 결과 상 NDI는 수술 전 18.3에서 최종 추시 상 14.8으 로 JOA score는 수술 전 10.81에서 최종 추시 상 14.6으로 호전 되었고 각각의 상관 분석에서 NDI 호전 정도와 JOA score 호 전 정도는 서로 상관 관계가 있었으며 수술 전 증상이 안 좋은 Table 1. Effect of demographic and radiological factors on postoperative increase of sagittal diameter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β* p-value

Age -0.016 0.896

Sex -0.332 0.004

Number of fused vertebra 0.188 0.401

Preoperative Cobb angle 0.103 0.397

Preoperative range of motion 0.034 0.792

Preoperative sagittal diameter -0.530 0.000

Preoperative axial diameter -0.190 0.039

Sagittal occupying ratio -0.214 0.166

Axial occupying ratio -0.237 0.126

Operation method -0.413 0.075

*β: estimated regression coefficient

If the p-value of a coefficient is less than 0.05,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edictor and the response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Table 2. Effect of demographic and radiological factors on postoperative increase of axial diameter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β* p-value

Age 0.250 0.090

Sex -0.276 0.041

number of fused vertebra 0.005 0.985

Preoperative Cobb angle 0.024 0.870

Preoperative range of motion 0.029 0.851

Preoperative sagittal diameter -0.239 0.019

Preoperative axial diameter -0.297 0.027

Sagittal occupying ratio 0.068 0.709

Axial occupying ratio -0.336 0.070

Operation method -0.118 0.662

*β: estimated regression coefficient

If the p-value of a coefficient is less than 0.05,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edictor and the response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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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증상 호전이 더 많았다. 임상적 호전 정도와 수술 전 인자 들과의 상관 분석에서 수술 전 경추 운동 범위 외에 의미 있는 연관을 보인 인자는 없었다(Table 4).

고찰

경추의 후방 접근법을 통한 감압술 시 후궁 성형술을 시행하 거나 감압술 및 유합술을 시행하든 궁극적인 최종 목적은 중 하 나는 수술 후 척추관의 팽창과 이에 따른 척수의 후방 이동을 통하여 전방에서 압박되는 척수를 간접적 감압하는 것이다.

경추 시상면 배열과 척수의 후방 이동과의 관계

본 연구에서 경추 시상면 배열 정도와 척수의 후방 이동과 의 연관성은 없었으며, 수술 전 시상면과 관상면 상 압박이 심 한 경우 의미 있게 척추관 팽창이 많았다. 하지만 후향적 연구 의 한계로 수술 방법 결정에서 수술 전 경추 시상면이 후만을 보인 경우 후방 감압 수술만을 시행하지는 않아서 연구에 포함 된 예가 전만이나 중립위를 보인 환자만 대상으로 하였다는 제 한점이 있다. 기존의 많은 연구에서 시상면 정렬의 후방 감압 에 대한 역할에 대하여 관심 있는 연구가 되었으나 일관성 있 는 결과를 보이지 못했다. 이에 대한 초기 연구에서 Bada 등11) 은 척수의 후방 이동이 수술 전과 수술 후의 경추 전만과 의미 있는 연관성을 보였다고 보고 하였으나 Sodeyama 등5)은 후방 Table 3. Radiological and clinical analysis according to preoperative Cobb angle (Chi square, t-test)

Group A (<13°) (n=43) Group B (>13°) (n=24) p-value

Age 60.24±10.02 63.04±9.77 0.316

Sex (M/F) 27/16 19/5 0.519

Number of fused vertebra 3.45±1.12 3.00±1.04 0.143

Operation method (laminectomy/laminoplasty) 18/25 11/13 0.091

Preoperative Cobb angle 7.10±3.36 22.32±6.28 <0.001

Preoperative range of motion 11.20±9.38 21.46±9.00 <0.001

Sagittal occupying ratio 0.46±0.12 0.53±0.13 0.084

Axial occupying ratio 0.45±0.11 0.53±0.13 0.019

postoperative increase of sagittal diameter 4.64±2.37 4.70±2.29 0.933

postoperative increase of axial diameter 4.12±2.06 4.25±2.53 0.840

Signal change (Y/N) 31/12 20/4 0.231

Improved JOA score 3.66±1.65 4.00±1.34 0.442

Improved NDI score 3.82±1.43 4.24±1.88 0.659

Table 4.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clinical outcomes and radiological factors.

Improved

NDI score Improved JOA score Improved JOA scor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p value 0.693

<0.001 1

Age -0.019

0.889

-0.125 0.367

Preoperative NDI 0.732

<0.001 -0.429 0.048

Preoperative JOA 0.431

0.032 -0.63

<0.01

Preoperative Cobb angle -0.164

0.236 -0.224

0.103 Preoperative range of motion 0.343

0.011 0.332

0.014

Sagittal occupying ratio -0.067

0.633

-0.137 0.325

Axial occupying ratio -0.117

0.400 -0.038

0.783 Postoperative increase of sagittal diameter 0.154

0.266 0.149

0.282 Postoperative increase of axial diameter 0.093

0.052 0.17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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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수술 후 척수 의 후방 이동이 수술 전 경추 전만의 경우 2.4 mm, 중립 위에 서 2.1 mm, 후만에서 2.3 mm의 보여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Hatta 등12) 역시 후궁 성형술 후 척수 후방 이동에 대한 연구에 서 수술 후 경추 각도와 후방 이동과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Lee 등13)과 Shiozaki 등14)의 결과 역시 의미 있는 연관성을 보 이지 않았다. Tashjian 등6)도 같은 결과를 보여 이 저자들은 경 추 척수증에서 비록 수술 전 전만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후방 감압과 유합술은 여전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까지 결론 을 내렸다. 저자들의 결과도 수술 전 각도가 의미 있는 연관을 보이지 않아, 다발성 분절이 이환 되었거나 황색인대 비후나 감 입 등 후방 압박이 심한 경우는 비록 경추 전만이 유지되지 않 은 경우라도 후방 접근법을 시행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경추 전만의 영향이 적은 이유 중 하나로 단순 방사선 촬영은 직립 상태로 시행하나 자기공명영상의 경우 누워서 촬영하므로, 촬 영하는 자세의 차이에 의한 척수의 위치 이동도 고려할 사항이 다. 환자의 자세 차이는 척추 내 척수의 위치를 변화 시킬 수 있 으므로17), 이를 고려하여 하며 추 후 자기공명영상 상 경추 배 열 자체에 따른 후방 이동의 정도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리라 생 각된다.

척수의 후방 이동과 임상 증상 호전의 관계

본 연구에서 수술 후 목 통증 지수와 신경증상의 호전을 보였 으나 척추의 후방 이동 정도와 관련이 없었고 수술 전 여러 인 자와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의미 있는 연관성을 보인 인자는 없었다. 기존의 몇몇 연구에서 척수의 후방 이동과 경추증 증 상 호전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척수의 후방 이동과 수술 후 임상 증상 호전과 의미 있는 연관성을 보였다. Bada 등11)은 후 방 감압술 후 신경 증상이 60.4% 호전되었는데, 많은 후방 이 동을 보인 경우 신경 증상이 50% 이상 호전되었다고 하였다.

Sodeyama 등5) 역시 53.8%의 신경 증상 호전을 보였고 좋은 신 경학적 회복을 위해서는 3 mm 이상의 후방 이동이 필수적이 라 하였다. 하지만 그 외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척수 후방 이동 의 임상적 의미를 얻을 수는 없었다. Fujimura 등15)은 경추 척수 증에서 후종인대 골화증에 비하여 후방 이동이 많았으나 임상 적 결과에 영향은 없었고, Tashjian 등6)도 후방 감압술과 유합 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 상 후방 이동 정도 를 2.5 mm를 기준으로 비교한 양 군에서 차이를 발견할 수 없 었다. Hatta 등12)은 단측 후궁성형술과 양측 후궁성형술을 비교 한 연구에서 비록 양측의 경우 평균 2.7 mm로 단측의 1.1 mm 에 비해 많은 후방 이동을 보였으나 척수 후방 이동 자체와 임 상적 호전과 연관성은 없었다. 본 연구에서 후방 절제술의 경우 4.8 mm, 후방 성형술의 경우 3.9 mm로 양 군간 차이도 없었고

임상적 호전에 차이도 없었다.

결국 척수의 후방 전위만이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유일한 인 자가 아니며 수술 후 만족할 만할 결과를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 가 연관되어 있다. 일 예로 증상의 심한 정도와 수술 후 호전 정 도는 수술 전 증상이 기간이 영향을 끼친다16). 결국 후방 전위 자체가 동일하여도 환자 개개인의 자연 경과에 따라 다양한 결 과를 보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단순 후궁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후궁 성형 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보다 많은 수술 후 후만 변형을 보였다.

기존의 보고에서 후종인대 골화증 환자에서 수술 후 후만 변형 이 적고18), 본 연구에서 후종인대 골화증 환자에서는 다분절 이 환이 많아 후궁 성형술을 많이 시행하여 이에 따른 결과로 사료 되나 결국 후종인대 골화증 여부도 척수의 후방 이동 정도와 임 상적 호전 정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의 후향적 분석이며 비교적 적은 증례를 분석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더하여 기존의 여러 보고와 비슷한 제한점으로 척추의 후방 전위를 어떤 기준에 의해 시행할지 명 확하지 않아 수술 전 후 자기공명 영상 상 척추관의 팽창 정도 를 기분으로 분석하여 정작 척수의 이동 자체를 제대로 반영하 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추 후 전향적으로 척수의 후방 전 위 자체를 단순방사선 촬영과 자기공명영상 간 차이를 보정하 고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측정법을 개발하여 이에 따른 임 상적 분석이 필요하리라 본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단순 방사선학적, 임상적 분석 과 비교하여 척추관 팽창과 척수 후방 이동에 관한 인자를 찾기 위해 여러 요소를 동시에 분석하고 단순 방사선이 아닌 자기공 명영상을 이용하여 직접적 비교를 시행하였다는데 의미를 가 질 수 있겠다.

결론

다분절 경추 척수증에서 후방 감암술 후 척추관은 수술 전 압 박이 심한 경우 더 많이 팽창되었으나 수술 전 cobb angle이 중 립이나 전만이 유지된 경우 이에 따른 척추관 팽창 정도나 임상 적 결과의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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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발성 경추 척수증의 치료로 시행한 후방 감압술 후 척추관 팽창과 관련된 수술 전 인자 분석

최병완 • 김승철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 정형외과

연구 계획: 후향적 연구

목적: 다분절 경추 척수증 환자에서 후방 감압술 후 척추관 팽창과 관련된 수술 전 인자 및 임상적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선행 연구문헌의 요약: 다분절 경추 척수증 환자에서 후방 감압술의 궁극적 목표는 척추관 팽창과 관련된 인자들에 대해서는 서로 상이한 결과를 보여주 고 있고, 임상적 결과와 관련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대상 및 방법: 다분절 경추 척수증으로 후궁 절제술이나 성형술을 시행한 6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학적으로 수술 전, 최종 추시 상 단순 방사선 사 진을 이용한 C2-7 Cobb angle, 굴곡-신전 상 경추 운동 범위를,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술 후 6주 척추관의 팽창 정도를 측정하여 수술 전과 비교하였 다. 수술 후 척추관의 팽창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하기 위하여 연령, 성별, 수술 분절 수, 수술 방법 및 방사선학적 분석 결과를 대상으로 다변량 회 귀 분석, 상관 분석을 시행하였다. 임상적 결과는 수술 전과 최종 추시 상 목 불능 지수(NDI), JOA score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후 추시 MRI 상 척추관 팽창은 시상면 상 4.76 mm, 관상면 상은 4.31 mm로 수술 전 인자 중 남성, 수술 전 압박이 큰 경우 더 많았다 (p=0.004, <0.001). 수술 전 cobb angle이 전만각을 보일수록 수술 후 척추관 팽창 정도가 많고 JOA score가 더 호전되었으나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

수술 후 NDI는 18.3에서 14.8으로 JOA score는 수술 전 10.81에서 술 후 14.6으로 호전되었고 수술 전 인자들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결론: 다분절 경추 척수증에서 후방 감암술 후 척추관은 수술 전 압박이 심한 경우 더 많이 팽창되었으나 이에 따른 척추관 팽창 정도나 임상적 결과의 차 이는 없었다.

색인 단어: 경추 척수증, 후방 감압술, 척수관 팽창, 자기공명영상, Cobb angle 약칭 제목: 후방 감압술 후 척추관 팽창 관련 인자

접수일: 2018년 12월 19일 수정일: 2019년 1월 11일 게재확정일: 2019년 4월 4일 교신저자: 최병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875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TEL: 051-797-0240 FAX: 051-797-0249 E-mail: alla1013@naver.com

수치

Fig. 2. Severity of cord compression at the site of maximum compression  was analyzed using T2-weighted sagittal and axial views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
Table 2. Effect of demographic and radiological factors on postoperative  increase of axial diameter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Table 4.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clinical outcomes and radiological  factor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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